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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불정면, 도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

21일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에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 웹출고시간2020.07.21 15:14:41
  • 최종수정2020.07.21 15:14:41

21일 괴산군 불정면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장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이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불정면은 21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촉하고 판매하는 직거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주 불정면장, 한길수 불정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비산3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수확이 한창인 대학찰옥수수와 감자 등을 적극 홍보하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면은 이날 대학찰옥수수 279박스(30개들이)와 감자 74박스(10㎏기준) 등을 팔아 500만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불정면과 비산3동은 2006년 자매결연을 한 뒤 농산물 직거래, 농촌일손돕기, 지역축제 상호 방문 지원 등을 통해 활발한 도·농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면장은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는 도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 농업인에게는 농가소득 향상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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