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형(56·사진) 27대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27일 취임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부교육감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동성고와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부교육감은 40회 행정고시로 1997년 공직을 시작했으며 교육부 지방교육…
[충북일보]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효성신협은 26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수동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
[충북일보] 제70대 곽동주(53) 단양경찰서장이 26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지휘부 간담회을 주관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신임 곽 서장은 취임사에서 "천혜의 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단양에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모든 경찰 활동의 최우…
[충북일보] 김태경(54) 제63대 제천경찰서장이 26일 취임했다. 이날 신임 김 서장은 제천시 백운면 소재 국가관리묘역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도록 법과 상식에 기반을 둔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경…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3일 소속 경찰관, 관련 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62대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의 이임식을 열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임 서장은 임기 동안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지역사회'를 목표로 치안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 치안종합평가에서 도내 2·3급지 9…
[충북일보] 전국 최고의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올해 포도 농사를 최고로 잘 지은 농사꾼들이 가려졌다. 군은 엄격한 평가를 거쳐 3명의 '2024 영동 포도왕'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예의 최우수상은 류순걸(66·학산면 황산리) 씨가 차지했고, 박정덕(43·추풍령면 계룡리)…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에서 JB 가든 센터와 대림 묘목농원을 운영하는 김정범 대표가 이웃사랑 후원금 1천만 원을 내놨다. 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2일 군청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맡겼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14일 옥천군장학회 기금 1천만 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하키부가 지난 22일 제38회 대통령기 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고 하키부는 서울 대원고등학교, 대구 달성고등학교를 차례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전국 단위 규모 대회에서 2연속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제천고는 최근 중고연맹전, 대통령기로 이…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2리에서 지난 9일 3년 만에 아기천사가 태어나 면민 모두가 기쁨에 들썩이고 있다. 이번 출생은 2021년 7월 출생을 마지막으로 1천120일 만으로 면은 올해 최고의 경사라며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3년 만의 사랑둥이 출생 소식에 지역 내 20개 기관단체와 면 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2일 류명애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주무관과 유혜영 충주혜성학교 주무관 등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우수 2명, 장려 4명)을 시상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급 기관(학교)에서 제출한 사례 중심으로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충북일보] 음성 남신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 남초부 개인복식(4년 이하)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 오재웅, 파신 조는지난 17∼22일 전북 순창군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 대회 8강에서 전북 순창초 선수들을 4대1로…
[충북일보] 진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출산을 앞둔 산모를 의료진의 파업 등으로 병원에 이송하지 못해 구급차에서 응급분만에 성공한 사실이 알려져 환자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21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1시31분께 삼성면에 거주하는 A(여·40대)씨가 분만 통증이 있어 분…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올라운드 플레이어' 김명순 선수와 2년 더 동행한다. 충북청주FC는 21일 김명순 선수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김 선수는 지난 2021년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3년 충북…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복싱부 조현우(3학년) 학생 선수가 '54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경북 김천에서 지난 13~19일 열린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51㎏급에 출전한 조 선수는 상대 선수와 경쟁해 3라운드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상대의 전…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의 유상 운송(카풀) 금지를 요청한 공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최근 영상을 올려 "시는 이번 '카풀 금지' 사태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을 안겼다. 특히 상처받은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에게 진…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에 올해 세 번째와 네 번째 아이가 연달아 출생하며 마을에 행복한 울음소리가 가득 퍼졌다. 이는 지난 2월 두 번째 출생 소식에 이어 5개월 만으로 이미 지난해 출생아 수인 3명을 넘어섰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출생가정에 많은 축하를 전달하고 있다. 세 번째 출생아는 남천…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반려식물(휘토니아)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 어…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핸드볼팀 선수 3명이 청소년 남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은호(3학년, RB), 염호영(3학년, PV), 권오준(2학년, GK) 학생은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이란(테혜란)에서 개최되는 '10회 아시아남자 청소년 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청주공고 핸드볼부는 지…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지난 16~17일 강원 춘천사격장에서 열린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녀 단체 모두 3위에 올랐다. 복대중 사격부 변상우·우민권(3학년) 학생과 조현우·김승현(2학년) 학생은 남자 단체 경기에서 1천668점을 기록하며 3위를 했다. 최소…
[충북일보]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최근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해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성준·홍은하·김도영(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충북대 로스쿨팀은 '10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11~15일 전북 무주군에서 개최된 10회 도원배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했다. 조민우(1학년) 학생은 플라이급에서 금메달, 이재욱(3학년) 학생은 밴텀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신승빈(1학년) 학생은 핀…
[충북일보] 제천 출신의 안형준(57·2급) 통계교육원장이 통계청 차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안 차장은 제천고등학교 35회 졸업 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다양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의 통계데이터허브국장, 경제통계국장…
[충북일보] 충북 현직 소방관이 휴가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목숨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 소속 김종범(29) 소방교. 소방에 따르면 김 소방교는 지난 13일 경남 통영 욕지도의 한 카페 근처에서 쓰러져있는 A(50대)씨를 발견했다. 그는…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직능단체(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바르게살기위원회·체육회·방위협의회)와 관내 기업체(경원상사·정현산업)는 충주시가 조성하는 시민 참여의 숲이 울창하게 꾸며질 수 있도록 19일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액은 연수동 직능단체 2…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 씨름단 임수정이 지난 18일 폐막한 '2024 민속 씨름 삼척 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장사(71kg 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 임수정은 3판 2선승제인 이번 대회에 결승에서 이세미(구례군청)에게 첫판을 내줬으나 두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세 번째 판을 안다리 기술로 꺾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