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확대에 따라 뷔페음식점을 이용할 때도 QR코드로 출입기록을 남기는 규정이 추가됐다. 21일 청주시는 지역 내 뷔페음식점 30여곳에 QR코드 설치와 방역수칙 안내를 마쳤다고 밝혔다. 유흥시설 등 기존 8개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외에 뷔페음식점을 포함한 4종 시설이 고위험시설에 추가된 데 따른 조처다. 뷔페음식점은 음식점 특성상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음식을 담는 집게 등을 여러 사람이 사용해 코로나19 사각지대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앞으로는 영업주뿐만 아니라 뷔페음식점을 이용객 모두가 △음식을 담기 위해 이동시 마스크 착용 △개인 간 1~2m 거리두기 △공용집게·접시 등 사용 시 손소독제·비닐장갑 사용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방역조치를 위해 정부 지침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상 업소의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과 식초 제조 특허기술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인은 아로니아를 활용해 잼, 주스, 분말식초, 젤리 등의 가공식품과 마스크 팩 등 아로니아와 관련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법인은 식초 제조 기술을 활용해 아로니아 초음료를 생산할 계획으로, 올해 시제품 생산을 거쳐 내년 초여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 박사는 "식초 제조 특허기술이 현장에서 조기에 실용화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교육 및 제품화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이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불정면은 21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촉하고 판매하는 직거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주 불정면장, 한길수 불정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비산3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수확이 한창인 대학찰옥수수와 감자 등을 적극 홍보하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면은 이날 대학찰옥수수 279박스(30개들이)와 감자 74박스(10㎏기준) 등을 팔아 500만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불정면과 비산3동은 2006년 자매결연을 한 뒤 농산물 직거래, 농촌일손돕기, 지역축제 상호 방문 지원 등을 통해 활발한 도·농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면장은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는 도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 농업인에게는 농가소득 향상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보리·마늘·양파의 가격이 평년보다 하락하면서 올해 재배량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생산량도 줄었다. 올해 생산량 감소는 향후 보리·마늘·양파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리·마늘·양파 모두 전국 생산량이 감소했다. 충북은 보리 생산량은 소폭 증가했고, 마늘·양파는 감소했다. 올해 전국 보리 생산량은 14만3천669으로 전년대비 5만6천334(28.2%) 감소했다. 보리의 재배면적은 3만4천978㏊로 지난해 4만3천720㏊보다 20.0% 감소했다. 재배면적이 감소한 데는 보리 재고증가, 농협 계약가격 하락, 파종기(2019년 10월) 태풍 '미탁'이 영향을 미쳤다. 10a당 생산량도 전년 457㎏보다 10.2% 감소한 411㎏였다. 성장기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와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잦은 비로 수해·습해 피해가 발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충북의 보리 생산량은 증가했다. 충북에서 주로 재배되는 보리는 겉보리다. 충북의 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0.6% 감소했으나 10a당 생산량이 63.9% 증가하면서 전체…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층 점이벤트홀에서 상생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알뜰소비 진작을 위해 열린다. 이번 상생나눔 행사를 통해 협력사는 상품판매 재고소진이 가능해지고, 소비자는 알뜰 쇼핑기회와 다양한 사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놀드파마·까뜨블랑슈'에서는 티셔츠, 바지, 점퍼 등 이월 인기상품 1·2·3·5만 원 균일가판매와 10·20·30만 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감사품을 증정한다. 3층 이벤트 홀에서는 인기골프웨어 '르꼬끄골프·핑' 특집으로 50~60% 할인된 티셔츠와 바지를 구매할 수 있다. '르꼬끄골프'에서는 30·60만 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만원·골프우산을 증정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 17∼19일까지 청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서 '향수30리 공동브랜드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비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황규철·박형용 도의원, 임만재 군의장 및 의원, 농협옥천군지부장, 각 지역농협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과 할인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행사기간 평소보다 23~38% 할인한 가격으로 복숭아와 켐벨얼리 포도를 팔고 시식용 포도와 복숭아도 제공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청주 시민에게 옥천 포도와 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렸다. 이날 판매한 복숭아는 2.4kg 1상자가 8천990 원, 포도 1.5kg 1상자 1만500 원, 감자 10kg 1상자 6천900 원, 초당옥수수 10개 4천900 원으로 평소보다 3~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1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할인행사는 400상자가 2시간 만에 완판 됐고, 3일간 진행한 판촉행사에 총 2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옥천군은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충북일보] 영동농협과 추풍령농협 간의 쌀 갈등이 4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쌀 갈등은 타 지역 쌀과 비교할 때 가격은 높고 미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다. 이 문제로 영동농협본점 하나로마트는 추풍령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는 쌀 반입을 지난 3월 12일부터 전면 중단했다. 지역여론이 좋지 않자 6월 14일부터 일부인 '황금물결 맑은 쌀' 20㎏과 10㎏만 다시 납품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영동농협지점인 양강, 심천, 용산, 역전지점 하나로마트는 변함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점에서만 쌀 거래가 제대로 되질 않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큰 농협이 작은 농협을 상대로 일종의 '갑 질', '길들이기'라고 비판하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유통되던 쌀이 갑자기 중단되자 다른 속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들게 한다. 영동농협과 추풍령농협 간의 말 못할 불편한 속사정이 있는 것으로 농협과 지역사회에서는 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대의원자리, 추풍령농협에 근무할 당시 상임이사의 내부문제 등 복합적인 감정이 쌀로 불똥이 튀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추풍령미곡종합처리장의…
옥천군 이원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27일 파트타임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편의점은 보건소에서 긴급 방역조치 후 30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편의점 대표 A씨는 "평소 편의점 종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영업장 소독 및 환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님들의 방문기피 등 이유로 이전 보다 매출이 70%이상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이원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이원면 기관단체 회원 20명은 17일 해당 편의점을 찾아 그 동안의 어려움에 대해 격려했다. 이날 기관단체 직원들은 해당 편의점 물건을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해 만든 카드형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와 지류형 지역화폐 '옥천사랑상품권'으로 구입했다. 이원면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철저한 방역 소독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있어, 안심하게 이용하셔도 된다는 것을 이원면 공무원과 이원면 기관단체에서는 스스로 이용해 널리 알리기 위해서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 및 살미 지역에서 생산된 쫀득쪽득한 맛이 일품인 고품질 대학 찰옥수수가 수도권 나들이에 나섰다. 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옥수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수안보·살미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판매는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점, 수원점 등 총 3곳에서 이뤄진다. 특히 행사 이틀째인 17일 양재점에서 이창희 충주시농정국장, 양재하나로지사장, 충주시조공법인대표, 수안보농협조합장, 수안보작목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행사가 열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직거래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를 위한 20만 개의 대학찰옥수수 특판행사를 운영하며, 당일 수확한 찰옥수수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삶아 방문객에게 맛을 선보이는 등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대학찰옥수수 뿐만 아니라 충주에서 생산된 하늘작충주복숭아도 직거래 행사에 선보여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창희 농정국장은 "이번 수도권 판촉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농가에 도움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금왕읍 무극시장 내 '또와유식당'이 군내 백년가게 2호점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00년 이상 존속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전문가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소상공인 보증·융자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 국민맛집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식신'과 언론매체 등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민순희 대표는 "하나하나 손수 빚어 만드는 만두가게가 벌써 30년이 지났다"며, "백년가게 현판처럼 100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금의 마음가짐을 간직한 채 찾아주는 손님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백년가게는 가치 있는 전통을 지키며 끊임없이 노력해 나아가는 지역 소상공인의 표본"이라며, "음성군 백년가게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삼겹살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종잡을 수 없는 모양새다. 지난 5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해 '육류'소비가 증가하면서 삼겹살 가격도 오름세를 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삼겹살 ㎏당 소비자가격은 지난 5월 4일 기준 2만1천193원이다. 재난지원금이 사용된 후 약 한 달이 흐른 6월 중순까지 가격 상승은 이어졌다. 지난 6월 15일 삼겹살 가격은 ㎏당 2만4천491원으로 최고 가격을 갱신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충북 유통의 삼겹살 가격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지난 5월 100g당 2천780~2천880원 선을 유지 했다. 마지막 주에는 2천980원까지 올랐다. 갑작스럽게 오른 육류가격으로 한동안 소비자들과 관계 음식점주들은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후 재난지원금 사용이 한 달 가량 지나면서 6월 중순부터 삼겹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소진으로 소비가 줄어든 게 원인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난달 15일을 기점으로 하락하는 모양새다. 충북유통의 경우 최고가격 2천980원 이후 6월에 접어들면서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 16일 현재까지 100g당 2천280원이다.…
[충북일보] 올 상반기 '청주페이' 최다 사용처는 음식점·슈퍼마켓·편의점으로 나타났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상품권인 청주페이 가입자가 지난해 12월 17일 첫 발행 이후 7개월 만에 11만8천120명을 돌파했다. 6월 말 청주시 인구 84만2천821명 기준으로, 시민 7명당 1명꼴로 청주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시는 발행규모를 확대해 당초 연말까지 계획했던 900억 원 가운데 7월 현재 80%인 710억 원을 발행했다. 발행내역을 보면 일반발행 715억 원 중 541억 원(80% 환전율)과 정책발행(정부재난지원금 등) 546억 원 중 504억 원(93% 환전율) 등 1천억 원이 지역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1~6월 일반발행 업종별 주된 사용처는 △일반음식점 24.4% △유통업(슈퍼마켓·편의점 등) 24.0% △농축수산품 8.9% △병의원·약국 5.9% △주유소 4.6% △의류 4.3% △보건위생 3.9% △학원 3.5% 순이다. 정책발행의 경우 △유통업(슈퍼마켓, 편의점 등) 28.7% △일반음식점 18% △병의원·약국 10% △농축수산품 9.2% △의류 6.2% △주유소 4.5% △보건위생 4.2%
[충북일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황토마늘의 소비촉진에 단양 전군민이 동참하고 나섰다. 최근 마늘 출하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도와주자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단양군새마을협의회,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 적십자사단양지구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 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등 지역 민간단체에서는 유관단체인 자매결연처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등을 통한 마늘 홍보와 판매계획을 내놨으며 군청 공무원들도 '공직자 1인 마늘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단양군기업인협의회와 지역 향토기업들도 임직원들이 솔선하는 마늘 구매에 협조 의사를 밝혀 힘을 보태고 있다. 군 농산물마케팅사업소도 단양마늘의 판로 확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직거래행사 개최, 단양 햇마늘 특판 행사, 명절선물 구입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오는 17∼19일과 24∼26일에는 단양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내 78농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장터인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열며 이들 농가는 2천600접(10t) 정도의 마늘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충북도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충북도청 서관 1층)에서 오는 23일까지 '여름맞이 특판할인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여름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영동 일라이트, 보은황토 대추즙, 일회용 튜브꿀세트 등 40개 업체 100여 품목이 시중보다 1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우수 마을기업 제품인 영동수제 오란다, 유기농 토마토즙, 충주 사과팝콘도 만나볼 수 있다.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은 "많은 도민분들이 이번 특판행사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구입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충북 제품 브랜드를 높이고 기업이 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옥천군과 우체국쇼핑이 함께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는 7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두달 간, 우체국쇼핑몰 기획전(지역브랜드관)에서 옥천군을 찾으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링크로 연결돼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쇼핑몰에는 대청호 주변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과 큰일교차가 만든 높은 당도의 백도, 황도 등 복숭아와 씨 없는 거봉 포도, 캠벨 포도 등 상품이 전시되며 모든 상품에 3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14일 현재 쇼핑몰에는 황도(백도) 복숭아 2kg(5~9과)가 8천900~1만2천900 원, 캠벨 포도 2kg 1만7천900 원, 씨 없는 거퐁 포도 2kg(2~4송이 내외) 2만2천900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재창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축제가 취소되어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청정옥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3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
[충북일보] 전문가들은 '원정 쇼핑'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지역자금 유출의 원인인 만큼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변화된 유통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영진 충북대 경영학부 교수는 오프라인에서의 경쟁이 아닌 '변화한 유통 환경'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지난 2000년대 말 SSM(기업형 슈퍼마켓)규제가 법제화됐고 '대규모 점포 등록제한 등 유통산업발전법'이 제정된 것이 10여 년 전"이라며 "이 법들은 2010년을 전후로 한 유통환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빠르게 변한 유통상황에 발맞추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많은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했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방안으로 대형 마트를 규제하는 방안으로 한 달에 2번 휴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환경까지 규제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성장한 온라인 유통 환경을 생각하면 오프라인 점포 규제만이 답은 아닐 것"이라며 "온라인 유통과 단순한 쇼핑만이 아닌 문화생활, 외식까지 함께 이뤄지는 복합몰 형태를 생각하면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에 대비한 '실질적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자매 결연지인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특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공무원 10여 명은 이날 대학찰옥수수를 가져가 판촉을 위한 시식행사를 가졌다. 사리면은 2008년 대야동과 자매 결연하고 문화교류,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시식행사 때 주문받은 물량은 오는 24일 직거래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이번 농·특산물 홍보행사가 도시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농가에는 농산물 판로 확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매결연지와의 우호증진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폐이'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2월17일 출시한 '음성행복페이'가 13일 기준 충전금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정책자금 83억 원을 포함하면 183억 원을 발행한 셈이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시민, 기관, 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낸 결과로 보인다. 사용액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제공과 소득공제 혜택도 조기 목표액 달성에 기여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행복페이 회원가입 인원은 모두 1만4천487명으로, 남성 57%, 여성 4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에서 음성행복페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사용업종은 주유소가 19.38%로 가장 많았고, 슈퍼마켓 16.15% , 편의점 12.54%, 농축협직영매장 11%, 병의원 6.47%, 약국 4.82% 순이었다. 군은 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당초 7월 말까지 지급하는 10% 캐시백 행사를 올 연말까지 늘려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행복페이 올해 발행 목표액도 당초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충북일보] 지난 3월 3일부터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을 발행해 시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세종시가 '상생+ 가맹점 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이중으로 늘면서, 현재 획일적으로 10%인 상품가격 할인율은 최고 15%로 높아진다. 세종시는 13일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생+ 가맹점 사업을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 가맹점(총 100곳)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시범 운영된다. 시에서 지정받은 상생+ 가맹점들은 소비자들이 여민전으로 결제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업소 별로 전체 금액의 5% 또는 10%를 깎아 준다. 이와 별도로 세종시는 해당 소비자에게 깍아 준 금액 기준으로 6%의 캐시백(개인별 월 사용액 50만 원까지)을 적립해 준다. 이에 따라 1만 원짜리 상품을 여민전으로 결제하는 소비자는 최종적으로 1천540 원(가맹점 할인율 10%일 경우) 또는 1천70 원(할인율 5%)의 금전적 혜택을 보게 된다. 실질적으로 상품을 15.4% 또는 10.7% 싸게 사는 셈이다. 현재는 소비
[충북일보] 단고을조공법인과 단양관내 3개 농협이 전국에 있는 일부 농협하나로유통 대형매장과 지역조합 하나로마트를 통해 2020년 단양황토 햇마늘 직판행사를 갖는다. 먼저 충북유통하나로마트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3일씩(금·토·일) 직판행사를 시작했으며 전국에 있는 하나로마트 일부매장을 통해 직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단양황토마늘은 국내 최고품질로 5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대상을 받은 명품 한지형 마늘로 석회암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독특하다. 특히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맵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며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용구 농협단양군지부장은 "이번 직판행사를 통해 단양황토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특산품인 조치원복숭아가 최근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국도 1호선 주변 복숭아 노점상과 대형 청과도매상들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인들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를 조치원복숭아로 속여 파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한편 세종시 유일의 여름축제인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 044-300-2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판매 중인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수거·검사한 결과, 35개사 56개 제품 중 2개사 3개 제품이 액체저항성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물샘 현상에 대한 언론 보도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접이형과 평판형 제품을 대상으로 액체저항성 시험을 진행했다. 수거·검사 대상은 접이형 25개사 40개 제품, 평판형 10개사 16개 제품이다. 부적합 제품은 주식회사 제이피씨의 '이지팜프레쉬케어마스크(KF-AD·대형·흰색)'·'이지팜이지에어마스크(KF-AD·대형·흰색), ㈜피앤티디의 '웰킵스언택트마스크(KF-AD·대형)' 등이다. 부적합 품목 모두 허가 시 기준에 적합했으나 허가 후 마스크 생산과정에서 마스크 본체와 상·하 날개가 적절하게 접합되지 않아 물이 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터 등 원자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제품을 생산·유통한 2개사에 공정 개선을 지시하는 한편, 해당 업체에 대한 제조업무정비 처분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한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해당 업체는 소비자 안심을 위해 부적합 제조번호 외 제품 전체에 대한
[충북일보] "이제 아무때나 마음껏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8일부터 신분증 확인 없이 어느 약국에서건 보건용 마스크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중복구매 확인과 10장 제한이 있었지만, 이와 상관없이 이날부터는 원하는 만큼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날 청주시내 약국에서도 '중복·무제한 구매'가 가능했다. A약국을 방문해 "어제 마스크를 구입했는데 오늘도 구매가 가능한지" 묻자 약국 약사는 "이제는 중복구매 확인 과정이 없기때문에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100장 이상' 대량구매도 가능하다. 이 약사는 "100장 이상 구매를 원할 경우 약국에 수량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답했다. 보건용 마스크가 공적공급에서 시장공급으로 전환되면서 사재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청주시내 A약국 약사는 "제한이 풀린 첫 날이어서인지 아직은 대량구매하는 손님은 없었다"고 말했다. 구매제한이 풀리면서 가격 변동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마스크 공급·유통·판매처의 경쟁으로 가격은 낮아지고 품질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하반기를 대비해 미리 대량구매를 하는 사람들로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0~11일 이틀간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농산물 기획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소비진작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 안전한 농산물 GAP'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 서청주지점에서는 제철을 맞은 수박을 중심으로 참외, 버섯, 깻잎 등 다양한 GAP인증 농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GAP인증 농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GAP인증 쌀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문 고객이 GAP인증번호를 직접 검색해 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하욱원 농관원 충북지원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을 더한 GAP인증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통업체와 협력해 GAP 농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까지 농약·중금속 등의 위해요소 관리를 강화해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오는 17∼19일, 24∼26일 6일간 단양다누리센터 광장에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지부장 한용구),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회장 이명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한 직거래 행사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8개 읍·면 총 83농가가 참여하며 군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재배농가에 판매의 장을 제공해 단양마늘의 소비촉진을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마늘 구입 시 현장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코로나19 방역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 소독, 방명록 작성, 방문자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 외에도 8월 중 공영홈쇼핑을 통한 단양황토마늘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며, 올해 11월까지는 청주 농협충북유통, 서울 양재물류센터 등 자매결연처 농협 물류센터 18곳에서 단양마늘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판매규모는 112t 정도다. 지난달 26일 '2020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