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밝았다. 오늘의 투표가 모여 앞으로의 5년을 힘차게 노 젓게 된다. 국민의 소중한 한 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투자이자 자산이다. 그동안 국민들의 가슴을 후벼 판 국정혼란은 이제 멎어야 한다. 경기 침체의 늪도 서둘러 빠져나와야 한다.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한 번 뛰게 할 성장의 새 엔진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둔 충북 경제인들의 걱정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반도체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수출 동력이 없는데다 수개월째 지속된 국정공백 속에서 내수와 고용, 부동산경기 등 상당수 경제지표가 내리막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민선 6기 최대 과제인 전국 경제대비 4% 달성도 좀처럼 손아귀에 잡히지 않고 있다. 이에 도내 상공업체 2천600여개 사(社)는 5개 주요 정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경제계 제언'에 나섰다. 국가경제의 핵심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어떤 해법이 좋을지 대통령 당선자와 경제계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다. 상공회의소 측은 경제 활성화의 키워드로 '3대 틀 9대 과제'를 내놨다. 그 첫 번째로 '공정사회의 틀'을 만들기 위해 △경제주체 상호간의 신뢰회복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고용의 이중구조 해소를 제시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가장 먼저 경제주체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기업의 지배구조를 반드시 바꾸되, 그 중심은 시장이 돼야 한다"며 "비정규직 불이익과 정규직 기득권도 조정돼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시장경제의 틀'을 제안한 뒤 세부 과제로 △정부역할 재정립 △혁신기반 재구축 △서비스산업 발전을 꼽았다. 마지막 '미래번영의 틀'을 짜기 위해선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교육 혁신 △인구 충격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복지는 확대하되 지속 가능한 방법론을 찾고, 주입식 교육을 창의적이고 유연성 있는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조사진흥부장은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경제 성장의 엔진을 멈춰선 안 된다"고 전제한 뒤 "다만, 기업을 너무 옥죄는 식의 정책은 민간 시장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자문위원인 김병연 서울대 교수는 "경제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돼야 미래 예측가능성도 높아져 기업들이 사업을 벌일 수 있다"며 "차기 정부는 일관적으로 정책을 펴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혁신 및 경영안정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사노무, 생산관리, 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의 기업 진단을 통해 기업혁신 및 경영안정화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워크숍도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cheongjucci.korcham.net)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29-2722)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해 첫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경영혁신 컨설팅 20개사, 근로자 혁신역량강화 22개사를 지원했다”며 “올해에도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기업들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1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68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영 4.0 깨단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석철진 경희대 교수는 경영자가 가져야 하는 두 눈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경영자는 '미래(Trend Change)를 보는 눈'과 '경영(Management)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 교수는 "미래를 보는 눈을 갖기 위해서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패러다임 전환은 경영을 바라보는 관점, 틀을 달리하는 것으로, 남다른 시각을 갖고 새로운 관점에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PAST) 1.0시대에는 경험적 사고가, 현재(NOW) 2.0시대에는 인식 전환이, 내일(TREND) 3.0시대에는 혁신 마인드가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었지만, 미래(FUTURE) 4.0시대에는 창조적 상상이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사회 변화에 대처하고 기술발전이 우리 삶에 미칠 상황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미래 사회를 이끄는 패러다임을 예측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혜안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도내 중소·중견 수출기업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중국진출 실전전략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최근 중국 정부의 무역제재 조치 등 대(對) 중국 수출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충북 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15년 간 현지 중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원영재 박사(충북도 국제자문관, ㈜북경클린아시아 대표)가 맡아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총 5회간 진행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중국 현지 인증기관 대표와 빅 바이어 및 커넥터(연결자)를 초청해 △중국인증· 알고 접근하면 일사천리 △중국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과 기술 △한-중 합작방식 △세심한 준비와 타깃선정(집중공략) △바이어 상담 애로사항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에게는 이수증 발급과 함께 향후 중국지역 FTA무역사절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강의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cheongjucci.korcham.net)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용률 72%를 달성하기 위한 싱크탱크가 출범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충북 일자리 72포럼'은 13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일자리관련 기관·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세미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72명의 포럼위원 위촉식에 이어 △포럼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보고 △충북지역고용전략수립 추진계획 발표 △지역고용정책의 주요 동향 및 지역일자리 정책 이해와 전략수립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한국노동연구원 이규용 선임연구위원은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일자리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명하며 △일자리사업의 성과관리 △중앙-지역간 예산배분 △전달체계와 거버넌스 등에 대한 쟁점 및 과제와 함께 지역고용전략 수립방안을 제언했다. 이어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선임연구위원이 △지역고용정책의 분권화 추세 △지자체 일자리사업 구조와 유사중복 실태 △지역고용거버넌스 통합 방향 등에 대한 지역고용정책의 주요동향을 설명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지역 일자리 문제는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기업, 대학, 일자리 지원기관 등 모든 당사자들이 다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풀어나갈 수 있다"며 "충북 일자리 72포럼이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72명의 고용 전문가들이 충북 고용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도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기업 사이의 가교역할과 정책제안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30일까지 '2017년 1회 유통관리사 국가자격시험' 원서(2, 3급)를 방문 또는 인터넷(http://license.korcham.net) 접수한다. '유통관리사 국가자격'은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동향 파악 등 유통업 판매현장에서 활약할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유통업무의 전문지식이 필요해짐에 따라 취업이나 승진 시 자격소지자를 우대하는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응시인원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시험은 오는 4월8일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검정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29-274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15주간 도내 중소기업 CEO 35명을 대상으로 'CEO아카데미 24기 과정'을 운영한다. CEO아카데미는 기업 CEO의 경영능력 함양을 위한 전문 경영강좌로 매년 2회(상·하반기)씩 운영되고 있다. 참여 업체가 이업종으로 이뤄져 있어 상호간 벤치마킹 및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은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리더십, 자산관리, 고객관리, 조직혁신전략, 이미지메이킹, 건강 등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3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3층 나눔마당에서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40여명 참석한 가운데 '법인결산 및 세무조정 실무강좌'를 열었다.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ㆍ납부 업무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기업회계기준과 세무조정 △법인세의 신고ㆍ납부 △사업연도소득의 계산 △세무조정명세서의 작성 등 법인결산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세무조정은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와의 차이를 조정하는 과정으로서 올바른 세무조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법인결산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법인결산을 통해 납부할 세액의 감소 또는 경감 등 절세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확인서의 신뢰성 제고 및 효율적인 원산지 관리를 위해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FTA 전문 관세사가 생산업체(수출업체 협력사)에서 작성한 원산지확인서 및 소명서 등의 정합성을 검토ㆍ확인하고, 충북FTA활용지원센터 명의의 확인결과서를 무료로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생산업체(수출업체 협력사)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원재료에 대한 HS코드 확인, 제조공정도 · 자재명세서 작성방법, 근거서류 보관 등 전반적인 원산지관리 컨설팅을 제공받게 되고, 수출업체는 수출품에 대한 원산지 판정의 불확실성 감소로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위험 관리가 용이해져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FTA활용률 제고와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 업체는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사업공고문을 참조, 신청서와 기존 발급된 원산지확인서, 자재명세서 등의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유망중소기업을 발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IP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7년도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및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도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IP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과 기존 IP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해외권리화 △특허디자인융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등이다. 또한'중소기업 IP경영지원단'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컨설팅 및 스마트 IP케어(특허맵 작성,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시뮬레이션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IP 디딤돌 사업'과 'IP 나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창업초기 단계부터 무형의 지식재산(IP)을 고도화해 유형의 제품화 단계에서 안정적인 영업활동 및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과 정규직 일자리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동시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완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청년취업자는 정규직 전환 후 2년간 근속하면서 매월 12만5천 원씩 30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로부터 9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1천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인력을 채용한 기업은 2년간 200만 원의 채용유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 청년구직자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며, 기업은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5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 또는 강소기업이다.청주상의는 협약기업에게 각종 지원사업 및 제 교육 참여시 가점과 무료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http://www.work.go.kr/youngtomorrow)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창조경제협의회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며 충북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발굴·추천, 기업정보제공 및 공동협력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전문변리사를 파견해 스타트업 및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 상담과 함께 LG계열사의 특허·기술이전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청주상의 부설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고용전문가를 파견, 일자리 관련 사업지원 및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인력·훈련수요조사 등에 기여했다. 노영수 회장은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도 글로벌 IP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충북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업체에는 최장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 맞춤지원이 이뤄진다. 업체는 8가지(해외권리화, 선택형 IP,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맞춤형 IP맵, 특허&디자인 융합,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글로벌 IP경영진단, 충북전략산업 IP고도화) 세부 사업 중 필요한 사항을 연간 7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접수 기한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 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cheongju)에서 확인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더 높이, 더 멀리'. 충북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상공회의소가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한 '충북경제인 신년 인사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정유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화두는 단연 충북경제 도약이었다. 참석자들은 전국 경제 대비 충북의 4%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사말에 나선 노영수 청주상의 회장은 2016년을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잇따른 투자유치로 충북 경제가 전국대비 4%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해로 평가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2조2천억 원대 최첨단 반도체 공장투자, 한화큐셀 1조 원대 태양광 설비투자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잇따른 투자유치도 성과로 꼽았다. 노 회장은 "지난해 국정혼란과 세계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인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충북 경제는 1인당 GRDP 전국 1위 등 12개 지표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전국대비 4% 경제성장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는 튼튼한 뼈대를 세우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덕담을 통해 "올해는 미래를 향한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 비천도해(飛天渡海)하는 정유년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3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 주 청주상의 주최로 개최되는 도내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빈 번영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상호간 신년하례, 신년인사, 축하공연, 축하떡 절단 퍼포먼스, 상호환담의 순으로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