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전면적인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형식적인 토론과 행사에서 탈피해 이번에는 본사 간부들이 직접 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실질적인 경영정상화 해법찾기에 분주하다. 충청지역본부는 6일 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mart Water Grid' 기반의 물관리 혁신방안 및 건강한 수돗물 공급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본사 간부들이 직접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달 중 전국에 소재한 70여 곳의 현장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인 '찾아가는 토론회'의 일환이다. 앞서, 최계운 K-water 사장 등 전국 부서장 130여 명은 지난 1일 휴일까지 반납하며 경영 정상화 조기 이행 등을 위한 간부 토론회를 벌이기도 했다. K-water 관계자는 "스마트 신경영 실현의 기반이 되는 미래 물관리 혁신을 위해 '인체에 건강한 물 공급', '통합 물 관리 실현', 'Smart Water Grid', '녹조문제의 주도적 해결' 등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정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 뒤 곧바로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해빙기 대비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25일 K-water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빙기 도래에 따른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3주간 충청지역내 시설물과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인명피해 위험시설 특별관리와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빙기 안전관리 사전대비시 선정한 인명피해 위험시설의 경우 오는 3월 말까지 정기점검을 하는 등 집중관리 한다. 재난취약시설은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 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해빙기 점검과 함께 건설현장의 해빙기 안전교육과 캠페인도 병행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해빙기는 동결, 융해 반복에 따른 축대, 옹벽 붕괴 등 많은 사고가 나는 시기"라며 "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위험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인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와 기상청이 수문기상 공동협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홍수피해를 줄이고, 국가적인 물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K-water에 따르면 기상청과 협약을 통해 단순히 기상·기후·수문 자료를 공유하는데서 벗어나 기상예측으로부터 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스마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주요협력 사항은 △기상·수문정책 전문인력 교류 △수문기상예측 등 공동 연구개발 △빅데이터 활용 등 자료·서비스 강화 △기타 기술 교류 등이다. 이에 따라 우선 정책, 연구, 자료·서비스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실행과제를 선정하는 한편, 협력체계 강화와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추진동력으로 가칭 '수문기상협력센터'를 오는 4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정책개발을 통해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업무·정책 협력과 지속적 협력성과를 관리하게 된다. 이어 연구개발 분야는 연구과제(모델링·조사 등)를 공동 수행하고, 활용지원 분야는 과제별 현업화 지원과 활용성과의 빠른 피드백 등을 도모하게 된다. K-water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부 3.0' 정책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관(官)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기관은 물 관련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안전한 물을 확보해 국민 물복지 실현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4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새터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 한파 속에서 외로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40세대와 새터민 25세대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지역자원봉사대, 성화개신죽림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름다운 동행'이 이뤄졌다. K-water 충청지역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직접 만두·떡국 등 설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새터민 가정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매월 독거노인 반찬배달,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급,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22일 국민 물복지 실현에 앞장서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경영방향을 확정했다. 충청본부는 현재 충청권 도민들에게 연간 수돗물 5억5천100만t과 댐용수 28억2천600만t을 공급하고 있다. 또 24개 시·군에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충청본부의 올해 경영방향은 국민 물복지 실현을 위한 '물안심 서비스 제공'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전략적 수요·공급관리를 통한 물 공급 안정성 확보에 나서게 된다. 충청권역을 중부권(청주시·세종시 등 9개 지자체 및 개별 산업단지)과 서부권(보령시·아산시 등 10개 지자체 및 개별 산업단지), 북부권(충주시·음성군 등 7개 지자체 및 개별산업단지) 등 3대 권역으로 구분해 광역 및 공업용수도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중장기 용수공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대청3단계 광역상수도사업을 비롯해 예산·당진 공업용수도 통합공급사업 및 송산산업단지 공업용수도사업 등 신규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24시간 안정적인 물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부 자체인력을 활용한 사고복구지원 전담반 운영, 수질사고 모의훈련 시행, 고객과 협업강화를 위해 위기대응 실무협의회 운영,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지원 및 처리체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WHO(세계보건기구) 및 IWA(국제물학회)에서 공동 개발한 WSP(Water Safety Plan·글로벌 물안전 관리기법)을 도입해 상수원~정수처리~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160개 항목을 점검 후 개선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물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고객 눈높이 경영'을 통한 국민신뢰 확보도 주요 경영방향이다.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행복경영 실현을 비롯해 본부·현장 간 협업강화 및 간담회 등 소통강화, 본부CS 혁신전담반 운영·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CS협력체계 구축 등이 추진된다. 홍보강화를 위해 본부·현장 간 전략적 추진방안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지역 내 주요행사와 연계한 사전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K-water와 충청도민의 소통창구인 지역언론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기자간담회와 언론스크랩에도 나선다. 열린 조직문화 구축으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직급·연령·계층별 소통강화를 위한 상·하·좌·우 유대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불필요한 업무줄이기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해 나가게 된다. 조직 내 상대적 약자인 여직원·비정규직·오지사업장 근무자의 근무조건개선 및 애로사항 지원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문화 조성도 조성한다. 자구 노력 강화 등 '경영위기극복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 정상화대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국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한편, 국민의 신뢰를 받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돗물 및 댐용수 판매 매출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단지(청원 오창2산단·포승2산단 등), 충북혁신도시 등 신규 공급처 물공급을 차질없이 개시하고,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장기계약 전환 및 재계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충청지역본부장은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을 추진하면서 낭비요소를 제거하도록 하겠다"며 "올해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국민 물복지 실현을 추진하면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13일 본부 산하 전 부서장 및 팀장급 간부 40명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부서장 청렴결의대회에 이어 김진수 충청본부장은 '충청권역의 안정적 용수공급'을 목표로 하는 올해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실행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회를 주관했다. 회의에서는 시설관리 과학화와 사고 제로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인체에 건강한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의 일환으로 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은 물론, 충주댐 노후사택 및 간접보상토지, 댐 주변 공사용 부지 등 비활용토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각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김진수 본부장은 "사고 제로화를 통한 충청권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스마트한 물 관리로 지역 사회에서 국민 물복지 실현을 위한 충청본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K-water가 신개념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인 '수직형 정수처리 실증시설'을 구축하고 7일 오전 청주정수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이 시설은 부지축소를 위해 수직구조 정수처리 기법을 도입하고, 공정간 저류조가 따로 필요 없는 Tankless system과 압력식 구조의 단위 정수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이 시설은 기존 정수처리장과 달리 도심공원이나 시설물 지하에 컴팩트한 구조로 설치가 가능해 2차 오염 없이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소비자에게 빠른 시간 내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대체수원 등과 연계를 통해 단수 없는 용수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및 소수력 발전, 수온차 히트펌프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과 DC 배전, u-IT 제어, 고효율 펌프 등 에너지 효율화기술을 약 30% 정도 에너지 소비량을 저감할 수 있다. K-water 최병만 연구원장은 "이번에 준공하는 수직형 정수처리 실증시설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기술과 ICT 기술을 적용·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용수공급시스템으로, 국민 밀착형·미래형 물 공급체계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넘어서는 인체에 건강한 물 공급과, 국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김진수(52·사진)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이 27일 취임한다. 김 본부장은 청주 출신으로 운호고와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1월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했다. 기술관리실장과 댐·유역관리처장, 세종연구소 파견 등을 거쳐 이날 충청지역본부장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 김동민기자
K-water(사장 최계운)가 4일 충청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 2만4천 장을 전달했다. K-water는 매년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사적으로 6만 장을 지원했고, 올해도 현재까지 3만9천 장을 지원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는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K-water 4천여 임직원으로 구성된 105개 봉사동아리를 통해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6주 간 펼치는 활동이다. 특히 이날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에는 최계운 사장이 직접 참여해 땀 흘리며 이웃을 돕는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K-water는 앞서 태풍 하이엔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에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억 원과 병물 20만 병을 전달했으며, 사랑의 김장 나눔과 보일러 교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전달 등 이웃들이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최계운 사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K-water는 정부 3.0 시대에 맞춰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보은군 회인면 부수리에서 '도랑살리기' 현판식을 가진 뒤 습지 정화활동을 가졌다. '도랑살리기'는 대청호로 유입되는 도랑의 수질개선을 통해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다. 올해 4월 발대식과 주민실천 선언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대청결 활동과 주민 환경교육, 도랑 내 퇴적된 오염토 제거, 습지보전 활동, 수중 정화식물 식재 등을 진행했다. 이번 부수리 활동은 K-water 충청본부와 보은군,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사)물포럼코리아,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대청댐 효나눔센터 등 지역환경단체 및 사회봉사단체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했다. 각종 쓰레기로 인해 악취를 풍기고 고여 있던 도랑이 맑은 물소리가 들리는 살아있는 도랑으로 새롭게 변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이달권 보은군의장, 장용식 K-water 충청본부장, 류재풍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총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용식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도랑살리기 운동은 물길 최상류부터 하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랑살리기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28일 수도 및 수자원 전 분야의 우수사례 기술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2013년 수질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매년 본부 전 부서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들을 선발해 발표하는 자리로 수도권 및 경북본부 등 다른 지역에서도 참석하는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장용식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공정관리 개선 및 운영 효율화에 힘써준 직원들을 노고를 치하한다"며 "물 관련 고급 기술을 공유·전파함으로써 앞으로도 K-water의 수도·수자원 운영관리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역본부는 대청·충주·보령 3개 다목적댐 운영으로 홍수예방, 용수공급 등 충청지역의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8개 광역상수도를 통해 1일 140만t의 물을 충청권 내 지자체 및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20일 보은군 회남면에 위치한 어부동 지역아동센터에서 '제2호 행복한 공부방'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7월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위치한 소나무 지역아동센터를 제1호 행복한 공부방으로 선정한데 이어 제2호 사업으로 추진됐다. 행복한 공부방 현판식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 책상 등 공부방 시설물을 말끔히 개선하고,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아동에게 꿈과 희망의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현판식에 앞서 충청지역본부 무심천사랑회 봉사단은 본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도서·의류 등을 전달한 뒤, 센터 아동들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공부방을 둘러보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환경개선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13일 본부 인근에 위치한 세광고를 방문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생과 직업'이라는 주제의 청소년 진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와 세광고는 지난 2011년 지역 내 봉사활동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사 1교 드림 소아이어티(Dream Society)'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특별히 마련된 특강으로 K-water 장용식 충청지역본부장이 직접 진로선택과 꿈과 현실, 균형있는 삶과 성공 등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민기업 K-water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오는 27일까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충청권 댐과 광역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충청본부 내 관리중인 시설물 및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위험지역, 지하 굴착공사 현장, 화재 및 폭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충청본부는 또 취약시설 순찰 강화 및 인화성 물품 보관상태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면서 유관기관과 긴급복구 협력업체, 비상연락체계 등도 구축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물 전문기관으로서 언제나 국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대청호의 수질이 최근 3년 간 큰 차이가 없어 수질 개선에 적극적 실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수자원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최근 3년간 수질현황 및 조류경보 현황에 따르면 조류 경보 현황이 다소 줄었으나 전체적인 수질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류경보의 경우 수자원공사도 인정하는 것처럼 조류 발생량과 수질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문제는 대청호의 수질 개선과 관련, 지난해 국감에서도 지적됐지만 수질개선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변재일(민주·청원) 국회의원은 지난 해 수자원공사 국감에서 대청호 수질의 근본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수자원공사의 보고에 의하면 녹조저감을 위해 조류저감시설(2011년 9월 소옥천 생태습지, 수중폭기기)을 늘리고 있으나 축산폐수와 비점오염원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금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한 수질개선사업을 지속발굴하고, 총인처리시설 설치를 추가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수자원공사는 '대청호 수질대선 대책 수립 용역'을 올해 상반기 발주해 그 결과가 올해 말 나올 예정이다.변 의원은 "국회의 명시적인 지적이 있었음에도 관련 용역의 올 상반기 발주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활동 내역이 없다"며 "그 발주 조차도 6월에서야 이루어졌다. 또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에 협조 관련 공문 한 장 보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이어 "수자원공사가 수면관리 권한만 있고, 댐 상류 및 저수지 수질관리에 관한 권한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국회가 명시적으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대청호의 수질 개선은 이를 취수용수로 사용하는 청주, 대전, 충남 일대 주민들의 맑은 물을 마실 권리를 생각해서도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