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이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전문의 4명을 영입, 충북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케 됐다. 충주의료원은 2012년 5월 안린동으로 신축이전 후 과감한 시설투자와 함께 신규 전문의를 적극적으로 영입, '지역 의료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심장내과 전문의 조용범 과장은 을지의과대학 조교수와 차의과대학 부교수를 역임했으며 충주의료원에서 관상동맥 중재시술, 협심증, 심부전, 부정맥, 심장판막질환을 진료한다. 내과 전문의 한원희 과장은 심장내과를 세부전공했으며 심혈관질환, 소화기질환, 천식, 알러지 질환, 류마티스 질환, 폐렴 및 만성폐질환을 진료한다. 소화기내과 최진우 과장은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소화기내시경 임상강사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췄으며, 내시경을 이용한 각종 소화기계 질환을 진료한다. 또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윤용훈 과장을 영입, 사업장 특수검진 및 보건관리분야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각종 암수술 및 심장, 신장질환 분야 등으로 입지를 다져온 충주의료원은 각 분야의 여러 전문의를 지속적으로 영입,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충주를 비롯한 충북 북부권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 4명 추가 영입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차원 높여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호스피스회(회장 홍기만, 충주의료원 원목)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충주의료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공공행정학부 조무성 교수를 초청, '건강도시 충주와 호스피스의 역할-웰빙과 웰다잉'을 주제로 호스피스 특별강좌를 연다. 이번 특별강좌는 21일 9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좋은 죽음의 선택'을 통해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호스피스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호스피스는 말기 암환자 등 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 육체적 고통을 줄이고 정신적으로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하는 생명사랑운동이다. 조 교수는 "호스피스는 전인적 돌봄이다. 호스피스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최근 국회를 통과한 '웰다잉법'은 용어 수정과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강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8일 말기 환자의 무의미한 연명 치료 중단을 뼈대로 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이른바 '웰다잉법'이 국회를 통과해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8년부터 시행된다. 조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보다는 '호스피스·완화돌봄'으로 바꾸고 영적 돌봄가인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강조해 실체적·학문적 진실에 맞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호스피스회는 이번 특별강좌에 이어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 충주의료원 세미나실에서 '27기 충주호스피스 완화의료 기본교육'을 마련한다. 이번 교육은 첫째 날 충주의료원 원목인 홍기만 목사의 '호스피스 완화 돌봄 이해'를 시작으로 △호스피스 환자의 영적 돌봄(김승주) △암에 대한 이해와 통증관리(한원희) △말기 환자의 전인적 돌봄(홍기만) △죽음의 이해(문영숙) △호스피스 봉사자의 자세(박종승) △유언과 상속에 관한 법적 문제(최영일) △심리적·정서적 돌봄(박천민) △발 마사지 건강법(오재선) 등으로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대한조정협회가 9일 '2016리우올림픽 조정경기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대회' 의료센터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배규룡 충주의료원장, 진용남 대한조정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의료원은 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서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내에서 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참가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충주의료원은 그동안 충주에서 개최된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정경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정경기에서 연속으로 공식병원으로 지정되며 국제 스포츠대회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한봉재 체육진흥과장은 "국제대회에서 의료운영 경험이 풍부한 충주의료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대회 참가단을 위한 최상의 의료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리우올림픽 조정경기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대회는 오는 4월 22~25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25개국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이 오지마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이동건강상담소 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최근 월악산 자락에 위치한 오지마을인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를 방문,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이동건강상담소를 운영했다. 충주의료원은 의료취약지역인 공이리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영상촬영 및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이 가능한 장비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및 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비롯, 간호인력 등 총 13명이 참여한 이동건강상담소를 운영했다. 충주의료원은 이를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금연실천과 운동·식이요법 상담도 실시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검사결과 이상소견 발견시에는 곧바로 충주의료원으로 내원, 정밀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오지마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이동상담소 운영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올 하반기에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오지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충주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이 지난해 흑자 경영을 기록했다.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실적을 결산한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에도 진료 환자가 28만9천여명으로 2014년보다 8.2% 2만2000명이 증가했으며, 의료 수익도 303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3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영 호전으로 당기순이익도 2014년 25억원 적자에서 2015년 5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20억원 감소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31일 고시한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에 따른 제무제표 세부 작성방법에 의해 국·도비 의료장비 감가상각액인 22억원을 제외하면 오히려 17억원 흑자가 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2012년 문화동에서 안림동으로 신축 이전 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포괄간호서비스 도입', '특수건강검진과 우수 의료진 영입' 등 강도 높은 경영 혁신의 성과로 분석했다. 올해는 소화기센터 확장, 건강증진센터 확장, 뇌혈관센터 신설로 양질의 진료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 개선과 혁신으로 의료 사각지대 도민들에게 의료의 손길이 멈추지 않도록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오전 출근시간에 충주의료원 본관 로비에서 의료원 직원 및 복지관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민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나눔! 작은실천!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는 공공기관 및 기업·단체 또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행사로 일상가정에서 여유 있는 식품 및 생필품을 챙겨 출근 시 기부하는 형식으로, 기부한 물품은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날 기부이어달리기는 제5호 충주우체국에 이어 6호로 그 깃발을 충주의료원이 이어받아 행사가 진행되었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우리 직원들이 가정에서 여유 있는 식품 및 생필품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당뇨발관리사 양성과정 이수자들이 21일 오후 2시부터 충주의료원 2층 로비에서 당뇨발마사지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래지식교육원에 당뇨발관리사 양성과정을 위탁 교육한 바 있다. 이날 발마사지 봉사는 환자보호에 피로가 누적된 환자보호자 및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발 건강을 통한 당뇨예방 설명도 곁들여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실시됐다. 봉사자들은 지난해 교육과정 중에도 경로당, 요양원 등 당뇨예방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층을 찾아가 실습활동을 펼치는 등 배움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도 했다. 안명숙 여성청소년과장은 "교육 이수자들을 당뇨교실, 당뇨캠프 등에 주요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분야별 평생학습 수료자들의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은 입원 및 외래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보호자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을 1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과 정명철 전국의료원연합회 사무총장,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컷팅식과 함께 어린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충주의료원 본관 1층 소아청소년과 진료구역에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와 성장에 맞춘 책장과 도서대를 구비하고, 소아 환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해 실내를 꾸몄다. 이번에 개관한 '건강+행복 어린이도서관'은 환아 및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의 주관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과 역사,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 500여 권과 개관에 앞서 지역주민이 기증한 아동도서 100여점이 마련돼 있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대부분 병실 및 진료대기실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TV시청으로 일관했던 아이들에게 독서라는 좋은 선물을 해줄 수 있게 됐다"며 "독서를 통한 정서 안정이 치료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좀 더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이 지난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201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QI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획득했다. QI(의료질 향상) 경진대회는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의료의 질 향상 활동을 확산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업무의 효율 향상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수술부위표식과 타임아웃수행 정착화로 인한 안전간호증진활동' 이라는 주제로 수술환자의 안전을 위해 규정 준수 및 관련 의료진 교육 등의 개선활동으로 안전사고예방 및 환자안전문화 정착에 공헌함을 인정받아 전체 2위인 우수상을 획득했다. 배규룡 원장은 "충주의료원은 의료기관인증획득을 비롯, 검사실 신임인증 등 환자의 안전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QI 경진대회의 결과도 그 일례라고 볼 수 있다 "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충주의료원은 지난 11일 '의료기관평가인증' 1주년을 맞아 인증기준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와 실태점검을 위해 자체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으로 평가, 의료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충주의료원은 지난 2014년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의 전문조사원으로부터 안전보장 활동과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 등 모두 4개 영역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충북 중·북부지역 종합병원급에서 최초로 인증을 획득,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이라는 공식인증을 받았었다. 이번 자체인증평가는 최영란 간호부장을 비롯한 5명의 조사위원이 의료기관인증 조사기준에 맞추어 인증평가 본조사와 동일하게 시행되었으며, 자체조사결과 2014년 의료기관인증 당시의 규정들이 대부분 잘 시행되고 있고, 특히 환자안전에 대해서는 전 부서가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등 전박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배규룡 원장은 "의료기관인증평가 전·후를 비교하면 원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크게 개선되고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자체평가에서 대부분 좋은 결과가 나왔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주기 바란다" 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이 경영수지가 개선돼 부채는 줄고 수익은 증가하는 등 경영정상화 궤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의료원의 진료환자(입원·외래·검진환자 포함)는 10월말 기준 22만 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명보다 1.1%(2천500명) 증가했다. 의료수익도 240억원으로 9.5%(20억원) 늘었다. 이 같은 경영수지에 따라 당기손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1억2천600만원의 적자에서 336.5% 증가한 2억9천8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방의료원들이 장기채무 상환등을 위해 적게는 10억원, 많게는 100억원에 달하는 지역개발기금을 지자체로부터 차입하였는데, 충주의료원은 2004년 22억2천만원에 대한 차입금을 꾸준히 납부하고 2015년 1월 경영수지가 개선됨에 따라 남은잔액 11억1천만원을 전액 상환함으로써 경영정상화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부채(지역개발기금)가 전혀 없는 곳은 충주의료원을 포함해 수원, 이천, 포항, 울진, 서귀포 등 6개 의료원에 불과하다. 이 같은 성과는 의료원 운영 내실화를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경영개선 사항으로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획득, 포괄 간호서비스 도입 및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확대, 우수의료진 영입을 통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 민간병원과 차별화한 진료센터(심혈관센터, 인공신장실 등) 운영이 꼽힌다. 2016년도에는 현재 운영중인 심혈관센터를 최근 급증하는 뇌졸중환자의 치료를 위해 뇌혈관센터를 추가한 '심뇌혈관센터'로 확대 추진 중에 있으며, 1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지역사회 요구도가 높은 소화기센터도 6억원의 예산을 확보, 시설·의료장비 및 의료진 보강을 통하여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추진해 나아가겠다 "며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의료 안전망과 경영정상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환자,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공공의료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1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지역 2개 종합병원인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 건국대충주병원(원장 김요한)과 자유학기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자유학기제의 시행에 따른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병원과 의료분야 관련 진로체험, 교육활동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에 대한 협력, 진로 및 직업체험활동 지원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건강과 의료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2개 종합병원과의 업무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에서 지역의 종합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의료관련 체험과 전문 분야 실습 및 직업 안내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희망하는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한 현장 진로교육을 지원받게 됐다. 김동욱 충주교육장은 "지역의 인근 종합병원과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체결로 지역과 연계하는 전문 진로 체험처를 확보하게 되었다 "며, "학생의 꿈을 키우고 끼를 찾아 주는 행복 충주교육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 출연기관인 충주의료원의 방만한 운영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충북도는 충주의료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시행, 모두 26건의 부적정한 업무 처리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감사 대상 기간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로 도는 △주의 12건 △시정 7건 △권고 7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직원 1명은 경징계, 5명은 훈계 처분을 받았다.감사 결과 충주의료원은 지난해 치료한 결핵 환자에 대한 신고 규정을 어겼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결핵예방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은 감염병 환자와 결핵 환자를 진단·치료하거나 그 사체를 검안 또는 사망한 경우 제1군~4군 감염병이나 결핵 환자에 해당하면 즉시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한다.하지만 충주의료원은 지난해 치료한 결핵 환자 62명 중 28명에 대해 최소 7일에서 최대 245일까지 늦게 신고했다.특히 담당 직원은 2013년 감사에서 늑장 신고로 주의 처분을 받고도 업무를 태만히 해 또 훈계 처분을 받았다.의료 장비와 의료품 구입 과정에서도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다.충주의료원은 2013년 4월 특정 업체와 4억3천200만원 상당의 수의 계약을 했다. 당시 장비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 다른 업체가 있는데도 공개 입찰하지 않고, 특정 업체가 제출한 금액을 100% 수용해 계약했다.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료품도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1천814차례에 걸쳐 47억1천700만원 어치 사면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심장내과 관련 의료품을 구입하면서도 245건(18억7천700여 만원)을 수의 계약했다. 시장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감사원의 지적에도 개선되지 않았다.부당한 업무추진비 사용과 수당 지급 등도 적발됐다. 충주의료원은 2013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857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업무추진비는 통상 업무와 관련된 시간과 장소에만 사용해야 하지만 집행된 날짜가 모두 토·일요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명절 선물을 할 수 없는 기관에도 5차례(3천437만원) 걸쳐 선물을 제공했다.충주의료원은 공중보건 의사들에게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근무 명목으로 매일 5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장례식장 물품구매 제한경쟁 입찰 부적정, 잔류마약류 관리 미흡, 공용차량 사적 사용, 세출예산 집행 부적정 등도 이번 감사에 적발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충주 홍보를 위해 체험과 힐링으로 배우는 당뇨 아카데미를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시청 3층 탄금홀에서 개최한다. 당뇨 힐링 아카데미는 깊은 산속 옹달샘 아침지기 진행과 함께 줌바댄스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세명대학교 충주병원 사상체질의학전문의 신미란 교수, 장신대학교 자연치유대학원 장석종 원장의 전문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신 교수는 당뇨 등 대사질환자 한의학적 양생법을, 장 원장은 건강 증진을 위한 자연치유와 푸드테라피를 주제로 한 강의를 펼친다.또한 부대행사로 협력기관 및 단체 후원으로 각종 당뇨관련 검사와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충주시보건소는 아카데미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당뇨병 조기발견을 위한 혈당 및 당화 혈색소 측정, 구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충주의료원에서는 고지혈증 검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골다공증 검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진단을 돕는다.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날 아카데미는 당뇨병으로부터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용미 시 방문보건팀장은 "당뇨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미리 건강을 체크하는 기회가 되고, 당뇨에 대한 지식 함양과 함께 먹거리 등 건강식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4일 모든 진료과가 정상적으로 진료한다고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두 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이 다시 내원하기 시작하면서 외래 및 입원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로 수술예정 및 검진 등의 진료일정을 변경한다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더 이상의 불편을 줄 수 없기에 외래진료와 입원, 건강검진 등 모든 진료과를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고 전했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보았듯이 공공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충주의료원의 비전인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친서민 명품병원'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