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연서면 두옥천과 금남면 도암천을 대상으로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연서면 두옥천(세종환경운동연합)과 금남면 도암천(세종환경교육센터)이 금강유역환경청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하천오염, 건천화 등으로 훼손된 도랑수질을 회복하고 지역주민 환경의식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세종환경교육센터와 금남면 도암리 마을주민대표, 세종환경운동연합과 연서면 월하2리 마을주민대표 사이에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민간사회단체는 앞으로 마을주민과 함께 가시박, 칡넝쿨, 돼지풀 등 하천주변에 서식하는 유해식물 제거, 수생식물 식재, 영농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 현장학습 등 환경교육과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랑살리기 사업 예산은 두옥천 4천800만 원, 도암천 3천600만 원이 지원된다. 세종환경운동연합, 세종환경교육센터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 예산집행 등 사업을 주관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우리 마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격전지 개미고개를 찾아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류제화 시당위원장, 김충식·김광운·최원석·이소희·김학서·윤지성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과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윤정오 전국위원, 김효명 윤리위원장, 한성동 장애인 위원장, 시당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개미고개 격전지는 백마고지전투, 다부동전투와 함께 6·25전쟁사에서 국군과 미군의 수많은 젊은 용사들이 희생된 3대 전투로 꼽히는 곳"이라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당원·당직자들이 함께 해 달라"고 인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 체력 증진과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 체육시설 이용 감면 대상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확대한 감면 대상은 다자녀가구 가족 구성원, 병역명문가, 유아교육 활동과 돌봄 활동, 군 전입자 등이다. 군은 이들이 군에서 관리하는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때 50%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다만 군 전입자는 전입일 1년 이내서 1개월(1회)만 감면한다. 군은 앞서 군내 청소년들의 공공 체육시설 대관 사용료를 전액 감면했다. 또 지난 2월부터는 '보은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체육동호회 등록 때 시설 사용료 80%를 감면하고 있다. 군은 이번 감면 대상 확대를 위해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와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군민의 체육시설 이용에 도움주기를 위한 감면 대상 확대"라며 "군민이 부담 없이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하면서 취미와 건강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적극행정·규제 개혁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 행정 실천을 도모하기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극행정 홍보영상 시청 △실천 다짐 퍼포먼스·기념촬영 △인식 전환 교육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소방관이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임을 명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적극 행정과 규제 개혁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음달 말까지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신청한 유·초중고 학교 28곳에 근무하는 교원, 행정직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업안전교육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종합안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강사와 세종시교육청 주무부서인 학교안전과가 교육을 맡는다. 교육내용은 △중대재해 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비교 △사업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 △학교 내 교직원 산업재해 사례 안내 등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그동안 산업안전 보호대상과 교육에서 관심이 멀었던 사무직 종사자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음식으로 무더위를 이기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는 23일 홀몸노인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호암직동 한양아파트 경로당에 모여 삼계탕을 끓이고 떡과 열무김치를 만들어 홀몸노인 30가정에 전했다. 중앙탑면향기누리봉사회도 이날 홀몸노인 50여 가구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회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삼계탕 재료를 지원받았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460인분을 만들어 지역 내 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문화동 향기누리봉사회 역시 홀몸노인을 위해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른 더위에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안영석 충주시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안보 단체장, 보훈 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안보영상물 시청, 보훈유공자 표창, 6.25노래 제창, 추모시 낭독, 제복 전달식,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안영석 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리는 것은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유공자에 대한 보훈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태수 전 충북지사 정무보좌관이 차기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은인사'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차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김 전 보좌관을 내정했고 23일 이사회를 열고 임명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 전 보좌관은 이사회 의결을 통과하면 오는 28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공식 임명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를 두고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북도를 바라보는 도민들과 지역 체육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번 인사는 누가 봐도 명명백백한 보은인사"라는 것이다. 한 지역 체육인은 "올해 초 김 지사의 산불 술자리 논란과 친일파 발언 등으로 김 전 보좌관을 비롯한 도 정무라인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김 지사가 김 전 보좌관의 자리를 보전해주기 위해 이같은 인사를 계획중이라는 소문이 체육계에서 파다했다"며 "결국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체육인은 "김 전 보좌관이 전문적인 체육인 출신도 아니거니와 장애인 체육인들을 대변할 만한 자격도 없다"며 "김 전 보좌관이 장애인체육에 대해 얼마만큼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를
[충북일보] 이상률 청주시 경제교통국장이 3급 승진 내정자로 발표됐다. 시는 22일 승진대상 내정자 명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다음달 1일자로 시 기획행정실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지난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시 창조전략과장, 정책기획과장, 푸른도시사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상당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시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이 국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행정의 달인'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이 국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민선 8기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 사업 등 시정 추진에 누수가 없도록 기획행정실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 내정자 발표를 통해 박봉규 감사관과 김종관 경제정책과장, 김연승 예산과장, 조창현 공원관리과장도 4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가 22일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진행했다.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캠페인 '플로깅'을 우리말로 순화한 쓰담쓰담은 문화제조창 일원 환경 정화와 더불어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달에는 청주문화재단 직원 70여 명을 비롯해 시 문화예술과 직원, 안덕벌 주민들까지 총 88명의 인원이 참여해 장마철을 앞둔 문화제조창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쓰담쓰담은 문화제조창 본관부터 복합공영주차장, 동부창고에 인근 주택가까지 한 시간 남짓 진행한 이날 '쓰담쓰담'은 주민들과 함께 진행됐다. 장인호 안덕벌 상가번영회장은 "날씨도 덥고 힘들긴 했지만 동네가 더욱 밝아진 것 같고 이웃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문화제조창과 안덕벌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제조창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2일 2023학년도 중점교육인 '지구를 살리는 놀이'의 하나로 명지장터를 열었다. 이날 명지장터가 열리기 2주 전부터 각 가정에서는 부모와 유아들이 협의해 '나는 필요가 없지만, 친구들한테는 필요할 것 같은 물품들'을 미리 모아놓았다. 명지장터를 하기 전에 사전 활동으로 여러 종류의 가게 간판들을 만들었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만들었다. 드디어 명지장터 개장 날 유아들은 사고 싶은 물건들을 어른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구매하면서 성취감을 느꼈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아들끼리 서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교환해보는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누는 일이 얼마나 의미 있고 내가 가지고 온 물건들이 누군가에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특히 유아들에게 쓸만한 물건들을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경제 관념도 심어준 매우 의미 있는 환경 사랑 명지장터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충식(사진) 제2부의장은 22일 세종시기자협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원들과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을 돕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동료의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시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로서 출범 취지에 부합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세종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의정에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같은 당 소속 김학서 전 부의장이 욕설 파문으로 물러나면서 지난 15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부의장 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3대 지역 주력산업인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분야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주력산업 육성 사업'에 대한 도내 관련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력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것이다. 도는 20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등 사업화 6개 과제, 34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북 주력산업과 전·후방 연관 업종이다. 신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내용은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통해 79개 업체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도, 특허, 인증,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2일 제천 대한노인회 제천지부를 방문해 교통안전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스쿨존 교통지도에 필요한 교통 수신호 교육을 중점적으로 해 교차로 통행 우선순위와 우회전 통행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 교육은 스쿨존 내 안전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교통지원 사업참여자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진행하고 있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2026년까지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제로화'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교통지원 사업참여자들의 역할은 중요하고 이들의 올바른 교통지도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2일 상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 인구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육민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애 강사를 초빙해 △인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인구 현상에 대한 이해 △가족생활에 대한 가치관 형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군에서 추진한 초등학생 대상 인구교육은 이번이 처음으로, 6학년 6개 반을 40분씩 각 교실을 순회하며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교실을 이동하지 않고도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혼 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어릴 때부터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령별, 계층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에는 문상초등학교 4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회차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와 MFI인도음악가연맹이 22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국가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상호 정보 교환 협력 △음악, 영화, 패션, 무용 분야 교류 및 홍보 △충주시 예술인과 인도 예술인의 교류 공연 추진 등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문화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의 진흥 및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FI(Musicians Federation of India) 인도음악가연맹은 인도 음악가의 복지를 위해 2003년 설립된 단체다. 현재 약 7천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민간 교류 일환으로 한국에서 21일부터 공연을 진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노사민정협의회가 22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노동자 이동건강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찾아가는 노동자 이동건강상담센터'는 음성군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사회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충북근로자건강센터와 공동으로 사업장 이동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동건강상담에서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민간위탁 근로자 25여명에게 혈압, 혈당 체크 등 기초검진을 실시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뇌심혈관질환 등 각종 업무상 질병 예방 교육과 건강검진 결과 사후관리 등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동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산재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이동건강상담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새내기 소방공무원 15명이 임용됐다. 세종소방본부는 22일 시청사 4층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장거래 소방본부장, 신규 임용자,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신규 소방공무원 15명은 지난해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24주간 중앙·충청소방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소양을 익히고, 화재·구조·구급 등 강도 높은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최민호 시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소방공무원 1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계급장 부착과 함께 공무원증을 일일이 목에 걸어주며 격려했다. 이들은 앞으로 119안전센터 등 최일선 소방현장에 배치돼 세종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으로 현장부족인력 해소와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마을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 등 세종미래마을 조성을 위해 세종시를 비롯한 기관 3곳이 뭉쳤다. 세종시는 세종시새마을회, 엔에이치(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22일 시청 5층 접견실에서 '세종미래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미래마을은 농촌마을에 방치된 빈집 등을 철거한 뒤 꽃밭, 주차장 등 마을공동체에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는 등 농촌마을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기관 3곳은 앞으로 기능과 역할을 최대한 활용해 세종미래마을 조성에 힘을 합치게 된다. 먼저 시는 미래마을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세종시새마을회는 마을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직과 재정 지원에 힘을 보탠다. 엔에이치농협은행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참여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세종미래 시범마을로 △연동면 노송1리 △장군면 금암2리 △연서면 봉암2리 등 3곳을 선정해 마을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하반기 중 1곳 이상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마을 조성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뒤 세종형 미래마을의 모형(모델)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세종형 미래마을을 확대 조성해 나갈 방침이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도서관 휴게실 내 소규모 정원인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식물 유지관리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실내정원이다. 시는 도서관 2층 휴게실에 벽면 녹화 1면을 설치하고 스파티필름·스노우 사파이어·산호수·테이블야자 4종의 식물을 460여 그루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가든 조성을 통해 옥산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청주금빛도서관은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에 스마트가든을 꾸려 쾌적한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실내정원은 금빛도서관이 올해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금빛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 2곳에 벽면형 가든을 설치했다.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해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산호수·무늬접란·스노우사파이어 등 6종의 식물 1천244여 그루를 식재해 이용객에게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도서관 안에서 푸른 식물을 곁에 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독서할 수 있어 쾌적하다고 평한다. 고은경 금빛도서관 팀장은 "청주금빛도서관 1층에 마련된 스마트가든을 이용해 시민들이 책과 자연을 어우르며 편안하게 독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적극 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결의대회는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 행정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업무 추진에 대한 교육 영상 시청, 실천 결의 선서, 부서장 주관 적극 행정 인식 전환 교육,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천소방서 공무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김명희 원장이 지난 20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해 김부유 협의회·협회장 등 임직원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부유 회장, 협의회 김선화·이정희·장은정·홍종용 부회장, 윤형중 사무처장, 협회 김인환 수석부회장, 김상호·손성실·이정수 부회장, 임정락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복지정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부유 회장은 "서비스원은 그동안 가깝고 먼 곳이었다"며 "지난 2019년에는 세종시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활한 소통을 이어왔지만, 명칭이 사회서비스원으로 바뀐 뒤 민간 복지기관을 대표하는 협의회와 소통 창구가 막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비스원은 협의회와 영역이 다르지만 세종시민 복지향상이라는 지향점이 같기 때문에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회와 사회복지정책적으로 밀접한 관계 구축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비스원으로 출범한 뒤 운영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김명희 원장이 취임하고 나서 안정화되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4년 이전에 생산된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 롤러, 로더 등 건설 기계 소유자다.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청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청주시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류를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시 기후대기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금 없이 장치가격 전부를 지원받는다. 단 2년간 의무운행기간이 있어 의무운행기간 내에 탈거 또는 말소 시 보조금이 회수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 공공기관 발주 공사장에서 노후 건설기계의 사용제한이 강화되는 만큼 노후 건설기계 소유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100만원의 이자 납부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녀가 있을 시에는 최대 110만원까지 이자가 지원된다. 신청 기준은 매입, 전세 등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신혼부부 중 부부 모두 청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다. 매입은 지역 내 1주택 소유자, 전세는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 조건을 갖춰야 한다. 주택 기준은 청주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매매금 2억8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2억2천만원 이하다. 공공임대주택 지원이나 분양권 소유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비를 지난해 2억2천만원에서 올해 4억원으로 확대했다"며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