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오케스트라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봄의 향기를 전하는 신춘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이강희 지휘자와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 하는 '가요와 아리아의 밤'으로 꾸며진다. 충주시오케스트라의 'Italian Folk Festival'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지현, 메조 소프라노 서윤진, 테너 전인근, 이승묵, 오종봉, 박경환, 바리톤 노대산, 베이스 박광우가 노래하는 유명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왈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후반부는 분위기를 바꾸어 유명팝송인 'My Way', 'Hey Jude'를 색소폰 안태건이 연주하고, '바위섬', '딜라일라', '한계령', '사랑했어요', '꽃밭에서', '베사메무쵸', '사랑으로',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7080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불후의 명곡들을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30분전 문화회관 내 안내데스크에서 초대권을 좌석권으로 교환해 입장하면 되며, 기타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화(841-5971)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희 지휘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며 "충주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6년 충주시 신년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오라! 다시 솟는 충주로'란 주제로 열린다. 충주시 주최로 전석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를 초청, 서양과 한국 가곡 등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의 정수를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 첫 공연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오프닝 곡으로, 폰 베버의 명작 '무도회의 권유'로 막을 연다. 이어 충주 출신 박경환(성악연구회 회장) 테너의 '눈', 'Musica Probita'가 관람객의 심금을 울리며, 테너 진성원의 '희망의 나라', '미소의 나라'가 바톤을 잇는다. 테너 류정필의 '뱃노래', 'Gradana'와 교향악단의 '대장간 폴카'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경복궁타령', 'Mattinata', 'O sole mio', '푸니쿨리 푸니쿨리'를 류정필, 진성원, 박경환 등 테너 3인방의 웅장한 목소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멋진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피날레는 도립교향악단이 요제프 스트라우스의 'Polka Ohne Sorgen'를 연주, 관객들로 하여금 왈츠 특유의 흥겨움과 경쾌함에 흠뻑 취하게 한다. 공연을 준비한 조영하 충청뮤지션 대표는 "충주의 대표 성악가 박경환, 드라마틱하고 감성적인 테너 진성원, 류정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올 한해 시민들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초대권은 충청뮤지션(대표 조영하 010-2106-9631)으로 문의하면 되며, 지정석 티켓은 당일 오후 6시부터 공연장에서 사회적 약자 우선으로 선착순 배부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이종배 국회의원(새누리당, 충주)의정보고회가 12일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시민과 당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학철·임순묵 충북도희회 의원, 최근배·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2014년 7.30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말이 아닌 일로 보답하기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일해 왔다"며 그간의 감회를 밝혔다.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성과 추진력 등을 인정받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정책위 부위원장, 국회 예결특위 위원,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을 맡는 등 탄탄한 원내 입지를 구축한 이의원은 "이러한 역량을 통해 충주발전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을 대거 해결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의원은 "지역 최대 숙원인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사업비 1천512억원을 포함한 2016년 국비예산 3천85억원을 확보하고 국립기상과학관을 비롯한 8개의 국가적 신규 사업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이어 "이번에 유치한 국립기상과학관, 국립미래융합의학센터, 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 국제무예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본부, 3D프린팅 충북센터, 국립충주산양삼 종자단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 안전성평가 시험센터 등 8개 국가적 신규사업은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충주발전에 큰 도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이의원은 "수질오염 총량제(2020년6월1일부터 시행) 등 충주가 처한 여건으로 볼 때 앞으로 4~5년이 가장 중요하고 2020년까지가 충주발전의 골든타임"이라며 "고속교통망 확충, 기업도시 등 산업기반 확충, 빼어난 관광자원, 독특한 중원문화 등의 장점을 잘 살려 충주를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의원은 "오직 충주발전만을 생각하고 충주시장, 시·도의회 의원,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충주발전과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당차게 이루어 가겠다"며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보고회 말미에 진행된 건의시간을 통해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가적 신규사업의 성공적 안착, 메가폴리스와 충주에코폴리스의 성공적 개발을 건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을 위해 2016년 상반기 정규평생교육을 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정규평생교육은 총 57과정에 1천180명을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으로 충주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자격증과정 18강좌(주간16, 야간2), 기술교육과정 20강좌(주간13, 야간3), 교양과정 19강좌(주간12, 야간7)이다. 자격증과정은 네일아트, 동화구연지도사, 미술치료상담사, 수납전문가,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제과ㆍ제빵사, 종이접기지도사, 캘리그래피, 커피바리스타(주,야), 포토샵, 한국사능력검정, 한식조리사, 화훼장식기능사, 다례지도사(야) 등이다. 기술교육과정은 가정요리, 밑반찬, 블로그&홍보, 사찰음식, 생활요리, 생활한복, 엑셀&한글실무, 의류수선, 조각보, 패션양재, 홈베이킹, 홈패션, 약용식물활용 등이다. 교양과정은 난타, 민화, 부동산 경매실무, 색소폰(주,야), 수채화, 영어회화(주,야), 우크렐레, 일본어(주,야), 중국어(주,야), 클래식기타, 포크기타(주,야), 문인화(야) 등이다. 2016년 상반기 평생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cj100.net/women)에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18~22일까지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25일 오후 2시 여성회관에서 추첨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발하고, 최종 선발자는 26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교육은 2월15일부터 7월1일까지 20주간 진행된다. 평생교육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여성문화회관 평생학습관(850-3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주시오케스트라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합동 공연으로 펼쳐지는 송년음악회는 이강희의 지휘 아래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와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베토벤이 남긴 가장 독특한 형태의 협주곡이라는 평을 듣는 '트리플 콘체르토'는 충북 출신의 국내외 최고의 음악가인 바이올린 고성헌 교수, 첼로 채희철 교수, 피아노 박정원 교수가 함께 연주한다. 또한 강박적인 리듬의 반복을 통해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베토벤 교향곡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교향곡 7번'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서도 우리 귀에 익숙해져 있는 곡이다. 이 교향곡을 듣고 있노라면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잠재돼 있던 원초적인 리듬충동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박건상 문화예술팀장은 "충주시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통해 훈훈함 감동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가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50·서울대) 교수가 고향 충주에서 특별한 공연을 갖는다. 충주시는 18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6회 충주시민 한마음음악회에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을 초청, 무료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1부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가곡 3곡, 슈만 가곡 3곡,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와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 1곡과 스트라우스의 아침, 밤, 헌정을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사공의 노래, 옛동산에 올라, 성불사의 밤, 그 집 앞, 신촌, 바우고개, 비목 등 한국가곡 총14곡이 심금을 울린다. 뉴욕타임스는 "연광철이 몸집은 작은 편이지만 무대에서 그는 거장처럼 위엄이 넘쳐 흐른다"며 예술성을 극찬하기도 했다. 연 교수는 충주공고를 졸업한 후 청주대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고, 이어 불가리아 소피아 음대,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1993년 파리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 우승과 함께 도밍고로부터 '세계 오페라계의 떠오르는 보석'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10년간 베를린 국립오페라의 전속 주연 가수로 활동하다 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로부터 초청이 쇄도하면서 2004년 독립했다. 바렌보임, 피에르 불레즈, 주빈 메타, 제임스 레바인, 크리스티안 틸레만, 켄트 나가노 등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최정상의 무대에 서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 음대에서 성악을 가르치고 있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세계 최정상급 성악가의 초청 콘서트가 충주에서 열리게 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고생이 특기를 살려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하기까지 어려운 역경을 딛고 끊임없이 노력해온 삶이 배어있는 음악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미술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아트페어가 오는 1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열정의 미술품, 착한 가격, 대박 감동'을 주제로 한 아트페어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미술시장을 뜻하는 아트페어(Art Fair)는 보통 몇 개 이상의 화랑이 한 장소에 모여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때로는 작가 개인이 참여하는 형식도 있지만, 화랑 간의 정보교환과 작품 판매촉진, 시장 확대를 위해 주로 화랑 간 연합으로 개최하며 충주에서는 이번에 처음 시도한 것이다. 충주미협지회, 홍명미술가협회, 중원미술가협회, 남한강전, 한국미술가협회 등 충주시 미술단체가 모두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트페어에서는 충주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온 미술인들의 한국화·서양화·서예·조각·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 아트페어를 기획한 윤은옥 한국미술가협회 충주지부장은 "지역 미술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판매를 중시하는 아트페어를 통해 우리화가들의 상호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고, 연말 값진 기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우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아트페어가 지역 작가의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이어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출신으로 중국의 왕희지에 버금가는 '해동의 서성'으로 일컬어지는 서예대가 김생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기 위한 제39회 김생서예대전에서 청주의 박찬경(여·문인화)씨가 대상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충주시장상, 상금 100만원)에는 박은미(경북 포항시·캘리그라피)·양창호(충주시·한문)·이수정(전북 전주시·한문)·천병우(충주시·한문)씨 등 4명, 특선이 42명, 입선이 128명이 선정됐다. 제39회 김생서예대전은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 주관으로 지난 10월 26~29일까지 출품된 300여점의 작품 중 전원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오랜 역사와 심사의 공정성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생서예대전은 출품작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현장 휘호 심사를 지난달 2일 충주문화원에서 실시했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입상작 180점에 대해 5~9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시상식은 지난 5일 오후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문화와 예향, 국악의 도시인 충주의 색깔을 나타내는 십인십색(十人十色)의 공연이 4일 오후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충주예술인모임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며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주최하는 이날 공연에는 우리 지역예술인들이 총출동해 대향연을 펼친다. 충주예술인 모임은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인들이 각자의 소속에 대한 어필과 충주예술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올 10월 결성해 이번에 시민들과의 첫만남을 갖는다. 사물놀이 몰개 대표 이영광 씨가 총연출을 맞아 희망찬 충주의 미래를 예술적으로 승화되도록 기획했다. 공연은 과거, 타임터널, 현재, 미래라는 시간에 종합예술을 가미한 퍼포먼스로 구성했다. 서막은 충주 역사의 상징인 충주 고구려비, 백제의 칠지도, 신라의 탑평리 7층석탑 등 걸개그림과 함께, 백두산 천지의 생명수를 받아 사물놀이를 통해 하늘을 깨우고, 무용수 춤으로 삼국의 격전지였던 중원의 기가 정화되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공간 속에서 전통음악과 서양 음악의 다양한 포퍼먼스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혼재하여 균형과 혼란함의 다양성을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빛의 소리(장현후)와 장세원의 색소폰과 기타의 하모니를 이루며 타임터널을 표현한다. 현재는 우리네 삶의 다양한 스펙트럼(만남, 충돌, 혼돈, 화해, 사랑)을 충주 비보이 '트레블러크루'와 충주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의 어울림과 색소폰, 트럼펫, 드럼과 시낭송, 가야금, 팝핀의 공연이 이뤄진다. 피날레는 상생과 희망의 대합창을 서예 퍼포먼스와 아리랑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충주지역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선보이는 '충주 歌 흐른다'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국의 왕희지에 버금가는 해동의 서성으로 일컬어지는 서예대가 김생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기 위한 제39회 김생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5일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5~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26~29일까지 출품된 300여점의 작품 중 전원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80여점이 선보인다. 대회를 주최·주관한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에 박찬경(청주·문인화)씨가, 우수상에 박은미(경북 포항시·캘리그라피)씨와 양창호(충주시·한문)씨, 이수정(전북 전주시·한문)씨, 천병우(충주시·한문)씨를 비롯한 특선 42명, 입선 128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생서예대전 운영규정에 의거, 그 동안 출품한 작품의 점수가 15점 이상이 된 김정길(전북 김제시)씨 외 4명이 초대작가로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증서를 받게 된다. 오랜 역사와 심사의 공정성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생서예대전은 출품작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현장 휘호 심사를 지난달 2일 충주문화원에서 실시했다.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에는 충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김생서예대전이 지난 1996년도부터 시행되었고, 전국 각지의 출품자들이 늘어나고 대전 운영에 관한 적정성, 투명성,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국무총리상으로 승격키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며 훈훈함으로 추위를 녹일 12월 연말 공연을 잇따라 개최한다. 12월 3일에는 충주문화회관에서 국악 명인을 초청해 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동동'을 개최하는데, 전석 무료로 퓨전국악과 정악의 만남이 펼쳐진다. 4일에는 충주의 자랑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충주 가(歌) 흐른다'란 주제로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사물놀이·무용·시낭송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8일에는 목계나루아가씨의 앙코르 공연(제작 코라컴, 대표 김율)을 열어 충주시민에게 충주의 자긍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15일에는 충주시합창단(단장 김용규)의 5회 정기연주회가 열려 주옥같은 목소리로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18일에는 충주문화회관에서 6회 시민한마음 음악회를 열고,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서울대 교수의 독주를 들려준다. 29일에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충주시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한해가 지나가는 아쉬움을 달랜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올 한해 쌓인 스트레스와 힘든 일을 모두 떨쳐버리고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손택수)가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과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지난 26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보훈단체 합동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시성악연구회(회장 박경환)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가을밤, 우리가락과 뮤지컬을 만나다'란 주제로 이색적인 클래식 음악회를 선보였던 성악연구회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보다 쉽게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것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정기연주회는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속 삽입곡들과 우리에게 친숙한 몇몇 세계민요 등을 선보인다. 바리톤 이한범은 드라마 '모래시계' 삽입곡인 '백학', 소프라노 이은주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테너 박경환은 영화 '대부'의 삽입곡인 'Parla Piu Piano', 테너 정찬균은 영화 '시네마 천국'삽입곡인 '러브테마', 소프라노 박소라는 영화 '파리넬리'삽입곡인 'Lascia Ch'io pianga', 소프라노 이선아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삽입곡 '아베마리아' 를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전단비, 정온유가 함께하며, 충주솔리스트 챔버앙상블(이민정, 강은혜, 이은솔, 김선경, 이지혜)과 플루티스트 민경연이 함께 음악으로 감동을 전한다. 박경환 회장은 "관객들의 가슴속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멋진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성악연구회는 2013년에 결성돼 충주세계무술축제, 우륵문화제 등 개ㆍ폐막식 초청공연 및 가을음악회, 호수축제 공연 등 연 10회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동동(冬·動)'을 주제로 한 제5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정기연주회에는 국악의 명인들이 충주를 찾아 정악과 창작국악의 어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권은 25~30일까지 우륵당에서 배포하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예술 활성화에 앞장서는 우륵국악단이 전국 국악의 명인들과 협연을 통해 우리가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아름다운 무용과 조원행 지휘자의 시작을 알리는 '산곡'은 우아한 비례의 움직임으로 우리의 정서를 춤사위로 선보인다. 최명화 씨가 생황협주곡 'Reflection'으로 관현악의 새로운 앙상블을 들려주며, 조원행 지휘자에 의해 편곡된 협주곡 '아라성'은 소아쟁 김영길(국립국악단 악쟁) 명인과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변화무쌍한 바다, 더 나아가 자연의 신비를 담는다. 또한 심청가의 백미 '주과포혜-집이라고' 대목을 조수선의 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피날레는 이생강류 대금산조 협주곡 '죽향'을 인간문화재이자 당대 최고의 대금연주가인 이생강 명인이 맡는다. 대금이 갖는 본래의 소리에 산조가 가진 다양한 장단을 가미한 대금산조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박건상 문화예술팀장은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국악의 매력에 심취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사물놀이 몰개의 수험생 위로공연과 12월 15일 충주시합창단 공연, 18일 세계적인 음악가 연광철 교수와 함께하는 시민음악회, 29일 충주시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고3수험생을 위한 힐링콘서트 '날아오르다'를 오는 27일 오전11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사물놀이 몰개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이날 공연은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의 서막은 '천둥'이라는 소제로 관객과 하늘에 알리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4대의 모둠북 연주자들이 서서히 함께 리듬을 타며 때론 각자의 역동적인 연주를 통해 학생들의 신명과 흥을 불러일으키며 공연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호남, 영남, 중부의 뛰어난 장구 잽이들의 가락을 체계 있게 정리해 연주회용 산조처럼 만든 곡인 '삼도 설장구'가 펼쳐진다. 삼도 설장구는 장구 연주자들 중 리더격인 상장구가 판굿 중간에 연주와 춤을 추며 장구 기량을 자랑하는 개인놀이를 일컫는 말인데, 지역마다 그 장단과 춤사위가 다르다. 이어지는 삼도사물놀이는 관람객들에게 전통 사물놀이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몰개는 경기, 충청의 웃다리 사물놀이, 경상도 지방의 영남 사물놀이, 전라도 지방의 우도 사물놀이의 가락들을 편곡해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두 대 대북의 울림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과 어떤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젊음의 의지를 표현한 곡인 '비상(飛上)'은 수험생들이 웅크린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게 할 것이다. 피날레로 준비한 '사물판굿과 판놀음 마당'은 소고놀이, 열두발놀이, 버나돌리기 등의 신명나는 개인놀이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바탕 어울림으로, 수험생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시원함으로 다가설 것이다. 한편,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생기는 포말을 의미하는 '몰개'는 바위의 모습을 변화시키듯 끊임없는 연구와 성찰을 통해 우리 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