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아름다운 국악선율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군립 국악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2017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우리의 혼이 깃든 전통음악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는 무대로 군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영동곶감축제와 연계하여 곶감축제 방문객도 자연스럽게 송년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일정을 정했다. 공연에는 32명의 단원이 모두 출연해 100분간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음악회는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며 난계국악단의 국악 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다. 이어 2017 난계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연지은 씨와 가야금 협주 '최옥삼류 가야금 협주곡',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제1회 국악동요부르기대회 대상팀 푸른소리중창단의 '춤추는 허수아비' 공연이 진행되며 흥겨움을 더한다. 또한 사회자 남 씨와 영동군 가요홍보대사인 유지나 씨가 '고장난 벽시계', '고추'등의 친숙한 대중가요를 부르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국악소녀로 잘 알려진 차세대 소리꾼인 '송소희'씨도 무대에 서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입장권은 15일 오후 6시부터 난계국악당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부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은 소통과 환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국악이 가진 특색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국악과 경기민요 그리고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으로, 새해 새출발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준비중이다"며 "곶감축제와 음악회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6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하고 출연하는 뮤지컬 '루나틱'을 공연한다. 루나틱 공연은 한 정신과 의사 '굿 닥터'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힐링 코미디로, 루나틱만의 유쾌함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Jazz 밴드의 즐겁고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들은 관람객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고 고전을 기초로 둔 탄탄한 이야기들이 사람들을 웃고 울고 감동하게 만든다. 공연은 군민들과 호흡하며 일상에서의 상처들을 무대에서 치료할 수 있는 폭풍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좌석을 배정했으며,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무료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온 군민이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흥미로운 문화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 총족을 위해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신청해 공연을 유치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무용극 '푸리'가 28일 오후 2시 영동군 난계국악당에서 열린다. 영동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현대무용 형식의 창작 무용극이다. 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 총족을 위해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신청해 공연을 유치했다. '푸리'는 풀이를 발음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애환을 춤으로 풀고자 하는 바람과 '한'을 모티브로 현대인의 삶의 희망과 꿈을 담고 있다. 누구나 쉽게 다가가 편안히 해석할 수 있도록 해 관객들과 공감 접점을 넓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입장권은 당일 오후 한시부터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오는 12월 6일 난계국악당에서 오후 2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개그맨 백재현 연출·출연하는 뮤지컬 루나틱을 계획하는 등 풍성한 문화공연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황간향교는 7일 난계국악당에서 옛 미풍양속인'기로연'을 재현했다.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발전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해 군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황간향교와 영동향교가 주관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읍·면노인, 향교유림 등 350여명이 참석해 조선시대 기로 당상관 공경 모습을 재현하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 군수도 읍면을 대표해 등단한 노인들에게 술잔을 올리며 공경의 예를 갖췄다. 식전행사로 난계국악단이 신명나는 가야금병창, 민요연곡과 사물놀이 등의 위문 공연을 펼쳐 흥을 돋우는 한편 옛 풍습 재현의 품격을 높였다. 식후행사로 조희열 무용단의 신명나는 무대로 참석 노인들의 어깨춤을 유도하며 호응을 얻었다. 여성회관 식당에는 다과와 오찬이 마련돼 즐거운 경로잔치로 이어졌으며, 참석한 군민들은 지역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박 군수는 "지금 우리가 희망의 새시대를 열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모이신 어르신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의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 70세 이상의 기로당상관을 초청해 매년 상사(음력3월 상순의 기일)와 중양(9월9일)에 임금이 베풀던 행사지만, 요즘에는 경료효친 위안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개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공연이 충북문화재단 주최, 영동예총 주관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공연'이 오는 30일 영동난계국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민병제 영동예총회장(디딜방아 타령) , 영동국악협회기악분과이숙미외 9인(경기민요외), 풍물분과김재수외 9인(사물놀이), 김선미외3인(입춤)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영동군민들에게 한 무대에서 국악의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스페인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정열의 리티로 플라맹고' 가 영동을 찾아온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의 문화예술욕구 충족과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플라멩고는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집시들의 춤과 음악으로 오래도록 전래된 민속음악이 집시들의 노래와 무용에 영향을 받으면서 발전한 가정 강렬하고 화려한 스페인의 대표적 음악이다. 스페인의 대표 악기인 기타연주,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타악기의 연주와 노래, 정열이 넘치는 스페인 최고 무용수들과 뮤지션을 통해 플라맹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열정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하고 신명나는 볼거리로 군민들에게 유쾌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관람료는 무료로,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고 최고실력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다가오는 여름밤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문화공연 유치를 계획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충북 도립교향악단이 지난 23일 영동군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500여명의 장병과 군인가족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도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을 만들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는 도립교향악단이 영동을 찾아 봄 향기를 전했다. 이날은 양승돈 지휘자 외 39명의 모든 단원이 참여해 약 1시간여 동안 깊고 섬세한 선율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여기에 난계국악단도 국악의 신명나고 흥겨운 소리로 힘을 보탰다. 해금 이은혜 단원, 소리 지현아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윌림엄 텔 서곡중 '피날레' 등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해금협주곡, 가야금 병창까지 이어지는 관현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열정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 도립교향악단은 도내 학교는 물론 기업체, 군부대 등 문화에 목마르고 소외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수준 높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시 영동을 찾아 일반 군민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계획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5월을 맞아 흥겨운 어울림의 선율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 위상과 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장소, 연령, 선호 등 주민눈높이에 맞춘 작품들은 엄선했다. 먼저 지난 11일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독특한 국악 선율과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대금독주, 노래곡 쑥대머리 등 다양한 공연 속, 단원들의 흥겨운 국악가락에 맞춰 참여 노인들과 공연 시간 내내 즐거움을 함께했다. 오는 21일에는 옥천으로 무대를 옮겨 지용제에서 '남도 아리랑'을 시작으로 국악가요 '난감하네', 바리톤 박경종, 소프라노 한아름의 성악곡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함께하는 '산조판타지'등 다채롭고 화려한 국악공연의 장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충북도내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충북도 주최, 영동군 주관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의 일환이며 향후 도내 주요 축제를 순회, 난계국악단만의 섬세한 연주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달 26일 영동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14회 영동군민의 날에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며 군민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효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36명의 난계국악단이 총출동해 50여분간의 다양한 국악합주를 선보이며, 가수 박애리를 비롯한 협연자들과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관현악 '회혼례를 위한 시나위'를 시작으로 영동국악협회의 '팔도민요모음곡', 초대상임지휘자 강호중 씨의 국악가요 '꽃분네야' 등으로 난계국악단과 호흡을 맞추며, 이어 국악가수 박애리가 '심청'을 신명나는 국악가락과 열창하며 군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진행중이다"라며 "국악의 참멋을 알고 지친 일상속 힐링과 행복함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난계국악단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박세복 영동군수의 '난계국악단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단원들의 화합된 직장분위기 조성을 우해 '청렴, 자치단체 소속 예술단원의 자세, 관객에게 감동받는 공연예절'기본소양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악기별 연주법 습득으로 난계국악단의 기량향상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이어가고 선후배간 노하우를 전수하며,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의 무대를 펼치기 위한 기본기를 다졌다. 박 군수는 특강에서 단원 간 화합을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기본적으로 군민을 위한 난계국악단으로서 그 본분을 잊지 않고 봉사하는 자세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함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난계국악단의 연주기량을 향상시키고 공연의 내실화를 기하여 영동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영동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5월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매년 130여회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벌이며,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사절사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난계국악단은 2016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35명의 단원이 모두 출연해 70여 분 간 다양한 형태의 합주를 선보인다. 협연자 4명, 객원연주자 12명과 함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송년음악회는 방송인 이경의 사회로 난계국악단의 관현악 합주곡인'남도아리랑'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다. 김정훈 단원의 대금협주곡 '비류'가 연주되고 바리톤 박경종 씨와 소프라노 홍정희 씨가 함께 무대에 올라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나는 이 거리 최고의 이발사) 외 1곡을 국악단과 협연해 국악과 성악의 독특한 만남을 선사하게 된다. 국악가수 김용우 씨는 아리랑 연곡, 사발가, 노들강변 등을 열창하며 난계국악단과 호흡을 맞추고 태평소 김율희 단원의 태평소협주곡 '산체스의 아이들'이 이어지며 새로운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영동난계국악단 관계자는 "전통국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가오는 새해 새출발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권은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포 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악체험촌 홈페이지(http://gugak.yd21.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740-594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감의 고장인 영동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16 곶감 축제'가 열린다. 영동 난계국악당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곶감 축제는 방문객들을 위한 곶감 무료 시식과 타래에 매달린 곶감을 따 포장해가는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인 17일 오후 2시 축제장에서 박상철·김용임·임수정 등이 출연하는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를 열고, 이튿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홍진영 라이브 쇼'를 진행한다. 군은 홀인원 골프·투호 체험, 웰빙 감잎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축제 기간 영동역~서울·부산·춘천·창원역을 왕복 운행하는 열차도 운행된다. 영동 감 품종은 '둥시'가 주류를 이룬다. 둥시는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올해 2천330여 농가에서 4천200여t의 곶감을 생산할 전망이다. 한편 2007년 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매년 전국 감 생산량의 6%(충북의 84%)인 1만1천478여t의 감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난계국악당에서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하는 '국악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군은 우리지역의 체험·체류형 국악타운인 '국악체험촌'을 아직 잘 모르는 군민들이 많다고 판단, 유명 방송인 김제동 씨를 초청해 국악과 체험촌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군민소통과 체험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콘서트는 영동난계국악단의 프롤로그, 7080 메들리 등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선보이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자와 관중들이 서로 공감하며 편안한 대화형식으로 2시간여 동안 국악이 깃든 감동과 재미, 희망을 주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행사당일 오후 5시부터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영동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공연은 흥겨운 국악 가락에 건강한 웃음과 자유로운 소재의 이야기가 접목된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지는 신개념 국악 공연으로 군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가 방송인 김제동 씨의 진솔하고 재치있는 입담에 정통의 향기 가득한 국악이 더해져 국악체험촌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군민들의 소통과 교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악체험촌을 소개하고 국악의 새로운 매력과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유쾌한 토크콘서트를 준비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날 기념 영동군 노인대회'가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주관으로 11일 난계국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도덕성 회복과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읍·면 노인회 회원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기념식 및 시상, 2부 전통놀이행사, 3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노인복지발전과 노인공경에 기여한 노인분과 공로자 22명이 도지사 표창, 영동군수 표창,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경기가 열려 11개 읍면에서 참가한 선수들의 열띤 경기와 응원전이 펼쳐졌고, 3부에서는 노래자랑이 마련돼 일 년간 갈고 닦은 어르신들 24분이 노래 솜씨를 뽐내며 흥을 돋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모든 근심과 걱정은 떨쳐버리고 웃음과 즐거움을 가득 안은 채 진행된 일정에 열성적으로 참여했으며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다양한 노인복지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한 영동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지역사회는 물론, 충북 곳곳에 국악의 선율을 선보이며 가을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도내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충북도가 주최, 영동군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기획해 국악의 고장인영동군의 위상을 높이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국악의 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괴산고추축제에서는 축제장을 찾아 난계국악단만의 섬세한 선율로 우리가락의 멋과 맛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증평 인삼골 축제(10월 6일), 보은 대추축제(10월 21일), 옥천 청산고(10월 25일)에서도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국악 고유의 멋을 한층 고취시키고 국악으로 충북도민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국악공연과는 별도로 오는 24일 46회 우륵문화제에서는 충주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악기가 펼치는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는 영동군립 난계국악단과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이 올해 열리는 두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인 49회 난계국악제와 46회 우륵문화제에 상호 초청공연 협의에 따른 것이다. 영동군은 충주시와 교류공연을 통해 국악전통의 맥을 잇고 상생발전하는 기회를 가진다는 방침이다. 난계국악단은 이번 교류공연에서 이동훈 지휘자의 지휘로 '축제 3악장' 등 국악공연과 국악가수 박애리의 쑥대머리 열창, 흥겨운 판굿팀과의 협연을 펼친다. 각종 순회공연으로 국악단의 존재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영동군을 홍보하고 문화사절과 전통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맞춤형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군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각종 순회공연으로 자치단체간 우호증진, 국악교류 활성화와 국악기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악공연, 특별·상설 연주회 등에 단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보다 수준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극단 도화원이 퓨전 국악 뮤지컬 '율려에 비친 달'을 오는 15~17일 3일간 난계국악당에서 5차례 공연을 한다. 90분 분량의 이 뮤지컬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이 난계 박연(1378~1458)의 음악 업적을 구체적으로 그렸다. 극단 예술감독이면서 극작가인 박한열 씨가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배우는 최성원(박연 역), 손건우(세종대왕 역), 문욱일(맹사성 역), 김태리(기생 백아 역)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 뮤지컬은 박연이 조선 최초로 창제한 300㎜(尺·30㎝)인 황종척과 이를 기본으로 삼분손익법을 응용해 만든 음악의 기준 음률인 12율관을 만드는 구체적인 과정과 인간적 고뇌를 그렸으며, 행수기생 백아와의 사랑 이야기를 더해 잔잔한 재미를 살렸다. 박 감독은 "중국과 다른 우리 고유의 악기를 만들고 악보를 만드는 데 몸바친 박연 선생의 열정과 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충북도가 주관한 시군 특화공연 공모에서 뽑혀 도비 등 5천만원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박연은 고구려 왕산악, 신라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으로 '국악의 아버지'라 불린다. 영동군의 그의 음악 업적을 기리고 국악을 대중화하기 위해 1965년부터 해마다 난계국악축제를 열고 있다. 공연 시간은 △15일 오후 4시, 7시 △16일 오후 2시, 5시 △17일 오후 3시다. 향토극단 도화원(대표 김이순)은 서울 대학로에서 30여년간 연극·연출가·극작가로 활동해온 양강면 출신인 박한열 씨가 영동으로 귀향해 세운 극단이다. 이 극단은 지난해 5월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 생애를 그린 연극 '연악(堧樂)'을 제작, 영동 국악체험촌 개관 기념으로 무대에 올렸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