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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이웃사랑 미담 이어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노은교회 등 동참

  • 웹출고시간2015.12.06 14:44:40
  • 최종수정2015.12.06 14:44:43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3일과 4일 이틀간 용산동 적십자충주봉사관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어린 손맛이 스며든 고추장을 담갔다.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손길이 분주하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3일과 4일 이틀간 용산동 적십자충주봉사관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어린 손맛이 스며든 고추장을 담갔다.

회원들이 담근 고추장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각 읍·면·동 봉사회 등을 통해 해당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헌숙 회장은 "매년 이맘때면 김장을 담가 드렸는데, 올해는 특별히 고추장을 담그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긴 하지만 고추장을 받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해외봉사, 사랑나눔 바자회, 주2회 무료급식 제공, 빵나눔터 운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주시 노은면 노은교회도 4일 신도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 50여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또 충주시 노은면 노은교회도 4일 신도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 50여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최창원 목사와 여전도회는 지난달 6일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날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됐다.

노은교회는 다음 주부터는 매주 목요일 인근 경로당을 찾아 국수와 부침개 등을 점심으로 대접할 계획이다.

최창원 목사는 "정성스레 만든 음식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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