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더블유스코프코리아가 화재·구급·구조 현장에서 다친 도내 공상(公傷)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16일 대한소방공제회에 충북도 공상 소방공무원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최원근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대표, 김충식 충북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도내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최 대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더블유스코프코리아㈜(대표 최원근)가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내 일 희망 일터상'을 수상했다.더블유스코프코리아의 이번 수상은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생활의 질을 제고해 모범적 일터 만들기에 앞장섰기 때문이다.'내 일 희망 일터상'은 능력을 존중하고 더불어 함께 일하는 모범적인 일터 만들기에 앞장 서 국민들에게 내 일의 희망을 주고 따뜻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3조 2교대 근무형태를 4조 3교대로 개선했다.이로써 일일 근로시간이 12시간에서 8시간으로, 월평균 시간외 근무시간은 73시간에서 12시간으로 축소돼 근로시간을 실질적으로 감소시켰다. 또 연봉 13% 인상, 식대 인상,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임금 체계도 획기적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외에도 생산부문 28명, 사무직 11명 총 39명의 인력을 충원해 지난해 3월 74명에서 올해 2월 현재 113명으로 직원이 늘어나는 등 인력 채용에도 앞장섰다.한편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지난해 일자리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친 사업장이었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난해부터 일자리 현장지원활동을 통해 고용노동행정 컨설팅, 중소기업지원제도 홍보,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정식 청장은 "올해도 일자리 현장활동을 확대 실시해 지역 내 더 많은 기업이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