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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2 15:21:07
  • 최종수정2023.06.22 15:21:07
[충북일보] 음성군노사민정협의회가 22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노동자 이동건강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찾아가는 노동자 이동건강상담센터'는 음성군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사회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충북근로자건강센터와 공동으로 사업장 이동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동건강상담에서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민간위탁 근로자 25여명에게 혈압, 혈당 체크 등 기초검진을 실시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뇌심혈관질환 등 각종 업무상 질병 예방 교육과 건강검진 결과 사후관리 등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동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산재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이동건강상담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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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