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 100억원을 들여 친수공간 새로 조성문광부,1조3천억 투자하는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 확정 정부와 충남도가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에 100억원을 들여 관광객들을 위한 친수공간을 만든다. 또 30억원씩을 들여 당진 삽교호에는 호수공원을,홍성 임해관광도로에는 생태녹색단지를 조성한다.충남 서해안에 오는 2017년까지 1조3천472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충남도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중간평가용역을 통해 2008년부터 10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계획'의 사업비,대상사업,사업 기간 등을 일부 변경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은 충남,경기,전북,전남 등 서해안 4개 도, 20개 시ㆍ군(면적 9천269㎢)이다.사업비는 당초 4조967억원에서 투자가 불확실한 민자 1조8천243억원 등 2조420억원을 제외한 2조547억원으로 줄었다. 추진사업도 58개에서 57개로 변경됐다.충남은 보령,아산,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등 7개 시ㆍ군에서 1조3천472억원을 투입해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당초보다 8천312억원 줄어든 규모다. 반면 추진사업 수는 당초 23개에서 24개로 늘었다.이번 계획에 새로 반영된 주요 사업은 △당진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30억원) △홍성 임해관광도로 생태녹색단지 조성(30억원) △보령 대천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100억원) 등이다. 그러나 부지매입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 홍성 남당지구사업(538억원), 민자사업으로 바뀌어 추진되는 보령 불모도 개발사업(11억원)은 대상에서 제외됐다.충남/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지난해 부산지역의 3개 해수욕장이 조기에 개장하는 등 연장 개장한데 이어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도 올해 조기 개장되고 개장기간도 연장된다.충남 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오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122일간으로 정해 예년보다 1개월 빨리 개장하고 개장기간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개장일인 6월25일보다 한달여 빨리 개장하는 것이며 폐장도 지난해 8월25일에서 올해 9월 말까지로 연장돼 개장기간이 지난해 총 58일에서 122일로 약 두배 연장된다.시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길어진 여름으로 인해 조기에 해수욕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시대적 분위기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개장일이 한 달 여 앞당겨지지만 개장식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6월23일 개최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합동 여름시청, 여름경찰서 등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도 성수기인 6월23일부터 8월19일까지 58일간 운영할 예정이다.개장기간이 빨라짐에 따라 시는 예년보다 빠른 오는 5월 유관기관과 단체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관광객 맞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이와 함께 관광객 불편신고 센터 운영 등 관광객 중심의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관광객을 위한 즐길거리 조성과 편익시설을 조기에 완료해 내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구조 활동 및 수영 금지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용 CCTV 확대운영으로 관광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신재만 해수욕장경영사업소장은 "대천해수욕장이 조기에 개장됨에 따라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상인들과 지혜를 모아 볼거리, 체험거리 등 특별한 이벤트를 발굴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천해수욕장에는 지난해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777만여 명이 찾아 2010년 895만여 명에 비해 13%가 감소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 보령시장)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머드축제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올해는 축제기간을 지난해보다 이틀 늘려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열기로 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체험행사 22가지, 기획전시행사 7가지, 연계행사 10가지, 야간행사 8가지 등 모두 47가지로 정해졌다. 올해는 에어바운스(airbounce),셀프마사지,칼라머드 등 머드(진흙)체험 및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예년보다 확대된다. 전체 예산은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19억9천600만원이다. 전체 예산 중 12억원은 보령시가 부담하고 나머지 7억9천600만원은 지정 기부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진흙을 소재로 1998년부터 매년 여름 열리는 이 축제는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열렸다. 충남/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