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23일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영생원을 방문하고 위로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가 금강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개정과 관련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군 의회는 22일 236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의원 일동으로 이 같은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에서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다.개정법률안에는 오염총량관리제를 수립·시행하는 지방자치에 대해서는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에 적용되던 행위제한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법률안의 내용은 팔당호 주변지역에서는 이미 적용돼 오던 내용이었으나, 금강수계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못해 규제의 형평성을 잃었다는 평가 속에 금강수계 지역 지자체 및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정 요구를 받아 오던 내용이다.이에 군 의회는 "옥천군민은 대청호와 관련된 이중삼중의 규제로 35년동안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제한을 받아 오는 등 고통을 받고 있으며, 약9조원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대청호 규제로 인한 옥천군의 피해를 주장했다.또 "그 동안 환경규제로 고통을 받아온 옥천군민들의 고통을 헤아려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대청호 주변 주민들이 홀대를 받지 않도록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촉구했다.이날 건의안 제안을 설명한 이재헌 의원은 "그간 대청호로 인한 환경규제에 대하여는 많은 군민들이 피해의식과 더불어 커다란 불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번 국회에 계류중인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반드시 처리돼 35년간 대청호로 인해 발목이 묶여 왔던 지역의 성장성과 잠재성이 발현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건의안 채택의 의미를 밝혔다.옥천군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환경부 및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을 비롯한 관계 기관에 전달키로 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문화원은 매년 행사참가자를 모집해 연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정 시인의 시세계를 널리 알리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위해 연변작가협회와 함께 매년 열고 있다. 올해도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간 일정으로 50여명의 방문단이 19회 연변지용문학제에 다녀왔다.7일은 '4회 연변백일장', 8일은 '19회 지용 문학제', 9일부터는 역사문화탐방 등을 했다.방문단은 전액 사비를 들여 문화원 관계자, 군 의원, 공무원, 문인협회, 일반인 등으로 꾸려 참가했다. 그러나 연변의 한 문인과 인연으로 의욕적으로 시작한 연변지용제는 그동안 많은 발전은 가져 왔으나 예산문제로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예산을 늘려 제대로 된 행사로 발전시킬 것인지 아니면 이쯤에서 그만 둘 것 인지에 대한 냉철한 검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인석 전 문화원장은 "일부에서 무용론이 있지만 열악한 환경속에서 19회째 개최한 행사는 정 시인의 시 정신뿐만 아니라 동포사회에 잘 알려진 윤동주 시인과의 연관성, 아름다운 우리글, 우리말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평가돼야 한다"며 "통일 등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속돼야 한다"고 일축했다.반면 유재목 군의원은 "작년에 행사에 참여했지만 백일장, 지용행사 등을 보며 행사인지 관광인지 옥천 군민들에게 주는 의미를 찾지 못했다"며 "문화원 관계자만 참가하는 방법도 있지만 오히려 연변지용제 예산을 옥천지용제에 투입해 내실 있고 알찬 행사방안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처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예산인데 올해는 1천800만원이 지원됐다. 당초 2천200만원이던 것이 400만원이 삭감된 것이다.시작이야 어찌됐든 19년 전 물가에 비하면 매우 열악하다. 여기에 참가하는 의원들 마다 예산을 늘려야 한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행사내용이 빈약 할 수밖에 없어 지용문학상 선정자에게 상패 하나 없이 꽃다발과 책 1천권을 발간해 주는 것이 고작이며 만찬조차 어렵다.행사운영도 1부 시상 및 인사말, 2부 공연 등으로 이루어지지만 출연진이 반복하게 되고 시낭송 뿐만 아니라 이왕이면 옥천에서도 공연에 참가해 문화교류 차원에서도 확대가 필요하다. 그나마 4회째 열고 있는 지용백일장이 행사를 뒷받침해 주고 있지만 이 것 만으로 부족하다.이 때문에 무용론의 배경도 일부 되고 있다.안효익 군의원은 "회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용이 중요하다"며 "연변에서 열리는 타 행사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의회차원에서 예산 등 심도있게 검토할 사항"이라고 밝혔다.여기에 예산하나 지원없이 4회째 참가해 백일장을 심사해야 하는 옥천문인협회도 말 못할 고민이 크다.김묘순 회장은 "예산하나 없는 협회가 사비를 들여 심사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며 "예총차원에서 무슨 뾰족한 방법을 찾아야 할 형편"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전에 참가할 때보다 규모 등이 줄어들었으며 19회째 열리고 있는 행사를 이제와 그만 둘 수는 없다"며 "내년이 20회째인 만큼 앞으로 관계부서, 문화원 등과 함께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집행부의 실과소별 예산을 제대로 집행했는지와 2차추경안이 제대로 짜여졌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따져보겠습니다."이재헌(46·사진) 옥천군의원은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23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기간 운영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 대해 17일부터 18일까지 실과소별로 설명을 듣고 간사인 유재목 의원, 동료의원들이 심도있게 심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집행부가 의회에 상정한 9·7%인 330억원이 증액된 3천800억원의 세입세출결산 승인 안에 대한 심의를 벌이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있는지 낭비적 요인이나 선심성 예산편성은 없는지 군정발전에 필요한 예산반영여부 등의 예산심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위원장은 "동료위원들은 사전에 세입세출결산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한 후 잘못 집행된 예산에 대해서는 바로잡은 후 22일 위원회실에서 승인안 심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의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공원관리가 체계적이질 못해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이 요구된다.안효익(49·사진) 옥천군의원은 15일 23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자리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옥천군에는 향수공원을 비롯, 지용문학공원, 선사공원 등 4곳과 이원면에 옥천묘목공원이 조성되고 있다.그러나 군이 다양한 공원을 조성해 놓고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 등 재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지난 2011년 49억원을 들여 조성한 지용문학공원이 잡초만 무성하는 등 관리가 부실하는 등 방치되고 있다. 매년 보조사업 또는 자체사업을 통한 공원녹지시설이 증가되고 있고 올해 옥천읍에만 모두 4개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하지만 녹지공무원 1명이 공원을 관리해 한계를 드러내는 시스템에서는 체계적인 확충 및 관리가 어려워 조직구성 고려는 물론 예산반영 등 사후관리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이에 관리 방안으로 지자체 직영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공원에 대한 유지 및 운영관리비 부담에 따라 장기적으로 볼때 지역에 비영리단체와 협약, 위탁관리토록 하는 안도 있다고 지적했다.여기에 사회적기업과도 계약해 공원관리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과 차별화된 사회적기업을 육성활용하는 방식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방법으로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하는 것인데 전체 공원을 일괄입찰보다는 공원별로 분리 위탁하는 방안도 필요해 전문성을 활용한 효율적운영과 경비절감도 도모할 수 있다고 했다.안 의원은 "공원만 조성할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도 절실해 기존의 관리방식으로 한계가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공원관리 시스템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에 맞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와 옥천군의회가 각각 임시회를 개최한다.영동군의회(의장 여철구)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33회 임시회를 열고 2차 추경예산안과 조례 제·개정안을 심의한다.특히 15일 개회식이 열리는 본회의장에서 의원 일동으로 '농가형 와이너리 주세 완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실과소별로 추경예산안에 대한설명을 듣는다.앞서 옥천군의회(의장 민경술)도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36회 임시회를 연다.이 기간 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15일부터 실과소별로 상반기 군정업무 보고를 듣는다.이어 실과소별로 2차 추경예산안 설명을 듣고 기금운영계획안 의결의 건을 처리한다.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충북 옥천군의회 문병관(55·사진) 의원이 의원직을 잃었다. 대법원은 27일 선거구 마을에 어버이날 찬조금 등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 의원의 상고를 기각했다. 문 의원은 작년 5월 옥천군 내 마을 24곳에 어버이날 찬조금 명목으로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100만원씩 모두 79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자신의 사진이 담긴 명함 2천장을 옥천읍내 아파트 출입문 등에 넣거나 선거공보 등에 허위경력을 게재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출마 의사가 있었다고 입증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옥천군의원 재선거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 안효익(49·사진)·유재목(53·사진) 의원이 옥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12일 공동 발의했다.이들 의원은 이날 "옥천경제의 한축이자 지역뿌리경제의 근간인 영세소상공인이 지역경기침체로 경영난으로 생계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소상공인 이차보전지원시행만으로는 현실적인 고통 해소에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소상공인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경영안정과 경쟁력강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주요골자는 소상공인에게 점퍼임차료, 환경시설개선 및 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내용을 확대했으며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수가 3명 이하, 월매출 500만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으로 옥천군에 최근 5년 이상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5년 이상 해당사업을 계속영위 해야 하는 것으로 돼 있다.또 보조금지원 규모는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 점포임차료는 최고 500만원, 환경시설개선 및 경영안정자금 등은 최고 1천 만 원 한도로 1회 신청만 가능하며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도록 했다.또한 지원 제외 대상 업종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규정해 담았다.이번 개정안은 8월 중 입법예고를 거쳐 9월에 있을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안 의원은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자립기반 확립과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옥천군의회는 옥천군 소상공인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과 관련, 오는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 11일 '3회 충북종단 대장정'이 열렸다. 이 행사는 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길 대장정(8.10~8.14)으로 종주단원(도민 140명)과 참여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명소와 유적지 탐방으로 도민 한마음 일체감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치러진다.대장정에는 공모로 선발된 옥천군민 50여명이 참여했다.충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용명)와 옥천군생활체육회(회장 김호일) 주최 주관으로 진행됐다.특히, 11일 옥천지역 대장정에는 한흥구 도생활체육회사무처장이 함께했다.10일 청주에서 발대식(종주단 140명)을 갖고 각각 단양과 영동으로 각70명씩 북부권(단양~)과 남부권(영동~)으로 나뉘어 대장정에 참여해 도보로 14일 청주에서 만나게 된다.옥천의 경우 11일 동이면 농공단지에서 출발해 옥천시내를 거쳐 오후2시 옥천군청 광장에서 환영식을 갖고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등 총24km 정도를 종주단과 군민 참여단이 함께 걸었다. 환영식은 김영만 군수와 주민들의 환영인사와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한흥구 사무처장, 김영만 옥천군수, 민경술 옥천군의회 의장도 함께 시가지 일원을 걸었다.대장정단은 옥천에 이어 오후 5시경 보은으로 이동했다.김영만 옥천군수는 "만남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청주로 향하는 종주단원들은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고 남은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집행부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 등을 문제 삼아 의사일정을 보이콧한 옥천군의회가 나흘 만에 회의를 재개했다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군수가 사과하지 않았다"며 등원을 거부,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옥천군의회는 24일 235회 1차 정례회를 속개, '가축 사육 제한 조례'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1일 집행부의 불성실한 답변과 자료제출 거부 등에 반발해 의사일정을 중단한 지 나흘만에 의회가 정상화한 것이다. 민경술 의장은 "집행부와 다툼 때문에 민생안건 처리가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회기 내 처리하기 위해 회의를 속개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오후 3시 시작된 회의에는 재적 의원 8명 중 새누리당과, 무소속 의원 등 6명만 참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 의원 2명은 "정회 당시 요구했던 군수 사과가 없었다"며 등원을 거부했다. 무소속의 문병관 의원은 "의사일정 재개 조건인 군수의 사과가 없었는데, 갑자기 입장을 바꾼 의원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느낀다"며 "이번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다면 의정활동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본회의에 상정된 13건의 안건을 일사천리로 처리한 뒤 30여분 만에 종료됐다. 회의장을 찾았던 김영만 군수는 말미에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앞으로 군정발전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유감의 뜻을 전했다.이번 사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소속인 군수와 같은 당 의원들 간 서운한 감정이 충돌하면서 일이 커졌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군의회는 5명의 의원을 보유한 새누리당이 제1당이다. 그러나 군수가 평소 이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당내 갈등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김 군수와 새누리당 군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중재를 시도했을 정도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양측의 서운한 감정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로 노력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군수건 군의원이건 집안싸움을 원치 않아 극한 충돌은 피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군수와 간부공무원의 불성실한 답변태도 등을 문제 삼아 의사일정을 보이콧한 옥천군의회와 옥천군의 갈등이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질 않고 있다.군과 의회에 따르면 의사일정이 중단된 지 사흘째를 맞았으나 양측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군의회는 집행부의 불성실한 답변과 자료제출 거부 등에 대해 군수의 사과를 요구하는 반면, 군은 부군수가 대신 사과하는 선에서 사태를 수습하자는 입장이다.군의회에서 정한 이번 회기는 24일까지여서 이 때까지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의회는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손도 대지 못한 채 자동으로 산회된다.군과 의회의 충돌은 지난 17일 군정 질문·답변과정서 처음 불거졌다.무소속 문병관 의원이 김영만 군수의 인사관리와 홍보비 집행 문제를 추궁하면서 고성 섞인 설전을 주고 받았고, 군수 입에서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사흘 뒤 속개된 업무보고에서는 문 의원과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이 또다시 인사문제를 놓고 충돌했다.공무원 노조와 인사 협약 여부를 집요하게 캐묻는 문 의원을 향해 박 과장이 "이미 군수께서 답변안 내용을 또 다시 묻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맞받아치면서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메르스 대책본부 운영과 관련해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임만제 의원과 공무원 노조가 맞부딪혔다.임 의원은 "6월 16일 자정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메르스 대책본부(옥천군보건소)의 출입문이 닫혀 있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공무원들이 사무실 불만 켜둔 채 퇴근한 상태였다"고 부실 운영을 꼬집었다. 그러나 임순혁 보건소장은 "임 의원이 새벽 시간 수동으로 개폐하는 현관문 앞에 찾아와 엉뚱한 곳으로 전화한 뒤 억지주장을 한다"고 발끈했고, 공무원 노조는 임 의원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며 임 소장을 거들고 나섰다.공무원들이 조직적 반발 양상을 보이자 군의원들은 군수의 사과가 있을 때까지 앞으로의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지난 22일에는 김 군수의 소속 정당이면서 군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이 양측을 잇따라 접촉, 중재에 나섰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군의원은 "이번 사태는 군수와 집행부에 대한 의원들의 서운한 감정이 폭발한 것"이라며 "새누리당 소속 의원까지 동조한 상황이어서 군수의 직접적인 사과 없이는 사태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군의회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반면 옥천군 관계자는 "불성실한 답변은 일부 군의원의 인신공격성 질문과 단어 사용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며 "군수 사과 요구는 결국 힘으로 집행부의 무릎을 꿇리겠다는 의도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재선인 옥천군의회 안효익(무소속)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에 "민생을 외면한 채 기싸움하는 군과 의회의 모습이 답답하고 안타깝다. 이러니 지방정치가 주민한테 외면받고 불신의 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고 양측을 모두 비판했다.소식을 들은 옥천의 한 주민(68·옥천읍)은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느냐"며 "불성실 답변태도를 보인 공직자도 문제지만 신성한 회의장에서 막말하는 의원도 문제며 진정으로 군민을 생각한다면 보다 큰 정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가 21일 집행부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 등을 문제 삼아 군정 업무보고를 거부하면서 파행했다. 군의회는 이날 제235회 1차 정례회를 열고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업무보고는 일부 의원들이 간부 공무원들의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시작하자마자 중단됐다.이후 의원들은 자체 모임에서 군수의 사과와 실·과·소장의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 이날 회의를 끝마쳤다.민경술 의장은 "의원들의 다소 무리한 요구나 언사가 있더라도 공직자는 성실하게 답변할 의무가 있다"며 "군정 질문·답변이나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군수와 일부 부서장의 불성실한 답변과 자료제출 거부 등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나무랐다. 그는 이어 "군수 사과와 실·과·소장의 재발 방지 약속이 있을 때까지 의사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집행부와 의회의 충돌은 지난 17일 군정 질문·답변 때부터 시작됐다. 무소속의 문병관 의원이 김영만 군수의 인사 관리와 홍보비 집행 문제 등을 집요하게 추궁하는 과정에서 고성 섞인 설전이 오갔다.공무원 노조와의 인사협약 여부를 다투던 와중에서는 군수 입에서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이 문제는 사흘 뒤 속개된 회의에서 문 의원과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의 충돌로 재차 불거졌다. 문 의원은 작심한 듯이 협약서 유무를 거듭 추궁했고, 답변에 나선 박 과장은 "이미 군수께서 답변한 내용을 또 다시 묻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맞받았다.메르스 대책본부 운영 문제를 놓고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임만재 의원과 공무원 노조가 부딪쳤다. 임 의원은 "6월 16일 자정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메르스 대책본부(옥천군보건소)의 출입문이 닫혀 있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공무원들이 사무실 불만 켜둔 채 퇴근한 상태였다"고 부실 운영을 거론했다. 답변에 나선 임순혁 보건소장은 "임 의원이 새벽 시간 수동으로 개폐하는 현관문 앞에서 엉뚱한 곳으로 전화한 뒤 억지주장을 한다"는 취지로 발끈했고, 공무원 노조는 임 의원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는 등 거들고 나섰다.의원들은 군수 사과가 없다면 추경안 심의를 포함한 앞으로의 의사일정을 보이콧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 의원은 "7대 의회 들어서 여야를 막론한 의원들이 똘똘 뭉쳐 한목소리를 내기는 처음"이라며 "이번 기회에 의회의 위상을 확립하고 집행부의 오만불손한 태도에도 경종을 울리겠다는 게 의원들의 입장"이라고 격앙된 분위기를 전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에서 군수와 군의원이 인사 문제를 놓고 고성이 오가는 등 일촉즉발의 설전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두 사람의 충돌은 17일 오전 옥천군의회 235회 1차 정례회 군정 질문·답변 과정서 발생했다.옥천군의 인사관리에 대해 질문한 무소속의 문병관 의원은 김영만 군수에게 "공무원 노조와 인사 문제를 두고 협약을 한 게 있느냐"고 추궁했다.군수가 인사권의 일부를 노조와 공유하면서 야합한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김 군수가 "노조와 면담은 했지만, 그걸 두고 협약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애매하게 답변하자 문 의원은 "했다는 말로 들린다. 협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면서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김 군수는 "문서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문건이 있다면 노조 측에서 확보하라"고 맞받아친 뒤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감정을 드러냈다.보충 답변에 나선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이 "필요한 게 있다면 정보 공개를 청구하라"고 문 의원의 요구에 선을 그었고, 이때부터 회의장은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로 돌변했다. 민경술 의장이 더 큰 충돌을 막기 위해 부랴부랴 정회를 선언했을 정도다.10여분 뒤 속개된 회의에서 민 의장은 "20분으로 정해진 보충질문 시간을 초과했다"며 문 의원의 발언을 제지하는 것으로 사태를 수습했다.문 의원은 첫 질문부터 "시험 없이 심사만으로 5급 승진을 시키는 것은 군수가 공직사회를 줄 세우겠다는 의도 아니냐"며 김 군수를 몰아붙였다."정치나 선거를 의식해 인사하지 않았다"는 군수의 거듭된 해명에도 "김영만 당(黨), 김영만 군(郡)을 만들려고 한다"면서 공세를 이었다.이날 충돌에 대해 군청 안팎에서는 차기 지방선거와 연관지어 문 의원이 정치적 경쟁자인 군수에게 작심하고 공세를 편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문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김 군수와 새누리당의 옥천 군수 후보 공천 경쟁을 벌인 인물이다. 그는 공천이 여의치 않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군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선거 과정서 마을 이장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 항소심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은 상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수 민선 6기 1년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와 관련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활성화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옥천군의회 유재숙(55·사진) 의원은 16일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또 유 의원은 이날 청산산업단지 및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도 따졌다.유 의원은 "기업체 분양 및 준공 성과와 지역내 주민들의 고용창출이 있느냐"며 "지방세 수입 등 각종 세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공공근로사업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성과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특히 유 의원은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사업 진행상황과 문제점, 향후대책에 대해서도 답변해 달라"고 덧붙였다.이에 이상영 경제정책실장은 "각종 중장기 대책 및 시책발굴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살기 좋은 옥천군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청산산업단지는 현재 79·6%의 분양률과 8개 업체가 분양돼 4개 업체는 준공, 운영 중에 있고 의료기기 전문단지도 73%의 분양률 속에 9개 업체 중 7개 업체가 가동하는 등 올 하반기부터는 고용창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주업체가 본격 가동되면 지방세 감면기간이 종료되는 때부터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진입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조정협의회를 통해 토지편입 갈등이 해결된 상태인데 주민들과 상호신뢰를 형성하는 한편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장계관광지 활성화 방안이 제기됐다.옥천군의회 최연호(63·사진) 의원은 16일 235회 옥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을 벌였다.최 의원은 이날 "장계관광지 일대가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존 특별종합대책지역으로 묶여 각종 행위가 불가능해 대체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의 여가시간이 확대되면서 레저관광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이에 "옥천군은 과연 무엇이 우리군의 어려운 경제와 기울어져 가는 관광산업을 되살릴 수 있는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판단해 향후 장계관광지가 옥천 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돼 군 발전에 밑거름이 돼야 한다"며 "장계관광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효율적 관광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는지 전략이 있다면 무엇인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혀달라"고 물었다.특히 그는 "향수 30리 사업 등 신활력사업으로 활성화를 모색했으나 장계관광지 사업 중단 후 현재까지 제대로 된 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 수탁업체 경영난으로 운영이 중단된 놀이시설이 철거된지 5년이 돼 가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방안을 찾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유스호텔 조성사업이 면밀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팀장이 바뀌면서 급하게 추진된 것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물론 국비조달 방안 역시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는데 원점에서 재검토할 용의는 없느냐"고 반문했다.이에 김태은 문화관광과장은 "대청호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발해야 할 중요한 자원으로 장계관광지 활성화 용역, 유스호텔 조성 등의 시행착오로 주민들에게 부응하지 못했고 2014년 주민의견 수렴과정서 장계관광지에 대한 개발방향을 검토하고 모색해 왔다"며 "이에 '에코-리버스테이 휴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국토부 심의과정을 거쳐 기재부에 2016년 신규 예산편성 사업으로 제출돼 충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하고 있는 등 부속시설 정비, 주변상권 활성화 등 단계별로 실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