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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 영화관람

문화체험 통한 소외감·스트레스 해소

  • 웹출고시간2015.07.26 00:56:31
  • 최종수정2015.07.26 00:56:31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센터장 남미옥)가 24일 재가노인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60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센터장 남미옥)가 24일 재가노인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60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사진)

이날 영화 관람은 지역 내 65세 이상 홀몸노인들의 문화적 소외감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화 '장수상회'를 관람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수상회는 인생의 마지막,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순간에 불현 듯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성칠'(박근형)과 '금님'(윤여정), 그리고 이들의 연애를 곁에서 응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감동드라마이다.

남미옥 센터장은 "문화적 소외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여가생활지원을 통해 문화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여가를 즐겁고 활력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는 '감동이 있는 어르신의 삶, 행복한 마음으로 동행하는 카리타스'라는 모토를 가지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간보호, 방문요양, 재가노인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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