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주요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동시검출법은 수인성·식품 매개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동시에 분석 가능해 각각 바이러스는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방식보다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기존 개별분석법으로는 검사소요시간이 14시간에 달하지만, 동시분석법을 활용하면 1시간50분여로 단축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분석했다. 두 분석법의 정확도와 민감도는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도 확인됐으며, 실험자 간의 편차가 적고 실험의 편리성이 높게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번 시험법을 '식중독원인조사 시험법'에 수록해 지방식약청 및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일선 식중독원인조사 검사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튀김,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주변 분식점, 문방구 등 3만4천400여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 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류의 판매 여부 등이다. 또 각 시·도 지자체 공무원을 통해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심사를 준비하는 연구·개발자, 제조·수입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 절차를 소개하는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 절차와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정의 △허가·인증·신고 대상 및 절차 흐름도 △허가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안전과 관련,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가칭, 이하 검증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 구성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증위원회는 독성전문가·역학조사전문가·소비자단체와 생리대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여성환경연대 등으로 구성하고,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학교 교수가 실시한 시험결과에 대한 검토 및 공개여부, 공개수준을 논의키로 했다. 식약처는 검증위원회에 향후 생리대 전수조사 등 일체의 진행 상항을 공개할 계획이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검증할 예정이다. 또 식약처는 생리대 전수조사와 관련해 이날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조사 대상 성분 10종, 분석방법, 위해평가 방법을 확정했다. 조사대상 성분 10종은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검출여부, 발암성, 생식독성 등을 고려해 위해도가 높은 물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선정 물질은 에틸벤젠, 스티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디클로로메탄), 벤젠, 톨루엔, 자일렌, 헥산,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10종이다. 위해평가는 여성이 하루 5개를 사용하는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피부로 전이되는 비율, 피부흡수율, 전신 노출량 등을 고려해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유통품 534개 수거(계획대비 60%)하고, 인터넷 등 온라인 판매 제품의 수거를 진행 중이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해 검사법이 확정됨에 따라 수거된 제품에 대한 검사도 본격 실시했다. 앞서 지난 25일 유한킴벌리㈜·엘지유니참㈜·깨끗한 나라㈜·한국피엔지(유)·㈜웨클론헬스케어 등 5개 업체 현장조사 결과, 제품 및 품질관리에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원료나 제조과정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전수조사와 관련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우선 조사 대상 성분(물질)을 선정하고, 생리대 사용에 따른 위해평가 방법을 자문하기 위해 분석 및 독성분야 전문가 자문회의(28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29일)를 각각 연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약사법'에 따른 위원회로 식약처와 보건복지부 업무에 대해 과학적·전문적 자문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식약처는 현재 시중 유통 가능한 모든 생리대(56개사 896품목)에 대한 수거를 진행 중인 동시에 위해평가를 위한 국내·외 독성자료를 수집하고, 생리대 검사를 위한 분석 및 전처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또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은 접착제·향·부직포 등 다양한 원료가 원인이 될 수 있어 생리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원인 규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출 원인 중 하나인 접착제의 경우 국내 주요 생리대 제조업체 5곳(유한킴벌리·엘지유니참·깨끗한 나라·한국피앤지·웰크론헬스케어)은 동일한 제조소에서 공급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리대 사용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생리대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분포시험법에 대한 교육을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포시험 전문교육'을 서울대학교병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분포시험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의 체내 분포 및 지속성 등을 예측하기 위해 적절한 동물을 이용해 생체 내 분포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의약품 마중물사업'을 통해 확인한 생체 내 분포시험법을 연구개발자들에게 알리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교육은 오는 9월 8일 서울대학교병원, 실습교육은 같은 달 21~22일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체 내 분포시험의 이해 △분석법 밸리데이션 △비임상시험의 설계 및 결과분석 등이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9월 6일까지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분야별정보→ 바이오→ 바이오의약품 마중물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해 E형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수입·유통 중인 햄·소시지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E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간염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고 옮기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10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발현된다. 주요 증상은 황달이 나타나고,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이다. 흑뇨와 관절통증·발진 등의 증상도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발열과 간비대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식약처는 유럽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 E형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통단계에서는 해외에서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을 수거·검사하고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유럽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가열이나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식육가공제품에 대해서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28일과 30일 세종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아시아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AHWP) 회원국과 함께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AHWP((Asian Harmonization Working Party)는 아시아를 비롯 전 세계 30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한 국가 간 협력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부터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AHWP 회원국 규제당국자·의료기기 제조업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기기 허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허가제도 설명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의 의료기기 허가제도 소개 △국내 제조업체와 규제당국자간 1:1 맞춤 상담 실시 등이다. 특히, 인도네시아·필리핀·카자흐스탄 규제 당국자들은 해당 국가의 의료기기 규정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또 29일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당국자들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의료기관 현장방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과장급 전보 △최승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김기만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관리과장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에 이선희(여·57·사진) 의약품심사부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원장은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 약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립독성연구소 약리부 안전성평가과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앞으로 식용 약초인 백수오의 사용을 뜨거운 물로 추출한 형태인 '열수추출물'로만 할 수 있게 된다. 또 '가짜 백수오'로 불리던 이엽우피소는 현행처럼 식품원료로 인정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독성시험 및 위해평가를 한 결과, 백수오를 열수추출물 형태로 가공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독성시험에서 백수오는 열수추출물 형태에서는 이상증상이 없었으나, 분말형태에서는 암컷의 경우에 저용량(500mg/kg)부터 고용량(2천mg/kg)까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났다. 수컷은 고용량(2천mg/kg)에서 체중감소 등을 보였다. 이엽우피소는 열수추출물 형태로 고용량(2천mg/kg)을 투여한 경우 간독성(수컷)이 나타났고, 분말형태에서는 저용량(500mg/kg)부터 고용량(2천mg/kg)까지 암컷은 부신·난소 등에 독성, 수컷에는 간 독성 등이 관찰됐다. 시험물질을 시험동물에 투여했을 때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용량인 무독성량은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분말 모두 150mg/kg이었다. 또, 백수오를 열수추출물이 아닌 형태로 가공한 백수오 제품(분말·환 등)에 표시된 섭취방법에 따라 매일 평생동안 최대량을 섭취한다고 가정할 경우 위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현재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백수오를 앞으로는 열수추출물만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18년 상반기까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 시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백수오 분말·환 등 제품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 않지만,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며 "백수오 분말이 함유된 한약 제제에 대해서도 잠정 유통·판매를 중단, 향후 허가를 규제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7년 계절인플루엔자백신(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현황정보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신 국가출하승인은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받은 제품이라도 시판 전 제조단위별로 정부가 다시 한번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 정보공개는 의료기관 종사자 및 소비자 등이 독감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현재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 독감백신은 ㈜녹십자, ㈜엘지생명과학, SK케미칼㈜ 등 9개 업체의 2천만명 접종 분양으로 국내제조업체가 1천600만명, 수입업체가 400만명 분량을 신청했다. 국내제조 독감백신의 경우 3가백신(A형 2종, B형 1종)은 900만명 분량, 4가백신(A형 2종, B형 2종)은 700만명 분량이 신청됐다. 수입 독감백신은 3가백신 100만명, 4가백신 300만명 분량이다. 매년 독감백신 소요량은 1천700만~1천800만명 분량으로, 독감백신 접종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소아(6개월~9세 미만)는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해야 한다. 이전 접종 경험이 있거나 9세 이상이면 1회 접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를 통해 올해 독감백신 공급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와 함께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29일 전국 합동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지방식약청·지방자치단체·교육청·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 점검반으로 참여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2017년 상반기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 △2017년 상반기 미점검 학교급식소 △최근 3년간 '식품위생법' 2회 이상 위반이력 식재료공급업체 △학교급식소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공급업체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 등을 제공하는 식재료공급업체 등이다. 식약처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분쇄가공육 제품 등 조리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학교 매점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와 함께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1만358개교)에 대한 전수 점검과 학교장·영양교사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을 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수출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12년 10억6천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1억7천842만 달러로 급성장했다. 무역흑자 규모도 지난 2014년 7억5천250만 달러(7천925억 원)에서 지난해 41억7천842만 달러(3조5천955억 원)까지 늘어났다. 이에 식약처는 △온라인 화장품 수출지원센터 운영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개최 △'할랄화장품' 인증 교육 및 컨설팅 사업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 및 컨설팅 사업 등을 통해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식약처는 8월 중 온라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해 수출국의 화장품 원료정보, 수출 관련 제도·절차, 법령정보 등을 수출국의 법령·제도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화장품 업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경험이 부족한 화장품 업체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 규제당국자 및 바이어들과 교류하는 장을 제공하는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을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밖에 최근 한류열풍으로 중동 등 이슬람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할랄 화장품 인증'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난해에 이어 연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화장품 업체가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품질수준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들이 다중 유전자 증폭법을 이용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심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민원인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중 유전자 증폭법(Multiplex PCR)은 두 쌍 이상의 프라이머를 동시에 사용해 한 번의 검사로 여러 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이번 안내서는 유전자 등을 검사하기 위해 다중 유전자 증폭법을 이용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신청서 기재항목 및 작성방법 △성능시험 방법 및 제출 자료 요건 △기술문서 등의 심사 자료 요건 등이며,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도 함께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