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는(부의장 강전배) 1일 '2014년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의회는 지난 211회 임시회에서 이번 결산검사위원에 청원군의회 이종성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마은식, 박종천, 조한철 전직 청원군 공무원 3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상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하는 등 예산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의회 S의원이 의정보고 금지기간을 착각해 선관위로부터 '구두 경고' 조치를 받았다.11일 군선관위에 따르면 6·4지방선거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S의원이 지난 6일 지역구에서 열린 이장단 회의 때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회의장 곳곳에 돌렸다.선거법상 의정활동보고 기간은 선거 90일 전으로 지난 5일까지며 이후 의정보고나 관련 유인물을 배포할 수 없다.이에 따라 S의원은 의정활동보고 금지기간에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선거구민에게 돌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S의원은 의정보고 금지기간을 착각하고 이같은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 관계자는 "S의원이 최근 열린 이장단 회의에서 의정보고서를 돌린 것은 맞지만 회의 시작 전에 의정보고서를 회수해 구두 경고 조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211회 청원군의회 임시회가 10일부터 8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등 3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 대비 8.9% 증가한(511억) 6천250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됐다. 이중 일반회계가 5천411억원으로 9.9%(486억원), 특별회계는 839억원으로 3.1%(25억원)가 증가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통합청주시 출범 전 마지막 예산으로 민선5기 마무리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추가분 반영, 통합 후 연차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SOC사업,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지원받아야 할 농·축산분야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예산안이 편성됐다. 이의영 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경 예산안은 청원군의 마지막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통합 청주시 출범 후 군민들이 소외 되지 않도록 청원군의회에서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 청원군의회가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주민에게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청원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이같은 조례 제정은 충북에선 최초로 지원 대상은 도시지역에 있는 토지나 건축물 등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생활원예, 교육, 체험, 자가 수급 등의 목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가정.옥상이나 베란다 등에다 상자를 이용해 만든 텃밭도 지원 대상에 포함.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6월30일까지 청원지역을 대상으로 시행 후 7월1일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조례 개정을 거쳐 청주·청원 전 지역이 지원 대상으로 포함될 예정.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 시·군의장단 협의회의 제주도 연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가라앉기도 전에 청원군의원들이 중국으로 관광성 외유를 다녀와 빈축을 사고 있다.19일 청원군에 따르면 군의원 9명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위원 자격으로 중국 하얼빈을 방문했다. 명목은 지난달 19일 하얼빈에 개관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돌아보고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간 것인데 일정을 살펴보면 취지와는 거리가 멀었다.군의원들은 사성급 호텔에 투숙해 16일에는 최근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하얼빈 빙등제를 관람했다. 17일에는 러시아거리, 소피아성당 등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용탑을 찾는 등 3박4일 대부분을 관광으로 보냈다.특히 여행 비용 80만원을 군으로부터 받아 사실상 관광을 목적으로 한 해외여행을 위해 국민들의 세금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군은 이번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위원들의 하얼빈 방문에 모두 3천12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민주평통 해외 방문을 위한 예산이 이미 편성돼 관광성 외유로 판단돼도 지원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AI발생 등 주민들 여론이 좋지 않아 날짜를 미루는 것을 권고했지만 여행이 일정대로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회원 2만명을 보유한 통일 자문기관이자 헌법기관으로 사업 운영비도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한 군의원은 "AI 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이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서 이번 중국 방문은 적절치 않았다"며 "주민들의 세금 낭비 방지 차원에서라도 현재의 자부담 비율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위원 5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의원 2명은 개인적인 이유로 동참하지 않았다.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는 지난 2012년에도 군으로부터 2천400만원을 지원받아 군의원들과 함께 백두산을 방문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이의영 청원군의회 의장이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이 의장은 2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14 정기총회'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받았다.이 의장은 6대 후반기 군의회의 마지막 의장직을 맡아 집행부의 감시 기능과 협력 기능을 더욱 강화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상생 분위기를 이끌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통합 청주시 출범 준비를 위해 4개구 획정과 명칭 선정, 청사 및 구 청사의 위치 선정 등 각장 굵직한 과제들을 지역 주민들간 큰 마찰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하는데 기여했다.이 의장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선을 다해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의사가 중심이 되는 의정활동을 실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의회 210회 임시회가 20일부터 9일간 열린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올해 주요업무계획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5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군의회는 21일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4개 실과단소에 대해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14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는다.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개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의회가 통합을 몇개월 앞둔 시점에 특정 지역 주민들만 혜택을 볼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8일 청원군에 따르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강전배 의원 등 군의원 5명이 '장사 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에는 '군이 묘지·봉안시설·자연장지가 있는 읍·면 주민을 위해 일반회계 출연금, 장사시설 사용료 징수액의 10% 등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소득 사업, 복지증진사업 등을 펼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조례안을 발의한 군의원들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10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강 의원은 "시행령에는 장사시설이 원활히 추진되는 경우 해당 지역 주민에게 시설 운영 위탁 등 지원내용이 규정돼 있다"며 기금조성 근거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들었다.그는 "전임 군수들이 1979년에 조성된 가덕공원묘지 주변 지역 주민에게 약속한 각종 지원사업을 지키지 않아 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그러나 군은 조례안에 담긴 기금조성은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조례 제정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기금은 장사시설을 설치·조성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설치·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미 시설이 설치된 곳에는 이를 적용할 수 없다"며 법률 검토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한 지역주민은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특정지역만 혜택을 받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표를 얻기 위한 선거용 의정활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시집가는 여인의 마음처럼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맡은바 소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6대 청원군 의회의 마지막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의영(사진) 의장.이 의장은 무엇보다도 정부 인센티브 확보 등 통합청주시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 의장은 "명품 통합시 출범을 위해 '청원·청주통합시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추진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위해 관련 건의문을 의회차원에서 채택해 정부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노력해 왔다"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이행여부 확인과 중앙정부 인센티브 확보와 적정한 배분 등에 16만 군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역 최대 현안이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송역세권 개발에 대해서는 민간 사업자 유치와 사업 재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오송역세권 개발은 충북 어느 한 지역의 현안문제가 아니라 충북의 미래가 달린 사업"이라며 "영구적인 개발 포기로 결정난 것이 아니기에 향후 충북도의 사업 재추진과 민간 사업자를 유치할 여건이 마련될 경우 군의회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침체와 물가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도 약속했다.그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를 입안하는데 발벗고 뛰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며 "주요 건설사업 현장 확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러한 전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올해 6·4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주민들을 위해 한 번 더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의장은 "흥덕구청과 상당구청이 신설이 각각 청원군 강내면과 남일면으로 확정되면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 기초의원 대부분이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을 폐지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된 가운데 청주시의회 의원 26명과 청원군의회 의원 11명을 대상으로 최근 전화 설문을 했다. 그 결과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경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9%(18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공천제를 유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은 27%(7명)에 불과했으며 상관없다는 응답은 4%(1명)이었다.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로는 △정당 편의주의적 의정활동 △소신있는 의정활동의 어려움 △공약 이행 등을 꼽았다. 유지 이유로는 △후보 검증의 어려움과 후보 난립 △여성의원, 신인 정치인 입문의 어려움 △정당정치 실현 등이 있었다.청원군의회 의원들도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전화 설문 결과 의원 11명 중 8명이 찬성 입장을, 3명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정당공천제 폐지 찬성 이유로는 △지방의회 자율성 훼손 △지역 토착세력·특정인물 득세 △공천을 위한 경쟁 과열로 인한 당내 분열 등을 꼽았다.반대 의견으로는 △후보군 난립으로 인한 정치 혼탁 △기초의원·정당정치 분리 어려움 △여성들의 정치 진출 발판 등이 있었다.정당공천제 폐지 찬성 의견을 밝힌 A 의원은 "정당공천제에 얽매여 기초의원들이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하지 못할뿐 아니라 당대당 갈등으로 번져 정작 시민을 위한 정치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의원 자체를 폐지하거나 광역의원과 국회의원도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B 의원은 "광역의원이 기초의회가 담당하는 감시역할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의원 상근제를 도입해 전문성을 높이고 그에 맞는 합당한 보수를 지급하는 등 처우를 개선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C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장이나 기초의원뿐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국회의원도 정당공천제도 폐지해야 한다"며 "기초자치단체와 의원만 공천제를 폐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정당공천제 폐지 반대 의견을 밝힌 D 의원은 "정당공천제는 책임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공천제가 폐지된다면 후보 검증이 어려워 후보가 난립해 유권자들이 옥석을 가리기 힘들어 진다"며 "결국 1,2번을 받은 후보가 선거에 당선되는 이른바 로또 선거 양상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 의원은 "여성의원, 정치신인의 정치입문이 더욱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며 "공천제가 폐지된다면 선거구도 중선거구에서 소선거구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등 여러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말했다. 청주시의회의 경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의원들의 찬반의견은 소속된 정당과는 차이가 없었으나 성별로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시의회 여성의원 5명 중 4명이 정당공천제를 유지하고 공천과정의 투명성 등 일부 문제점은 보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반면 청원군의회는 여성의원 3명 중 1명만이 정당공천제 폐지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 최백규·안순자기자
청원군의회가 17일 의정발전 및 지역발전에 공로가 많은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군민부문 내수읍 내수리 민경훈씨 등 16명, 기업인 부문 (주)자화전자 김갑용 상무이사 등 3명, 공무원 부문 청원군청 건설과 홍완기 주무관 등 19명이 수상했다.이의영 의장은 "평소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의정발전에 기여하신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청원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항상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지역의 현장과 의회에서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군의회는(의장 이의영) 209회 청원군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기존 6천496억3천700만원보다 2.3%(149억5천400만원) 증액된 6천645억9천100만원이다.이중 일반회계가 4.16%(237억1천900만원) 증액된 5천939억1천400만원, 특별회계는 11.03%(87억6천400만원) 감액된 706억7천700만원으로 확정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통합청주시 출범 비용과 사회복지예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내년도 청원군 살림살이가 늘었다.청원군의회는 11일 209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청원군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세입세출예산안은 2013년도 당초예산 4천984억4천만원보다 15.2%인 755억1천900만원이 증액된 5천739억5천900만원이다.이중 일반회계가 13%인 565억2천900만원 증액된 4천924억9천300만원이다.특별회계는 2013년도 624억7천600만원보다 30.4%인 189억9천만원이 증액된 814억6천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2013년도 청원군 기금운용계획은 모두 7개 기금 95억4천500만원 보다 14억9천700만원 감소한 80억4천800만원으로 확정됐다.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군살을 뺀 꼼꼼한 재정운영에 주안점을 두고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청원·청주 통합 비용과, 의무적 사회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예산증가폭이 컸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주시·청원군 의정회가 5일 청주문화원에 모여 통합청주시 출범에 맞춰 양 시·군 의정회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을 위한 이날 회의는 청주시의정회 박재수 회장과 청원군의정회 김병국 회장이 만나 올해가 가기 전에 통합을 결정해 의회차원에서 모범을 보이자는 것에 의기투합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양 시·군 의정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합 안건에 대해 전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임원진 선출에서는 격식없이 자유토론이 진행돼 서로가 양보하는 분위기 속에 현 청주시의정회 박재수(사진) 회장이 통합청주시의정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현 청원군의정회 김병국 회장이 통합청주시의정회 부회장으로, 감사에는 양 시·군의정회에서 1명씩, 김영환 전 의원, 박윤순 전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현 청주시의정회 박광순 사무처장이 그대로 통합청주시의정회 사무처장으로 선출됐다. 의정회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통합결정에 따라 양 시·군의정회는 2014년 1월 1일부터 통합청주시 의정회로 활동을 시작한다. 청주시의정회 박재수 회장은 "의정회의 기본 취지는 소통과 지역사회발전의 방향 제시"라며 "지역사회의 리더들인 전·현직 시의원들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문제에 접근해 갈 때 지역민에게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회는 전직 시·군의원들의 모임으로 의정간담회 등의 자문활동을 통해 의정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80여 명의 전직 시·군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원군이 2013년도 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을 기정예산 6천496억원보다 2.3%(149억)이 증가한 6천645억원으로 편성했다.이를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237억원이 증가한 5천939억원이며, 특별회계는 87억원이 감소한 706억원이다.세외수입이 부담금 수입과 지난해 수입, 특별회계 및 기금사업 폐지로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개 회계가 폐지 후 일반회계로 편입돼 감소했다.사업별로는 △내수체육공원 조성 보상비 30억원 △초정리 공공시설용지구입비 11억원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성산저수지 수질개선사업 7억원 △공영버스 운행보상금 6억원 등이 편성됐다.편성된 추경예산안은 6일 군의회에 제출돼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