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가 23일 이·통장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냈다. 이날 건의문에서 "이·통장은 지역사회 리더로서 주민간 갈등과 분쟁조정, 주민불편사항 신고, 마을발전을 위한 자치활동 등 온작 궂은 일을 맡아서 처리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이·통장에게 복지관련 임무까지 추가로 부여하는 등 역할이 더욱 방대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통장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기준경비로 설정돼 고작 활동보상금 월 20만원, 회의 참석수당 월 4만원, 상여금 연 40만원이 전부로 이는 2004년 인상 이후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동결돼 사기저하는 물론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적 저하가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2004년 이후 물가상승률은 한 해 평균 2.4% 인상돼 총 33% 넘었고, 공무원 봉급 또한 한 해 평균 2.5%가 인상됐으나 유독 이·통장 활동보상금은 지속 동결됨으로써 최소한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실비조차 제대로 보상해주지 못하고 이·통장에게 봉사정신과 희생정신만을 강요하는 현재 제도는 게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에서 이장의 중고등학생 자녀한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해놨지만, 대부분의 연령이 60∼70대인 점을 감안하면 현실성 없는 허울뿐인 지원책으로 이·통장간 형평성 저해와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옥천군의회는 "지방자치의 가장 낮은 곳에서 주민을 위해 공무대행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통장들의 처우개선과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30만원으로 인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64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가 군 의회 주관으로 21일 군의원상담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8차 및 209차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회의결과와 2018년도 전국의장협의회 정기총회 결과를 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협의, 의정활동 역량 제고를 위한 제반사항 논의 등 각 시·군의회간 공조를 위한 주요안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군을 방문해 주신 시·군 의장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방분권개헌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으로 의장단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방자치의 가치실현을 위한 일들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달 30일부터 개최되는 19회 옥천묘목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시군의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격월로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자치단체장 고유권한인 인사권에 군의원이 정면으로 제동을 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옥천군의회 임만재 부의장은 8일 본회의장에서 옥천군이 지난 7일 발표한 2018년 2월 수시인사 직렬 결정내용 중 4급 서기관 승진 보건1명에 대해 기준과 원칙 없는 인사라며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임 부의장은 군정 홍보실을 배제한 채 비회기중 본회의장에서 단독 기자 회견을 한 것은 처음 있은 일로 이 또한 논란이 예상된다. 임 부의장은 이날 "'존경하는 옥천군민여러분'이란 유인물을 통해 군수의 직렬 결정내용은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누구를 위한 승진인사 예고인지 군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면 다 안다"며 "군수는 민선5기 때부터 특정인 승진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걱정을 여러 경로를 통해 들어왔고 행안부가 추진하는 지자체 조직운용의 자율성 강화에 옥천군 보건소와 같은 직속기관은 포함돼 있지 않아 중앙정부의 령을 빌미삼아 추진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군정에서 지금은 국 신설과 서기관 승진이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말 많고 탈 많았던 보건 직렬의 4급서기관 승진 추진은 기준과 원칙이 없어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임 부의장은 '이번 승진인사는 보건소가 상 받은 실적이 많아 포상차원에서 했다고 군수로부터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보건소가 특별히 잘 한 것도 없으며 언론 홍보를 통해 보는 공직자 상벌은 의미가 없고 특정인이 특정시기에 의도된 것이기 때문에 특혜"라고 말해 논란이 될 공산이 크다. 이에 군은 "타 자치단체에서도 보건소장 직렬을 4·5급으로 하고 있으며 보건소장의 경우 4년이 넘은 데다 보건의료서비스가 확대되고 보건행정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어 과 설치 의견서를 지난 1월 충북도에 제출했다"며 "보건소가 많은 상을 탄 것은 전 직원들이 열심히 한 노력의 결과로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또 "이번 임 부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은 집행부 전체공직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로 고문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옥천군지부도 이날 임 부의장의 군수의 수시인사 직렬 결정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군의장을 항의방문한 후 성명을 내고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옥천군인사위원회는 9일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22일 256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이날 제안 설명에 나선 임만재 부의장은 "현재의 지방자치는 여전히 중앙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종속적 수준에 머물러 있고, 중앙정부가 결정한 정책과 사업을 실무적으로 수행하는 하부기관으로 전락한 자치단체는 지역주민의 삶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며 "중앙에 권력이 집중된 형식적인 민주주의의 틀을 깨고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리적으로 공평하게 권한을 나누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행복한 국민의 삶을 보장하는 지방분권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옥천군의회는 결의문에서 △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천하기 위한 즉각적인 생산적 개헌논의 실행 △ 자치입법권을 비롯한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보장 △ 개헌특위만의 폐쇄적인 개헌 논의가 아닌 일반국민, 지방의회, 지방정부 등 국민이 참여하는 개방적인 개헌논의를 위한 운영방식의 개선 등을 촉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모두 98건이 지적되는 등 행정전반에 대한 시정 등을 요구했다. 군 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월 28~12월 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옥천군의 실과소와 읍면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행감특위는 2017년 8월 기준으로 옥천군 인구가 5만1천795명으로, 2010년 12월 기준 5만4천25명에 비해 2천230명이 감소했는데 출산장려정책, 전입장려금 등 옥천군 인구늘리기 노력에도 불구 매년 인구감소가 지속적으로 되고 있어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들어 전반적인 방향전환을 검토할 것이 지적됐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은 예산을 지방의회에서 의결하기 전에 매년 공유재산 취득과 처분에 관한 계획을 세워 지방의회에 의결을 받아야 하지만 일부 사업의 경우 의회의 의결 없이 예산에 반영 후 사업을 추진하는 등 행정절차를 무시한 사업은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며 사업지연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정을 촉구했다. 특히 각종 보조사업을 추진하며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보조금이 일부 주민에게 편중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조금지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조속히 구축하고 단체 보조사업으로 구입된 공용물품이 개인사유화가 되지 않도록 하며 마을소유 시설물을 신축하거나 건물 및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타인에게 매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부기등기제도를 반드시 이행토록 사업부서의 관리감독 시정을 요구했다. 이어 행감특위는 군의 각부서가 수의계약 시 특정업체가 사업을 독식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의 여건과 업체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금액에 따라 배분하는 방법 등의 방안을 마련해 투명성 있게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하자검사 역시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실시해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없도록 시정 조치할 것 등이 지적됐다. 적극적인 홍보정책도 지적됐다. 옥천군의 홍보비가 전체예산의 0.26%로 홍보에 대한 정책추진을 위해 부족한 실정이며 인근 지자체에 바해 2배의 홍보비를 세워 지자체 이미지와 농가소득과 연계된 농특산물 브랜드화, 축제성공 등이 되도록 차별성 있게 효과적인 홍보가 되도록 조치할 것 등이 요구됐다. 최연호 행감특위원장은 "7대 군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은 개선토록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감사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그러나 일부 자료가 형식적이고 무의미하게 제출하려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옥천군의회는 이번 행감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2018년 1월 19일까지 제출받기로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7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 내실 있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옥천군의회 최연호(64·사진) 의원은 256회 2차 정례회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특별위원장을 맡은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최 위원장은 "7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이지만 심도 있고 내실 있는 책임감사로 지방자치행정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집행부에서도 행감을 통해 군정이 더욱 투명해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 위원장은 "간사인 임만재 의원 등 동료의원들이 94건의 행감 자료를 충실히 분석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그러나 행감이 집행부를 골탕 먹이고 호통치기 위한 감사가 아닌 만큼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점은 바로잡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감사 자료를 준비하느라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군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27일 256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의 토지매수사업 반대와 매수토지에 대한 활용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옥천군은 주민들을 위한 작은 사업 하나를 추진하려고 해도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개발제한구역 등 토지이용에 대한 규제로 땅이 없어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작은 사업장 하나 지으려고 해도 이중 삼중의 규제로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 다수의 주민들이 대대로 거주해온 생활터전을 떠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이 임야와 전답 뿐 만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대지를 모두 사들이고 있고, 이렇게 사들인 토지는 생태복원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사실상 방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옥천을 공터로 만드는 금강유역환경청의 무분별한 토지매수사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금강유역환경청의 토지매수사업은 상류 지역의 주민을 오염원이라고 생각하는 그릇된 사고에서 시작된 것으로서, 상류 지역의 주민도 금강의 같은 물을 먹으면서 살고 있음을 강조하며 토지매수사업은 상류와 하류를 분열시키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건의문에서 △자손만대 이어갈 삶의 터전을 잠식하여 옥천을 공터로 만드는 금강유역환경청의 무분별한 토지매수사업을 전면 중단할 것 △매수한 토지는 자연친화적인 방안으로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옥천군으로 관리 이전할 것 △금강유역청에서 매수한 토지 중 지역 주민과 옥천군의 공익사업에 필요한 경우 옥천군에 매각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선할 것 △금강수계기금 토지 매수 예산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지역의 생활 활동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하수처리 구역 확충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의 토지매수 대상지역은 특별대책지역 내 금강본류의 최대 3㎞, 제1지류의 최대 1.5㎞이내, 대책지역 외에서도 제1지류 500m이내로, 대청댐의 상류 지역의 10개 시군구 토지 1천110㎢가 매수 대상지역이며, 옥천군의 경우는 군 전체면적의 절반인 279.2㎢가 이에 해당된다. 군의 토지는 2003년 7필지 14만9천215㎡를 시작으로 2017년 6월말 기준 851필지 310만1천785㎡의 토지가 매수되었으며, 이는 매수대상 전체 토지의 1.1%로,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200억의 예산을 세워서 토지매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7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 내실 있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옥천군의회 최연호(64·사진) 의원은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256회 2차 정례회 기간에 열리는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특별위원장을 맡은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최 위원장은 "7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이지만 심도 있고 내실 있는 정책감사로 지방자치행정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집행부에서도 행감을 통해 군정이 더욱 투명해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 위원장은 "간사인 임만재 의원 등 동료의원들이 94건의 행감 자료를 충실히 분석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그러나 행감이 집행부를 골탕 먹이고 호통치기 위한 감사가 아닌 만큼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점은 바로잡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감사 자료를 준비하느라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군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10일 교육경비 보조제한 규정을 개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 의회는 건의문에서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가 제한되면서 농어촌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인구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도농 교육환경 불균형을 부추기는 제도를 바로잡아 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2014년부터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소속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지자체에 교육경비 보조를 제한하고 있다. 올해 기준 전국 지자체 226곳 중 71곳이 이 규정에 걸려 교육경비를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의원들은 "교육환경 격차가 커지면서 '금수저·흙수저'라는 말이 등장하고,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도 사라지고 있다"며 "교육경비 보조가 불가능한 지자체는 정부가 특별교부세를 지원, 교육의 형평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24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1회 옥천군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회체험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옥천중학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하루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교실은 의원 선서를 비롯해 의장선거, 조례안과 건의안 처리, 5분 자유발언 등 학생들이 직접 일일 의원이 돼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안건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옥천군의회 유재목 의장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제도나 지방의회에 대해 백 마디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나마 몸소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원석에 한 번 앉아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것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이 의회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영생원과 청산원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입소자의 여건을 살피며 덕담을 나누고 복지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재목 군의장은 "즐거운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사회 전반에 걸쳐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의회는 매해 추석과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의회가 안내면 장계관광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수사례지를 찾아나섰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방문지는 경기도 가평군의 아침고요수목원과 강원도 춘천시의 남이섬 등 우수사례지를 29일 방문했다. 견학에 참가한 군 의회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은 수목원과 정원의 조성형태, 운영방법, 관광객 현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수목원 관계자로부터 수목원의 연혁과 현황을 비롯한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들은 의원들은 질의와 즉석토론을 통해 옥천군에 도입 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극 모색했다. 유재목 의장은 "옥천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장계관광지의 수목원 조성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견학을 계기로 수목원이 우리 군에 필요한지, 만약 조성하고 운영한다면 최적의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장계관광지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 의회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또한 집행부도 동행하는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장계관광지를 비롯한 지역 관광자원 활용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33만㎡의 부지에 5천여종의 식물과 22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된 사립수목원으로써 1996년 개원 이래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은 46만㎡의 부지에 정원, 산책길, 연못, 동물원 등이 있으며,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이래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짚와이어, 전기자동차, 나눔 열차운행 등을 운행하는 등 국내 대표 관광명소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21일 군의회에서 금산군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7대 의회 들어 여섯 번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양 의회는 상호 발전적인 우호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회의를 갖는다. 이들은 이어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행사장을 함께 방문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간담회를 앞두고 유재목 옥천군의장은 "금산군의회와의 지속적인 교류가 제7대 옥천군의회의 주요 성과 중 하나라고 본다"며 "각 지역의 대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생각" 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금산군의장은 "양 의회가 차기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의정동반자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라며, 만남이 기대된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20일 장령산 자연휴양림 대강당에서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의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사를 직접 초빙해 여유롭고 충분한 질의응답과 토의시간을 갖자는 의원들의 의견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김대희 특임교수는 순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4선 의원 출신으로 누구보다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특강을 했다.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은 "휴회 중에도 많은 의원들의 요청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의원 선배로써 김교수와 애로사항을 나누었던 부분은 남은 1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6일 개원 3주년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7대 옥천군의회는 매년 개원 기념식을 봉사활동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지역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개원 3주년을 맞은 유재목(사진) 군의장은 "개원 3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형식적인 기념행사보다는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일 기회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추진됐으며, 지난 3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군민과 희망을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원 3주년을 맞은 군의회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군민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3년 정례회 7회, 임시회 20회 등 267일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213건, 예산안 12건, 동의·승인안 44건, 건의·결의안 9건, 기타 일반의안 126건 등 총 404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범죄피해자와 지역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건립 촉구 결의문,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과 영동세무서 옥천민원실 폐지반대 건의 등 지역현안에도 발 빠르게 대처했다. 7대 옥천군의회는 현재까지 총 30회의 의정교육과 1회의 공청회, 4회의 우수사례지 견학을 통해 의정역량을 높여 왔다. 이는 69건의 군정질문과 25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정책제안과 대안제시로 연결됐다. 또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상을 위해 매월 2회 의원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전달받은 군민들의 요구사항과 시책추진상 제기되는 문제점 등을 수시로 집행부에 전달했다. 의회간 교류도 인근 동남부4군(옥천, 보은, 영동, 괴산)과 합동 의원 연찬회를 개최해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은 물론 상호 유대감을높이는 기회도 만들었다. 금산군의회와는 6대 의회에서 부터 시작한 정보교류간담회를 보다 활성회해 5회 걸쳐 상호 의회를 방문, 의정활동 정보는 물론, 금산군과 옥천군의 우수 사례를 상호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유 의장은 "지난 3년 동안 의회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1년 옥천군의회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