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행복택시 정산 방법을 '운행 일지 활용' 방식에서 전용카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행복택시는 버스정류장에서 마을까지 700m 이상 떨어져 있는 41개 대상 마을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주민이 1천5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요금은 진천군이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행복택시를 이용할 주민은 행복택시 전용카드(NFC 카드)를 반드시 소지하고 탑승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행복택시 전용카드 사용을 통해 탑승 정보를 정보처리장치로 처리하고, 그 정보를 비용 정산에 활용해 행복택시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8도 등 25~2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일에도 오후 사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최저기온은 25~27도고, 낮 최고기온은 32~3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자율주행 버스 운행과 운영을 지역 대중교통 사업자가 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시범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의 운영을 넘겨받을 지역 운수사로 ㈜진천여객과 ㈜음성교통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음성군을 비롯해 진천여객, 음성교통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은 자율주행 버스가 안정적으로 시범 운영되는데다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간 이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개발사가 가진 '모두타유' 운영권은 이들 운수사로 전면 이관된다. 두 업체는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위한 교육을 이수 중이며 임시운행면허를 확보한 뒤 다음 달부터 대중교통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모두타유'가 운행 중이다. 구간은 진천 덕산읍과 음성 맹동면 일원 6.8㎞이다. '모두타유'는 15인승 차량 2대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12개 정류장을 중심으로 16회 운행하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난 6월 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청원구 우암교회와 공유주차장 제공 협약을 1일 체결했다. 앞으로 우암교회는 수요일, 일요일 교회 예배시간과 기타 행사 등으로 인한 일부 시간을 제외하고는 부설주차장 80면을 개방한다. 공유주차장 사업은 2018년부터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돼오고 있다. 시는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자에게 주차장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암교회와 공유주차장 협약 체결로 공유 주차면수는 기존 1천337면에서 1천417면으로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20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주차장 1면을 신설하기 위해 평균 8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돼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난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신 공유주차장 운영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 여름 계속되는 폭우 및 폭염과 관련해 과수농가에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복숭아는 집중호우로 3일 이상 과원이 물에 잠기면 잎이 떨어지고 뿌리가 썩으며, 6일을 넘기면 나무가 죽어 물을 빨리 빼야 한다.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돼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 과수 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병에 걸린 가지, 잎, 열매 등은 즉시 제거하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에 의한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과실이 갈라져 터지는 열과 현상도 주의해야 한다. 나무가 2차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터진 열매는 바로 제거해 준다. 급격한 기온 상승과 강한 햇볕 영향으로 과실과 잎이 타는 일소 피해 현상도 우려된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과원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간이 배수로를 설치해 토양 침수 기간을 줄여야 한다. 아울러 과원 내 적절한 수분관리와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차광망 설치, 웃자람 가지 활용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품질 저하, 수량 감소, 각종 생리 장애 및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며 가축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벼농사의 경우 고온 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하고 물을 깊게 줘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밭작물은 스프링클러 등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고 짚이나 부직포 등으로 토양을 덮어씌우는 것이 좋으며 채소 역시 토양을 덮고 석회 및 유기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환기를 철저히 하고 냉각팬, 차광도포제, 차광막 등을 이용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관리한다. 과수는 미세살수와 주기적 물 주기 등을 실시하고 햇빛 데임(일소) 피해가 많은 과원은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생략하여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작목별 공통 관리점은 폭염 시 고온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방제작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축의 경우 시원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 투명페트병과 캔 무인회수기를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서원구청,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문암생태공원, 가로수도서관 등 6개소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와 캔 무인회수기를 각 1대씩 설치했으며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새활용시민센터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만 설치했다. 무인회수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캔은 내용물을 비워 투입해야 하고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하고 투입해야 한다.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2천포인트가 되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하루 누적포인트는 500포인트로 제한된다. 김홍석 청주시 자원정책과장은 "무인회수기를 통해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자원재활용을 통해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31일 오전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지역 내 환경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주변 인도와 도로변에 방치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 '맑은 고을 청주' 실현을 위해 힘썼다. 또 이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교환 사업 홍보 교육도 진행했다. 연경진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지역 내 곳곳 쓰레기들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지역들을 차례로 정비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불법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외래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병해충 방제 예산을 투입해 긴급 방제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청원구 오창읍 탑리의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에 트랩을 설치해 해충 분포조사를 실시한 결과 21마리였던 토마토뿔나방이 6월에는 118마리로 약 5배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따라 센터는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방제 시기, 대표자, 공동방제 농약을 선정했으며 일반 및 친환경 토마토를 재배하는 61개 농가(총 42.6ha)에 대해 오는 8월 5일부터 긴급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토마토뿔나방은 한 번에 평균 260개의 알을 낳고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한다. 주로 토마토, 가지, 감자 등 가지과 작물을 선호하며 부화한 유충은 잎을 뚫고 들어가 넓은 갱도를 만들어 피해를 준다. 특히 유충이 과실의 꼭지 틈 사이로 파고들어 방제가 어렵다. 학교 급식 등으로 납품되는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들은 일반 재배 농가보다 해충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외래 검역 병해충으로 방제 방법이나 약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약제의 방제 효과가 일반 약제보다 떨어져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액권 형태의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 카드발급을 다음 달 8일부터 시작한다. 월 2만 원의 이응패스를 구입하면 최대 5만까지 관내 모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청주, 대전 등 일부 관외 지역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9월 10일 이응패스 도입에 앞서 사전에 카드 발급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시민 기준 월 2만 원의 이응패스를 구매하면 최대 5만 원까지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이응버스와 두루타 등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지역을 연결하는 관외 대중교통 이용까지 이응패스 혜택을 확대해 광역 간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이응패스 앱을 내려받아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카드발급은 다음 달 8일부터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구입·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은 무료다. 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카드발급을 돕기 위
[충북일보] 제천시와 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지난 30일 금성면 성내리 선착장 일원에서 청풍호 내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뱀장어·쏘가리 치어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장, 김진환 산업건설위원장 및 시의원, 어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와 쏘가리는 약 7만7천 미(1억2천만원 상당)로 시는 지속해서 줄어드는 청풍호 내 수산자원을 치어 방류 사업으로 확보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 어업을 육성 중이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힘쓰고 있다. 시는 올해 치어 방류에 총사업비 2억3천만원을 들여 약 63만 미를 방류할 계획이며 방류 어종은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붕어로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에 질병 검사를 의뢰해 건강한 치어를 엄선 후 방류한다. 이날 김 시장은 "청풍호를 깨끗하게 관리해 준 자율관리어업연합회의 공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풍요로운 청풍호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내수면 어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어업인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치어 방류 사업을 통해 청풍호 내 수산자원이 고갈되지…
[충북일보] 충주시 자원순환과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25개 읍·면·동 생활 쓰레기 배출 취약지에 대한 지도점검과 읍·면·동장 간담회를 통해 개선 대책을 강구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실천한 끝에 지역 내 여러 곳의 쓰레기 투기 거점을 개선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문화동 반기문 옛집 대로변 인근으로 이 지역은 주변 상가와 유동 인구로 인해 쓰레기 투기 거점이 형성된 곳이었으나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거점에 화분을 설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해 청결한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또한, 지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무분별한 생활 쓰레기 배출로 몸살을 앓던 태영하이츠타운(2차)의 클린하우스를 철거하고 인근 거주자들의 생활 쓰레기 문전 배출을 유도하며 공터에 꽃까지 심은 끝에 고질적인 쓰레기 투기 거점을 인근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꽃밭으로 변모시켰다. 이외에도 자원순환과와 25개 읍·면·동은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홍보물을 활용해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고질적인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지가 깨끗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가 시의 역점사업인 '맑은 고을 청주' 실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윤문한 면장을 비롯한 센터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나서 북이면 일대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윤 면장은 "지역 내 환경정화가 필요한 곳들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에 관한 내용도 함께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북이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북이면은 매달 환경정화의 날을 지정하고 민·관이 합심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시범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인 충주시가 지역 내 공동주택 4곳을 선정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전용 카드를 인식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무게에 따라 수수료(50원/㎏)가 부과되고 이를 납부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환경공단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획기적인 감소(40%)와 수수료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소량의 음식물쓰레기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도 누릴 수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공동주택에서는 각 가정이 이미 구매한 음식물 종량제봉투가 있어 종량제봉투와 종량기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종량기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즉각적인 감량효과가 있고 배출 장소 주변 환경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추가 확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3~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공원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8월부터 주말마다 8곳의 공원에서 이뤄진다. 문암생태공원에서는 '신나는 곤충교실'이 열리고 오송호수공원에서는 '미니전등갓(라탄공예) 만들기', 상당산성에서는 '자연마당의 소망글 행복 문패 꾸미기' 등이 진행된다. 또 상당산성옛길에서는 '냅킨아트를 이용한 열쇠걸이와 열쇠고리 만들기', 새적굴공원에서는 '여름숲에서 매미와 놀아요', 생명누리공원에서는 '나뭇잎으로 액자 꾸미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공원에서 특색 있고 유익한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최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공동으로 야생동물 유래 신·변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및 연구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내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 산하 세렝게티 야생생물연구센터에서 지난 19일 열린 워크숍에는 김수종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와 세렝게티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탄자니아 현지 수의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 수의사로 근무 중인 이디 리펜데(Iddi Lipende) 박사를 비롯한 현지 수의사들은 강연을 통해 탄자니아 세렝게티 생태계 내 확산 중인 주요 전염병 현황과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김수종 교수는 디지털 병리·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등 최신 분자진단기법을 적용한 신·변종 감염병 바이오뱅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에마뉘엘 마셍가(Emmanuel Masenga) 세렝게티 야생생물연구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생생물자원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유래의 다양한 신·변종 감염병 진단 및 연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협업을 통해 생명연구자원의 공유 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현지 연구인력의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형설로 도로변 영진아파트 사거리~충주여고 사거리에 화사한 피튜니아가 만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용산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등 직능단체는 한마음이 돼 직접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길러 용산동 형설로 1.3㎞ 구간에 피튜니아 2천여 본을 심었다. 직능단체가 정성껏 가꾼 피튜니아는 활짝 만개해 한여름 더위와 장마로 지친 시민에게 화사함을 선물하고 있다. 용산동 직능단체는 해마다 용산동 주요 도로에 꽃길을 조성,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매년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주시는 용산동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라는 피튜니아의 꽃말처럼 지역주민과 용산동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봉청선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편도 1차로로 협소한 데다 인근 청송농공단지 공장과 주택 등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전동면 주민 등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연장 0.46㎞, 폭 8.0m의 왕복 2차선으로 확장했다. 시는 이번 봉청선 확·포장 공사 완료로 전동면 청송리 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봉청선(후) - 봉청선(전) -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교통 불편 해소 0.46㎞ 구간 왕복 2차선 확포장공사 완료 세종시는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봉청선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편도 1차로로 협소한 데다 인근 청송농공단지 공장과 주택 등이 밀집돼…
[충북일보] 세종 지역 택시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기존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오른다.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25%에서 30%로 조정된다. 거리 운임은 105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에서 29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0시부터 적용하던 심야할증은 2시간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2022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대형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3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되며,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중형택시와 동일하다. 시는 대전, 청주, 공주 등 인근 지자체들은 지난해 요금을 인상했으나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택시요금 인상을 늦춰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가 택시요금 인상 여부 결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택시운임·요율 조정 검토 용역을 실시해 운송수지를 분석한 결과 일일 대당 약 6만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업계의 운송수지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 청주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다음달 3일부터 운행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청주 연계 광역버스 B7번 운행이 다음 달 3일 부터 시작한다. 세종-청주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B7번은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가교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와 청주시는 광역버스 5대씩을 공동으로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세종시 반곡동을 출발해 세종시청~터미널~정부세종청사~해밀동~누리동~청주고속버스터미널~현대백화점~롯데쇼핑물을 거쳐 비하종점지까지다. 배차간격은 평균 20분으로 편도 기준 1일 50회를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38.6㎞로 약 80~10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1천400원이고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400원이 추가된다. 시는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정류장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청주 간 광역버스 B7 노선은 행복도시와 청주시 주요 거점을 연결해 세종시와 청주시 상생에 도움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 어린이 45명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환경 사랑! 영어 캠프'를 개최했다. 이 영어 캠프는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원장 고호영)과 함께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청풍관광정보화마을과 함께 협업해 운영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어린이들에게는 점심과 간식, 기념품도 제공했다. 강사진은 20년 동안 꾸준히 영어몰입교육을 지도하였던 어윤재 달인 교사를 비롯해 미국 유학생, 영어스토리텔링지도사, 전현직 교사 등 우수 강사진을 확보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의 인력을 활용했다. 캠프 운영은 수준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시간마다 기본예절과 환경 사랑 실천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영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과 자신감을 느끼도록 지도하고 어린이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 기틀을 마련해 주고자 했다. 박명민 위원장은 "수십 년간 쌓아 온 영어몰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아 및 초등학생이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관광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북지역 양돈농가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도내 모든 농장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ASF 역학관계에 있는 도내 농장 194곳에 대해 매주 1회 임상 검사한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그동안 경북 영천(6월 15일), 안동(7월 2일), 예천(7월 7일)에서 ASF가 발생하자 가축운반 차량 등 발생 농장과 관련된 도내 농장들에 대해 이동제한을 내렸다. 또 발생농장 출하 도축장 환경 검사, 야생멧돼지 검출 시·군 양돈농장(156곳) 긴급 전화예찰, 축산시설 진출입로 집중 소독 등 방역 활동을 벌였다 산·하천과 인접하거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양돈농장 26곳은 배수로를 설치하고 정비했다. 소독시설 적정 운영과 부출입구 폐쇄 등 방역 실태도 점검했다. 도는 이동제한이 해제됐으나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북과 인접한 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양돈농가 ASF 발생과 야생멧돼지 검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44건의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돈농가 스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