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교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독서동아리 고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성장과 학교 교육의 토대가 되는 지역사회의 인문학적 저변을 넓히고 나아가 건강한 교육공동체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하소아동복지관과 함께 마련했다. '불변하는 고전과 변화하는 세계'란 주제로 강유원 철학박사를 초청해 플라톤 국가, 리처드 2세, 니체 철학 특강, 동아시아 근현대사 등을 내용으로 월 1회, 총 6회의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적응하고 극복하기 위한 인문학적 사유와 함께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의 활성화를 통해 소중한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2023년 제1차 학생자살예방위기관리위원회 및 학생정신건강관리협의회를 함께 개최했다. 학생자살예방위기관리위는 학생위기상황 대비·대처와 자살징후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방안 모색 등 위기학생에 대한 개입과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학생정신건강관리협의회는 학생의 정신건강문제관리,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결과 수준별 지원방안 수립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충주경찰서,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앙탑중학교 전문상담교사 등이 참여해 외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심선보 교육장은 "유관기관, 학교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한국메니페스토 공약실천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SA등급을 받은 곳은 충북, 광주, 대전, 강원, 경남 등 5곳이다.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 정보공개 평가 결과, 충북도교육청은 총점 90점 이상인 SA등급을 받았다. 갖춤성과 민주성, 투명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의 공약은 모두 46개이며, 임기내 100% 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1조3천13억 원으로, 민선 7기 1조4천865억 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공약 가운데 재정 소요가 큰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학교공간 혁신(4천314억8천400만원 431,484백만 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1천622억3천100만 원) △안전한 급식 환경 개선(1천180억1천만 원) △특수교육 지원 확대(932억8천700만 원) △AI 영재학교 설립(780억 원) △지자체와 연계한 소규모학교 지원 활성화(699억1천300만 원) △고교 유형별 맞춤형 교육 확대(500억9천700만 원) △지역기반 활용 과학·수학 인재 육성(400억4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특정 분야에 재능 있는 교사를 뽑아 '재능기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동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캠핑 마니아, 다국어 능력 보유자 등 특정한 분야에 전문지식과 지혜를 갖춘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은 신청서 이력을 통해 적합성 여부를 1차 검토하고 유선, 이메일을 통해 참여 여부 인터뷰를 진행해 결정한다. 이들은 전문가 인력풀로 등재돼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기부할 기회가 주어진다. 당사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추천할 수 있고, 신청은 QR코드로 접속해 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7~28일, 선정 결과는 5월 중 개별 통지한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재능을 갖고 있는 교사와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 형성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의 기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오정순(사진) 수성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3학년도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오 회장을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 박문근 충대부중 학부모회장, 부회장에 이은미 혜원학교 학부모회장, 초등회장에 김선영 경덕초 학부모회장, 중등회장에 윤현주 복대중 학부모회장, 고등회장에 김도연 서원고 학부모회장이 뽑혔다. 오정순 연합회장은 "청주지역 모든 학교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서로 소통하고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1(1인 1달 1인문고전활동) 운동'의 일환으로 '책 기부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향토기업, 출향 인사 등과 연계해 학생 도서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등이 기부금을 기탁하면 직속 기관인 충북교육도서관과 중원교육문화원이 책을 구매해 도내 중·남부, 북부권 지역 초등학교 등에 전달한다. 첫 번째 기부자는 김상문 ㈜아이케이 회장으로 지난해 책 구매비 3천만 원을 도교육청에 기탁했다.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는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장수정 ㈜수정케미칼 장수정 대표가 500만 원을 기부했다. 교육도서관은 이 기부금으로 책을 구매해 괴산 14곳, 보은 14곳, 청주 9곳 초등학교에 나눠줬다. 이정훈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학생들은 기부받은 '나만의 책'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면서 "향토기업,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책 기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는 향토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복지 장학생 등 2023년 장학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장학회는 올해 학부모의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향토 장학생을 신설했다. 2023년 대학(전문대 포함)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례만 지급하는 장학금(100만 원)이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2022년 2학기 백분위 성적 점수 95점(A+) 이상인 학생, 복지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장애인 등에 해당해야 한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300만 원, 복지 장학생은 150만 원이다. 이 장학회는 지난해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했으나, 올해부터 장학금을 상향 조절해 1회만 선발하기로 했다. 접수는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다음 달 군민장학회 이사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향토 장학금이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와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세종시는 민주성에서, 세종시교육청은 투명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7일 2023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작성 공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분야별 평가 결과 세종시는 민주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최민호 시장은 10대 핵심공약으로 실거주민 주택청약률 확대(비예산),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450억원), 홍대-고대 퓨처벨리(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500억원), 한글 사관학교 건립(500억원), 세종 농촌 융복합(6차산업) 20대사업 지원(10억원), 세종 교육특구 지정(비예산), 농민수당 지급(5억원),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75억원), 상가 공실문제 해결 (5억원), 부동산 3중규제 철폐 (비예산) 공약을 약속했다. 세종시의 총 공약수는 61개이고 이 중 임기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세종특수교육원을 개원하고 제3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등 관련 교육기관을 대폭 확충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특수교육 5개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빠른 인구증가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57명에 불과하던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10년만인 올해 1천39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어났고, 매년 평균 22%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사례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황을 감안해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장애공감문화 공간, 미래교육 공간, 재활훈련 공간, 직업교육 공간 등을 갖춘 세종특수교육원을 3생활권에 오는 2026년 개원할 예정이다. 또 읍면지역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세종교육원 내에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세종도시개발계획에 따른 제3특수학교를 설립할 방침이다. 제3특수
[충북일보] 세종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올해 '행복교육체험터'로 78곳을 선정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교육체험터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진로탐색 등 풍부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발굴한 다양한 체험공간이다. 행복교육체험터는 △인문·사회 △창의·과학 △문화·예술 △체육 △신체·놀이 △생활·기타 등 6개 분야로 나뉘며, 체험터별 프로그램은 센터 누리집(www.sejong.go.kr/happvedu/damoa/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터는 프로그램에 따라 유료 또는 무료로 운영돼 신청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체험터를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고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시 누리집(www.sejong.go.kr)과 세종엔앱에 표출할 계획이다. 또 2만 5천부의 체험터 지도를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유관기관 등에 배부하고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상담, 운영자 연수를 실시한다. 단체이용 기관에 대한 차량지원(120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
[충북일보] 제천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자 제천의 특화된 미래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2023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강식이 지난 15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봄)가 협력해 제천의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매주 토요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교육 공간에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에는 제천 지역 내 초·중·고 5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인 미디어 제작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청소년 연기·영상 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명철 교육장은 "양질의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우리 제천의 특화된 미래인재를 키워내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율성과 협동성을 함양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책임감을 증진해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한 체험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뮤지엄이 지난 3일 정식 개관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수소안전뮤지엄 개관식을 진행한 이후 본격 운영을 앞두고 수소안전뮤지엄 운영 매뉴얼을 정비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해 왔다. 충북혁신도시에 지상 2층 규모로 자리잡 수소안전뮤지엄은 전시·교육공간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시공간은 가스의 기초상식과 가스사고 예방수칙을 배울 수 있는 '가스안전체험관'과 수소에너지 및 미래 수소사회를 주제로 한 '수소안전홍보관'으로 구성됐다. 건물 내부에는 방문객의 눈길을 끄는 수소 캐릭터와 그래픽이 곳곳에 배치돼 있으며, 건물 바깥에는 산책로와 광장이 마련됐다.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수소안전뮤지엄 홈페이지(www.kgs.or.kr/h2m/index.do)나 문의전화(043-835-8000)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수소안전뮤지엄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지자체 가스담당공무원, 가스업계 관련자 등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단양중학교 후관 2층 채움누리실에서 2023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단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단양중을 중심 교로 초등융합, 중등융합, 발명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 중이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총 24명의 영재교육 대상자와 학부모,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교육장 인사 말씀, 지도 강사 소개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개강식 이후에는 과정별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이 이뤄져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울러 영재교육원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렇게 영재교육원에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단양교육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영재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인성, 리더십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과 영재 캠프 등 다양한 커리큘럼 운영으로 수요자가 만족하는 내실 있는 영재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교육 행정의 업무 능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선후배 공무원 멘토-멘티 결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속리산 세조길 일원에서 '아름다운 동행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멘토-멘티 결연은 선배 공무원이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통해 익힌 업무 비결을 후배 공무원에게 전수하고, 후배 공무원은 선배 공무원에게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사고를 전달해 선·후배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은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결연식 뒤 깨끗한 우리 고장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속리산 세조길 일원서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최명희 행정과장은 "멘토-멘티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선·후배 공무원의 유대를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 교육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5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 강당에서 '2023년 과학·예술 융합교실(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 3차 연도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중현 이사장, 박기순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명철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정희 제천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시의원과 재단 임원 등 210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2021년 초등학생 64명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 교실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한 190명 중 122명까지만 선정되고 나머지 68명은 지금까지 대기할 정도다. 올해는 이날 개강식 이후 오는 12월 16일까지 매월 2회 이상 운영될 계획이다.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과학실험을, 엑스포공원 내에서는 자연을 관찰하고 사진찍기, 동시쓰기 등 예술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재단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과학을 익히며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를 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중현 이사장은 "과학·예술 융합 교실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관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충북교육도서관과 중원교육문화원이 지난 15일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청소년 독서 마라톤 발대식'을 개최했다. 독서 마라톤은 학생 '1인, 1달, 1인문고전' 읽기 운동의 하나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미경 동화작가는 '즐거운 책 읽기, 행복한 길 찾기'를 주제로 이날 충북교육도서관 발대식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했다. 중원교육문화원 발대식에서는 박성호 작가가 '책과 여행으로 생각하는 삶의 행복'을 주제로 책 읽는 즐거움에 대해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는 지난 15일 흥덕축구공원에서 늘푸른아동원과 친선경기를 했다. 사회복지시설인 늘푸른아동원은 입소 학생과 사회 진출한 졸업생, 직원들로 팀을 구성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쳐 보였다. 격려 차 경기장을 방문한 윤건영 교육감은 늘푸른아동원 팀원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윤 교육감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충북교육청 축구동호회와 늘푸른아동원의 친목과 우의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축구동호회 56명의 회원들이 매주 축구로 건강을 다지고, 명절에는 늘푸른아동원을 방문 위문물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충북그린스마트스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완공한 후 정부,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넘기고, 20년간 시설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을 운영하면서 시설임대료, 운영비를 받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0일 충북고등학교(본관·후관 개축), 청주농업고등학교(종합실습실 A동 개축) 2개교 3개 동, 총사업비 287억 원(부가세 제외)으로 임대형 민자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도교육청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충북그린스마트스쿨㈜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설계, 시공, 운영 협상을 하고, 10월 실시협약을 거쳐 내년 3월 착공한다. 충북고는 2025년 12월, 청주농고는 2025년 5월 준공한다. 김부일 도교육청 교육시설과도은 "수요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 혁신을 추진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과 1~6생활권의 다양한 자원을 담은 교육자원지도를 개발·보급했다. 책자형 교육자원지도는 기존에 개발된 읍면지역 10종과 1~6생활권 4종의 교육자원지도를 학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책이다. 지도에는 새롭게 개선된 디자인과 동영상 자료를 반영해 학생들이 세종시의 교육자원의 모습과 현황을 좀 더 쉽게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교육자원지도를 전자책(E-Book)으로도 발간해 다양한 교수·학습 상황에서 세종시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대책 후속조치에 나선 충복도교육청은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학교 폭력 예방·근절 추가 대책을 이달 중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학교폭력 조치사항 보존기간 변경 △조치사항 대학입시 반영 확대 △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 학생 보호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가해학생이 폭력 사건 후 어떤 조치를 받았는지에 대한 기록보존 기간은 현행 졸업 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 학생부 기재를 피할 의도로 가해학생이 자퇴해도 기록을 남기도록 했으며, 기록을 삭제할 때는 피해학생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가해학생의 학생부 기록은 학생부 중심 대입 전형뿐만 아니라 정시 전형에도 반영해야 한다. 2025학년도에는 대학이 자율로 이를 반영하나 2026년부터는 모든 대학이 의무적으로 학생부를 반영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정부 대책을 뒷받침 하기 위해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학생 보호체계 강화에 나선다. 현재 도내 4개 권역에 운영 중인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치료병원을 6~7기관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4개 권역별 전담치료병원은 한국병원(청주), 건국대병원(충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놀이교육지원센터와 학부모성장지원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이날 센터 개관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충주시 대소원면 옛 대소원초등학교 3만5천700여㎡ 부지에 연면적 4천여㎡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교육지원센터는 실내·외 놀이시설 13개를 갖추고 전래놀이, 흙놀이, 메이커놀이, 책놀이, 자연놀이, 요리놀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에는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토요일·방학기간에는 초등학생 개인 이나 가족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교사 연수, 놀이 교육자료 개발 등 학교교육 연계 놀이 수업도 지원한다. 6개 학부모 연수 공간으로 구성된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학부모의 힐링, 자녀교육 역량강화, 학부모 마음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센터는 지난해 9월 말 준공해 6개월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오늘 본격 개관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놀이교육과 학부모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양한 놀이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학생 자치 실현으로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17명이 모여 2023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정례회를 가졌다. 이날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출범식에서는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이 공교육의 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했고 학교별 학생자치회 특색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진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위원을 선출하는 행사와 학생자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학생참여위원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방법 공유로 학생자치가 활발한 민주적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AI 영재고 유치 추진위원회는 12일 청주 흥덕구 오송 지역을 바이오 영재고 입지로 확정한 졸속 결정을 비판하며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많은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것을 잘 알고 있는 충북도는 영재고가 국립이라는 이유만으로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입지를 결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지사는 충북혁신도시에 AI 영재고를 설립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유치 희망 지자체와 소통 없이 영재고 입지를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공약 불이행과 이에 따른 진천·음성 군민의 상실감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상세히 제시하라"며 "오는 17일까지 김 지사는 공개 질의서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AI 영재고 유치는 김 지사의 공약이다.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혁신도시에 영재고를 유치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23일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예정지가 청주 오송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공립학교라면 시·군 공모를 통해 입지를 선정했겠지만 카이스트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가 12일 '꿈키움 멘토링' 멘토단 위촉식과 멘토-멘티 관계 형성 전문성 교육을 했다. 꿈 키움 멘토링 사업은 자신의 꿈 실현과 진로 고민,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창 시절 좀 더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결연하고 활동을 진행하며 학업에 대한 성취동기 부여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 멘토링 활동에서는 멘토-멘티의 특성에 따라 상담 활동, 생활지도, 진로 체험활동, 문화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멘티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멘토 위촉에 이어 멘토-멘티 결연식이 열렸고 이후 원예식물을 통한 라포 형성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 간의 관계를 형성하며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에서 어떻게 만남을 이어갈지에 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란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생활에서 심리적으로나 학업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멘토단이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자기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2023년 첫 지역탐방 버스를 지원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추풍령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과 1·2학년 등 9명이 12일 감 고을 탐방 버스를 이용해 영동읍 내 도예촌을 나들이했다. 감 고을 탐방 버스는 연초에 영동교육지원청 학교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다. 교사는 이 감 고을 탐방 버스를 이용해 정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펼친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지역탐방을 가야 할 때 감 고을 탐방 버스 예약을 대행해주고 있다. 정윤옥 교육과장은 "감 고을 탐방 버스는 학교에서 요청하면 군내 어디라도 보내주는 편의성 높은 사업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체험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많은 학교에서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