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박철환)는 13일 단양역에서 '가을향기로 만나는 국화&시화전'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철도직원(단양역 최영식 역장, 단양역 부역장 권중대)이 직접 키운 분재국화 총70여점의 아름다운 작품과 한국 문인협회 시화전 작품 70여점을 단양역 맞이방에 전시해 철도이용 고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담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날 야외에서 진행된 전시회 오프닝행사에는 김동성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역인사와 코레일 충북본부 단양 녹색철도봉사단이 참석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철도역에 대한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철환 충북본부장은 "이제 철도역은 단순히 기차표를 사고,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문화네트워크의 개념으로 봐야한다"며 "충북본부는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서 보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기획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단양역 국화&시화전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단양 / 이형수기자
코레일충북본부 단양역에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관광단양을 홍보하고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보면서 즐기는 사진전 및 감성으로 느끼는 시화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사진작가협회 단양군지부 및 제천시 문인협회의 후원을 받아 단양관광 사진공모전 입선작을 중심으로 한 계절별, 테마별 사진 23점과 제천시 문인협회 시화 25점 등 총 48점을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31일(시화전은 8월 4일)까지 단양역 맞이방에서 전시할 예정이다.단양역에서는 지난 30일 오후 4시부터 군의회 의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단양군 관광과장, 단양예총회장, 제천시낭송협회 부회장, 역운영위원 및 녹색철도봉사단 등 30여 명을 초청해 전시회 감상 및 다과회를 열었다. 이범주 도담관리역장은 "하계 대수송기간 단양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작지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오래도록 좋은 이미지로 남아 다시 단양을 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코레일충북본부 단양역에서는 역을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여객화장실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4월 운행을 시작한 중부내륙순환관광열차의 운행에 맞춰 노후역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코레일에서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5월 15일부터 2달여간 공사 끝에 지난 5일 완공했다. 새로 리모델링된 여객화장실은 기존시설을 완전히 철거하고 최신 시설로 설치됐으며 음악용 스피커, 핸드드라이어 등 편의시설을 보강해 하계 대수송 기간에 맞춰 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역 테마공원인 '나그네 쉼터'가 어린이들의 현장 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 적성면에 소재한 대가초등학교 전교생(유치원생 포함) 32명은 도담관리역의 협조를 얻어 지난주 나그네 쉼터 현장 교육을 다녀갔다. 이날 대가초 어린이들은 학교와 도담역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좇아 안전포스터 그리기, 열차 공원 및 단양역 역무체험 등 공부와 놀이를 병행하며 하루를 즐겼다. 사생대회에서 최우수상은 5학년 장소연 어린이가 차지해 코레일이 수여하는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 나그네 쉼터는 단양군과 코레일이 공동 투자해 만든 기차역 공원으로 열차를 통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겨울 환상선 눈꽃 열차가 귀경길에 관광객을 내려놓은 곳도 나그네 쉼터였다. 나그네 쉼터에는 열차광장, 열차카페, 공연무대, 단양팔경 조형물, 시비(지역을 대표하는 신기선 시인과 조남두 시인의 자작시)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 뿐만 아니라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시루섬과 서골암, 중앙고속도로 적성대교, 6.25전적지인 실금산 등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단양역 관계자는 "중앙선 철로를 따라 인근의 원주, 제천, 영주 등지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소풍이나 현장학습으로 단양역을 많이 찾고 있다"며 "아름다운 단양역 공원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