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괴산한지박물관 관장 겸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안치용(63)씨다. 안 관장은 2021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은 후 괴산에서 국내 유일 한지박물관을 운영하며 한지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물로 지난…
[충북일보] 이옥순(사진) 세계충청향우회장이 9일 도내 공립 요양시설에 성인용 기저귀 1만5천장(1천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몸이 불편한 도내 공립 요양시설 입소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고, 충북발전을 위해…
[충북일보] 신병대 7대 청주시 부시장이 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부시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4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성과관리담당관, 균형건설국장, 증…
[충북일보] 일신여고 학생들이 '어르신 운전 중' 차량용 스티커를 직접 만들어 나눠주는 등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일신여고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세대 공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르신 운전 중' 차량스티커 500장과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 10가지를…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9일 지사 사옥에서 충북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이·취임식과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이날 정기 총회를 진행한 뒤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희망성금 2천만원을 충북적십자에 기탁했다. 자문위 정기총회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4대 비임상지원센터장에 정자영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정 신임 센터장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연구과 과장, 생물의약품연구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센터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까지 3년이다. 차…
[충북일보]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15대)를 이끌 신임 집행부가 지난 7일 출범했다. 신임 집행부는 김미숙 회장을 비롯해 이진구(삼승면) 부회장, 임승순(보은읍) 총무, 박영옥·전명자(산외면) 감사, 최순옥(장안면) 고문으로 짜였다. 13~14대 집행부는 박영옥 이임 회장이 이끌었다. 회원들은…
[충북일보] 충북도 내 가장 작은 학교인 제천 송학중학교가 전교생 2명을 위한 졸업식을 열었다. 1971년 설립 이후 6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송학중은 최근까지 폐교 위기에 있었으나 2023학년도 신입생을 유치함으로써 5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6일 열린 졸업식에는 총동문…
[충북일보] 진천경찰서가 19차례 아파트를 턴 범인을 검거한 경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9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 외벽의 가스 배관을 타고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51)씨와 B(43)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여러 건의 동종전과자로 교도…
[충북일보] 증평지역에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도안면에 위치한 벨포레리조트 운영사인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 (대표이사 원성역)은 9일 증평군청에 방문해 도안면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벨포레 리조트는 충북의 유일한 관광단지이며 중부권 관광산업을 이끌고…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 6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취학 전 천책(1천 권)읽기 독서운동인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2023년 첫 달성자가 탄생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아이 천권의 그림책 여행'은 5~7세를 대상으로 독서능력과 발달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해 초등학교 입학 전…
[충북일보] 가수 김용임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의 홍보대사로 뛴다. 군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 김용임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그는 이 기간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영동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숨겨진 매력…
[충북일보] 대한적십자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 16대 회장에 안진한 회장(54)이 취임했다. 협의회는 지난 6일 괴산농협예식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5대 최준환(68) 회장이 이임하고, 안진한 회장이 16대 회…
[충북일보] 김창기(53) 농협 괴산군지부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창기 지부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김 지부장은 농협 사창동지점을 시작으…
[충북일보] 음성이 고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경기도청 내 농협에 방문해 고향인 음성군과 배우자의 고향인 충남 천안시 그리고 경기도 오산시·구리시에 각각 기부금을 납부했다. 김 지사는 "내가 태어난 고향과 아내의 고향에 기부할 수 있게…
[충북일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합니다." 충주 출신 방송인 조영구 씨가 6일 연예인 1호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조 씨는 충주시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1분 11초의 짤막한 동영상을 보내왔다. 조 씨는 "평소 사랑하는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충…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김영호(사진) 의원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지방의정봉사상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8대·9대 음성군의원으로 일하면서…
[충북일보] 고(故) 박용익 전 괴산증평교육장 유가족이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괴산군은 고인의 뜻에 따라 유가족들이 "괴산군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2021년 10월 별세한 박 전 교육장은 괴산 출신으로 청주교대를 졸업, 1979년 단양…
[충북일보] 증평군 고향사랑 기부금제 1호로 원성역 ㈜대원산업 대표이사가 이름 올렸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집무실에서 기탁식을 열고 원성역 대표이사로부터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원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을 지역에 도…
[충북일보]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신호철·신창환·백소현 씨로 구성된 충북대 법전원팀이 지난 3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14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 민사부문 3위에 올라 청연상을 수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에서 146팀(민사 104팀·형사 42팀…
[충북일보] 지난 2일 취임한 안병대(사진) 충북학생수련원장은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아웃도어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기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하늘 아래 온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과 뜻을 모으…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 자문위원 2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김영옥) 박애숙·김미현 자문위원이 지난 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2년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충북일보] 강태숙 오창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강태숙(여·52·사진) 각27리 이장이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가 지난 4일 제8회 학생자치회를 끝으로 2022학년도 학생자치활동을 마무리했다. 엄정초는 2022학년도 학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학생자치회에서 무지개 식판을 채택해 '알맞게 먹기, 음식물 덜 남기기' 등을 실천, 화제…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섭·이재경)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성금 4천600만 원이 답지했다고 5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기부챌린지에는 기관·개인 등 94곳이 침여했고, 전년 대비 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