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새마을남녀협의회가 단양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단양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해마다 시가지 풀베기,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활동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려와 칭찬 그리고 사랑의 다짐'이라는 실천 담론을 정하고 50여 명의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불볕더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버스정류장 에어커튼 설치를 위해 30일까지 수요조사에 나선다. 에어커튼은 정류장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5분 내외로 강한 바람을 내뿜어 땀을 식혀주고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시스템이다. 군은 이 시스템이 정류장 내 공기를 순환시켜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대기 중으로 분산시키고 밤에는 날벌레 퇴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이용주민 수, 시공 가능 여부, 주민만족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조사한 후 에어커튼 확대 여부를 판단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에어커튼 설치를 마무리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이보라가 '제23회 한국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여자 8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군에 따르면 이보라는 지난 26일 폐막한 이 대회에서 피로골절을 겪는 악재 속에서도 2분 19초 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보라는 그동안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기량을 국내 정상급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손문규 옥천군청 감독은 "뛰어난 기량과 성실함을 갖춘 선수여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시장기 궁도대회가 지난 25일 수산면 옥순정에서 3개정(의림정, 옥순정, 청풍명월정) 120여명 동호인이 출전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천시궁도협회(회장 김경한), 옥순정(사두 김주열) 주관으로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 제천시의회 이재신 부의장과 박영기 시의원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대회는 수려한 옥순봉 경치와 어우러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옥순정에서 5명 단체전을 비롯해 유단부, 무단부, 노여부, 학생부 등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의림정(이규원, 김경률, 강윤환, 김남섭, 김성태)이, 유단부에서는 옥순정(강희석), 무단부에서는 옥순정(이제일), 노여부에서는 의림정(조성기), 학생부에서는 옥순정(정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전통 무예인 국궁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지역 내 궁도 저변확대로 시 궁도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궁도는 각궁으로 대나무 살을 쏴 과녁에 맞혀 승부를 겨루는 한국 전통 스포츠다. 이 종목 발전을 위해 제천시 궁도협회는 총 3개 정, 170여 명의 궁도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충북일보] 장경인 제9대 단양평강라이온스클럽 회장이 단양읍사무소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골고루 나누어 달라며 취임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10㎏ 10포를 기탁했다. 장 회장은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지원분과 분과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밑반찬 배송 봉사 및 매월 간식 배송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평소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빈틈없는 사전 점검을 특별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간부회의 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장마철을 앞두고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등은 기상 상황에 따라 사전 통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주요 캠핑장, 자연발생 유원지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집중호우 예고와 사전대피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집중호우 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를 비롯해 빗물받이, 배수구 이물질 제거 등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현재 관내에는 침수 대비를 위한 빗물받이가 552곳에 설치됐으며 관리 부서는 지난 5월 말에 일제 점검과 함께 이달 말에 추가 점검을 준비하는 등 수시 관리 체계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단양군 내 재난 안전 관련 각 부서는 대형공사장 주변을 비롯해 남한강 주변 수문, 급경사지와 절개지 관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조기에 매듭지을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 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지역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는 아동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과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탐색하며 간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 과정으로 아이들의 아동 정서 발달, 오감을 자극한 두뇌 발달 및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아동들은 맛있는 컵 화분, 저염 샌드위치, 영양 만점 파프리카 볶음밥 등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본다. 프로그램은 지원센터 영양프로그램실에서 매주 금요일 기수별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올바른 영양교육과 재미있는 실습 체험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서울벽지 윤형섭 대표이사가 단양군의 저소득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지원을 위해 벽지를 후원했다. 윤 대표는 최근 5천만 원 상당의 벽지 5t을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단양군 지사협은 전달받은 벽지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와 독거노인, 위기가정,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에 배분했다. 앞서 ㈜서울벽지는 지난해 9월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벽지 기부를 실천해 당시 500가구의 저소득층에 5천만 원 상당의 벽지를 후원했으며 해마다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윤형섭 ㈜서울벽지 대표는 "두메산골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후원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벽지 후원이 지역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위기청소년과 아동 가정, 저장강박 장애 가정 등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 창의적 행정 실천을 도모하고자 지난 26일 교육 녹화영상 시청과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업무추진에 대한 교육 영상 시청, 소방서장 주관 적극 행정 실천 다짐 결의대회(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한정환 서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소극 행정이 아닌 적극 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들의 안전에 사명을 다하는 단양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창규 시장 주재로 점검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2023년도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사후 조치방안과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7개 분야 110개 중점 점검 대상 시설물에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신속히 확보해 보수·보강을 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관계 부서에서는 빠른 예산확보를 통해 지적사항에 대해 철저히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집중 점검 기간이 종료됐더라도 시민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시 산하 전 부서는 폭우가 예보된 만큼 시민과 사업장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인근을 활용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주말 동안 약 5천여 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단양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참여 업체는 단양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을 비롯한 잡곡, 나물, 감자, 유기농 가공식품 등의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안심하고 산지 가격에 구매할 기회"라며 "어려운 농가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말 직거래장터를 찾은 관광객은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믿음이 간다"며 만족했다. 한편, 군에서는 제17회 단양마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천태종 말사와 자매결연 처 등을 통한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운영해 단양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소금정공원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달맞이 포차를 개장한다. 개장일인 7월 1일에는 버스킹 공연, 개장 이벤트(무료 시식권이 담긴 보물찾기, 건강 문구를 담은 장미꽃 증정, 어린이 동반자를 위한 달고나 체험, 행운의 롤렛 돌리기)와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21일 품평회를 통해 치열한 경장을 뚫고 선택받은 음식의 고수들은 방문객의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마늘 육전, 소금구이 삼겹살, 닭꼬치, 이탈리안 피자프리타, 논알콜 칵테일 등 그동안 단양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특색있는 메뉴들로 맛있는 먹을거리를 구성했다. 또한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약의 향연으로 분위기를 띄워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밤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로 관광객을 유치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청년이 일할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외부 유출은 물론 단양의 야간명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원인 편의 강화를 위해 봉양읍과 의림지동, 신백동 각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인들이 각 행정기관에 별도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민원 서류를 한 장소에서 발급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전자장비다. 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이번 신규 설치분 3대를 포함해 총 26대를 시청민원실,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제천세무서 등 행정기관과 제천역, 성지병원, 서울병원, 명지병원, 세명대(민송도서관), 대원대(교양관), 이마트, 롯데마트 등 시내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축소해 시민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신규 도입한 발급기는 최신 사양으로 장애인 편의 기능이 탑재된 우수 조달제품이다. 발급할 수 있는 민원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농지대장, 가족관계서류 등 총 118종이며 이용 시간은 봉양읍 행정복지센터는 평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림지동·신백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상세한 설치장소와 운영시간은 제천시(jecheon.g
[충북일보] 밤사이 충주지역 곳곳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려 호우피해가 잇따랐다 27일 0시 기준, 충주의 평균 강우량은 99㎜를 기록했으며 최대 강우량은 엄정면 164㎜다. 전날 오후 8시 19분께 충주 지현동에서 축대가 붕괴돼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충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에선 토사가 유실돼 인근 주민 2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봉방동에선 비닐하우스 일부가 침수돼 배수 지원이 이뤄지기도 했다. 여기에 동량면 화전마을은 배수로 법면 및 가설도로 유실로 인해 농경지가 유실됐고, 중앙탑면 가흥리 일원은 농경지가 침수됐다. 또 도로변 우수받이 부유물로 인해 13곳에서 도로침수가 발생했으며, 소태면 군도 17호선 수목이 전도됐다. 충주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처에 나섰다. 또 오후 4시 5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침수가 우려되는 굴다리,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시는 도로 침수, 수목 전도, 농경지 침수 등 읍면동 피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가용자원을 활용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노
[충북일보] 서충주농협과 농협충주시지부는 27일 대소원면에서 'NH농촌현장봉사단' 활동을 가졌다. 취약농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날 봉사활동은 대소원면에서 홀로 거주하는 고령의 조합원 가정을 방문해 주택상황점검 후 도배와 장판 교체를 통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NH농촌현장봉사단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홀몸노인이나 고령농업인, 장애인 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정기방문을 통한 생활밀착형 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김광진 서충주농협 조합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취약농가가 급증하고 있다"며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취약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촌현장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내 발생 건수는 73건으로 늘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목행용탄동 2곳과 동량면 1곳의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을 확인했다. 지역별 발생 건수는 충주 45건, 제천 7건, 증평 1건, 진천 3건, 괴산 9건, 음성 7건, 단양 1건이다. 피해 규모는 26.3㏊로 증가했다. 지난달 9일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뒤 현재까지 매몰한 면적은 23.3㏊이다. 과수화상병은 바이러스로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나뭇잎이 검게 말라 죽는 병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다.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린다. 5~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9월까지 계속해 발생한다. 충북에서는 2018년 35건(29.2㏊),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씩 발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최근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물 대축전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주탄금공원에서 '물의 힘'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환경과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4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대회를 치렀으며, 수상작들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과 지역 미술인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이동범 지사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총 70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충주대소원초중학교 김시연(3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동범 지사장은 "물의 소중함을 창의적이고 멋진 그림을 통해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물과 환경 사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하나 쌓아가는 과정들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뛰어난 재능을 가진 미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상 이상의 주요 수상작 70점은 7월 8일
[충북일보] 옥천군은 책임 행정 강화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개최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자치법규 일괄 개정을 통해 정비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은 현재 운영하는 115개 위원회 가운데 법령상 강행 위원회를 제외하고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한 22개 위원회를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정비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위원회를 운영한다. 하지만 일부 위원회는 설치할 때 취지와 달리 운영 목적도 불분명하고, 장기간 개최하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로 남아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중앙부처는 지속해서 지방자치단체에 위원회 정비를 요구해 왔으나, 2022년 하반기(5~12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위원회 정비 실적은 평균 1개에 그쳤다. 군은 이번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22개 위원회를 정비한다. 이는 기존 규정의 한계를 극복한 획기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런 배경에 지난 5월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에 따라 설치한 군정자문위원회가 있었다. 군정자문위원회는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력 구성과 함께 1/3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위원을 위촉할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와이지원을 방문해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근우 와이지원 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지원의 2023년 여성 친화 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시는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를 장려하고 근로자의 직장 및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 2개소를 선정해 여성 직원을 위한 환경개선비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인증 기준에 따른 1차 심사와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의 2차 심의를 거쳐 ㈜와이지원과 ㈜코이즈를 여성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와이지원은 톱과 호환성 공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출산간호휴가제, 육아휴직제, 근로시간단축제,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등 일·가정 양립 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 시장은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기업 지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하반기 농업창업과 주택 구매 지원사업 대상 귀농인을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귀농인의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주고 정부예산으로 이차 보전하는 일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별 3억 원까지, 주택 구매 자금은 7천500만 원까지다. 연 1.5% 금리에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조건이다.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인 세대 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해서 거주하다 농촌 전입 만 5년 이내인 귀농인이다. 재촌 비농업인으로 귀농을 위한 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비농업인도 해당한다. 군은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응철 군 귀농 귀촌 팀장은 "군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이 군으로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전적으로 농업에 종사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있으니, 사업계획을 잘 세워 신청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익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40분께 모산동 의림지 표지석 인근에 "사람이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서 119구조대는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행복 드림 옥천'으로 정하고, 군민 모두의 행복과 새로운 옥천의 미래를 위한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옥천 발전을 위해 정진한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 등을 황 군수에게 들어봤다. ◇ 3선 도의원 출신 군수로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군민과 옥천을 찾아오는 모든 분께 행복을 드리는 '행복 드림 옥천'과 국토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약하는 옥천'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3선 도의원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행정과 주민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해 주민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생활 정치인의 면모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지난 1년간 군수를 믿고 응원해준 주민께 감사하다." ◇ 공약사업 추진 상황은 "민선 8기 공약을 8개 분야 80개 사업으로 정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공약 이행 평가단의 추진실적 평가에서 탁월 33개, 우수 40개 등 91.25%인 73개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체 이행률에서도 29.3%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사업이 사전 절차 이행, 실시계획 수립 등 순조롭게 나가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청주시립예술단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맡은 한유나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차장은 '직장 내 갑질 근절·괴롭힘 예방'을 주제로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사례 △조치·예방방안 △조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시립예술단 단장인 신병대 부시장은 교육에 참석해 "갑질과 괴롭힘이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며 서로가 상처가 되지 않도록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집합교육을 실시해 직장 내 갑질 근절과 괴롭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개원 1주년을 맞은 12대 충북도의회가 전대보다 월등한 의정활동 실적을 보이고 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도의원들이 발의한 민생 관련 조례안은 총 131건이다. 11대 도의회의 같은 기간 실적 84건보다 47건이 많았다. 처리한 의안 수도 이전 의회 210건보다 50.5% 증가한 316건을 소화했다. 같은 기간 5분 자유발언 실적도 11대 도의회보다 35% 늘었고, 서면 질의 실적은 61회에서 79회로 증가했다. 도의회는 소방발전연구회, 철도관광연구회, 환경사랑연구모임, 청소년 사랑모임 등 연구 모임을 만들어 관련 분야의 정책 대안 마련에도 힘썼다. 학술 연구도 활발히 진행했다. 댐 주변 지역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자 실태조사, 노인 돌봄 시스템 구축 등을 연구하고 있다. 도의회는 도민 참여와 소통으로 열린 의정 실현에 앞장섰다. 지난 1년 동안 현장을 59회 방문했고 간담회를 78회 열었다. 24회에 걸쳐 토론회와 공청회를 진행했다. 입법 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등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본에 충실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노력해왔다. 의원 징계 시 의정활동비 등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운항을 시작한지 2년여 만에 2호기를 도입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사로부터 도입한 180석 규모 A320-200 기종을 국제선에 투입한다. 지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이 회사는 2021년 4월 청주~제주 간 노선을 처음 취항한 후 국내선만 운항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여객기는 항공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국토교통부의 감항증명 검사를 통과하면 청주공항과 일본 오사카를 잇는 하늘길에 투입된다. 이 노선은 다음 달 6일부터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에어로케이는 올해 말까지 여객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일본에 이어 몽골, 대만, 마카오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도는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국제 정기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운항 회수와 좌석 규모에 따라 5천만원에서 5억원의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중국 장가계 등 4개국 5개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다. 에어로케이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