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최근 걷기 열풍에 힘입어 충주시 종민동 충주호 둘레에 조성된 '종댕이길'의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조성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종댕이길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에서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석양의 노을을 끼고 걷는 즐거움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지적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라의 대명사인 필리핀을 대표하는 목공예품 전시를 오는 29일부터 2016년 3월 13일까지 갖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지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필리핀 목공예품 80여점과 우리나라 목공예품 20여점이…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천연동굴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추위를 탈출할 수 있는 이색 가족주말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단양군 홍보팀에 따르면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단양 천연동굴에 관한 문의전화가 하루에 수십통씩 걸려올 정도라고 한다. 단양지역 동굴에 들어서면 물과 시간이 빚…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5년 한해를 보내며 시민을 위한 고품격의 음악회를 열어 올해 못 다한 일들을 아쉬워하고 2016년 떠오르는 새해 희망을 담아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장희·엄정행과 함께하는 2015 제천시 송년음악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충북일보=충주] 충주미술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아트페어가 오는 1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열정의 미술품, 착한 가격, 대박 감동'을 주제로 한 아트페어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미술시장을 뜻하는 아트페어(Art Fair)는 보통 몇 개…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청정자연 속에 위치한 대성산 눈썰매장이 오는 19일부터 손님을 맞는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초중학교 방학과 성탄절에 맞춰 이날 대성산 눈썰매장을 개장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대성산 눈썰매장은 2만6천㎡의 부지에 길이 200m, 너비 50m의…
[충북일보=단양] 한해가 저무는 이맘때면 연말연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질 때다. 아이들과 함께 단양에서 역사문화 유적지와 신비한 수중생태계 등을 탐방하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적성면 남한강변에 자리한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은 구석기시대부터 원삼…
[충북일보=진천] 가족뮤지컬 '도로시와 오즈의 친구들'이 12일 오후 1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천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도로시와 새 친구들이 좌충우돌 오즈의 마법세계로 떠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오즈의 마법사를 찾으러 떠나는 여정에서 만난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가 지난 10월 영유아를 위한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내년 4월에는 세계무술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인 '라바랜드'를 개장한다. 시는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기대속에 지난 10월 공사를 착공했고, 12월 1일 조형물 및 놀이기구 제작설치도 착수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충북판화가협회 초대전 전을 연다. 5일부터 20일까지 김미향 작가(충북판화가협회 회장) 외 14명 40여 점의 판화 작품을 전시한다. 충북판화가협회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판화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故 이완호 교수와 충북지역 판화와 미술…
[충북일보=충주] 문화와 예향, 국악의 도시인 충주의 색깔을 나타내는 십인십색(十人十色)의 공연이 4일 오후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충주예술인모임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며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주최하는 이날 공연에는 우리 지역예술인들이 총출동해 대향연을 펼친…
[충북일보=단양] 겨울이 찾아오면 순백의 단양팔경에는 각기 다른 느낌의 특별한 설렘이 있다. 단양팔경은 남한강과 그 지류 계곡을 따라 단양읍 일원 8~12㎞ 안팎 곳곳에서 하얀 비경의 자태를 뽐내며 살아 숨 쉬고 있다. 단양의 옛 지명은 신선이 살기 좋은 고장이란 뜻의 연단조양(鍊丹調陽)에…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달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서 문을 연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을 '12월의 추천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휴양림은 아세안 10개국 출신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을 지원, 사회 통합을 꾀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세안자연휴양림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동동(冬·動)'을 주제로 한 제5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정기연주회에는 국악의 명인들이 충주를 찾아 정악과 창작국악의 어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권은 25~30일까지 우륵당에서 배포하며 공연…
[충북일보=충주]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고3수험생을 위한 힐링콘서트 '날아오르다'를 오는 27일 오전11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사물놀이 몰개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이날 공연은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의 서막은 '천둥'이라는 소제로 관객과 하…
[충북일보] 국립발레단 초청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28~2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문예운영과와 조예술기획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첫째 날 오후 7시30분과 둘째 날 오후 5시, 2회로 마련된다. 강수진 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2000년 러시아…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드로잉 작가 모임인 '드로잉 더'가 오는 2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1전시실에서 창립 3주년 기념 전시회를 연다. 참여작가는 류법규, 권영훈, 권석란, 김석순, 김은앵, 박경애, 박영원, 신상호, 신순임, 유지은, 원유정, 정동진, 주정미 등 13명이다. 200여점을 선보이는 이…
[충북일보=제천]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생생한 음악의 감동을 만나게 되는 '하우스 콘서트'가 25일 제천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제천문화화관에서 무료로 공연되는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퍼커셔니스트 기현정과 플루티스트…
[충북일보] '웃고 울다가 박수치며 기뻐하다 슬퍼한다.'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품은 '늘근도둑'이 청주의 담장을 넘는다. 서울 대학로에서 흥행 신화의 열풍을 몰고 왔던 국가대표 시사코미디 '늘근도둑이야기'가 청주 공연을 목전에 두고 있다. 내달 19일 청주 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 무대…
[충북일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청주 청년 창작활동 종사자 보고-교호작용'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미술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 '픽업', 2013년 '반직선'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전시다. 1전시실에 '다른 영역의 공간'을…
[충북일보] 우리 전통의 소리로 길을 낸다. 내달 3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이하 시립국악단) 100회 정기연주회'길'이 무대에 오른다. 시립국악단은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아'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이라는 부제로 그간 걸어온 발자취를 반추하고 앞으로…
[충북일보=영동] 경부선 철도 중간 지점인 영동의 시골 간이역들이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동역을 중간에 끼고 심천역, 황간역, 추풍령역이 옛 추억을 회상시키는 낡은 시설물에 문화공간을 덧붙여 관광상품으로 재탄생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심천역은 빛바랜 사진에서 보았던 초록 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면 상방리에 위치한 '추억의 벽화골목'에는 1970년대 정겨운 시절로 시간 여행 떠날 수 있는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상상의 타임머신이 기다리고 있다. 인파가 북적이는 도심을 피해 가을 끝자락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단양…
[충북일보=영동] 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열풍으로 뜨겁다. 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인체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웰빙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2월20일까지 공예관 아트숍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페어의 인기 공예품을 판매한다. 이번 '원모어찬스(One More Chance)' 기획상품전은 최근 선정된 미룸보, 낭구목, 알천도예, 수디자인, 위시리스트 등 5개 공방과 기존 입점해 있던 10여개의 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