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차태환·아이앤에스 대표)가 일자리 1천개 만들기에 나선다.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청주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는 29일 오후 5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창조홀에서 열린 '2015년 1회 명사초청세미나' 행사에서 '1사2인 고용 확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시기업인협의회 500개 회원사는 '1사(社) 2인(人)' 고용확대를 통해 1천명을 고용하기로 약속했다.시는 고용창출기업에는 인센티브나 수혜 정책 우선 지원하고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인력수급 지원을 위한 협력체제 유지, 공동행사 개최, 각종 지원정책 핵심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근로감독 산업안정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지자체·기업·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한 공동노력을 통해 시는 경제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기업인 150여명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이어졌다. 세미나에는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인 오종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석좌교수가 초빙돼 '세계 속의 한국 기업인의 시대적 소명'을 주제로 강연했다.이어 기업 CEO들이 알아야 할 사업장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5월 한 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내에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자가 자진 신고하면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이 면제된다.자진신고는 청주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화(043-230-6710, 6713, 6717)로 하면 된다.청주지청은 지난해 572명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를 적발해 6억6천만원을 반환 명령하고, 29명은 형사고발조치했다./ 임장규기자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가 중소기업 인력부족과 청·장년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적인 채용지원 서비스에 돌입한다. 청주고용센터는 기업의 부족한 인력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인재를 원활히 매칭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13 하반기 특별 구인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 구인발굴기간동안 발굴될 일자리는 정규직일자리면서△ 구인기업의 제시 임금이 월 165만원 이상 △상시근로자자 50인 이상 사업(장)의 일자리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강소기업의 일자리 △반듯한 시간 선택제 일자리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일자리다. 특별 구인발굴기간 중 확보된 일자리에 대해서는 별도로 DB를 구축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등을 통해 집중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발굴 시 훈련수요조사를 병행해 훈련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 '중소기업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고용센터 취업지원과( 043-230-6761~6763, 6750, 7042~7043)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17~26일 대표 페이스북에서 '청렴도' 사진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으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 클린공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청주지청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청렴이미지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moel.cheongju)에 본인이 직접 찍은 '청렴사진'과 그 의미를 기재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외부 민간위원 2명을 포함한 청렴위원회를 분기마다 개최하는 등 자정 노력에 힘쓰고 있다"며 "내부의 자정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 변화와 관심 역시 중요하다"고 이벤트 취지를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도상연습, 주요 현안과제토의, 전시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등이 진행된다. 훈련에 앞서 엄주천 지청장은 "기존의 연습 관행에서 벗어나 전시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해 고용노동행정 분야별 전시계획에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어서오세요. 시원한 물 한 잔 드릴까요?" 충북일자리지원센터(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상담 창구에 들어서자 직업상담사 신은정(27·사진)씨가 환한 미소로 맞이한다. 신씨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 막내이자 유일한 홍일점으로 구인·구직자들은 물론 센터 내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씨가 입사하기 전만 해도 충북일자리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성 상담사들로만 구성된 곳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남성 상담사만이 있어 여성구직자들은 속 시원히 상담받기 어렵다는 말도 있었지만 신씨가 입사한 뒤로는 이러한 고민은 금세 해결이 됐다. 신씨는 이곳에서 취직자리는 많지만 막상 지원서 낼 데 없다는 구직자와 구인모집 진행해도 지원자가 없어 채용할 수 없다는 구인업체를 연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똑 부러지는 일 처리와 활기찬 성격 탓에 충북일자리지원센터 홍보 업무와 월 1회 열리는 취업역량강화 교육도 맡게 됐다. 취업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만해도 참가자가 회당 30~40명에 그칠 정도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신씨가 업무를 담당하고부터 100명 이상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3~6월 4회 동안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는 480여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신씨는 "수강생들이 40~50대가 대부분이라 강의 2개 중 1개는 이미지 메이킹과 자존감 높이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며 "아마도 강의 방식의 변화가 구직자들의 참여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입사 2년차, 막내라 배울 것도 많지만 신씨만의 필살기 '미소'로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민원인들의 만족도는 쑥쑥 높이고 있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40대부터 60대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상담사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여성 구직자는 주로 신씨가 전담한다. 베트남에서 온 한 결혼이민자는 일자리를 찾으러 왔다가 그녀의 친절함에 반했다. 청원 내수에 산다는 결혼이민자는 종종 신씨에게 문자 메시지로 가정의 대소사를 알릴 정도다. 신씨는 "청원군 내수읍에서 오셨는데 한국말도 서툴고 자녀가 있어 하루 8시간 근무는 힘들다고 하셔셔 원하는 일자리를 소개해 드리지 못했다"며 "그래도 제 진심이 통했는지 자녀 체육대회가 있다며 놀러오라고 하시고 종종 문자를 보내준다"고 말했다. 직업상담사로서 전문성을 겸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 초 충북대 경영대학원에 진학했다. 신씨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오후 7시부터 수업을 들어 피곤하기도 하지만 도내 기업들의 인사담당자들을 만날 수 있어 각종 채용정보와 흐름을 알 수 있어 상담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씨는 센터 직원 10여명과 오전 8시20분부터 30분간 굿모닝팝스 스터디를 하며 결혼이민자 같이 영어회화가 필요한 때에 대비하고 있다. 사실 신씨의 장래희망은 윤리교사였었다. 서원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독학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며 직업상담사의 길을 걷게 됐다. 진로를 변경하기까지 고민도 많았지만 언니 유진(29)씨는 신씨의 고민을 들어주며 응원해줬다. 신씨는 "선배들을 따라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직업상담은 개인의 생애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7월 한 달간 도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 562개소를 대상으로 '2013년 상반기 장애인 고용계획 실시상황 조사'를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의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의무고용률에 현저히 미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별 기업방문을 통해 의무고용을 지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내 장애인 의무고용대상 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은 2.5%로 전국평균 2.3%를 웃돌았지만 절반에 가까운 270개소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아직까지 충족시키지 못했다. 엄주천 고용노동부 지청장은 "장애인 고용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결실을 보기 어렵고 고용주체인 사업주들의 인식전환과 의지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장애인에게 맞는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 역시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취업준비자 64만명, 청년 고용률 38.7%, 20대 미취업자 42%, 취업 성공에 걸리는 시간 7천560시간'2013년 통계청 자료에 나타난 우리시대의 청년실업 실태다. 청년실업 부조화 해법을 찾기 위해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가 최고(CAP)에 최고를 더하는 진로지원프로그램'CAP+'를 2학년 취업준비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10일~12일 3일간 실시하고 있다. CAP+는 고용부 청주고용센터 취업지원사업으로 '청년층 직업지도를 위한 전문 진로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무한한 가능성을 청년들에게 진로지도서비스를 통해 최고(CAP)에 하나를 더 더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선호도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방법, 당당한 자기표현 면접기술 등 실전 감각을 꼼꼼이 배울 수 있다. 또 진로 전문가로부터 받는 개별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취업준비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어 어려운 취업현실을 헤쳐나갈 든든한 백을 제공해준다.이정옥 폴리텍대 취업지원실장은 "현장실무중심 교육방식과 인성교육, 주문식 맞춤형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학생들의 진로멘토가 되기 위해 이번 CAP+ 과정 뿐 아니라 취업캠프, 인성교육, 초청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딱딱한 공무원은 잊어라."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은 공무원도 수준 높은 서비스로 민원인들을 감동시켜야 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전국 47개 관서 중 업무추진 기관평가 최우수기관(1위)으로 인정받은 청주지청은 2012년 '올해의 고객서비스 대상'을 받는 등 고용노동부 내에서 일 잘하고 친절한 관서로 소문이 나 있다. 이는 전 직원이 일심동체로 노력한 결과지만 그중에서도 창의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획총괄과 서은혜(35·직업상담 서기·사진)씨의 활약이 눈에 띤다. 서씨는 청주 토박이로 중앙여중, 청주여고, 서원대(정치외교 전공)를 졸업했으며 2000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서 사회인으로 입문, 올해로 14년차에 접어들었다. 서씨의 주요업무는 직업상담 서기지만 직원들의 친절함을 책임지는 CS리더로, 때로는 오락부장을 자청하며 청 내에 행복바이러스 전파하고 있다. CS는 'Customer Satisfaction' 약자로 서씨는 고용노동연구원에서 강사양성과정과 CS리더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지난 2012년 청주지청 CS리더로 선정됐다. CS리더로 선정된 후 서씨는 현장에서 민원인을 상대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팁을 알려주고 있다. 이를 위해 그녀는 강의받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민원인들의 불만은 무엇인지 사전에 철저히 조사해 강의를 진행해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기로 유명하다. CS리더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면서 서씨는 청내 뿐 아니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안양고용콜센터, 사회적기업진흥원, 취업지원 명예상담원 등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서씨는 CS리더 외에도 언론 담당, 국민신문고와 청주지청 페이스북과 고용노동부 블로그 운영도 맡아 직원 간, 직원과 민원인 간 소통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고객불만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직원들의 애로사항 또한 수시로 체크한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불만사항을 직원들이 상처받지 않게 요령껏 알려주는 센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씨는 "고용, 취업알선, 실업급여, 고용안정지원, 사회적기업 업무 경험이 있어 분야별 직원들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불만내용도 스트레스 받지 않게 알려줄 수 있었다"며 "그러기 위해선 직원들과 친분을 쌓고 성향을 미리 파악해 준다"고 말했다. 일에 대한 프로의식으로 그녀는 2008년 노동부장관상을 2차례(감사모범공직자, 창의혁신분야)나 받았으며 지난 2월에는 CS리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늘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있다. 서씨는 "내가 하는 일이 즐겁고, 내가 먼저 행복해야 고객들에게도 진심으로 웃으며 대할 수 있어 지청 차원에서 내부고객만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톱니바퀴가 서로 맞물려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만큼 청주지청 직원들이 고객만족에 노력한 결과"라고 웃어보였다. 서씨는 퇴근 후 9살짜리 아들을 둔 평범한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서씨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숙제나 준비물은 없는 지 확인하고 책가방을 챙겨둔다"며 "아직 아이가 어려서 엄마 손이 많이 탈 시기인데 늘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 서씨의 다이어리를 살펴봤다. 이날 하루 서씨가 해야 할 일들이 빼곡히 나열돼 있었다. "'은혜'라는 이름처럼 남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는 서씨는 오늘도 '일 잘하고 행복한 청주지청'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가 지역 내 20~40대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2013 청주·청원 채용박람회'가 고등학생들의 알맹이 없는 체험장으로 전락했다.30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 300여명이 대거 몰려와 박람회장을 가득 채웠다. 목적은 '취업 현장체험'이었으나 상당수 학생들은 장난치기에 바빴을뿐 정작 취업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몇몇의 학생들만 취업 상담을 받으며 지원서를 내는 모습이었다.오히려 이들의 등살에 치인 20~40대 구직자들이 취업 지원서 한 번 제대로 내보지 못하는 엉뚱한 상황이 연출됐다.이날 정장을 말끔히 차려 입고 박람회장을 찾은 김모(31·상당구 내덕동)씨는 "모두 직장을 찾는 사람들인 줄 알고 놀랐는데, 나중에 고등학생인 것을 확인하고 다소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박람회장 모습은 학교 '소풍'이나 다름없다"며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구직 체험을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들 탓에 정말 급한 구직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불평했다. 실제로 이날 김씨가 서류를 제출한 회사는 단 한 곳. 마땅한 회사가 없어서가 아니라 학생들에 치여 발 디딜 틈이 없었기 때문이다.일부 교사들이 박람회장 앞 등나무 휴식처에서 출석부를 확인하며, 학생들에게 박람회 체험을 '종용'하기도 했다. 그들은 학생들이 취업이 '되면 좋고, 안 되도 괜찮다'는 식이었다.한 고등학교 취업담당교사 이모씨는 "극심한 취업난에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나왔으면 좋겠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이 되지 않더라도 '체험장'으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구직자못지 않게 학생들이 많은 이번 박람회장의 주관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이들의 생각도 학교 측과 같았다.김두호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작 취업이 되지 않더라도 정보를 얻는 차원에서는 좋은 자리"라며 "참가 업체 측도 앞으로 근로자가 될 이들에게 근로 조건, 급여 등을 안내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충북지역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4~29일 '특별구인등록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청주지청은 구인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구인조건에 알맞은 구직자를 발굴해 적중 알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인력의 모집·전형·선발 등의 절차를 직접 대행하거나 구인·구직 '만남의 날', 동행면접 등의 집중 채용지원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환경이 열악하여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환경개선 지원금 지원을 통해 고용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간 구인을 신청할 기업은 워크넷(http://www.work.go.kr)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구인표를 작성해 청주고용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주고용센터 취업지원과(043-230-6761~3)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해빙기 산업재해 위험이 큰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은 오는 25일~3월15일 지반·토사 붕괴 사고 등 산업재해 위험이 큰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일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감독 대상은 △지반 및 토사 붕괴 위험이 큰 지하 터파기 공사장 △주상복합 빌딩, 학교, 공장, 개인발주 공사 등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중·소규모 공사장 중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했던 공사장 등이다. 청주지청은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장소와 주변의 균열 유무, 지표면 해빙 후 지반 상태 변화에 대한 안전 조치,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및 거푸집 동바리의 안전조치, 안전보건 교육 실시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보호구 지급·착용여부를 집중점검해 회사로부터 착용토록 지급받았음에도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는 5만~1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에 처할 경우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개선 기간 중 불시 확인을 병행하며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목적 외 사용 등 과태료 사항을 위반할 경우 시정기회 부여 없이 곧바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밖에 추락 위험이 있는 곳(높이 2m 이상)에 임시 가설물 및 작업 발판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안전 난간·방호울 등 기본적인 안전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주는 곧바로 사법 처리할 계획이다. 양승철 청주지청장은 "공사장에서 혹한으로 지연된 공사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무리한 작업을 강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공사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행정·사법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내 300여명의 근로자들이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 21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주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327명, 체불임금은 12억원에 달했다. 1명당 370여만원을 받지 못한 셈이다. 청주지청이 관할하는 청주·청원 등 8개 지역 체불임금이 4억원, 근로자 134명으로 조사됐다. 충주·제천·음성·단양 등 4개 지역을 담당하는 충주지청에서 처리 중인 체불임금은 8억원, 근로자는 19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충주지청이 관할하는 체불임금과 근로자(32명, 2억5천만원)는 각각 2배, 5배 증가해 충북 북부권 기업들의 경영이 크게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주지청은 체불임금으로 고통받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21~2월8일)'을 설정·운영할 계획이다.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두고 신속한 체불 정보파악은 물론, 전화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체불을 예방하고 체불임금이 신속히 청산되도록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청산되지 못한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설 전 지급을 촉구하고 체불이 자주 발생한 사업체와 수차의 하도급 공사로 체불 가능성이 높은 건설현장 등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모니터링 하는 등 집중 관리하게 된다. 특히 상습체불, 재산은닉, 집단체불 후 도주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하여는 구속 등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집중지도기간 중에는 근로감독관 2인 1조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임금이 체불되거나 체불될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근로자는 휴일과 야간(오후 9시까지)에도 신고·상담 전화(청주지청 299-1211~5, 1162 또는 충주지청 840-4000)을 통해 체불임금 청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승철 청주지청장은 "다가오는 설을 대비하여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통해 수시로 체불상황을 모니터링해 조기에 권리구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동안 접수돼 신고된 도내 체불임금은 322억원, 해당근로자는 8천628명이었다. 이는 지난 2011년(371억원, 1만1천897명)과 비교해 체불임금은 49억 원(13.2%), 근로자는 3천269명(27.5%) 줄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단기취업특강이 마련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옥천고용센터는 15일 옥천소상공인지원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기취업특강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단기취업특강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취업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옥천고용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특강은 4개 기관이 돌아가면서 △소상공인의 세무관리 △개인 신용정보 관리 △고용센터 100% 활용하기 △내 연금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옥천고용센터로 방문(옥천읍 삼양로 91 문화회관 4층 취업지원팀)하거나 전화(731-0937~8)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단기취업특강이 마련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옥천고용센터는 15일 옥천소상공인지원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기취업특강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단기취업특강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취업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옥천고용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특강은 4개 기관이 돌아가면서 △소상공인의 세무관리 △개인 신용정보 관리 △고용센터 100% 활용하기 △내 연금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옥천고용센터로 방문(옥천읍 삼양로 91 문화회관 4층 취업지원팀)하거나 전화(731-0937~8)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