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는 1일 시민 8천여 명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올해 1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새벽에 일터로 가는 시민이나 등산객, 형편이 어려운 소외이웃 등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양희 충북도의장, 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 장선배·이숙애 도의원 등도 참석했다. 앞서 센터는 행사 2주 전부터 떡국떡 1천500㎏, 콩설기떡 600㎏, 김치 깍두기 600㎏, 만두 2만개, 사골 200㎏ 등 2천여 만원 상당의 재료를 준비했다. 이날 시민들은 우암산과 산당산성 등지에서 열린 해돋이 행사에 참석한 뒤 센터를 찾아 떡국을 먹으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식 선프라자컨벤션센터 대표이사는 "떡국을 맛있게 먹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시민들을 보며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새해 첫날 정성 가득한 떡국 한 그룻으로 행복한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남성합창단은 지난 16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2016 송년가족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들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김학근의 지휘와 충청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글로리아',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사랑했어요',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과 함께 다채로운 캐롤을 들려줬다. 이어 테너 이용호·양희원과 바리톤 표영상·고병욱은 '눈'과 '행복을 주는 사람'을, 특별출연한 가수 권인하씨는 '비오는 날의 수채화'와 '만약에'를 리메이크한 '사랑이 사랑을'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요식 단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우연히 만나 노래 연습을 하다가 가족음악회를 열면서 충북남성합창단 '친구들'을 결성하게 됐다"며 "매주 꾸준한 연습으로 우정을 다지고 기량을 닦아 많은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9월 창단한 충북남성합창단 '친구들'은 지역의 공무원, 회계사, 세무사, 사업가,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50대 남성 70명으로 구성,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교육공동체헌장 제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학교운영위원들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게 서운한 감정을 공개적으로 표시했다. 7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수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과 관련업무 담당 공무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황동민 충북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하던 도중 "교육공동체 헌장의 내용을 아시는 분 손들어 주세요"라고 요청했고, 참석자 중 손을 든 위원장은 4~5명 뿐이었다. 그러자 황 협의회장은 김 교육감을 행해 "이게 현실이다. 위원장들조차 헌장 내용을 모른다. 어찌 우리가 충북교육 가족의 일원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따졌다. 교육청이 헌장 내용을 정하는 과정에서, 정작 단위학교 운영을 책임지는 학운위원들을 참여시키지 않은 문제점을 공식적으로 거론한 것이었다. 학운위는 헌장 제정과정에서도 "학운위와 사전협의를 충분히 하라"고 교육청에 여러차례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축사에서 "헌장제정위원회에 학교운영위원을 모시지 못한 것은 불찰"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헌장제정위원회 학부모 대표자 1~2명을 제정위원으로 위촉했으나 이들은 학운위 대표가 아니었다. 충북학운위 협의회에는 김 교육감을 상대로 주민소환 운동을 벌이는 몇몇 위원이 속해 있다. '충북도교육공동체헌장' 제정 반대운동을 주도했던 충북교육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같은 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주민소환 절차와 방식 등을 파악했다. 이달 안에 가칭 '주민소환추진위원회'를 꾸린다는 게 이 단체의 목표다. 유권자의 3분의 1이 투표해야 한다는 점에서 주민소환 성사 가능성은 낮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지만 주민소환운동이 전개되는 점 자체가 임기반환점을 앞둔 김 교육감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교육청은 전문 11개 항목, 실천규약 3장 32조, 실천규약 해설·적용방향 등으로 구성한 충북도교육공동체헌장을 5월 31일 선포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건영)는 12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식은 교육공로자와 충북도부교육감, 국회의원, 시군교육지원청교육장, 교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공로자 333명에게 충북교총 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교직경력 30년 이상의 유·초·중·전문직과 대학교원 156명에게는 충북교총 회장상이, 30주년을 맞은 교원에게는 충북교육감상이 전달된다. 학생지도와 교원단체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 18명에게는 충북교총특별공로상이 주어진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청주지회(청주예총)는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청주 선프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2015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청주예총 회원과 각계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토론의 장으로 열린다. 행사는 '24회 청주신인예술상', '2015 청주예술공로상' 시상식과 지역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노력한 예술가에 대한 공로패 증정식 등으로 진행된다. 또 축하공연으로 청주연예예술인협회의 통기타 연주 및 라이브 공연과 청주음악협회의 성악공연이 펼쳐진다. 시상식 후에는 협회별 어울림 행사를 통해 회원들 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23일 각각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도체육회는 이날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권나라(청주시청)·이혜성(충북체고3)·심예림(충주여고1)에게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시상했다. 최우수단체상은 제천산업고 배구팀과 청주시청 사격팀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김현아(청주여고3) 등 11명이, 우수단체상은 충주예성여고(축구), 청주여고(농구), 남천초(배구), 영동대(검도), 제천시청(사격) 등 5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충북체육상은 개인 53명과 단체 8팀이 수상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이날 치사에서 "올해 충북체육은 전국체육대회 한자릿수 순위 유지 등으로 160만 도민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물했다"며 "2017년 98회 전국체전의 체계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실업팀 창단과 우수지도자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같은날 도생활체육회는 청주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생활체육 대상'은 올해 충북도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이종환)와 종목별연합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충북배드민턴연합회(회장 박주열)가 공동 수상했다. 충북도탁구연합회 김연희 회장과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진혁 주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증평군생활체육회 연기정 이사 등 6명은 각각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53명(단체)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은 "오늘 시상식은 올 한 해 동안 생활체육현장 최 일선에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2016년 새해에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통합돼 도민을 위한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창립 16주년 기념식이 15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임명숙 여경협 충북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회 창립 16주년을 축하하고, 도내 여성기업의 경영의식을 되새겼다. 이 자리에선 황인순 서부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와 ㈜보성중공업 이현진 대표가 여성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마루MCS 강윤정 대표와 송아지공인중개사 문현순 대표, 대성철거산업㈜ 이영미 대표, 유로스 성미녀 대표, 서원대 이지영씨 등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임명숙 충북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메르스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이 많아 그 어느 때보다 내수경기가 침체됐었다"며 "그러나 '위기가 기회'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회원들이 있었기에 충북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내년 세계경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완만한 회복세, 신흥국과 중국경제는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예측이 대두되면서 국내 기업의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9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청주 선프라자 켄벤션센터에서 80여명의 무역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통상환경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과 신수용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등이 연사로 나서 내년도 세계경제 및 통상환경, 외환시장을 분석·전망했다. 박 실장은 "2016년 세계경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지만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경제는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BRCS,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는 해당 지역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실장은 2016년 FTA 타결 및 발효 전망과 관련, "중국, 콜롬비아, 뉴질랜드, 베트남 등 52개국 15건 FTA가 발효될 전망"이라며 "TPP의 경우 빠르면 2017년 초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2016년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 의회 비준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박 실장은 "우리 기업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한·중FTA는 '중국'이라는 거대성장 시장을 제 2내수시장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3대 경제권과의 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연내에 발효되면 10여일 만에 2번의 관세 인하가 시행된다"며 "양국간 비관세 장벽 해소, 서비스 시장 개방 등 전체적인 경제규모가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실장은 특히 한·중FTA 시대를 맞아 C.H.I.N.A (Clean, Hygiene, Infant, Nutrition, Aging)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을 주문했다. 신 본부장은 미 달러화 전면적 강세 지속 속 변동성 확대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특히 세계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경기 둔화 등으로 일부 국가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화 돼 민간부문 부채 증가, 부동산 버블 등의 문제가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흥국의 자본이 88년 이후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된 원인은 중국의 성장둔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으로 이는 2016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높아지는 차이나 리스크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한·중FTA에 대한 차이나데스크 이민선 관세사, FTA종합지원센터 유영웅 관세사, 중국경영인증컨설팅 김기현 대표의 강연도 이어졌다. 성백웅 무협 충북본부장은 "2016년 세계경제는 여전히 불투명한 안개 속"이라며 "급변하는 대외경제여건 속에 주요 수출 지역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시인 신언관은 1일 오후 4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2층에서 '그곳, 아우내강의 노을' 북콘서트를 연다. 올해 '시와문화'로 늦깎이 등단한 신씨는 지난 1995년 첫번째 시집 ' 나는 나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에 이어 20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 '그곳, 아우내강의 노을'은 자연의 리듬에 맞춰 느릿느릿 흘러가다 어느 순간 비움과 성찰에 이른 그의 영농일기를 엿볼 수 있다. 신씨는 1955년 청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농업대학 졸업 후 전국농민회총연맹 초대 정책실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고향 오창읍 성재리에서 20년 이상 유기농업을 지으며 꾸준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전문직여성(BPW, Business & Professional Women) 한국연맹 청주클럽 15대 회장에 연영애(사진) 서원대학교 서양학과 교수가 취임한다. 연 교수는 "다양성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의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들이 더 큰 자긍심을 갖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여하는 청주클럽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7년 창립된 BPW한국연맹 청주클럽은 26년간 청소년 진로지도, 여대생 커리어 개발, 젠더리더십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여성 인재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 왔다. BPW한국연맹 청주클럽 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 인준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5일 오후 6시30분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이명식 모금회장과 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착한가게 회원, 개인기부자 등 기부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기부자 초청 만찬-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이명식 모금회장의 환영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격려사, 정회영 모금회 사무처장의 모금 ·배분 성과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27번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도 탄생했다. 청주에서 제조업을 하는 김홍영(60)씨는 "회갑을 맞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올해부터 매년 2천만원씩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아너소사이어티 반열에 합류했다. SK하이닉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꿈의 오케스트라'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명식 모금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춥고 그늘진 곳을 보듬기 위해 언제나 나눔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신뢰로 든든한 행복주주가 되어 주신 여러분이 우리 이웃의 희망이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소중한 성금과 따뜻한 마음을 우리 충북 구석구석에 전달해 희망과 사랑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나눔과 공감'이란 주제로 전문상담교사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선 유형근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가 '학교상담자의 전문성과 기본 태도'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 후엔 전문상담교사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교육청의 슬로건인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합니다'를 마음 깊이 새기게 됐다"며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5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가 2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전략, 기술개발, 해외시장진출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삼성, 현대, SK, CJ 등 대기업 임원 출신의 자문위원들이 15개 중소기업 임직원들에게 1대1 맞춤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19금' 코미디 마당극 '고금소총(古今笑叢)'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청주 용암동 선프라자 2층에서 매주 '목, 금, 토' 오후 7시에 열린다. 고금소총은 근엄한 유교 사상이 지배하던 조선 시대 양반과 서민의 숨통을 틔워주던 음담패설을 묶은 책이다. 이번 코미디 마당극은 질펀하면서도 토속적 웃음을 자아내는 고금소총을 현대적 감각으로 유쾌하게 해석했다는 평이다. 연극의 내용은 시골 작은 마을의 한량 사또 '박명준'이 그의 기질을 빼닮은 아들 '준구'를 혼인시키고 새 며느리를 집안에 들이며 빚어지는 이야기다. 아들 준구는 아버지가 정해 둔 신부를 밤에 몰래 찾아가 '삼신할배'라고 자신을 속여 그녀를 범한 후 트집을 잡고 산다. 하지만 평소 준구를 짝사랑하던 집안의 몸종 '앵두'가 새 신부를 질투하며 집안이 시끄러워진다. 코미디 마당극 '고금소총' 관계자는 "고금소총하면 속된 것들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남녀의 성에 관한 육담이 허리가 부러질 것 같은 노동의 피로를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효과가 있다" 며 "이번 작품은 성스러운 것으로 가기 위한 놀이와 축제다. 평범한 사람들이 가진 성을 해학적으로 가치로, 부부, 연인, 친구끼리 성인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라고 말한다. 자세한 문의는 010-8884-7525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4 충북 산학연 한마음 페스티벌'이 19일 오후 4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북도가 주최하고, 산학연충북지역협의회와 충북창업보육협의회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업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술개발 분위기 고취 등을 논의하게 위해 마련됐다.충북대 정규원 교수의 산학연 우수과제 발표와 (합)주안에너지 김재일 대표의 창업보육 우수사례 발표, 경일대 송종호 석좌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특별강연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창업 유공자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뤄진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