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署 여경, 결연 다문화 자녀와 '만남의 날' 행사

"가정·학교폭력 이제그만! 함께 빵 만들면서 털어놔 봐요"

  • 웹출고시간2015.05.21 16:55:38
  • 최종수정2015.05.21 16:55:38

충주경찰서 여자경찰들과 다문화 자녀들이 21일오전11시30분~오후2시까지 충주시 용산동 대한적십자사 충주봉사관에서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여자경찰들과 다문화 자녀들이 21일오전11시30분~오후2시까지 충주시 용산동 대한적십자사 충주봉사관에서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2013년 5월 맺은 '여자경찰과 다문화자녀 간 결연' 2주년을 기념해 만난 자리로 여경 8명과 다문화자녀 8명, 보안협력위원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자녀 보호 및 4대 사회악 예방'을 위해 결연 여경과 다문화 자녀가 함께 빵을 만들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본인이나 친구가 가정·학교·성폭력을 당하고 있는지를 들어보는 자리가 됐다.

충주경찰은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보듬어 가정·학교·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우리 사회에 동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