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국악 트로트 요정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다현은 증평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했던 인연과 더불어 증평예술제, 한국의 명곡전 8 INFINITY 등 국악 알리기에 앞장서는 증평의 매력에 빠져 홍보대사가 되기로 했다. 5일 위촉식으로 김다현은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증평군 주요시책 홍보와 군 개청 20주년 및 증평인삼골축제와 같은 문화·예술 알리미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김다현 양의 홍보대사 위촉은 문화예술의 도시 증평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홍보대사와 함께 민선6기 군정 홍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군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기관 등이 함께 구성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단이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사업' 제1차 책임자협의회를 최근 개최했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은 경기대, 울산대, 한국배터리연구조합 등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잡페어 개최 방법과 일정, 각 학교별 산학프로젝트 과제 중간 점검, 현장맞춤형 전문실습 교육 등이 논의됐다. 배터리연구조합 차동민 팀장은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우수한 실험·실습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개최되는 잡페어에서 사업 참여 학생들이 많은 기업 정보를 습득하고,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대 박용준 교수는 "잡페어 개최 시 채용을 위한 박람회도 중요하지만 사업 참여기업들에게 사업 소개 등의 홍보 기회를 주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성일하이텍, 에코프로씨엔지, 코스모신소재, 아이에스티엠씨, 천보, 코스모화학 등 유수한 이차전지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 산학프로젝트 성과 등으로 신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는 그린파워, 우진산전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휴장 없이 연장 운영한다. 군은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쿠아리움 개관 시간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총 34일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단양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3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단양의 관광 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관광객 수가 22% 증가했으며 11주년 개관행사가 열린 25일부터 29일까지를 비교하면 80% 상승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아쿠아리움은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4천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차원(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2리 마을회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난 4일 오전 5시부터 마을 곳곳 제초작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마을주민 30여 명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직원 5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마을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 속 작업이 이어졌지만 깨끗한 마을로 변화하는 광경을 보며 마을주민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다. 김일산 마을 이장은 "이른 새벽부터 함께해주신 마을주민분과 소백산국립공원 직원분께 감사드리며 깨끗한 용부원2리 만들기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지방세 홍보 표어·포스터 공모전'에서 수상한 22개 작품을 오는 12일까지 군청 중앙현관 복도에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미래의 납세자인 초등학생들이 납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방세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하도록 마련됐다.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표어 76점, 포스터 53점 총 129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선 1차 심사(내부 공무원)와 2차 심사(외부 전문가)를 거쳐 표어와 포스터 각 최우수상을 비롯한 2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심사 결과 표어 부문에서는 가평초 5학년 김민수 학생이, 포스터 부문에서는 매포초 6학년 강은성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올바른 납세 의식과 지방세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표어·포스터 부문별로 6점(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총 12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이에 부응하고자 각각 가작 5점, 총 10점을 추가 시상했다
[충북일보] 제천 문수회가 최근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평소 훈련시설에서 태권도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복 지원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불자 봉사 모임인 제천불교연합회 문수회는 제천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을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하선 문수회 회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부터 80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2023년 본예산 사업비 1억9천만 원으로 80세 이상 주민 2천200 명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애초 군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려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연차별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2025년에는 70세 이상, 2026년은 65세, 2027년부터는 6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한다. 대상포진 접종은 단양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제천시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충주시는 68세 이상과 64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음성군은 65세 이상 주민에게 대상으로 무료 접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국 지자체별로 경쟁하듯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나서자 백신 품귀현상이 빚어지며 시·군별 보건기관이 '백신 구하기'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이 아세아시멘트의 재정적 지원으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공연장인 마중 소극장을 오는 12일 정식 개관한다. 2021년에 창단한 지적장애인 14명의 배우와 스태프 3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지금까지 총 5개의 창작 작품과 총 10회 공연으로 연인원 관객 수 1천 명을 목전에 둔 충북권 유일의 지적장애인 연극 전문 극단이다. 극단 마중은 유수의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서 이미 많은 보도가 됐고 제천시민이라면 알 수 있는 인지도 높은 극단으로 발전해왔다. 앞서 극단의 초청으로 공연을 관람한 아세아시멘트 제천 기금관리 위원회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마중 극단에 도움이 되고자 재정적인 지원을 결정한 것. 그 결과 제천에 더불어 사는 세상, 상생 경제의 새로운 실천적 모델인 소극장으로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 소극장이 정식 개관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극단 마중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소극장 개관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많은 분을 초청해 개관식을 연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산양삼 등 임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단양군 산양삼협회와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군은 지난 4일 지역 임산물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여부와 산양삼 불법 유통 판매에 대해 집중 점검했으며 유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임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대상과 기준 등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원산지표시 점검은 산양삼 등 임산물의 품질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방안"이라며 "원산지표시 점검과 홍보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임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온달봉사회가 지난 4일 의풍리 주민들을 찾아 염색 봉사를 펼쳤다. 온달봉사회 김부남 회장과 회원들은 농번기로 바쁜 농촌의 오지마을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해 머리염색 봉사를 실천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고추 이식, 마늘 수확 등 일손 이음 농촌일손 돕기 봉사를 40여 회에 걸쳐 실시했다. 2002년 설립된 온달봉사회는 매년 농촌 일손 봉사, 염색 봉사, 목욕 봉사, 각종 행사에서 봉사 활동과 취약계층 집 청소와 정리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가정방문형 문해교실'과 '성인 문해 디지털 학교'의 학습자를 공개 모집한다. 우선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은 문해강사가 비(非)문해자의 가정을 찾아 한글, 수학, 스마트폰 활용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12가정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성인 문해 디지털 학교'의 경우 스마트폰 활용 등 디지털 문해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며 3개소를 모집한다. 비문해자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생활 능력 향상,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총 1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오는 21일까지 가정방문형의 경우 개인이, 디지털 학교의 경우 단체대표가 10명 이상의 교육생(읍·면 지역 6명 이상) 모집과 교육 장소 확보 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비문해자들의 소외감 해소와 자긍심 회복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동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비(非)문해자 없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로 문의하거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4일(화) 제천 육아종합지원센터 팡팡놀이터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유치원은 날씨가 더운 여름철, 유아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 놀이터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팡팡놀이터는 편백놀이, 소꿉놀이, 블록놀이, 챌린지 코스 등 여러 가지 테마 놀이터가 꾸며져 있으며 유아들은 각자 놀이하고 싶은 장소에서 원하는 놀잇감으로 놀이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새싹반 전현태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더운 여름 날씨에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휴먼디엔씨와 제천약초영농조합법인이 5일 제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송학중학교에 각 100만 원씩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등이 함께하는 단체로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학중 이현호 교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제천 사회적 경제 기업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송학중학교 발전기금을 전달받게 돼 영광"이라며 "특히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 '휴먼디엔씨'와 '제천약초영농조합법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송학중학교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전국 가장 작은 학교에서 폐교 위기를 극복한 송학중이 지역의 무한한 관심으로 '작지만 강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다. 제천 / 이형수가 휴먼디엔씨, 제천약초영농조합법인, 송학 - 휴먼디엔씨 권혜란(왼쪽) 대표가 송학중학교에 각 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 농구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26회 전국 3X3 농구대회'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26회 전국3X3농구대회'는 1996년에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농구동호인들 사이에서 참여율과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유명하다. 전국단위 대회로 열려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구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레저와 스포츠 문화가 가득한 단양에서의 대회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 대회는 부별로 구분해 대학일반부 50팀, 고등부 30팀 총 80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특히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함께 수여되고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단양군수 상과 상금이 수여되는 등 인기도가 높은 대회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참가자는 물론 응원 차 함께 경기장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한 여성 자유투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은 "이틀간 열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7일까지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353-3번지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에 대해 신청받는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제천시 정착을 위해 일정 기간 귀농인의 집에 거주하며 영농 기술을 배우고 집과 영농경작지 등 귀농·귀촌을 위한 기반 물색 기간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산면 상천리 귀농인의 집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던 제천시 소유의 단독주택(숯가마 숙박시설) 3동을 귀농인의 집으로 이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해 올해 상반기 보수를 마쳤다. 상천리 귀농인의 집은 총 3동으로 각 주택 면적은 60㎡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 기간은 1년이며 대기 신청자가 없는 경우에는 최대 1년 연장해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제천시와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제천시로 이주해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만 65세 이하 도시민이며 입주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동안 도시지역에서 거주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안내돼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홈페이지에 입주신청서와 귀농·귀촌 정착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제천북로…
[충북일보] 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는 5일 충주농협 회의실에서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여성 리더십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시와 농협충주시지부 등 지역 내 농협이 후원하는 농촌여성 리더십교육은 농촌여성의 리더십 개발과 지역정서 함양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역할증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농촌여성들을 응원하고 사기를 북돋아 줬다. 이번 교육에는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의 '여성농업인 건강관리'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농촌 여성의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영농활동으로 지친 회원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탁영애 회장은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이 지역의 선도 여성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마을 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의 두 번째 사업인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했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수안보면 초·중학생 아동들에게 다양한 예체능 활동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축구전문강사를 위촉해 오는 10월까지 수안보 생활체육공원에서 수안보 지역아동센터와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양병운 위원장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가 지방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아동들의 꿈 실현에 도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아이들의 예체능 활동을 지원해주시는 지사체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수안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북테크노파크와 공동주관으로 공직자들의 행정혁신 마인드 고취를 위해 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AI 전문가 초청 '챗 지피티' 공무원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 지피티'의 전 세계적 열풍과 관련해 미래 신기술 동향 공유를 통한 공직자 행정혁신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AI전문가인 ㈜와이즈넛 이석원 본부장이 '챗GPT의 현실적인 도입전략'이라는 주제로 △ChatGPT의 개념 △ChatGPT로 촉발된 새로운 전환 시기 △초거대 AI시대 나아가야 할 방향 △ChatGPT의 실제 업무환경 적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강연을 통해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선규 신성장산업과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AI기술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에 대해 실감하게 됐다"며 "AI기술을 공공영역에 발 빠르게 도입해 대시민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미래 신기술 전문가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행복한 우리 동네 치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펼친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탄부면 대양리와 구암리를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보건소 치매관리팀을 비롯해 탄부면 보건지소, 동부 통합 보건지소, 군 자원봉사센터, 주민 등이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다 함께 그릴 수 있는 그림을 선정한 뒤 그림 강사의 지도를 받아 각자 맡은 부분을 2개월 동안 색칠해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했다. 주민은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벽화를 그리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조금씩 아름답게 변해가는 마을 풍경에 성취감을 느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노인들이 행복한 치매 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준 주민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치매 걱정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치매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이 7월부터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보은 군립도서관은 이달부터 임신부,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자, 만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보은 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대출 희망 도서를 검색한 뒤 전화로 신청하면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1인 5권까지 21일간 대출할 수 있다. 단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보은 군립도서관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보은 군립도서관은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 외에도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책 이음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미화 군 문화누리관 운영팀장은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가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의 독서환경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즐거운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2023년 충청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복지관에 따르면 네일아트 부문에서 현은남 씨와 이희숙 씨가 금상과 은상을 차치했다. 현 씨는 이번 대회 수상으로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또 그림 부문에서 박옥순 씨와 허민영 씨가 은상과 동상을, 바리스타 부문에서 박숙영 씨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에서 주관했다. 18개 부문에 127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낡고 오래된 디지털 방사선 촬영 장치를 교체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교체한 최신 디지털 방사선 촬영 장치는 빠른 영상처리 속도와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한다. 선명한 해상도는 재촬영을 줄여 방사선 피폭선량을 감소하게 한다.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음성 지원이 가능해 최근 늘어난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촬영에도 편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디지털 방사선 촬영 장치 교체로 흉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옥천 마을 순환버스 연구회'(대표의원 박정옥)는 지난 4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군 공무원 등과 함께 완주군에서 마을버스 선진지 견학을 했다. 이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군 마을 순환버스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때 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찾아가는 간담회 등 연구 활동을 펼쳤다. 완주군은 전북 최초로 마을버스 공영제를 도입한 지방자치단체다. 완주군은 '교통은 곧 복지다'라는 구호를 걸고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버스, 행복콜택시,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견학단은 이런 완주군을 방문해 지역 현황과 교통 여건, 대중교통 운영현황, 대중교통 활성화 개선 방안, 사업 추진성과 등에 관해 살펴봤다. 박정옥 의원은 "완주군의 대중교통 운영 현장 견학 내용을 토대로 옥천군의 마을 순환버스 도입 방향과 적용 방안을 깊게 논의해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하반기 정기과정'수강생을 10일부터 14일까지 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방문 접수를 통해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올해 새롭게 개설한 주식투자와 재테크, 토탈공예, 컨츄리 인형(퀼트) 만들기 등 15개 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300명이다. 8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모두 15주간 운영한다. 1인 2 과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수업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난계 로타리클럽은 5일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영주 회장이 이임하고 손옥란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손 회장은 새로운 임원들과 2023~2024회기를 이끈다. 손 회장은 "역대 회장단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게 외형적인 사업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회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난계로타리클럽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