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프로그램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번 JIMFF에서는 '이장호 감독 데뷔 50주년 기념 스페셜 토크', '겐트영화제 : 2x25 프로젝트', '수어영화 상영', '이와이 ㅤㅅㅠㄴ지 특별전 스페셜 토크' 그리고 '뮤직 온 필름'을 진행한다. 먼저,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이장호 감독의 스페셜 토크가 오는 6일 오전 11시 제천예술의전당 3층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970년대 청년문화를 선도했던 작품이자 대한민국 음악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별들의 고향'(1974)로 데뷔한 이 감독은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바보 선언'(1983)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연출해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1987)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칼리가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JIMFF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돼 한국 영화음악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행사는 별도의 유로 결제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어 제천시민과 관객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이 기대된다. 또 '겐트 영화제 : 2x25 프로젝트'는 지난해 50주년을 맞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9월 내내 공연·체험·전시 등 12개 행사를 연다. 올누림도서관과 매포도서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는 '요리조리 벌룬 쉐프의 동화 이야기'와 '콧수염 아저씨의 우당탕탕 하루'가 있다. 또 '모루인형&정원 꾸미기'와 '북빙고 완성하기'는 아동체험 프로그램이며 '은퇴 후, 예술가 되어보기'와 '내 마음 속 아뜰리에', '독서 글귀가 담긴 머그컵 만들기'는 일반체험 프로그램이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2시 올누림도서관 강당에서 '요리조리 벌룬 쉐프의 동화 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기존의 책 내용에 음악적인 요소를 함께 넣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참여형 음악극이다. 여기에 '길로 길로 가다가'라는 전래동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콧수염 아저씨의 우당탕탕 하루' 인형극은 오는 27일 올누림도서관 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아동 대상 프로그램인 '모루인형&정원 꾸미기'는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2시 매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북빙고 완성하기'는 9월 중 올누림도서관이나 매
[충북일보] 사)한국예총제천지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예술IN 무대'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청전동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예술IN 무대'는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제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음악이라는 주제 아래 제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예술IN 무대'의 첫 번째 무대인 '제천 연예예술 스타쑈'는 오는 6일 오후 6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천지회에서 준비한 무대로 가수 전미나, 문현지, 장희순이 출연해 제천전문예술인의 기량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인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예술IN무대'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추억을 소환하는 영화음악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소프라노 강남희, 노래하는 목수 손범석, NoGal 노은석, 노글래스 앤 플러스, 보컬 스쿼드 김용이, 나팔 부는 가수 나팔박이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음악을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인 '신명 나는 우리 가락 : 국악의 향연'은 (사)한국국악협회제천지부에서 주관하는 무대로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국악전통
[충북일보] 방송인 전현무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제20회 JIMFF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7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레드카펫은 한 시간 앞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작은 전설적인 밴드 '아바'의 이야기를 다룬 '아바 : 더 레전드'(2024)다. 올해 개막식은 JIMFF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감을 표방하는 자리로 사회자 전현무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계 관계자가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JIMFF에서 전현무는 개막식 사회자뿐만 아니라 전시 작품 기증자로서도 참여한다. '무스키아'라는 이름을 앞세워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현무는 아트테이너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제20회 JIMFF에 작품을 기증했다. 'CineMOO PARADISO'라는 이름의 작품으로 그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영화 '시네마 천국'을 모티브로 한 그림이다. 영화 '시네마 천국'의 포스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CineMOO PARADISO'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엽연초 사옥에서 진행되는 JIMFF 20주년 특별전시 'JIMFF의 초대장 : 20살 생일파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JIMFF의 초대
[충북일보] 신인 가수의 등용문인 '19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전민정(26·여·경기)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전 씨는 '2024 영동포도축제' 셋째 날인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축제장인 레인보우 힐링센터 특설무대에서 본선 진출 10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은미·진욱·요요미·추혁진·탑현·재쓰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상금은 대상 1천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다. 전 씨 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상 김여주(28·여·울산) 씨 △은상 정현식(40·경남) 씨 △동상 오민주(17·여·대전) 씨 △장려상 장규섭(23·울산)·박소유(30·여·서울)·홍진영(38·경기)·김성훈(27·서울)·이민희(17·여·대전)·강재원(23·경기) 씨.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과 호서고고학회(회장 성정용)의 공동 주관으로 오는 5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은 삼년산 고분군과 그 역사성'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3년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받은 '보은 대야리 고분군'의 사적 지정 가치를 밝히기 위해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3년에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된'보은 대야리 고분군'의 사적 지정 가치를 밝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삼년산성은 주변에 대야리 고분군과 함께 다수의 고분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5세기 신라의 북방진출 과정에서 교두보 역할을 한 대표적인 유적으로 알려졌다. 이날 학술대회는 △5~6세기 신라의 금강 유역 진출과 지배 방식(박성현, 서울대학교) △삼국시대 보은지역의 변화와 역사적 의미(김근영, 서울역사편찬원) △보은지역 신라 고분군의 입지와 분포특징(서문영, 충북도 문화재연구원) △보은 삼년산 고분군과 신라의 정복지역 지배(홍보식, 공주대학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은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 강좌를, 성인들을 대상으로 1개 강좌를 개설해 이달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 강좌는 △그림책 친구 △모여라! 안데르센 동화랑 놀자! △모여라! 전래동화랑 놀자! △아동요리 △온 책 읽는 마음 △인문독서토론& 큐레이션 등 모두 6개다. 모집 인원은 62명으로 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이다.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맹동혁신도서관(043-871-3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면 출신 화가 장백(본명 장병일)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송사리'의 시사회가 오는 8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장백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송사리'는 1950년대 말 한국전쟁 직후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정을 쌓은 친구들이 중장년이 돼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자연을 사랑하고 자유를 꿈꾸던 화가 '병일'(장백)이 가난과 병마 속에서 쓰러진 것을 계기로 옛 친구들이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2024년 초 장백 작가의 생전 거주지였던 충주시 목행동 '장백의 집'에서 촬영됐으며, 주인공 '병일' 역은 장백문화예술재단 최영일 이사가 맡았다. 영화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어린 시절 장면은 2020년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연극 '오팔주점'에 삽입돼 사용되기도 했다. 장기봉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송사리'는 폭력이나 노출 없이 동화적 요소를 담고 있어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다. 제작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에서 맡았다. 시사회 당일에는 영화 상영 후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함께 장백 작가와 친분이 있던 예술가들의 공연, 작가의 말년 모습을 담은 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목재·종이과학과 졸업생 3명이'2024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심사 한지장 종목'에 최종 합격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2월 졸업한 박성원(17학번)·윤성휘(17학번)·박혜민(19학번)씨는 문화재위원 현장 심사와 이수심사를 거쳐 한지장 종목 이수심사에 합격했다. 충북대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종목 한지장)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한지장 종목에 합격한 박씨 등 3명은 전수교육학교 3년 교육 과정을 마쳤다. 전수교육학교는 단절돼 가고 있는 전통 한지제조 방법의 전승·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정규 교육을 통한 젊은 층의 무형문화유산 관심 제고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충북대 전수교육생들은 매년 전국의 한지 공방 및 유관 기관을 방문해 한지 초지 실습·제작과정을 습득하고 있으며 학기 수업을 통해 과학적 분석과 실습을 통한 전통기술의 학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해마다 교육·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전수교육학교 한지장 교육 교재 완성 및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를 알리기 위해 전수교육생들이 초지한 한지로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충북대 전수교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6~7일 양일간 음성 금빛금린공원에서 '2024 충북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청춘파랑, 청춘이 물결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청년 축제는 청년들의 도전과 창의력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고 한다. △추억의 보물찾기 △사회자를 이겨라 △OX퀴즈 등 신나는 이벤트와 함께 자이언티·DJ 오버더블루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청춘파랑, 청춘이 물결치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청년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 간담회 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www.cbhope1539.net)를 확인하거나 관련부서(충청북도 인구청년정책팀 043-220-4774 또는 청년희망센터 043-266-1539)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행사는 충북도·음성군·충북기업진흥원(충북청년희망센터)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악동아리 '청금악회'가 오는 5일 오후 7시 카페에빅에서 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청금악회는 지난 2014년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대금을 좋아하는 교사와 시민들이 만든 국악동아리로, 현재 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곡, 가요곡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봉사연주회, 산공부 워크숍, 버스킹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연주곡은 전통음악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정악합주인 '함령지곡'이 공연의 문을 연다. 곡 이름의 함령은 편안함이 두루 미친다는 뜻을 가진만큼 이 곡은 왕실의 평화와 건강을 기렸던 궁중음악이다. 평화롭고 밝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젓대소리', '천년학', '강마을' 등의 창작 음악과 '상사화', '울어라열풍아', '섬마을 선생님', '시계바늘' 등 가요 음악이 흥을 돋운다. 이번 연주회의 편성은 합주, 중주, 독주 형태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듣는 즐거움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원장현류대금산조'가 장식한다.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의 네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변조와 변청을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3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2곳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시민공예학교 청소년강좌'와 '청주온마을배움터 청주쏙! 4구 4색 예술쏙'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들은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초등학생들의 감수성 향상과 진로탐색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3일에는 '시민공예학교 청소년강좌'가 문을 연다. 오는 10월 1일까지 3주간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는 만수초등학교와 용담초등학교 2개교의 학생들이 참여해 △문화제조창 스탬프 투어 △통합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 관람 △마크라메 공예품 만들기 △손바느질로 만드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 △왁스를 활용한 은반지 만들기 등을 함께한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시민공예학교 축제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어 4일부터 시작하는 '청주온마을배움터 청주쏙! 4구 4색 예술쏙'은 청주의 4개 구별 우수 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청주교육지원청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공예관에서는 '청원구-예술쏙'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충북일보]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참여 작가로 장희경, 최예연, 최인아, 김래현, 한혜수, 김동우, 송지혜 등 7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우민아트센터는 지난 30일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에 최종 선정 작가를 발표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지원신청서와 전시제안서,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참여 작가를 뽑았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망한 작가들의 창작과 실험, 발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공모를 통해 매년 7명의 작가를 선정해 우민아트센터 부대공간 카페우민에서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7명의 작가는 오는 2025년 2월부터 각각 7주동안 개인전을 진행하며 작업세계를 선보이게 된다. 전시는 연중 내내 릴레이로 진행되며 서양화와 동양화, 추상과 구상 등 다양한 매체와 형식, 주제의 작업을 소개한다. 장희경 작가는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밝음, 뾰족함, 융기, 겹침 등에 주목하고 있다. 2025년 진행할 전시 '둘레의 부드럽고 따가운 형체들(가제)'에서는 '빛'의 감각에 집중하며 포근함을 갖고 있지만 너무 밝아 날카롭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시민홍보대사, 콘텐츠에디터 30여명과 함께 '2024 직지문화축제' 사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와 에디터들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2024 직지문화축제 행사장을 미리 보고 체험해 보다 생동감 있게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 투어는 직지문화축제 홍보담당자의 안내로 고인쇄박물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순으로 옮겨가며 진행됐다.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축제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구텐베르크 인쇄체험전'에 참여했다. '구텐베르크 인쇄체험전'은 서양의 금속활자 인쇄술을 대표하는 구텐베르크 인쇄술을 소개한다. 독일 구텐베르트 박물관의 '구텐베르크 인쇄기'로 15세기 독일 인쇄술을 관람할 수 있다. 이후 홍보대사와 에디터들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직지복본 및 디지털북 직지특별전'과 '제정 2주년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특별전'전시를 관람했다.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에서는 '금속활자 과거에서 미래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관람했다. 시민홍보대사와 콘텐츠에디터들은 이날 보고 체험한 직지문화축제를 SNS 등을 통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문화재단,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함께 시행하는 '문화소비 365 사업'을 확대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민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소비 활동에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연 10만 원(월 4만 원) 한도에서 일정 비율의 할인(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개편에 따라 지원 분야를 관광과 체육까지 확대하고 할인 비율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한다. 개편 후 시행하는 이날부터 첫 도서 구매 시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문화소비 365 사업 지원을 받으려면 농협카드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북 문화소비 365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별도 카드발급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농협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소비 365 카카오톡 채널과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개편을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돼 지역 내 문화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양질의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일 문화소비 365 사업이 시작된 후 지난 7월 말까지 2만3천여 명이 가입했고, 이 중 7천여 명이 1억6천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이 최근 ICMRBS 2024에 초청돼 우리 전통음악과 문화를 알렸다. ICMRBS(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c Resonance in Biological Systems, 생체시스템 자기공명 국제학술대회)는 1964년부터 2년마다 유럽·미주·아시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인 바이오 과학 분야 학술대회다. 자기공명 분광법을 활용한 생물학적 연구의 세계적인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0회를 맞이한 ICMRBS 2024는 이번에 처음 대한민국에서 개최됐으며,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ICMRBS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29개국에서 700여 명의 학자, 학생, 연구원들이 참가하고 총 400여 건의 학술발표가 이뤄진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생명공학과 원형식 교수가 ICMRBS 2024 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았다. 충주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문화공연을 지원했다. 원 교수는 "한류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이때,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학자들에게…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9월 한 달간 충주시 공공도서관 12곳에서 진행된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낭독공연, 작가와의 만남, 독서사진전, 독서토론, 체험 등 1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할머니의 용궁여행', '호랭떡집' 그림책 입체낭독극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관계의 언어'의 저자 문요한 작가와의 만남 등이다. 또 △'잘 헤어졌어' 동화집 원화 전시 △감성 영수증 포토존 △두배로 독서 △화끈한 연체 해제 △사서추천도서목록 배부 등 책과 관련된 이벤트가 운영될 계획이다. 서충주도서관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정해성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프라노 이성경의 아트팝&OST 콘서트가 최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소프라노 이성경만의 감성과 색깔을 담은 다양한 아트팝 가곡과 영화, 드라마 OST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2년 만에 준비된 리사이틀로, 이성경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OST를 중심으로 구성돼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콘서트 프로그램에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곡들이 포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8월 30일을 시작으로 9월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충주 목계솔밭캠핑장에서 '충주 HAPPY CAMPE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과거 캠퍼들의 성지였던 2023년 다시 문을 연 목계솔밭캠핑장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야영장을 접목시켜 관광객, 방문객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6회로 구성됐다. 목계솔밭캠핑장을 찾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일정 등 관련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목계솔밭캠핑장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팬과의 만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 오후 1시30분 제천에술의전당 외부 동명광장에서 진행되는 '팬과의 만남'은 20주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들, 영화제 참여한 대표 셀럽들이 참석해 영화와 음악 그리고 영화제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번 '팬과의 만남'에는 이동준 영화음악 작곡가, 영화감독 이환경, 영화감독 이와이 지, 배우 정우, 영화 제작사 대표 변승민, 배우 옥자연 그리고 비평가 앤 린드 앤더슨이 참여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진행자로 나서며 영화 업계 내 다양한 분야에 속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총 6인의 전문가들은 각자 배우, 감독, 제작자, 영화음악가라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영화와 음악에 대한 심도 있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동준 집행위원장, 이환경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 그리고 JIMFF 스페셜 게스트 옥자연 배우가 참여하는 만큼 JIMFF의 과거와 비전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의 이와이 슌지 감독과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공연에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임현식이 스페셜 출연자로 참여한다. 원 썸머 나잇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JIMFF를 대표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임현식은 오는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두 번째 밤 행사에 스페셜 출연자로 등장해, 공연과 함께 출품된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임현식은 올해 JIMFF에서 '원 썸머 나잇' 공연 라인업뿐만 아니라 한국경쟁 부문 장편 상영작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2023)의 주연으로서도 참여한다.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2023)는 지난 2월 발매된 임현식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의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독한 바다 (La Mar)'의 수중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남태평양 팔라우섬을 찾은 임현식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깊은 바다에 뛰어든 그는 해저에서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연주하는 등 고난도 수중 촬영에 도전한다. 이번 JIMFF에서의 상영은 월드 프리미어로 예매 오픈 9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임현식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IMFF 원썸머나잇은 오는 6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음성지부가 주최한 '상상대로 그린(green)맹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시 낭송·수필 낭독회·시화전'이 지난 29일 맹동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신미선 음성문인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맹동주민자치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봉숭아' 공연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개회식에서는 한기연 음성문인협회 지부장의 인사말과 음성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와 수필을 맹동주민자치회원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읊으며 감성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안정아 맹동면장이 '반숙자 수필가'의 '나의 서재'를, 민만식 맹동자치회장이 '이석문 시인'의 '바람의 강'을, 박주영 음성문인협회원이 '김남조 시인'의 ' 내가 흐르는 강물에'를 낭송해 감동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방지현 맹동주민자치회원이 '이혜숙 수필가'의 '비우러 떠나기'를, 전현주 음성문인협회원이 '최민자 수필가'의 '두부 예찬'을 낭독해 청중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이주은 시낭송가가 '신동호 시인'의 '봄날 피고 진 꽃에 대한 기억'을, 오선숙 시낭송가가 '권대웅 시인'의 '휘어진 길 저쪽'을 풍부한 감성으로 낭송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기연 지부장은 "'언
[충북일보] 음성군은 43회 설성문화제와 KBS 전국노래자랑을 함께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음성종합운동장(우천 시 음성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초대가수로 김성환, 우연이, 김소유, 김유라, 옥희 등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한다. 예심 참가 신청은 이달 1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참가 대상은 기성가수(대한가수협회,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가수 및 회원)를 제외한 음성군민이나 군내 직장인 및 학생이다. 희망자는 이 기간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02)를 비롯한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dbsk249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이달 25일 오후 1시부터 음성체육관에서 진행된다.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 공개 녹화는 무료이며 오는 11월 중 방영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43회 설성문화제와 함께 펼쳐지는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상위법으로 준용한 '지역신문육성지원조례'가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2024년도 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대신협 회원사들은 지역 언론 또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광역·기초 지자체가 12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안산 갑) 국회의원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 기사와 광고를 구분해 편집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항을 신설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언론의 자율정화 의지를 무력화하고 권력이 언론을 통제하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홍보를 위한 '1회 중소기업박람회' 개최 계획도 논의해 내년 7월 3∼5일 부산 벡스포에서 열기로 했다. 중소기업박람회는 갈수록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련한 행사다. 대신협은 오는 11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역신문법 제정 20주년 기념 '2
[충북일보] 정부가 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의 해외 거점으로 세종학당을 혁신하기로 하면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안한 한글문화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해외 한국어 보급 전진기지가 세종학당이라면, 한글문화단지는 세종학당에서 활약할 한국어 교원과 외국인 학습자를 교육하는 국내 기반 시설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는 해외 세종학당을 오는 2027년까지 300곳까지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현재 세종학당이 전 세계 256곳에서 운영 중으로 세종학당 거점 조직 확대와 추가 신설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원 자격 기준을 갖춘 전문 교원 양성이 급선무다. 동시에 해외 16개국 20곳에서 활동 중인 828명의 현지 교원에 대한 교원 자격취득 지원도 절실하다. 현지 교원 중 교원 자격 비율이 49% 수준에 불과한 실정에서 이들에 대한 교안 작성, 발음 교정 등 교수법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한국어 보급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또, 정부의 세종학당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는 국내 이주민과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해서는 전국에서 접근이 쉬운 곳에 학습공간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