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경찰서장가 29일 시민경찰학교 회원들과 함께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으로 단양군 단양읍 수변 무대부터 고수대교까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1천만 관광지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박병선 시민경찰학교장은 "깨끗한 단양군을 만들어 보람을 느끼며 지역 경찰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는 29일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대표 기부 행사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500만 원 상당의 한돈 돼지고기 500㎏을 지원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한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의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삼 지부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한돈 기부를 실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웃들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마수리농요보존회는 29일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마수리 농요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보존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마수리농요보존관에서 박순석 사무국장(현 마제마을 이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고사덕담과 제사, 모찌기노래(절우자), 모심기노래(아라성), 아이김매기노래(김방아타령) 등을 재현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성숙희 회장은 "올가을 풍요로운 수확으로 농심을 달래길 바란다"며 "마수리농요의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수리농요는 1972년 '탄금대 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제1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1982년 중원농악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충주지역을 대표하는 농요로 인정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지역의 체육·태양광·친환경포충기 등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허철 의원은 29일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관련해 충북에 신축되는 체육관은 기계체조와 리듬체조가 열리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유일하지만 아직 부지 확정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신축할 체육관은 대회 후 청주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역 활성화 측면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체육시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에 대해 지역별, 종목별로 파악하고 지역 여건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확충 방안 로드맵을 수립해야한다"며 "노후된 청주야구장, 청주실내체육관의 실정을 고려해 지속적인 체육시설의 유지보수와 인프라 개선 등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업정책위원회 최재호 의원은 친환경 포충기 설치부서 확대를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으로 모기, 나방과 같은 감염병 매개체나 위생해충 발생
[충북일보] 세종시가 민선4기 최민호 시장취임 후 시청사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와 기업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세종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4기 출범 첫 1년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역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 기반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며 "대중교통 혁신, 문화·체육 기반 확대 등 미래전략수도 계획을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세종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행정수도 기능강화 △자족경제 기반확충 △문화·체육 기반확대 △대중교통 혁신 △생활안전·편의 증진 △보건·복지기반 강화 △균형발전 선도 등 시정 7개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개했다. 특히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예산 500억 원을 확보한 점을 강조했다. 세종시가 밝힌 정부예산은 집무실 설계비 3억 원,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부지매입비 350억 원이다. 또한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꾸준히 건의해 세종시 출범이후 최대
[충북일보] 증평군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방과후돌봄교사 과정을 운영해 19명의 교사를 배출했다. 군은 29일 김득신문학관에서 2023 증평군 학부모 아카데미 상반기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방과후돌봄지도사 1급 자격 취득과정으로 지난 5월 11일에 개강해 4주 이론과정과 4주 실습과정으로 총 8주 동안 진행됐다. 학교 방과 후에 운영되는 돌봄교실 전담교사의 업무를 습득하고 최종적으로 돌봄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20명이 수강해 19명이 최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증평군 학부모 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부모들에게 제공해왔다. 올해는 민선 6기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과 연계해 돌봄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2가지 과정을 개설했다. 하반기에는 아동놀이지도사 1급 자격 취득과정을 20명 규모로 8주간 운영할 계획으로 8월 증평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돌봄 전문가에게 안심하고 맡기고 안전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맏벌이 부모는 생업에 집중하고, 사교육비 절감 효과 또한 거둘 수 있도록 증평군이 나서서 빈틈없고 촘촘한 돌봄서비스 정책을 펼쳐
[충북일보]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29일 감곡면 왕장5리 마을회관에서 '2023년 안녕 충북! 나눔마을 현판식'을 열었다. '안녕 충북! 나눔마을 만들기'는 인구 고령화로 낙후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감곡면 왕장5리는 도내에서 50번째 나눔 마을로 지정됐다. 음성에서는 각회2리, 후미3리, 초천4리, 성본3리, 신양4리에 이어 여섯 번째 나눔마을이다.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마을 화단 및 진입로 꽃심기, 마을공동작업장 벽화그리기, 일손이음 봉사, 노인가구 이불 빨래, 칼갈이 봉사, 손마사지, 태양광 벽부등 설치, 이·미용 봉사 등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추진됐다. 임영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했던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이 무산됐다. 시의회는 29일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해 민주당 한동순 의원을 비롯한 19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이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표결 결과 이 안건에 대한 찬반은 전체 의원 42명 중 반대 23표, 찬성 19표로 집계됐다. 안건이 무산되자 곧바로 민주당 시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보다는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결과가 아닐지 심히 우려가 된다"며 "시의회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에 뜻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한 방류 저지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실용적인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지난 5월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대회 선정작은 '365 민원콜센터 보이는 ARS', '주민자치프로그램 온라인통합시스템 구축', 'V-컬러링을 통한 구정시책 홍보' 등이었다. 흥덕구는 관련 부서 등의 검토·보완을 거쳐 시정 업무에 이 아디어를 반영할 계획이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흥덕구는 앞으로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2023년 2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과 청렴 우수 직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으뜸 친절직원으로 김곤 행정과 주무관과 최정규 학산초등학교 주무관을, 청렴 우수 교직원으로 육민영 학교지원센터 교육복지사와 강성애 심천초등학교 행정실장을 선정했다. 김 주무관은 성실한 자세로 솔선수범해 직원 화합에 이바지했고, 최 주무관은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육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 업무를 청렴하고 공정하게 처리했으며, 강 실장은 계약업무를 오차 없이 투명하게 추진해 학교 청렴도를 높였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의회는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전체 8석 가운데 6석을 차지했다. 내리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최부림 현 의장이 자연스럽게 9대 전반기 의장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합리적인 성품을 토대로 무난하게 전반기 의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을 듣는다. 최 의장에게 남은 1년의 의장 임기와 3년의 군의원 임기에 관한 생각을 들었다. ◇ 3선 의원이자 의장으로 취임 1년을 맞이하는 소감은. "제9대 보은군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한 뒤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감 의회'라는 구호를 내걸고 군민이 주인인 의회 구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군민의 생생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1년간 힘차게 달려왔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들, 그리고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지난 1년간 보은군의회 의정 성과는. "지난 1년간 보은군의회는 정례회 3회, 임시회 13회 등 모두 16회에 걸쳐 102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의원발의 조례안 23건을 포함해 85건의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9건, 동의안 13건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현도면 대청대교 일원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전교육과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휴가 기간 많은 인파로 인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현도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수상구조대 16명은 수상안전교육,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주시 현도면 대청대교에 고정배치돼 인근을 유동 순찰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채열식 서장은"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시민들의 방문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올 한해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설치 현황을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는 지난 1998년 4월 이후 건축하거나 대수선·용도변경한 건물 4천여곳에 대해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점자블록, 유도설비 등 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를 따져 미비하거나 훼손된 곳은 시정명령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정보 안내서비스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등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경찰서는 태양광 바닥조명 220여 개를 설치해 여성안심반딧불이존(ZONE)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연수동 동수6길, 동수10길 일원 교현안림동 만리산9길, 만리산12길, 만리산15길 일원이다. 여성안심반딧불이존은 여성 등 약자를 상대로 한 강력범죄의 증가에 따라 조도 개선이 필요한 곳에 태양광 바닥 조명등을 설치해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반딧불이존 조성은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경광등 설치까지 시와 경찰서가 협력해 추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순찰과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에 여성안심반딧불이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범죄 취약위험지역을 추가 발굴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8개월 간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박 부군수는 지난해 11월 2일 부임한 후 재직기간 동안 음성군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안 사업장과 민원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행정'을 보여줬다. 그는 이임식에서 "가장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은 소통과 협력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일해 왔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고향 음성에서의 여정이 행복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박 부군수는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청년 거점 공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과 더불어 성장하는 활기찬 옥천을 만들기 위해 청년 공감 사업을 펼친다. 옥천읍에 있던 옛 충북도 남부출장소를 재정비해 청년 거점 공간인 '청년 이음 터'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 10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394.83㎡(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다. 1층은 라운지(오픈형), 공유주방, 세미나실 등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2층은 라운지(가변형), 상담실, 청년창업 입주 공간, 운영사무실을 배치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군은 지난 26일 '옥천군 청년 이음 터 공간구성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군은 하반기에 '청년 이음 터 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설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 준공과 함께 개소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문제에 직면한 옥천군에 청년 이음 터가 청년과 청년, 청년과 기성세대, 청년과 지역사회, 청년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유롭게
[충북일보] 제천시가 29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시설에서 발생하는 응급사고 대처 능력을 교육하고 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대상별(영아, 소아, 성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습 과정을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실습과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은 필수"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7월부터 분기마다 지급하는 상이군경 고엽제 전우 목욕비를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상이군경 고엽제 전우 목욕비 지원은 매년 종이로 된 목욕권을 국가유공자가 사용하면 참여업소는 받은 목욕권을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시는 종이 목욕권 분실과 관리, 정산에 따른 사용자와 업소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충주사랑상품권 카드에 분기별로 지원 금액이 충전되면 목욕업소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충주사랑상품권 카드 운영으로 지원 금액 배부, 정산 등에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상이군경 고엽제 전우 목욕비 지원카드 도입이 국가유공자와 가맹업체, 행정기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영예로운 생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인허가 민원처리 개선과 시민이 공감하는 인허가 행정 추진을 위해 인허가 대행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건축사, 측량사, 공인중개사,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건축 인허가 시 단지 내 진입도로 무상귀속 추진사항과 최근 법령개정사항에 따른 인허가 업무 절차 안내, 인허가 대행 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청취, 시정 홍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 사항을 검토해 향후 업무처리 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손현배 허가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대행사가 민원인들과 허가 기관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며 "지역 인허가 대행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민 만족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못난이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불정농협,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주현 괴산군 부군수를 비롯한 장용상 불정농협조합장, 성지용 내추럴쿡㈜ 대표, 박옥진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군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알감자와 규격 이하의 옥수수를 가공 판매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 살리기 홍보 지원과 잉여 농산물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와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 도움이 기대된다. 상품성 떨어지는 농산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29일 의림지뜰 육묘장과 체험장에서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한 친환경 일꾼 방사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농업인, 어린이, 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농업에 활용되는 일꾼(오리, 미꾸라지, 우렁이 등)을 보고 현장에서 직접 방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사된 친환경 일꾼은 오리 200마리, 미꾸라지·메기 각 100㎏, 우렁이 50㎏ 등이다. 이 일꾼들은 물을 혼탁하게 해 물속 잡초 생장을 억제하고 배설물을 내보내 양분을 토양 등에 전파하며 벼의 생육을 돕는다. 체험 행사가 진행된 의림지뜰 일원은 제초제 등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다. 순차적으로 무농약과 유기 등 인증 면적을 넓혀가고 있으며 여기에서 밥맛 좋은 쌀 '천년미(米)소'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조합법인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친환경으로 지어진 밥 많이 먹고 잘 뛰어놀며 더욱 씩씩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벼 재배단지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전통 식문화 계승 조리체험 실습'을 운영한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3. 전통 식문화 계승사업'에 선정돼 박미화 영양교사의 지도로 실과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전통 음식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영양교육 강화와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우선 1학년 학생들의 '인절미와 과일화채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7월에는 2~3학년의 쑥개떡, 보리개떡, 과일화채 만들기, 11월은 4~6학년 꽃 절편, 삼색 경단, 오곡 강정, 과일화채, 다식 등 다양한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찹쌀 반죽을 절구에 넣어 방망이로 치고 편평하게 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고물이 잘 묻히도록 정성스레 굴려 쫄깃쫄깃 맛난 인절미를 완성했다. 또 모양 칼을 이용해 참외, 수박, 배 등 여러 가지 과일을 자르고 오미자 우린 물과 설탕물, 잣으로 시원한 과일화채도 만들었다. 1학년 한 학생은 "직접 내 손으로 맛있는 인절미와 과일화채를 만들어서 뿌듯하고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라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자유시장 누리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권익위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을 해결해주는 국민 소통창구다.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가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 불공정 거래 △신용회복 △행정, 복지, 환경 등 전반적인 내용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전통시장 담당 부서와 자유시장, 무학시장 상인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과 어려움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고충과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완료에 따라 수집된 교통정보를 누리집(홈페이지)에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가 추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이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50억(국비 60%)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완료하고 6개월간 시범운영을 하며 미비점을 보완해왔다. 특히 이 체계 도입으로 교통신호를 중앙제어할 수 있도록 온라인화하고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도 신규 구축했다. 성능 시험 결과 이는 구급차 출동 시간을 45%가량 단축하며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교통상황 모니터링 CCTV 11개소, 스마트교차로 4개소, 스마트횡단보도 2개소, 도로전광표지판 7개소와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해 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각종 정보를 표출하며 주차장 등 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도 했다. 교통, 대중교통(버스), 일부 공공주차장, 속도·정체·돌발 통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을 원하면 교통정보센터 공식 누리집(jcits.je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8일 대한불교 천태종 본산이며 지역의 대표 사찰인 구인사와 '템플스테이'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구인사 교무국장 광일 스님은 "구인사의 대표적 운영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의 답례품 제공과 운영뿐만 아니라 구인사를 찾아주는 방문객에게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안내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구인사 템플스테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상도 행정복지국장도 "이번 구인사와의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협약은 군과 구인사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발맞춰갈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구인사가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로 지속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단양군은 28일 기준 8천100여만 원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