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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올해는 이틀 더 즐긴다

7월 14일~24일 11일간 진행

  • 웹출고시간2012.01.26 14:1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열린 보령머드축제의 한 장면.

ⓒ 김성태 중앙일보 프리랜서 사진기자 제공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 보령시장)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머드축제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는 축제기간을 지난해보다 이틀 늘려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열기로 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체험행사 22가지, 기획전시행사 7가지, 연계행사 10가지, 야간행사 8가지 등 모두 47가지로 정해졌다.

올해는 에어바운스(airbounce),셀프마사지,칼라머드 등 머드(진흙)체험 및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예년보다 확대된다. 전체 예산은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19억9천600만원이다. 전체 예산 중 12억원은 보령시가 부담하고 나머지 7억9천600만원은 지정 기부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진흙을 소재로 1998년부터 매년 여름 열리는 이 축제는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열렸다.

충남/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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