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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적박물관 특별 기획전 필리핀 목공예전

지(地)+목(木) 그리고 Philippine

  • 웹출고시간2015.12.21 11:18:37
  • 최종수정2015.12.21 11:18:37
[충북일보=제천] 제천 지적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라의 대명사인 필리핀을 대표하는 목공예품 전시를 오는 29일부터 2016년 3월 13일까지 갖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지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필리핀 목공예품 80여점과 우리나라 목공예품 20여점이며 나무들의 본연의 무늬결과 빛깔, 다양한 형태의 특성적 조형미를 살리면서 실용적인 기능을 부여해 실생활에서 자연과의 조화로운 예술성을 보여주는 소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번 전시는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조화, 과거와 현대의 조화 속에 목공예가 가지는 표현적 범위를 확대시켜 자연과 융합해 조형의 언어로 창조된 목공예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우리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게는 자국 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자국민들에게는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여 문화의 다름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만들어 함께 소통함으로서 박물관이 더욱 친숙하고 열린 문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651-5115)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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