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민광기 충주부시장)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시립우륵국악단 주관으로 '동동(冬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민들의 대화합을 위해 종교음악회로 진행된다. 국악단은 이번 연주회 첫 곡으로 국악관현악 '월광'을 준비했다. 이 곡은 이관용의 시 '표정 없는 달'을 소재로 달빛의 그윽한 아름다움에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신명나는 춤사위가 더해져 겨울밤 관객과 국악단, 무용단이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기독교 음악으로 '생명의 양식, 오 거룩한 밤, 할렐루야'를 장현숙씨의 편곡으로 '함께하는합창단'이 국악관현악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기독교 음악에 이어 '살렘코러스합창단'은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천주교 음악인 '조마리아의 편지', '거룩하시다', '아기 예수님'을 부른다. 이어지는 불교 음악에서는 '불교연합합창단'이 국악관현악으로 편곡된 '한마음 있음이여', '가을무상', '돌고돌려 백팔염주'를 소개한다. 이번 연주회의 마지막은 합창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우륵서사시 '제(祭)ㆍ향(享)'이 장식한다. 여기에서는 우륵 역할의 정준태씨와 제자 역할의 우혜영 단원이 실버합창단, 살렘코러스합창단, 함께하는합창단과 함께 우륵의 예술적 사상과 삶의 고뇌를 굿거리 장단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시립우륵국악단 조원행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 대화합 음악회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줄 것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노력하는 국악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초대권은 우륵당(850-7305)에서 배포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보육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사)충주어린이집연합회는 새로운 보육비전 제시와 보육교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1일오후6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충주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충주시 보육교직원 대회를 열었다. 보육교직원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보육교직원의 하루'를 주제로 영상물 상영에 이어 보육 유공자 표창, 힐링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굿맘하이빌어린이집 이금안 원장 등 보육교직원 26명은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주시장 표창을 비롯해 충주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진행된 '쉼' 힐링콘서트는 참석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합회는 일상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을 위로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보육현장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 한편, 충주시에는 현재 130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1천240여명의 보유교직원이 5천600여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0일과 13일 양일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안전뮤지컬 '톰과 제리의 마술 레스토랑'을 공연한다. 시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식품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 즐겁게 생활하는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삶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공연은 10일과 13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1시 등 3회씩 총 6회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시가 어린이 환경뮤지컬 '산처럼 크고 천사처럼 예쁜 고래 미갈루의 생일파티' 공연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5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전석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다.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용인문화재단과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인 티티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한 평범한 소년이 아빠와 바다 모험을 떠나 멸종위기에 처한 흰색 혹등고래 미갈루를 찾아가는 모험을 그렸다. 미갈루 외에도 대왕고래, 귀신고래, 핑크돌고래 등의 매력적인 각종 고래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겨운 춤과 노래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 자연과 사람, 동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이야기로 교육과 예술을 융합한 에듀테인먼트 공연이다. 다소 자극적인 요소가 많은 기존 어린이 공연과 달리 순수하고 따뜻한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 공연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연기자들의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는 작품의 캐릭터를 각 성격에 맞게 제작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 공연은 어린이가 들려주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뮤지컬로 민서아빠 역을 제외하면 전 배역의 출연진이 주관객층인 어린이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아역배우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7년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우리나라 고미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고미술 축제인 '대한민국 고미술 축제'가 오는 20~24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최하고 (사)한국고미술협회충북지회(회장 홍성일)가 주관하는 이번 고미술 축제는 고미술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감정과 경매 등 흥미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전국체전 개막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충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충주를 알리며 다양한 고미술품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문화원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미술 등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아울러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의 타당성도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손창일 원장은 "삼국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의 중심지 충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고미술 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고미술 애호가 및 업계 종사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전국체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성악가들이 2016년에 이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충주시는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식 초청공연으로 어린이오페라 '교장쌤은 외계인' 업그레이드(Up-Grade) 작품을 오는 19일 오후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성악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시나리오 재작성에 들어가 퇴고를 거쳐 7월부터 본격연습에 돌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국원초 행복나래 어린이 중창단(아이들 역)과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외계인 역)가 함께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인다. 교장선생님 역은 박경환, 음악선생님 이은주, 에밀리 황연정, 수위아저씨 정찬균 등이 출연하며 반주는 전단비, 이태환 등이 맡았다. 내용은 갑자기 하늘에서 외계인이 내려오면서 사람들이 외계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외계인을 물리칠 방법은 오로지 음악이라는 것을 알고 이를 위해 학생들과 함께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예술감독을 맡은 교장선생님 역의 박경환 선생은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걸맞는 어린이오페라를 항상 만들고 싶었다"며, "부족하지만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공연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작품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어린이 부문에 출품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충주지역 학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시가 오는15일 개막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문화행사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한빛예술단은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된 '명작영화 OST 콘서트'를 연주한다. 그런데 무대 가운데 으레 있어야 할 지휘자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 이재혁 씨가 소형마이크를 이용해 관객에겐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로 단원들을 지휘한다. 단원들은 모두 귀에 리시버를 꽂으며,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악보를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부분까지 통째로 외우고 연습도 일반인들보다 배로 해야 한다. 공연은 먼저 관악중주단 한빛브라스 앙상블이 영화 '미션'의 테마곡인 '가브리엘 오보에'와 영화 시스터 액트의 OST 'I will follow him'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서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투우사의 노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클래식 메들리를 선보인다. 김양수 단장은 "예술은 장애, 비장애가 없고 우리는 장애를 뛰어넘어서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공연을 만들어낸다"면서,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930년대 서울과 충주 사이에 충북선 철도가 놓이기 이전까지 한강 수운(水運) 물류교역의 최대 중심지였던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는 사진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목계나루(강배체험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1~3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목계나루 사진전시회'를 연다. 목계나루는 유채꽃축제, 목계별신제, 메밀꽃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충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열리고 있는 '리버마켓'은 신경림 시인의 시에도 나오는 '목계장터'를 소재로 셀러들이 공예품,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체험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계나루의 빛나는 날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목계나루와 관련된 사진들이 금속전사로 제작돼 전시된다. 목계나루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달9~28일까지 공모을 통해 관련 사진을 확보했다. 전시가 끝나면 금속전사된 작품을 액자형태로 작가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김영대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목계나루의 추억과 미래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목계나루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은 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남한강과 고니(백조)를 소재로 한 사진작가 이광주(54·이광주스튜디오 대표)씨의 개인사진전 '남한강 고니전'이 오는 5~9일까지 나흘간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는 해마다 겨울이면 충주 남한강을 찾아 강을 오르내리며 먹이활동을 하고 군무를 선보인다. 이 작가는 몇 해 전부터 고니가 찾아오는 겨울철마다 사진을 찍어 사진첩을 발간해 학교와 도서관 등에 교육용으로 배부하고 있다. 올해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 사진부문에 선정되면서 이번 남한강 고니 사진전을 열게 됐다. 특히, 이 작가는 이번 사진전에서 남한강 고니 사진 40여점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충주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작가는 40여년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2013년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사진공모전'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장수사진촬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충주 남한강에 서식하는 고니를 소재로 한 이번 사진전은 이광주 사진작가의 열정과 땀으로 만들어 진 전시회"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합창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여름 기획연주회를 연다. 충주시와 한국전력 충주지사의 후원을 받아 '그리운 이에게 보내는 우리들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성악연구회 박경환 회장의 패기 있는 지휘와 어혜준 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충주시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합창단은 보훈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로 1부에서는 이탈리아 고전가곡과 세계 각국의 고향 노래들을 엮어 7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순국선열들의 평안을 위해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레퀴엠(Requiem, 진혼곡)을 들려주고, 3부에서는 '목련이여' 등 서정적인 한국가곡을 통해 감동을 선물한다. 아울러, 이번 기획연주회에는 퓨전국악팀 '소리화'도 특별출연해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선보인다. 이연철 단장은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좋은 추억과 감동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합창단은 지난 2008년 충주예총 산하 합창단으로 시작해 현재 40명의 단원이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우륵문화제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5회 충주시 여성미술가회전이 오는 10일부터 1주일간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충주여성미술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총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조소, 도예 등의 미술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은 한 번에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성미술가회전은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비용을 보조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충주시 여성미술가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명남 회장은 "충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미술가들이 열심히 만든 미술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2년에 창립해 충주시 관내 34명의 여성미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충주여성미술가회는 매년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표현한 미술작품들을 출품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장현수 안무의 '목멱산59'가 오는 8~9일 오후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장현수는 지난 20여년간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주목 받아 왔으며, 현재는 국립무용단 훈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멱산59'는 지난 4월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초연했던 작품으로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목멱산(木覓山)'은 남산의 본 이름이며, '59'는 현 국립극장의 주소인 장충단로 59에서 따온 도로 번호이다. 따라서 '목멱산59'는 국립극장을 기점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국립무용단의 '간판스타'로 자리 매김 해온 장현수 안무가가 총 연출 및 안무·출연을 맡은 공연으로, 그 동안 국립무용단에서 갈고 닦아온 실력을 국립극장에서 꽃피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공연은 북춤, 도살풀이, 방울춤 등의 기원춤으로 시작해 사랑가, 산조춤, 장고춤 등 봄을 상징하는 춤을 보여주고 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창작 작품으로 막을 내린다. 이러한 공연 구성은 척박한 땅에 정성을 들여 꽃을 피우고, 풍년이 오리라는 믿음을 담고 있다. 또한 '목멱산59'의 전체 컨셉은 정원이다. 극장 내부에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 디자인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목멱산59'는 한국 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무용에 거리감을 갖고 있던 관객들에게 부담 없이 한국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한국 전통춤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공연으로 한국 춤의 미를 한껏 살리면서도 장현수 안무가만의 색깔을 담아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물놀이 몰개'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2017 단오 맞이 음악회'를 연다. 단오(端午)는 우리나라 4대 명절(설날, 한식, 단오, 추석) 중의 하나로, 선조들은 곧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고 건강을 기원하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겼다. 단오 맞이 겸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북, 장구, 풍물패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함께 명창 서명희 선생의 판소리(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까지 즐길 수 있다. 몰개 이영광 대표는 "우리나라 전통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시민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하는 의미로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며 "전석 무료로로 진행하는 공연인 만큼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우리 고유의 소리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물놀이 몰개는 지난 1991년 충주에서 창단해 1천500여회의 국내 공연관 20여회의 해외 공연을 하며 쌓인 내공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를 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 친화도시 충주의 꿈나무들이 하나로 뭉친다. 오는 30일 오후7시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충주시 소년소녀 중창·합창 페스티벌이 열린다. 솔리스트챔버앙상블(단장 이지혜)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국원초 합창단을 비롯해 대림초 합창단, 미덕중합창단, 충주북여자중 합창단, CTS충주소년소녀합창단, MBC충북충주 어린이 합창단, 충주 오페라 어린이 합창단 등 충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이 모두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합창단은 '나무의 노래', '천방지축 내친구', '얼음비', '노래가 만든 세상', '다섯 글자 예쁜 말', '해님사랑' 등을 2곡씩 선정해 중창과 합창을 갖는다. 솔리스트 챔버앙상블은 축하공연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는 공연에 참가한 모든 합창단의 연합 합창으로 윤학준 국원초 교사가 작곡한 '무지갯빛 하모니'를 부른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우리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공연이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신포니에타(예술감독 천기혁)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초대권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는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를 위해 소년 피터가 오리를 잡아먹는 늑대를 잡는다는 이야기에 음악을 붙여 만든 곡이다. 피터와 여러 등장인물의 특징을 악기로 표현하고 해설자가 동화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사이에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삽입된다. 클래식 오케스트라는 아이들에게 어렵지만 이 작품을 통해 악기의 소리,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클래식은 아이들의 EQ성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듯 이번 공연은 공부만 하는 딱딱한 일상을 탈피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 신포니에타는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음악팬들에게 고품격의 연주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을 전공한 충주지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1년 설립한 음악단체로,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대중가요, 세미클래식, 재즈, 퓨전음악 등 다양하고 듣기 쉬운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민간 쳄버오케스트라다. 2011년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페라 갈라콘서트 '피가로의 결혼' ,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주곡의 밤(정기연주회)을 갖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