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손길이 분주하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3일과 4일 이틀간 용산동 적십자충주봉사관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어린 손맛이 스며든 고추장을 담갔다. 회원들이 담근 고추장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각 읍·면·동 봉사회 등을 통해 해당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헌숙 회장은 "매년 이맘때면 김장을 담가 드렸는데, 올해는 특별히 고추장을 담그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긴 하지만 고추장을 받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해외봉사, 사랑나눔 바자회, 주2회 무료급식 제공, 빵나눔터 운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충주시 노은면 노은교회도 4일 신도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 50여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최창원 목사와 여전도회는 지난달 6일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날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됐다. 노은교회는 다음 주부터는 매주 목요일 인근 경로당을 찾아 국수와 부침개 등을 점심으로 대접할 계획이다. 최창원 목사는 "정성스레 만든 음식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가 15~16일 이틀간에 걸쳐 충주시 용산로 적십자 충주봉사관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적십자 바자회'를 개최했다. 10회째인 이번 바자회는 적십자의 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누구나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적십자 봉사원들은 이틀간 교대로 먹거리 판매 및 물품 판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추석을 맞아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과, 갈비 등 선물용 세트와 농산물, 젓갈류, 건어물, 견과류, 잡곡류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현장에서 바로 판매가 진행됐다.충주봉사관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사랑을 나누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행사에 동참했다. 김헌숙 회장은 "적십자 바자회에 참여해 준 시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은 소외되고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적십자회가 30일 앙성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피부과, 내과, 한방과 분야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앙성적십자회원 20여명과 청주적십자봉사회에서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 40여명이 참여했다.청주적십자봉사회는 충북도 지역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앙성적십자 회원들과 함께 앙성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개인차량으로 모시고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안내하고, 점심식사도 대접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최기숙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돈이 없어 진료를 미루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앙성적십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나누기, 명절음식 나눔, 독거노인 목욕봉사, 세탁봉사, 사랑의 빵 나눔, 환경정화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여자경찰들과 다문화 자녀들이 21일오전11시30분~오후2시까지 충주시 용산동 대한적십자사 충주봉사관에서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2013년 5월 맺은 '여자경찰과 다문화자녀 간 결연' 2주년을 기념해 만난 자리로 여경 8명과 다문화자녀 8명, 보안협력위원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다문화가정 자녀 보호 및 4대 사회악 예방'을 위해 결연 여경과 다문화 자녀가 함께 빵을 만들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본인이나 친구가 가정·학교·성폭력을 당하고 있는지를 들어보는 자리가 됐다.충주경찰은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보듬어 가정·학교·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우리 사회에 동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충주용산초(교장 김충기)는 20일 오전 용산초 교장실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희망나눔 천사학교’란 가정형편이 어려운 또래 친구들을 돕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 천사’로 등록해 매월 소액 기부를 실천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용산초는 학생들에게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정신 함양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는 희망나눔천사로 가입한 25명의 학생들에게 후원회원증과 배지 등을 전달 했으며, 학교에는 희망나눔 천사학교 명패가 부착됐다. 김충기 교장은 “학생들이 희망나눔 천사를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잘 알고 실천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서부터 타인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밝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볼 수 있어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수회초(교장 김교옥)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2일 오후2시 수회초 교장실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협약식을 가졌다. '희망 나눔 천사학교'란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위해 매월 소액의 용돈을 나누어주는 천사 청소년이란 의미로 아이들에게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고 나눔의 행복을 주고자 기획한 행사다.이날 협약식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후원회원증과 '좋은 친구' 배지를 전달하고 학교에는 희망나눔천사 학교 명패를 달아주었다.김교옥 교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희망나눔 천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1주일 앞두고 북한땅에 조상을 두고 온 북한이탈주민들이 눈물의 합동차례를 지내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다.충주시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회장 정학구)는 추석을 맞아 23일 북한이탈주민 100여 가구를 초청, 충주시 용산동의 적십자봉사관 무료급식소에서 합동차례를 지냈다.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충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를 위해 새터민들은 송편과 떡, 순대 등 다양한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었으며, 차례를 지낸 후 이날 함께한 시민, 봉사원 및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여러 관계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한편 충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한국사회 이해와 지역사회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각종 문화체험, 산업현장견학,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배려와 나눔의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대한적십자사봉사회충주지구협의회(회장 정학구) 주최 제7회 적십자 사랑나눔 바자회가 18~19일 충주시 문화동 마이웨딩홀에서 열렸다.이번 바자회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충주사과, 복숭아, 잡곡 등 충주지역 농특산물과 김,멸치 등 해산물, 벌꿀, 인삼엑기스 등 가공식품 등을 판매해 8천만우너의 매출을 올려 충주지구협의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운영비 및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날 바자회에는 시중보다 저렴한 판매가격에 1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