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1일 KBS청주공개방송홀에서 국악인 서일도씨의 가야금 병창 무대가 마련된다. '가야금과 성음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콘서트에 이은 두번 째 무대로 연말을 맞아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서일도씨는 지난 2001년부터 청주에 정착해 가야금 병창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 명인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국악을 시작해 중앙대학교 학사 및 석사과정을 밟으며 오랜 기간 우리 가락을 알리는 데 정진해왔다. 현재 충북 민예총 전통음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내 국악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국악을 대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퓨전음악이 함께하는 형태로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1부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가야금병창 '사랑가', '흥보가', '민요연곡'이 진행된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퓨전국악그룹 '소리창조 예화'가 출연해 '사랑가 주제에 의한 애가(愛歌)' 등 4곡을 노래한다. 끝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성인가요 '내 나이가 어때서' 등 3곡을 국악으로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인 서일도씨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야금 병창을 잘 지키고 계승하고 싶다.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문화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난계 박연 선생의 삶과 음악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로 소개된다. KBS청주는 오는 17일과 20일 난계 박연 선생의 일대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1433 악(樂)의 연대기'를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거문고의 왕산악, 가야금의 우륵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명으로 불리지만 오히려 그 수식어에 가려져있던 난계 박연의 생과 음악에 관한 그의 꿈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박연은 지난 1411년 급제해 홍문관 별리로 부임한 이후 사헌부와 집현전 교리를 거친 정통유학자이자 조선 최초로 조선의 음률로 '문묘제례악' 등 아악을 완성한 음악가다. 다큐멘터리에는 국악에 심취해 한국전통음악에 대해 연구하고 '박파인'이라는 한국이름까지 갖게 된 로버트 프로바인 미국 메릴랜드 대학 교수가 프리젠터로 등장해 피상적인 문화재로만 여겨왔던 국악의 아름다움과 박연의 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다큐멘터리는 17일 밤 8시, 20일 저녁 7시 35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
[충북일보] KBS청주방송총국 동아리 모임인 '신우회(회장 최국만·오른쪽)' 회원들이 31일 서원구 성화개신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주민 사영환(55·지체 1급)씨 의치 지원을 위하 의료비로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KBS청주방송총국은 30일 오후 7시30분 연말특집 예능프로그램 '아내없이 살아남기-老빈슨크루소'를 전국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골마을 남편들의 아내없이 생활하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통해 가사 분담의 역설적 현실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가족상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기획됐다. 제작진은 국화마을로 유명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호정리에 자리한 전하울마을을 배경으로 1박2일간 촬영, 60분 이상의 방송 분량을 확보했다. 출연하는 4명의 어르신은 사전 장소 섭외 및 현지답사를 통해 발굴했다. 시골 어르신들의 소박한 일상과 함께 가사노동 경험이 없는 할아버지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老빈슨크루소' 재방송 일정은 오는 1월3일 오후 6시10분이다. KBS청주방송총국 관계자는 "지역방송국 최초의 예능 버라이어티와 전국방송 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이뤄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KBS가 한반도에서 멸종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동물 1급인 '황새' 복원을 집중 조명한다. KBS청주방송총국은 보도특집 '한반도 황새 복원 20년: 황새의 춤(내레이션 송소희)'을 제작, 23일 오후 7시30분(충북)과 28일 오후 1시5분(전국)에 잇따라 방송한다.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황새 복원 20년을 맞아 그 도전의 기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제작진은 언론사 최초로 국내를 비롯한 프랑스와 독일, 일본 등 4개국의 황새 복원 과정과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타국의 황새마을 곳곳을 누비면서 헬리캠, 크레인을 동원해 황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야생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보살피는 모습을 촬영했다./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조수빈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방송국에 처음 온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아나운서를 직접 현장에서 방송을 하는 모습을 보자, 신기한 듯 바라보며 연신 탄성을 질렀다. 22일, 40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가 2015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친구야~ 방송국 가자!'를 실시했던 것.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KBS청주방송국을 방문해 △방송교육 △방송시설 견학 △PD와 기자체험 등에 관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방송과 관련된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침착하고 단아하게 뉴스를 진행하는 조수빈 아나운서 언니처럼 대중에게 사랑받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영민 RCY본부장은 "이번'2015 청소년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해보고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KBS청주방송총국이 '개국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한다.지난 1945년 6월16일 전파를 탄 KBS청주는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우리나라 마지막 방송국으로 다음달 16일 오전 11시 KBS청주 공개홀에서 개국 7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이날 오후 7시30분 KBS1TV에서는 특집 다큐멘터리 '충북, 하늘길을 날다'가 방영된다. 하늘과 맞닿은 소백산부터 대지의 풍요로움을 끌어안은 대청호까지 거침없고 웅장한 충북의 풍경들을 항공 영상으로 담아낸다. 이어 다음달 17일 오후 7시30분 KBS1TV에서는 특집 다큐 '전통시장 부활의 길은'이 방영돼 치열한 노력으로 다시 일어선 세계의 전통 시장을 엿보고 우리전통 시장이 가야할 길을 모색한다. 충북 진천 출신으로 한국 독립운동사의 거인인 '보재 이상설'의 일대기가 2부작 다큐멘터리로 복원, 방송된다. 독립 운동사의 가려진 전략가이자 비운의 수학천재로 고종의 외교 특사였지만 순종의 1호 사형수가 되었던 인물이다.공연으로는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다음달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3년 만에 청주에서 열리는 'KBS열린음악회'가 다음달 19일 오후 7시30분 충북대운동장, 아이돌 가수 B1A4가 무대에 서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온 드림 스쿨'이 다음달 5일 오후 2시 음성체육관에서 열린다.이외에도 '분재명품 70선'이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KBS청주 현관 로비에서 열리고, 특별생방송으로 '찾아가는 아침마당'이 다음달 16일 오전 8시25분, 야외에서 진행하는 '9시 뉴스'가 같은 날 오후 9시 KBS1TV에서 방송된다.강영원 KBS청주방송총국장은 "시청자의 사랑과 관심으로 개국 70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대표 방송으로 지역 공영방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시청자의 희망을 담는 방송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청주지검은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을 성폭행한 보은군청 사무관 A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지인인 40대 여성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협박·음란성 문자메시지를 이 여성에게 보낸 혐의로 같은 해 12월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최근 A씨가 성관계 등 혐의를 대부분 시인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최대만기자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이 14일 '가족동요뮤지컬-크리스마스 선물'을 선보인다.1부에선 고향의 봄, 반달, 등대지기, 눈꽃송이 등 추억의 동요를 부른다. 또 엿장수 할아범, 겨울나무,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란 제목의 창작동요를 관객들과 함께한다. 테너 박영진과 강진모의 듀엣곡도 볼거리다.2부 '크리스마스 선물' 뮤지컬 막이 오르면 주인공 지민이가 등장한다. 지민이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엇을 받을까' 하며 잔뜩 기대에 부푼다. 하지만 엄마에게 선물로 받은 건 고물상에서 얻어온 낡고 녹슨 기차 장난감. 실망한 지민이가 낡은 기차를 내던지자 기차요정 네 명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앞을 못 보는 소녀가 아버지와 함께 따뜻한 국밥을 나눠먹는 모습. 생활이 어려워 수학 여행비를 내지 못하는 친구의 모습 등을 보며 지민이가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값진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오후 5시 KBS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공연되며 전석 무료입장이다. 문의 043-260-7326./ 임장규기자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선보이는 만화일러스트전이 14일부터 21일까지 KBS청주방송총국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色다른 5월-만화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다.충북 만화애니메이션관련 작가들의 만화와 일러스트, 캐릭터,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전시회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 KBS청주방송총국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KBS 청주방송 51대 총국장에 이완성(53·사진)씨가 취임했다.신임 이 총국장은 지난달 취임식을 갖고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방송으로 뉴미디어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충남 논산 출신으로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신임 이 총국장은 1985년 공채 11기로 KBS에 입사해 속초방송국 총무부장(1998년), 본사 경영본부 노무 부주간, 정책기획센터 정책주간, 정책기획본부 노사협력 주간 등을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KBS 청주방송총국과 충북도, 충북지방경찰청, 중부지방산림청, 수자원공사 충청본부, 청주기상대 등 6개 기관이 충북 재난 방송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9일 오전 KBS청주방송총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 홍명세 중부지방산림청장, 장용식 수자원공사 충청본부장, 최기상 청주기상대장, 이완성 KBS청주방송총국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5개 기관들은 KBS에 실시간으로 재난 관련 정보를 제공해 대형 재난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KBS청주방송총국이 HD고화질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KBS청주방송총국은 지난 6일 TV주조정실에서 전현직 시청자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HD 제작·송출시스템 구축을 기념하는 HD전환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신창섭 KBS청주방송총국장은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디지털 TV방송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해 충북도민들이 디지털방송 환경에서 TV를 시청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05년 디지털 송수신기 설치로 시작한 KBS의 HD 방송 준비는 TV 주·부조정실 HD전환, HD 중계차 도내 최초 도입, HDTV용 뉴스세트 설치, 디지털 TV 중계시설의 전환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돼 지난해 말 모두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뉴스 등 모든 지역 프로그램을 16대 9 화면 비율의 고화질로 제작·송출할 수 있게 돼 예전보다 6배 우수한 화면과 음질로 TV시청이 가능해 졌다.KBS는 또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되는 올해 말까지 31억 원을 들여 지역 난시청 해소를 위해 간이 디지털 TV중계시설 8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북도 내 유권자 84.7%가 이번 총선에서 투표의사를 밝힌 가운데 뚜렷한 지지정당이 없고, 현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 여부도 상대후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56.6%로 나타났다.2일 KBS청주방송총국이 지난해 12월 '2012년 4·11총선'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총선 투표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투표한다'가 84.7%, '상황에 따라 다르다' 12.1%, '투표안하다'가 3.3%로 나타났다.또 총선에서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지지정당 없음'이 50.0%로 절반에 육박한 가운데 그 뒤를 한나라당 23.4%, 민주통합당 21.6%, 자유선진당 1.2%, 통합진보당 0.8%, 미래희망연대 0.4%, 진보신당 0.2%, 기타 2.4%로 파악됐다.특히, 총선에서 현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상대후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56.6%를 차지했다. 그 뒤를 '지지한다' 15.6%, '지지하지 않는다' 13.9%,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 7.5%, '절대 지지한다' 6.1%로 나타났다.이 같은 조사결과는 여야 구분없이 '민심얻기'에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4월 총선에서는 뚜렷한 지지정당도 없고, 지지후보도 없는 상태에서 50%에 육박하는 부동층이 어떻게 잡는냐가 총선 승리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8개 지역구별로는 청주 상당지역구가 '초박빙'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6개(청주 흥덕갑·을, 청원, 제천, 충주, 중부4군)지역구는 현역 국회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남부3군은 이용희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한나라당 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청주 상당지역구는 한나라당의 정우택 전 충북지사가 33.2%로 민주통합당 홍재형 국회 부의장(30.2%)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구에서도 지지후보 없다는 의견이 35.0%로 나타나고 있어 부동층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청주 흥덕갑지역구는 민주통합당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이 29.2%로 한나라당 윤경식 변호사(16.6%)와 자유선진당 최현호(2.8%) 씨를 앞서고 있다. 지지후보없다는 42.6%로 나타났다.청주 흥덕을지역구는 민주통합당 노영민 의원이 23.8%로 한나라당 오장세 전 충북도의회 의장(8.6%)과 무소속 김준환 변호사(6.2%)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지지후보 없다는 의견은 53.6%로 나타났다.충주지역구는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이 46%로 압도적이다. 민주통합당 맹정섭 씨가 12%, 지지후보 없다는 의견이 32.4%로 파악됐다.제천·단양지역구는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이 26.2%,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12.6%, 민경환 전 도의원이 3.2%로 나타났고, 민주통합당의 서재관 전 국회의원이 11.6%, 이근규 씨가 6.4%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다는 의견은 31.2%로 나타났다.청원지역구는 지지후보 없다가 55.2%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통합당 변재일 의원이 23.2%, 한나라당 오성균 변호사(10.6%)를 앞서고 있다. 그 뒤를 미래희망연대 손병호 씨(3.8%)와 한나라당 이승훈 전 정무부지사(3.6%)가 따르고 있다.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구 역시 지지후보 없다는 의견이 48.4%로 나타났고, 민주통합당 정범구 의원이 25.%로 한나라당 경대수 도당위원장(12.4%), 김영호(5.0%), 김수회(3.2%) 씨를 앞서고 있다.보은·옥천·영동지역구는 한나라당 심규철 당협위원장 19.0%, 박덕흠 전문건설중앙회장 16.8%, 민주통합당 이재한 지역위원장 9.6%, 손만복 씨가 2.8%로 나타났다. 이 지역구는 부동층이 45.6%로 후보자 간 부동층 확보가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엠비존C&C에서 충북도 내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4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한계허용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5%이다./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