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보건복지부가 밝힌 201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이며, 세부적으로 응급의료기관은 시설·인력·장비 등 법적 기준 53개 지표를 포함한 법정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영역'과 응급의료서비스의 구조와 과정 등 질을 평가하는 26개 지표인 '공공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이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야만 상위 40%에 속할 수 있다.충주의료원 응급실은 지난 2011년까지는 오래된 문화동 구병원 시설로 인해 중위 40%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2012년 5월 안림동 신축병원으로 이전하면서 필수영역(시설, 인력, 장비 등)에서 크게 점수가 향상되었고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응급실 전담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했다.그결과 2012년부터 3년연속 '만점'을 받으며 동급기관 208개중 1위를 달성했다.배규룡 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여 지역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후유장애를 최소화하는 등 의료안전망의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실 주관 '201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사업교류회의 및 지원강연회'가 지난6일 충주의료원에서 충북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충북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들의 연계교류 활성화 및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충북대병원 이영성 교수 및 서울대 보라매병원 이진용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이날 서울대 보라매병원 이진용 교수는 '착한 적자사업의 경영모델화 가능성'에 대한 특강을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과 기능강화에 대한 강연을 펼쳤으며, 충북대병원 이영성 교수는 ' ICT와 Smart Working을 활용한 공공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조'에 대한 강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충주의료원 배규룡 원장은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자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져 지역주민들의 보건향상과 응급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의료원이 의료 장비를 구매하면서 다른 의료원보다 2 배나 비싼 가격에 구매, 1억여원의 혈세를 낭비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6일 감사원에 따르면 충주의료원은 2012년 4월 의료장비 수입판매업체인 A사로부터 생화학분석기를 2억4천975만원에 구매했다. 그러나 부산의료원은 같은 장비를 1억2천475만원에 구입, 충주의료원이 무려 1억2천500만원, 배나 비싸게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충주의료원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전자입찰공고를 내면서 특정 모델의 사양과 액세서리를 그대로 게시, 이 장비를 취급하는 A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특혜를 제공한 결과 이같이 배나 비싸게 구입하게 됐다. 충주의료원은 또 '나라장터'에서 거래 사례를 검색해 납품가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도 이마저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더해 A사도 당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이 장비를 2억2천800만원에 팔고도 충주의료원에는 2억8천800만원에 납품했다고 허위 계약서를 꾸며 제출한 사실도 드러났다.결국 충주의료원은 거래 사례 조사를 부실하게 하고 한 업체의 장비를 특정해 공고한 탓에 '바가지 계약'을 체결한 꼴이 됐다. 감사원은 충주의료원에 대해 허위 계약서를 제출한 A사를 부정당 업체로 지정해 입찰 참가제한 조치를 취하고 업무방해·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하는 것은 물론 손해배상을 청구하라고 통보했다. 충북도는 감사원의 징계 요구에 따라 지난 5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생화학분석기 구매업무 지도·감독을 게을리한 담당 부장 B씨에게 '불문 경고'했다. 또 충주의료원은 직원 C씨와 D씨에게 각각 견책·불문경고 처분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B씨의 징계 수위가 견책으로 결정됐으나,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적이 있어 불문경고로 낮췄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의료원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셔틀버스' 도입을 추진하자 지역 의료계와 운송업체들이 절대 찬성할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충주의료원은 지난2012년 5월 문화동에서 안림동으로 이전한 후로 환자는 물론 시민들이 병원오기가 불편해지다 보니 내원 환자 수가 줄었다.이에 엄청난 예산을 들여 건립한 만큼 셔틀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서민 환자들에게 공공의료 혜택을 줘야 한다는 논리로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김대중 충주의료원 기획홍보부장은 "7백억원이 넘는 막대한 세금을 들여 현대식 시설로 지었으나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접근성, 교통이 불편하다 보니 외래 환자수가 줄어 경영 상태가 적자를 보이고 있다"며 셔틀버스 운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그러나 셔틀버스 운행은 제도상 충주시의 사전승인을 얻어야 하고, 불특정 다수인을 실어 나를수 없다는 의료법에 따라 운행 범위가 제한돼 있다.이에따라 운송업체들은 협상의 여지가 없을 만큼 단호한 입장이다.특히 의료원 앞마당까지 하루 22차례 운행하는 시내버스 회사들은 "만약 셔틀버스가 도입될 경우 그 즉시 의료원 노선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지역 의료계는 더욱 강경하다.셔틀버스 도입은 공공의료를 빙자한 영리 행위로 결코 묵과할수 없다는 입장이다.곽우근 충주시의사회 회장은 "의료원을 외곽으로 옮긴 자체도 문제가 있지만 그 이후에 시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배치했는데 지금와서 셔틀버스까지 돌리겠다는 얘기는 문제가 있다"고 반발했다.이에대해 충주의료원은 "셔틀버스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열악한 접근성을 개선해 달라는 입장"이라고 밝혀 상생의 방안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평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 오는 30일오후3시30분 인증서교부식 및 현판제막식을 거행한다.충주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직원안전교육, 개인위생관리, 심폐소생술 등 교육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또 환자 권리와 안전, 의료기관 질 향상, 의료서비스 성과 등 총 408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역별 인증기준 충족률은 8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의료기관인증제도’는 국민의 신뢰와 국제적 인정을 받는 의료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환자안전기준을 포함한 국제수준(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자·직원안전 등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이 80%이상 달성되어야 한다.배규룡 충주의료원장 “의료기관인증으로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북에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병원은 충북대병원, 청주성모병원, 충주의료원 등 3곳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추석연휴기간동안 응급환자발생에 대비, 오는 6~9일, 연휴기간동안 24시간 전문의가 진료하는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긴 연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0일 대체휴일에 정상적으로 진료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충주의료원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응급의학전문의와 간호인력을 보강하는 등 응급실 운영을 강화해 진료 및 입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오는 9월14~10월4일까지 인천과 충주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지정병원으로 지정됐다.충주의료원은 지난11일 인천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와 협력병원 지정에 관한 공식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의료원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정경기를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2014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지정병원으로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 협약으로 충주의료원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장내 의무실을 운영하며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의 전문의료인력과 첨단의료장비를 제공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회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도 인천아시안게임이라는 국제적인 대회의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되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대표기관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의료지원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호자 없는 병동(포괄간호서비스)’시범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보건복지부와 충주의료원은 지난4일 오전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회의실에서 ‘포괄간호서비스병원시범사업기관 협약식’을 가졌다.충주의료원은 전체 300병상 중 50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간호 인력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 배치하고, 복도 등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보호자 없는 병동’은 환자가 입원한 뒤의 모든 간호서비스는 충주의료원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에 의해 제공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간호인력은 병원의 특성, 환자의 상태,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사적고용간병인이나 보호자는 병실내 상주를 제한하게 되어 환자와 가족에게 부담이 큰 간병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불필요한 간병비(하루 평균 7만원)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으로 간호 문제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 등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호자 없는 병동’ 이용을 희망하는 환자 가족은 입원 때 원무팀(043-871-0440)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설연휴 응급환자발생에 대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기간동안 24시간 전문의가 진료하는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설연휴기간 충주의료원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응급의학전문의와 간호인력을 보강, 응급실 운영을 강화해 진료 및 입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충주의료원은 지난해 전국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 중 상위 40%에 포함되어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제3기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2단계 상승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년대비 30% 이상 향상된 실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요구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도록 매년 시행되고 있다.충주의료원이 높은 향상율의 평가성과를 보인 주요 요인으로는 민간의료기관들이 재정적 이유 등으로 회피하는 영역에 대해 관할 지역과 기관 특성에 맞는 미충족 의료서비스 영역을 개발, 다양하게 추진한 점이 인정되었으며 수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원내 및 보건소 방문간호, 무료진료 및 검진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대상자 발굴 및 질병상담·교육 등 질병예방, 건강증진, 질병관리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점과 산부인과가 없는 괴산, 단양 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함으로써 모성보호, 태아건강관리를 통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배규룡 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병원에서 회피하는 의료영역에 문턱 낮은 나눔의 의료를 실천하고, 공공의료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지난 11월에도 공공보건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 간호부는 16일 병원로비에서 ‘환자 안전 및 사랑 나눔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의료 환경에 있어서 침습적 기구의 사용, 항생제 사용의 증가로 인한 내성균의 출현으로 의료관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감염관리가 환자 안전의 측면에서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직원 및 환자, 보호자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손씻기 전·후 줄어든 세균 관찰하기’ 행사가 진행되었고 환자안전 포스터, 감염 및 환자안전 표어·사행시, 손위생 UCC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내원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평소 자신의 손씻기 습관을 확인하기 위해 손에 형광로션을 바르고 View box에 넣어 얼마나 오염됐는지 확인 후, 손을 씻고 다시 View box에서 관찰함으로써 올바른 손씻기 체험을 했으며 , 전시회를 통해 출품된 작품들에 투표를 하면서 환자 안전의식과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자 안전의 날’ 행사의 의미를 깨달았다. 또 행사와 함께 임직원 및 내원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차 한 잔과 다과를 제공하는 사랑나눔 카페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2013년 급성 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13일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86개 기관(상급 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143곳)의 진료비 1천442억원, 18만7천27건의 진료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얼마나 신속하게 치료가 이루어지느냐'가 생명을 살리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막힌 심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신속히 시행되었는지, 약제처방은 적절히 이루어졌는지 등 치료과정과 중증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했다. 그결과 1등급은 충청권내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충주의료원 단 3곳이고 지방의료원중에서는 유일하게 획득,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한 높은 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충주의료원은 2008년 3월 심장내과를 개설한 뒤 같은해 7월 심혈관 조영 촬영기를 도입했고 2010년 심장내과를 복수화해 심혈관센터로 확장했다.올 12월 현재 총 2천700건의 심장혈관(관상동맥) 조영술 검사와 1천100건의 심장혈관 중재적 시술을 시행하는 등 지역내 심장질환 환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배규룡 원장은 "1등급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전의료진이 더욱 노력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4일 오전 9시 제천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건강검진은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과 충주의료원의 도움으로 이뤄졌으며 수검자들이 병원까지 갈 필요 없이 충주의료원에서 직접 찾아와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각종 질병, 암등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열렸다.건강검진을 받은 한 북한이탈주민은 "사는 것이 바빠 건강검진을 할 겨를이 없었는데 이렇게 경찰서와 지원재단에서 도움을 주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돼 고맙다"며 검진 내내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윤희근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보건복지부 공공보건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7일 표창을 받았다. 충주의료원은 27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 설명 및 성과발표회'에서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민간의료기관들이 재정적 이유 등으로 회피하는 영역에 대해 관할 지역과 의료원의 특성에 맞는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현재 충주의료원에서 시행중인 대표적인 공공보건사업으로는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간호', '저소득층 환자 치료지원 사업', '보호자 없는 병실' 등이 있다.특히 원내에서 운영중인 '만성질환상담실'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공공보건프로그램(고혈압, 당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2011년 131명, 2012년 383명의 환자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자가관리능력 향상 및 합병증 예방으로 사회적 비용절감효과에 크게 기여했다. 배규룡 원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해마다 늘어나는 도립의료원의 적자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손문규 의원(영동2, 민주)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모두 해마다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운영의 특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기능과 민간병원을 견제·보완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적자 해소를 위해 장기 미수금을 조속히 해결하는 등 경영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박종성 의원(청주8, 민주)은 "적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20억원을 직원 성과금으로 지급했다"며 "급료에 대한 보전차원이라 하더라도 도민들이 보기에는 부적절한 행태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노광기 의원(비례, 민주)은 "청주의료원 의사 중 특수목적 진료과 5명을 제외한 33명의 의사 중 2013년도 1일 평균진료인원이 10명도 되지 않는 의사가 5명에 이른다"고 지적한 뒤 "진료인원이 적은 과목을 위주로 환자 확보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