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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버스정류장이 시원해진다

불볕더위로부터 군민보호, 에어커튼 수요조사 나서

  • 웹출고시간2023.06.27 11:17:49
  • 최종수정2023.06.27 11:17:49

단양군이 불볕더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설치한 에어커튼.

[충북일보] 단양군이 불볕더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버스정류장 에어커튼 설치를 위해 30일까지 수요조사에 나선다.

에어커튼은 정류장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5분 내외로 강한 바람을 내뿜어 땀을 식혀주고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시스템이다.

군은 이 시스템이 정류장 내 공기를 순환시켜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대기 중으로 분산시키고 밤에는 날벌레 퇴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이용주민 수, 시공 가능 여부, 주민만족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조사한 후 에어커튼 확대 여부를 판단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에어커튼 설치를 마무리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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