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교장 윤덕진) 4학년 학생들은 '노인의 날'을 맞아 1일 오전 학교 인근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할머니·할아버지들을 기쁘게 해 드렸다. 이날 4학년 학생 32명은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의 할머니·할아버지 앞에서 평소 연습한 오카리나와 합창을 선보였다.손자손녀와 같은 학생들의 귀여운 공연에 복지센터에 모인 노인분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색종이 목걸이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충희 교사는 "학생들이 노인분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경하는 마음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도연 학생(4학년)은 " 우리들이 준비한 작은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잘해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곳곳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현동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형기)가 27일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집 청소가 어려운 취약계층 두 세대를 방문해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치우고 대청소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쌀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센터장 남미옥)은 24일과 27일 충주시 버팀목 봉사회와 연계해 저소득층 노인의 노후화된 욕실과 담벼락 등에 페인트칠을 하며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섰다. 여름 장마철 이후 곰팡이가 심해져 호흡기질환 등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적 차원에서 환경개선이 이뤄졌다. 교현2동복지위원회(위원장 김승태)는 27일 관내 80세 이상 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4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넣어 드렸다. 드림유웨딩홀의 전문 사진 촬영기사인 박상환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정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같은 날 용산동향기누리팀(팀장 고종분)이 관내 저소득 홀로노인 2명을 대상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렸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의 선행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센터장 남미옥)가 24일 재가노인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60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사진)이날 영화 관람은 지역 내 65세 이상 홀몸노인들의 문화적 소외감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센터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화 '장수상회'를 관람하는 자리를 가졌다.장수상회는 인생의 마지막,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순간에 불현 듯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성칠'(박근형)과 '금님'(윤여정), 그리고 이들의 연애를 곁에서 응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감동드라마이다. 남미옥 센터장은 "문화적 소외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여가생활지원을 통해 문화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여가를 즐겁고 활력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는 '감동이 있는 어르신의 삶, 행복한 마음으로 동행하는 카리타스'라는 모토를 가지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간보호, 방문요양, 재가노인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센터장 남미옥)가 건강한 노년을 위한 행복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충주경찰서 수사과 경제팀과 연계한 '사기 예방교육'에 이어 22일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well-dying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가 재가노인 지원 서비스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몸노인 자서전' 제작에 나섰다. 자서전 제작은 지역 내 재가노인들의 삶의 만족감 및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월 대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출발했다.센터는 지난 4월 29일 특화사업 '위대한 유산'의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리는 유산지킴이 양성교육을 가졌다. 유산지킴이는 재가노인과 1대1결연을 갖고 자서전 제작의 멘토가 된다. 가정방문을 통해 짝을 이룬 노인과 대화를 나눈 후 노인들의 이야기를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자서전은 올 하반기 세상에 내놓아질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배부하게 된다. 또한 출판 기념식을 통해 자서전 낭독의 시간을 갖고 자서전 전달식도 가질 계획이다.남미옥 센터장은 "자서전 제작과정에서 노인들은 자존감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고, 말벗을 통한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