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민영화 추진에 따른 유관기관 토론회가 2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다.충북도 등 충청권 3개 시도와 공항공사, 공군, 항공사, 용역사, 청주공항활성화대책추진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항운영권 매각, MRO타당성 조사 등 청주공항과 관련된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청주국제공항이 24시간 공항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심야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에 오기가 어렵다.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에서는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해 여행객 모객, 전세편 운항 등 관광업계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관…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맞으면서 '저비용 항공'을 찾는 휴가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경기불황과 신종플루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급격히 줄면서 발길을 국내로 돌리고 있는 휴가객들이 제주행 저가항공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주말인 지난 2일 오전 8시,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는 손님들로 북적됐다. 오전 8시께는…
4개월 전 질문과 답변이 변함없이 똑같았다.한나라당 정책위원회와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주최로 29일 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청주공항 활성화 정책간담회'가 지난 3월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발표 이후 열린 정책토론회 내용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원론적인 답변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속보=청주공항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항공기정비센터(MRO)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용역 작업이 실시된다.충북도는 19일 코트라와 연구용역업체인 산업연구원과 청주공항 MRO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계약을 체결한다.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충북도는 연구용역결…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청주세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쇼핑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고가의 사치성 물품, 가짜상품 등 반입에 대한 여행자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청주세관 등은 내달 말까지 고가의 사치성 물품, 가짜상품, 총포·도검류, 마약류, 불법의약품류 등을 중검 검사 강화할 방침이다.그러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으면서 필리핀 세부와 몽골 울란바토르등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이 크게 늘고있다. 정기노선이 아닌 한시적인 부정기 노선이지만 이같이 확대되는 노선은 최근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2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들에 따르면 현재 부정기…
사업 등록 취소 위기에 직면했던 한성항공이 신규 투자 협상을 재개해 회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토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7일 한성항공에 대한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등록 취소처분 절차를 진행하려 했으나, 협상재개를 감안 일주일간 연기하기로 했다"며 "노선 유지가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
청주공항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항공기정비센터(MRO)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용역 작업이 실시된다.충북도는 오는 16일 코트라와 연구용역업체인 산업연구원과 청주공항 MRO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계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충북도…
올 상반기 청주공항을 이용한 탑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주공항을 이용한 탑승객은 49만7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2천716명 보다 약 6천명(11.2%)이 줄었다.노선별로는 국내선은 지난해 46만2천984명에서 올해 47만3천263명으…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의 사업등록이 결국 취소되게 됐다. 국토해양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 한성항공에 조치했던 '20일 사업 일부정지'가 6일로 만료돼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등록 취소처분 사전통지서를 7일중 발송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이 '4호기' 도입과 함께 연간 수송 100만명 시대를 선언했다.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은 6일,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이스타항공 그룹 이상직 회장과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호기(B737-700) 도입행사와 함께 안전기원식을 가졌다.이날 이상직 회장은 "4호기 도입으로 일…
여름 휴가철동안 제주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필리핀 세부간 항공편을 운영한다.제주항공은 30일, "제주항공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올 여름 휴가철에 맞춰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세부에 취항한다"며 "오는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모두 6회의 운항계획을 마련하고, 운항에 필요한 항공당…
경기침체 영향 탓으로 지난 1-5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과 운항편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1-5월 여객(승객)수는 40만8천816명으로 지난 2008년 같은 기간 46만6천758명에 비해 12.4%가 감소했다.국내승객의 경우 올해 39만1천368명으로 지난 2…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대한항공은 유럽, 중동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 승객을 대상으로 루브르 박물관 무료입장권 증정 사은행사를 실시한다.대한항공 청주지점에 따르면 오는 8월31일까지 유럽, 중동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루브르 박물관…
"최상의 비행안전과 경제적인 가격으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청주공항 신규취항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있는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의 취항기념식이 1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렸다.이스타항공 양해구 대표는 "이스타항공의 청주…
'이스타항공'의 청주-제주 취항에 따른 청주공항 활성화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오는 12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행 첫 항공기를 띄울 예정이다.청주를 기지(베이스)로 했던 한성항공의 재취항이 사실상 어려워 진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이스타항공의 취항은…
◇ 공항발전 핵심 '항공산업클러스터'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의 핵심인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문제가 난관에 봉착했다. 정부가 승객감소와 이에따른 적자누적으로 최근 폐쇄조치를 내린 강원 양양공항에 항공기정비센터(MRO) 조성 검토를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등은 이미…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내달 12일 청주-제주 노선에서 첫 비행을 시작한다.이스타항공은 25일, 내달 1일경 3호기인 B737-700 제트기를 도입한 뒤 운항검사를 거쳐 12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은 4호기 역시 B737-700 기종으로 도입이 확정한 상태로 이르면…
청주공항 민영화와 관련 영국 히드로 공항과 관계자들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시종(충주, 민주당)의원은 지난 15일 "청주공항 민영화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영국 방문결과 청주공항을 민영화하기 위해서는 시설확충과 국제노선을 증편하는 등 자생력을 갖춘 후 진행해야…
청주국제공항이 '24시간 운영 공항'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청주국제공항은 지난 29일 대한항공 청주↔장사 노선의 오전 4시대 운항편을 기점으로 20일까지 심야시간대(오전 4시 40분 도착)에 8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1일은 청주↔정주 노선이 새벽 3시대에 운항하는 등 '24시간 운영공항'으로의…
충북도가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를 통해 선보인 '청주공항 이용 관광상품'이 첫 결실을 맺었다.도에 따르면 충북과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5개 시·도가 참여하는 수도권관광진흥회의 공동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청주공항 이용 여행상품을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200명을 유치하…
경기침체 영향으로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청주공항의 국제선 탑승 시설등이 빠르면 이번 주부터 국내선 시설로 활용된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5일,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의 시설확충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사실상 놀리고 있는 그동안 국제선 시설의 활용방안을 찾아왔…
청주공항 국제노선도 이달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다.전세기는 물론 공항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정기노선도 본격적으로 뜬다.정기노선의 경우 중국 남방항공이 29일부터 청주-심양간 주 1회(수요일) 운항하며 5월1일부터는 중국 동방항공이 청주-상해간 주 2회(화요일, 금요일) 운항한다.또 아시아나…
초속 25노트 이상의 강풍으로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20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에 초속 25노트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윈드시어(wind shear)'가 발효돼 이날 제주를 오가는 모든 비행기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이날 결항된 항공편은 오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