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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중원대 '천원의 아침밥' 지원

식비부담 경감 위해 '1식에 1천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3.06.22 10:26:07
  • 최종수정2023.06.22 10:26:07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원대가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대학교 공동부담으로 학생에게 쌀·쌀가공식품을 아침식사로 제공하게 된다.

괴산군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고 있는 중원대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쌀 소비촉진과 함께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식에 1천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괴산군의 지원으로 혜택을 받게 된 학생이 현재 8천명에서 1만5천500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대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을 3년 연속 지정·운영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중원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든든한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원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청년들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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