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종목별 전무이사가 한자리에 모여 충북체육 발전과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체육회, 도체육진흥과, 도교육청 관계자와 전국체전 참가종목 전무이사(사무국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후 처음으로 '종목별 전무이사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추진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97회 전국체전 대비와 내년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의와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및 가입 안내 △97회 전국체전 종합목표 득점(순위) 및 강화훈련계획 △98회전국체전 경기부운영계획(안) △부패 ZERO 클린 스포츠 구현을 위한 지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30일까지 통합대상 종목 별로 통합·가입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 67개 종목 가운데 28개(41%)가 통합 완료됐다. 통합대상 종목은 24개 중 8개, 비통합 종목은 경기단체 29개, 연합회 14개 가운데 각각 15개, 5개가 통합됐다. 오는 10월7~13일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전은 3만4천점, 8위 입상을 목표로 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경기력은 우수선수를 보강한 육상, 역도, 양궁 등 기록경기와, 경기력이 향상된 단체경기·체급경기에서의 득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대비해서는 실전 강화, 집중력·정신력 강화, 정신 강화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내년 10월 중 충주종합운동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 구호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 정해졌다.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체전 대표선수 D-300일 세부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내년 4~7월에는 경기장 시설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체육계 비리 척결을 위해 △체육계 문화쇄신 △신뢰받는 체육문화 조성 △공감대 형성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종목별 전무이사들에 감사한다"며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단체와의 소통과 호흡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언제나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4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찬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신동호 신한은행 용암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동안 매년 1억5천만원씩 우수선수 육성 지원금을 후원해 왔다. 연경환 충북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원금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통합 충북도체육회가 1차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일 충북체육회관에서 1차 이사회를 열고 새롭게 구성된 임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임용장을 받은 임원은 한흥구 사무처장, 송석중 본부장, 허철 총무부장, 김기석 체육진흥부장, 김병선 전문체육부장, 이형수 생활체육부장, 신효식 전국체전지원부장 등이다. 이어 한흥구 신임 사무처장 임명동의안과 충북도체육회 제규정 제정안,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시종 충북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창립총회에 이어 오늘 첫 이사회를 개최함으로서 충북도체육회가 진정한 하나가 됐다"며 "이번 통합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나간다면 '도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이끌어 도정발전에 공헌하는 일등단체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평생스포츠와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진흥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상호 유기적인 연계로 체육활성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故 인산 남궁윤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와 회장기 유도대회가 3일 열린다. 충북체육회는 '故 인산 남궁윤 선생 18주기 추모 및 42회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가 3일 청주 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선수들과 체육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故 인산 남궁윤 선생은 지난 1979년 충북 유도회장을 역임하면서 사비를 들여 남궁 유도회관을 건립했다. 부인 故 강신희 여사는 유도선수 장학금으로 1억2천여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충북유도회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일에 맞춰 회장기 대회를 열고 있다. 충북유도회 최왕수 회장은 "故 남궁윤 선생과 강신희 여사로부터 시작된 유도회 지정장학금이 현재 2억8천여만원이 답지됐다"며 "충북유도가 3년 전부터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올해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통합 충북도체육회의 임·직원 배치가 마무리됐다. 충북도체육회는 2일자 인사로 사무처장에 한흥구 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본부장에 송석중 전 체육회 사무처장을 발령했다. 또 총무부장에는 허철 전 체육회 총무부장, 체육진흥부장에는 김기석 전 생활체육회 총무팀장, 전문체육부장에는 김병선 전 체육회 운영부장, 생활체육부장에는 전 생활체육회 운영팀장이 발령됐다. 전국체전지원단장을 겸직하는 송 본부장과 함께 손발을 맞출 전국체전지원부장에는 신효식 전 생활체육회 사업팀장이 발령났다. 6급 이하 직원들은 통합초기 업무공백 최소화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급적 이전 부서에 배치해 조직 안정을 도모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통합 후 조직개편 첫 인사를 단행한 만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 발전하는 충북스포츠로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충북도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힘 한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은 2일 열리는 1회 충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처리된다. 임용장 수여식은 부장급 이상은 2일 오후, 6급 이하 직원은 3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한흥구 사무처장 △송석중 본부장 겸 전국체전지원단장 △허철 총무부장 △김기석 체육진흥부장 △김병선 전문체육부장 △이형수 생활체육부장
[충북일보] 통합 충북도체육회 1차 이사회가 내달 2일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충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충북도체육회 제규정 제정안,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 등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다. 통합 충북도체육회는 앞서 지난달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으며, 초대 사무처장에 한흥구 전 충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19~20일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2016 충북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46명이 참여한 이번 직무연수는 지도자들의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서비스 마인드 함양, 정보공유의 기회가 됐다. 이번 연수는 최성희 대한산업인력개발원장의 '직장 에티켓과 서비스 마인드', 최강애 충주시청소년문화센터장의 '가정폭력 예방'이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서희진 건국대 교수의 '생활체육지도자의 역할' 특강 시간에는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실무교육으로는 지도자 배치 규정과 생활체육진흥 기금사업 설명, 시·군 지도자들의 현장지도와 특색사업 발표가 이어져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엔 청풍호 자드락길 1코스인 작은동산길을 트래킹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 갖는 자리로 정보공유는 물론 시·군 간 유대를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의 스포츠 축제 한마당 행사인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4천500여명이 참가한다. 17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도민육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11개 시·군에서 24개 정식종목에 선수 3천146명, 임원 1천374명 등 총 4천520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789명 늘었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로 미실시된 학생부는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 4개 종목에 388명이다. 지역별 참가 인원은 청주시 502명, 충주시 434명, 제천시 489명, 보은군 391명, 옥천군 373명, 영동군 392명, 증평군 377명, 진천군 386명, 괴산군 362명, 음성군 453명, 단양군 361명이다.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체육회는 내달 3일 오전 11시 단양군 대회의실에서 시·군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진추첨을 진행하고 세부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1~2일 청주·충주·제천·음성·진천 등 5개 시·군에서 열린다. 충북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특수학교 학생 2천696명이 참가한다. 초등학생은 19종목, 중학생은 32종목, 특수학교·특수학급 학생은 11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5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개회식은 1일 오전 10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친목도모를 위해 '생활체육 광장'을 4~10월 도내 25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생활체육 광장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체육활동 현장에 지도자를 배치해 요가,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 기초적인 체육활동 교육으로 건강증진과 여가풍토 조성을 돕고 있다. 올해는 △청주시 김수녕 양궁장, 금천배수지, 무심천 청남교 소공원, 덕성초 등 7곳 △충주시 대가미공원, 금릉소공원, 호암지 등 5곳 △제천시 야외음악당, 하소동체육공원 등 4곳 △옥천군 공설운동장 등 3곳 △괴산군 노인복지관광장 등 2곳 △보은군 뱃들공원 1곳 △영동군 군민운동장 1곳 △증평군 초중리광장 1곳 △단양군 매포복지회관 1곳 등 총 25곳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 광장을 지역의 중심 프로그램으로 유지·발전시켜 생활체육 참여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연인원 9만8천여명이 참여해 건강과 친목을 다졌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45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청주·충주·진천·음성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천143명, 중등부 1천207명, 특수학교(급)부 346명 등 2천696명의 선수와 513명의 임원을 포함한 3천2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초등부는 육상, 수영, 축구 등 19개 정식 종목, 중등부는 초등부 19개 종목에 럭비, 사이클, 복싱 등을 더한 3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는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둑 경기도 지난해부터 포함됐다. 특수학교(급)은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육성 11개 종목이 치러진다. 초·중등부 경기는 시·군대항전으로, 특수학교·특수학급은 통합경기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시행하지 않는다. 시상식은 각 경기장에서 종목별 단체·개인경기 1~3위에 상장과 메달이 주어지며, 종목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또 1위 입상 지도교사는 공적심사 후 지도교사 표창을 받게 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스러움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5위를 목표로, 앞서 열리는 충북대회에서 각 지역 선수들이 선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45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는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체육회,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통합 충북도체육회 첫 사무처장에 한흥구 전 충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내정하면서 도내 엘리트-생활체육 간의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도내 엘리트체육계에서는 한 처장의 내정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생활체육인들이 엘리트체육 인구보다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유에서다. 충북도는 22일 통합 충북도체육회 창립총회 이후 1처 1본부 4부로 하는 조직구성안을 내 놨다. 별정 3급의 사무처장에는 한 처장을, 별정 4급의 본부장에는 송석중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내정하고 임기는 내년 98회 전국체육대회가 끝나는 2017년 10월31일까지로 했다. 도내 엘리트체육인들은 송 전 처장이 통합체육회의 사무처장이 아닌, 그보다 아래 직급의 본부장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엘리트체육계 한 관계자는 "송 전 처장은 체육인 출신으로서 많은 현장 경험을 갖고 있다"며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조직 장악력을 본부장이라는 위치에서 얼마나 펼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처장의 내정을 축하한다"면서도 "엘리트 체육인들보다 수적으로 훨씬 많은 생활체육인들의 반발을 우려한 인사가 아닌가 생각된다"고도 말했다. 또다른 엘리트체육계 관계자는 '어정쩡한 임기'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그는 "2017년 10월31일까지의 임기는 1년 6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며 "2년도 되지 않는 '절름발이 임기' 안에 무슨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한 처장이 통합체육회 출범 초기 어수선한 조직분위기를 다잡고, 양 단체의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이원화된 조직을 하나로 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 처장을 양 조직의 화합과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의 슬로건을 실현하는데 적합한 인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충주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 준비는 송 본부장을 실무단장으로 해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통합 충북도체육회 사무처 조직개편안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뒤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첫 사무처장에 내정된 한 처장은 충북도 총무과장, 옥천군 부군수를 지낸 행정가 출신으로 사무처 조직운영과 주요 체육 현안사업 등 일선현장에서 충북 체육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충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통합 충북도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통합 충북도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창립 대의원총회를 갖고 충북 체육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은 관련규정과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충북도가맹경기대표 48명, 충북생활체육회 정회원단체 34명, 시·군대의원 11명 등 총 93명으로 구성됐다. 통합된 충북도체육회의 정식명칭은 대한체육회 지회인 '충청북도체육회'로 정하고, 대한체육회 관련규정에 의거해 이시종 도지사를 체육회장으로 추대했다. 체육회 사무처 조직은 '1처 1본부 4부'로 확정했다. 4부는 총무부와 경기운영부, 체육진흥부, 생활체육부로 구성된다. 통합 체육회 사무처장(별정3급)은 한흥구(60) 전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본부장은 송석중(56)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맡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기익(도 체육진흥과장) 통합체육회 간사의 통합체육회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도체육회 규약 제정(안), 임원선임(안), 감사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감사는 행정감사에 김한근(44·법무법인 주성) 변호사, 회계감사에 임상혁(45·회계법인 태율) 공인회계사를 선임했다. 이시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충북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날"이라며 "이번 통합을 통해 그간 영양을 나눠 성장해오던 가지가 하나로 합쳐졌다. 충북체육의 효율적 성장으로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통합체육회 창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22일 충북통합체육회(가칭)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한 집 체제'로 운영된다. 통합체육회는 오는 6월 단양서 열리는 도민체전과 오는 10월 충남 아산에서 치러지는 97회 전국체육대회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있다. 또 내년 충주에서 열릴 98회 전국체육대회도 일찌감치 챙겨야 할 과제다. 도내 체육계는 통합체육회의 각종 현안을 도맡아 진두지휘하고 살림을 책임질 사무처장 인선과 임기, 조직구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러나 통합체육회 첫 사무처장 임명권한을 갖고 있는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의 '철통 보안'으로 사무처장 인선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다만 양 단체의 현재 처장과 모 대학 교수 등 3~4명 가운데 한 사람이 될 거라는 얘기는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첫 사무처장 인선과 함께 임기에 대해서도 수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체육계에서는 조직강화와 안정을 이유로 '4년 단임제'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엘리트-생활체육의 형평성 차원에서 '2년 중임·연임제'로 해야 한다는 의견 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통합체육회를 이끌 수장인 사무처장 관련 사안 못지 않게 관심을 끄는 것이 '조직구성'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는 1처 2부 4팀, 도생활체육회는 1처 3팀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통합체육회를 출범한 경기도체육회는 사무처장 예하에 '본부장' 자리를 뒀고, 대전광역시체육회도 2개 부와 '1개 본부'를 뒀다. 양 단체의 통합에 따른 직제개편은 인사적체와 직급 구분 등 예민한 문제와 관련된 부분으로, 통합체육회 인사에 대한 평가는 조직구성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을 앞둔 양 단체의 관계자들은 "창립총회 이후부터가 진짜 통합작업"이라며 "잡음과 갈등 없는 통합을 이뤄 도내 체육의 발전에 함께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 17개 시·도의 엘리트-생활체육단체는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과 울산을 제외한 15개 지역은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마무리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