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청주 배티여성친화공원에서 여성인권수호 기원상 건립 2주년 기념식을 연다. '세계 위안부의 날'은 세계 각지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날로 충북여협은 여성의인권과 인간존엄성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했다. 배티여성친화공원에는 충북여협이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소녀의 한 맺힌 영혼을 위로하고, 잔악한 일본군에 의한 한국 여성 인권유린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건립한 여성인권수호 기원상이 있다.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인사말, 참배, 경과보고, 진혼가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청주아트홀에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80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도민들이 참석해 충북개발공사 무예시범단의 우슈시범을 시작으로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활동 동영상 상영, 유공자표창,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 양성평등 토크쇼,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잇따른 여성 대상 강력범죄로 안전한 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인식의 제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마련된 '양성평등 토크쇼'는 다수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양성평등 여성인권수호 기원상 건립 1주년기념 위안부 사진전' 등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날 도여성단체협의회는 52일 앞으로 다가온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협약을 진행했다. 이시종 지사에게는 미래여성플라자 건립 등 여성계 숙원사업 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폭력 ZERO 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함께 올바른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남녀가 다함께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와 충북평화의소녀상·기림비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각기 추진하는 '평화의 소녀상' 2개가 한 장소에 나란히 세워질 전망이다.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주시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양 단체와 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소녀상 건립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두 개의 소녀상을 나란히 건립하는 것으로 절충안을 내놓았다.앞서 여협과 추진위로부터 각각 소녀상 건립 부지 제공을 요청받은 시는 1개의 조형물만 설치하도록 조정을 요청했지만 부지 선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평화의 소녀상'은 광복 70돌을 맞아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 실태를 알리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건립된다.충북은 시민사회단체가 2개로 나뉘어 각각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양측은 두 개의 소녀상을 청주 차 없는 거리 내 '청소년광장'에 나란히 세우는 것을 시에 제안했다.시는 다음 달 초까지 중앙동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광장을 이용하는 청소년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한 뒤 부지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일부 단체에서 소녀상과 청소년 광장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협은 '여성인권 수호 기원상', 추진위는 '평화의 소녀상 및 기림비'를 건립하는 것으로 비슷한 성격과 형태의 소녀상 건립을 공동 추진하다가 여협이 단독 건립을 선언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 역량강화 연찬회'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여성단체 회원과 도·시군 의원, 여성정책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이남희 한국여성연구소장은 '한국의 여성과 남성', '지역사회에서의 여성 역할'에 대해 특강했다. 정지숙·최미애·김양희 도의원은 선도적 여성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이하 충북여협)가 2012년 새해를 맞아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12일 오전 10시 빈센치오의 집에서 열리는 떡국 나눔 행사는 매년 개최해 오던 충북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대신 불우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충북여협 관계자는 "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주머니 사정까지 꽁꽁 얼어붙은 요즘 주변의 불우이웃들과 온정을 나누자는데 뜻을 모아 떡국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