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재선거가 오는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게 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자유한국당 권석창(51·제천·단양) 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았기 때문이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김재형)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국가공무원법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된다. 선거일 30일 전까지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아 당선이 무효되거나 직위를 상실할 경우 해당 지역구는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권 의원은 4·13총선의 당내 경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재직 당시 지인 A(51)씨와 함께 104명에게 입당 원서를 받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16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A씨와 함께 2015년 2월 선거구민에게 12차례에 걸쳐 모두 63만4천9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지인들에게 1천5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선거자금 명목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청주시장 후보 전략 공천 결과를 놓고 두 동강이 나게 생겼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등 3개 정당은 경선 또는 전략공천 잡음 없이 선거전이 본격 전개되고 있는 반면 바른미래당은 공천 후유증으로 삐걱대고 있다. 10일 청주시장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신언관 청원구지역위원장은 7개 지역위원장과 청원구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 재심 청구에 8개 지역위원장 등 20명과 함께 시장 후보 공천을 재심해달라고 중앙당에 요구했다. 신 위원장은 "민주적 절차에 의한 청주시장 경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시장 공천은 경선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해 도당 소속의 모든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 승리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신 위원장은 경선 방식에 대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라며 말을 아껴왔다. 그동안 경선을 요구해온 것은 청주시장 후보에 전략 공천된 임헌경 전 도의원이다. 임헌경 전 도의원은 "경선 필요성은 그동안 (제가) 줄기차게 중앙당에 요구해온 사안"이라며 "재심 청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특
◇출마의 변은 "충북에서 23년간 재직하는 동안 도정 대부분의 분야를 맡았다. 누구보다도 도정을 잘 알고 있다. 지난 8년의 도정은 개발행정과 양적성장 위주였다. '경제의 기적', '1등 경제' 등을 말하지만 서민 가계는 더욱 힘들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도민들은 '정말 어렵다'고 토로한다. 가구당 평균 소득 전국 최하위, 스트레스 지수 1위, 노인 자살률 1위, 대중교통 만족도 최하위 등이 이를 뒷받침 한다. 문화·예술·생태·환경 등 삶의 질에 관심을 기울일 때가 됐다. 도정의 방향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 도지사 혼자만의 생각으로 움직이는 도정이 아닌, 진정한 협치를 이루겠다." ◇충북의 관점에서 문재인 정부 1년을 평가한다면 "지난 1년 동안 국민들은 언론을 통해 적폐청산, 압수수색, 대통령 구속 등을 봤다. (문재인 정부는) 국가가 가야할 비전을 그동안 제시하지 못했다. 남북 평화무드 조성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지만, 충북은 인사와 SOC 측면에서 역대 어느 정부보다 홀대를 받았다. 지난 정부에서는 충북 출신 장관이 3명이었지만, 현 정부에서는 어떠한가. 대통령이 일자리를 챙긴다고 했지만, 청년실업은 사상 최악이며
[충북일보] 6·13지방선거에서 충북 전임 시장·군수들의 권토중래(捲土重來)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한차례 시·군정을 이끌다 패배를 맛본 전임 단체장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설욕전으로 여기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다시 도전장을 낸 전임 단체장은 한범덕 전 청주시장, 우건도·한창희 전 충주시장, 정구복 전 영동군수, 유명호 전 증평군수 등이다.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공천을 신청했는데, 유명호 전 증평군수는 낙천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우건도·한창희 전 충주시장은 미투(#Me Too) 여파로 민주당 공천 작업이 늦어진 탓에 아직 본선 행을 확정 짓지 못했다. 한범덕 전 시장은 6회 지방선거에서 49.25%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시 50.74%를 득표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이승훈 후보에게 시장직을 넘겨줬다. 2년 뒤인 2016년 한 전 시장은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상당지역위원장으로 지역 기반을 다진 한 전 시장은 치열한 경선을 거쳐 이번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 두 차례 단체장을 역임했던 정구복 전 영동군수도 탈환에 나선다. 정 전 군수는 4회 지방선거에서 열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이시종 지사의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 제안을 수용했다. 추 대표는 10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중원의 강호축, 강원과 호남을 연결하는 평화의 철도를 고속철도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먼저 "시종일관 하신 분(이시종 지사)이 귓속말로 이것만은 꼭 당 공약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걱정마라. 중앙당 정책위 회의를 열어 충북 공약을 다 수립하고 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강호축 개발을 비롯한 충북도의 역점 추진 사업을 일일이 거론하며 "모두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중부고속도로를 단계적으로 조기 확장하고 충북에 바이오 헬스 혁신 융합 벨트를 만들겠다"며 "오송에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충주에는 당뇨 바이오 특화 산단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천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했는데, 이것을 살려 국립 스포츠 타운 만들어 내겠다"고도 했다. 추 대표는 "변제일이 가까워 올수록 책임감을 느끼는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시종일관 한마음인 지사가 약속한 정책들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충북일보=음성] 자유한국당 음성군수 후보 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이필용 예비후보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제기한 이기동 전 도의장이 불출마 선언을 했음에도 이필용 예비후보와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필용 예비후보는 ‘이기동 예비후보의 용담산 근린공원계획 관련 내용은 거짓’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무극리 431, 431-1 번지 토지매입에 대한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이 자료에서 이필용 예비후보는 “이기동 후보가 주장한 용담산 근린공원개발계획은 공원조성과 관련된 사업계획자체가 백지화 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기동 후보는 그 사실관계조차 모르고 있다”며 “용담산 평지로 개발하고 도로가 연결되면 이필용 후보 토지의 지가가 상승할 것으로 투기의 목적이라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기동 전 도의원은 “이필용 후보의 토지를 중심으로 한 유수장미 아파트부터 시작해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신설되는 우회도로와 근접한 각구실 도로 확포장이 도시계획에 반영됐고,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평지화함으로서 확보되는 시야로 이필용 후보 토지의 지가 상승이 예상되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또, 공원조성사업을 백지화하고 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6·13지방선거 공천 작업에서 돌연 손을 뗐다. 10일 도당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판결을 앞둔 터라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채비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의원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은 11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도당 공관위는 위원장을 다시 선출해 공천을 마쳐야 한다. 도당은 공천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큰 혼선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의원이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 받으면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 환송하면 재선거는 없다. 지역에서는 권 의원의 낙마를 전제한 하마평이 나돈다. 여당 주자는 이후삼 위원장을 비롯해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거론된다. 한국당 주자로는 김기용 전 경찰청장과 엄태영 전 제천시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선거 충주제2선거구에 출마한 심흥섭(56) 예비후보는 10일 공천 결과에 불복, 민주당충북도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심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동학(46) 예비후보가 지난 4월말 문자 및 밴드를 통해 자신을 음해하는 글을 게재하고 개인 페이스북을 무단복제, 권리당원협의회 밴드 및 송원회(당직자 및 민주당지지자 모임) 밴드에 올려 공정 경선을 훼손하고, 정보통신보호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충북도당에 조치를 요청,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권리당원협의회 밴드 및 송원회 밴드에 재차 유포해 공정선거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심 후보는 당헌 제109조(재심)1항에 의거,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재심 위원회에 재심청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7~8일 경선을 실시, 1위를 한 서동학 예비후보를 충주2선거구 후보로 확정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전상인(사진)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10일 옥천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졌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옥천은 각종 환경규제와 개발제한으로 기업이 유치되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으로 인근 지역들이 성장하는 동안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며 "침체에 빠진 옥천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호떡집 아들' 전상인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먼 나라, 남의 세상 이야기가 아닌 변화이자 희망이다"라며"군민들과 소통하며 합리적이고 신뢰성 있는 행정을 모토로 삼아 군민들에게 열린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상시적인 주민과의 SNS대화 창구 마련 △마을공동체 컨트롤 타워 구축·운영 △역사·문화 연계 체류형 관광시스템 구축 △여성농업인정책 전담 원스톱 기구 마련 △청년임대·쉐어하우스 공급 △중부권 청년창업 벤처기업단지 조성 △지역 중·고생 시내버스 카드 100%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나고 자란 옥천을 위해 젊은 마인드와 생기 넘치는 아이디어를 바치겠다"며 "고향 옥천을 제2의 남이섬(내륙의 다도회)처럼꾸며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으
[충북일보] 무소속 김우택(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0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버스터미널을 신설해 인근에 유흥 시설이나 숙박 시설을 유치,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세 먼지 대응 사설 소각장 강력 규제 용량 축소 진행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민간 소각장 감시 카메라 의무 설치 △번역 기관 설치 및 외국 전문서적 번역 △중소상인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수수료 없는 스마트폰 이체 실현 △청주지역 로컬푸드 네트워크 적극 지원 등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북대 공과대학 전자계산기공학과 졸업했으며 영일전자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김대순(33) 제천시의원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 받고 6.13지방선거 라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정이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잘 적용하는 한편 지역 청년 유출을 막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청년 창업 육성 정책과 청년 노동자의 삶의 질적 향상 등을 통해 제천을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정활동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하고 젊은 청년답게 실무능력을 갖춘 일 잘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10일 오전 11시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지만 강한 증평! 인구 5만, 증평시 건설 기틀을 다지겠다··고 3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홍 군수는 ··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 에듀팜 특구의 성공적 조성, 종합운동장 조성,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설치 등 자치 인프라 확충, 송산 택지 지구의 완성 등 증평발전을 위한 산적한 현안이 가득하다··며 ··이 같이 벌려 놓은 많은 일들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 했다. 이어 ··청렴하고 겸손한 군수, 품격 있는 군수, 일 잘하는 군수로 앞으로 4년 할 일 많은 증평을 멋지게 마무리하겠다··고도 했다. 홍 군수는 △채무 zero 튼튼한 재정, 부패 zero청렴 행정 △행복 1번지 복지도시, 녹색 1번지 생태도시 조성 △종합운동장 조성 밑 투자 유치 2조원 달성 △제3산업단지 및 안전, 안심, 안녕의 3안 도시 건설 △VR(가상현실) 체험장 및 4D융합산업화센터 건립 △인구 5만 명 시대 증평시 건설을 위한 정주여 건 확충 △에듀팜 특구 성공 조성과 농업의 6차 산업화 도모 △고용률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와 같은 당 광역·지방의원 출마예비후보자들이 10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매니페스토 실천서약과 공명선거 다짐 선서를 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송 예비 후보와 진천군 제1선거구 임영은·제2선거구 이수완 도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또 군의원 후보인 진천군 가선거구에 1-가 박양규·1-나 임정구·1-다 류재성, 나선거구에 1-가 유후재·1-나 김성우·1-다 윤근량 후보가 함께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선거과정에서 흑색선전,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금품이나 향응제공 등의 네거티브적 구태의연한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며 "매니페스토 서약을 통해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 대신 진솔한 약속과 실천으로 공약을 지킬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0일 개인택시 청주시지부 회관 건립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개인택시 청주시지부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개인택시 종사자들은 "청주시지부 회관 건립과 택시 종사자 처우 개선 문제 등에 청주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신용카드 수수료 지원과 요금체계 개선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황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택시업계의 요구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택시업계도 고객들의 불편 해소 등 이용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이재열 전 보은군의회 의장이 10일 공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의장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이 최종 심사에서 하유정 후보를 공천함에 따라 머뭇거림 없이 깨끗이 승복하겠다"며 "당을 위해 민주당 군수 후보와 도의원 후보가 원하면 선대위원장을 맡아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동안 군 의원 3선과 군 의장으로 키워준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도의원 출마가 좌절되기는 했지만 준비했던 공약이 실현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고 지역발전에 계속해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축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려는 공약을 수립했었다"며 "재정자립도가 10%도 안 되는 보은을 발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집권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장은 4, 5, 6대 보은군 의원을 지냈고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박세복(사진) 영동군수가 "일하는 군수가 돼 활짝 웃는 영동을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10일 공식 선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 군정으로 활짝 웃는 영동을 만들겠다는 4년 전 처음의 각오와 결의를 되새겨 다시 한 번 민선 7기 영동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영동군과 영동군민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라며 "10여년간 지지부진하던 늘머니과일랜드 사업을 체류형 레인보우필링타운 조성 사업으로 전환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영동군은 앞으로도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중단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민선 7기에 실행할 계획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에 초점을 둔 '다함께 복지실현', 전국 제일 농업군 영동 건설, 군민이 체감할 민생경제 활성화, 100년 먹거리 레인보우힐링타운 완공과 1천만 관광객 유치,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 구현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노인치매전담요양병원·청소년문화센터·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 과수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조길형(55)충주시장은 10일 오전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뒤 재선을 위한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깨끗하고 투명하게 일 잘한 시장으로 확실하게 검증받았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충주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도록 다시한번 중책을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6.13지방선거에서 충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올바르고 성실한 일꾼이 누구인지 잘 평가해 달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할 사람인가△과거 언행이 깨끗하고 떳떳한 사람인가△누구와 개인적인 약속을 하며 정치를 하는가△깨끗한 돈으로 선거를 치르는가 등을 살펴보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란한 공약이나 장밋빛 그림이 아닌 그저 쓸데 없는 일 줄이고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예산을 알뜰히 운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상하수도, 도시가스, 동네주차장,도심 휴식공원,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투자 △지역의 젊은 이들이 취업을 위해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좋은 기업을 더 많
[충북일보=진천]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10일 군민 모두 행복한 '나눔 복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 실천을 통해 삶의 질이 높은 '휴먼 시티(Human city)'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발표 된 5대 공약은 국가 유공자 예우 강화, 노인 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 증축, 미등록 경로당 지원 확대, 읍·면 보건기관 해피쉼터 운영, 장애인 공동 작업장 설치 및 교통약자 지원 확대 등이다. 송 예비후보는 "진천 지역의 독립 유공자 및 월남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등에 대한 수당 및 보조금을 확대하겠다"며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해 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노인들의 정신건강 및 치매 선별 검사, 치료 레크레이션, 통합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피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절약 차원에서 기존 보건진료소 7곳에 해피쉼터 운영을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송 예비후보는 또 "장애인 단체와 업무협력 구축으로 장애인 공동 작업장을 설치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임헌경(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정책과 도덕성, 인물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선택받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25년간 조세 전문가로 사업자와 근로자와 현장에서 함께 한 경제전문가이며 9·10대 충북도의원으로 활동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앙 정부, 수도권 및 타 지역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청주로의 투자유치를 확실하게 성사시켜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기존 정치와 행정의 낡은 틀을 깨고 청주시민에게 역동적인 삶, 행복한 삶을 드릴 수 있는 새로운 청주, 새로운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 기초의원 청주 가선거구 추가 공천을 확정, 10일 발표했다. 김성택 청주시의원이 청주시 가선거구 다번 공천을 받았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TBN 충북 교통방송국 설립을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지·안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년째 논의만 되고 있는 'TBN 충북 교통방송국' 설립을 다시 추진하겠다"며 "도로교통공단의 재정건전성이 향상돼 교통방송국 유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확대(8%)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급식 지원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병원아동보호사 도입 △청소년 근로보호 전담 공무원 배치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65세 이상 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 △남부권 노인 보호전문기관 설치 △도지사 직속 '충북장애인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사진)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시·군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표하는 첫 걸음을 옥천군에서 시작했다. 김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 지역의 마을과 연계해 인문 교육을 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과 연계한 인문학 체험 학습장'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특색 있는 마을학교 인문소양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옥천의 행복씨앗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통해 학교 혁신을 일반화하고, 옥천행복교육센터, 옥천 함추름 교육, 알록달록 드림공작단, 두근두근 마을희망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지용 거리'와 유사한 마을 인문학 거리 조성과 인문학 놀이터를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권이 보호되고 존중되는 문화 속에서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도 보장되도록 '교권보호지원센터'를 설치해 교권보호 One-Stop 서비스와 교권침해 상담, 법률·소송 상담 지원, 교권침해 예방활동 지원 등의 교권보호 예방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라고 제시했다. 김 교육감 예비후보는 "옥천군에서 6월부터 예정된 유치원·고등학교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병우 예비후보가 도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충북교육 도민소통 청원광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유권자의 날'을 맞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직접 소통할 방안으로 선거기간 동안 '김병우의 행복 교육 정책 도서관'이라는 정책제안 창구를 운영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곳을 통해 제안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공약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선거 후에도 '도민소통 청원광장'을 만들어 도민의 정책 제안과 청원을 받겠다"며 "30일 동안 도민 5천명 이상의 동의가 모일 경우, 교육감을 포함한 도교육청 관계자가 30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과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제안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이 이날 옥천지역을 찾아 선거 운동을 펼쳤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이후삼 위원장이 지난 9일 전격 사퇴했다.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 같은 사퇴배경에 대해 11일 열릴 권석창 국회의원의 대법원 선고에 따른 재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중론이다. 이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공관위원 가운데 최고 연장자가 그 직을 대행하게 된다. 민주당은 오는 14~15일 시장후보 경선과 마선거구 기초의원 공천 그리고 라선거구 재심청구 등이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이 위원장의 사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 재선거가 확정될 경우 이 위원장의 공천여부 또한 민주당은 물론 일반 유권자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행복, 경제, 문화, 평화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0일 오전 제천시 중앙로1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힘을 제천으로 끌어오고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평화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복 분야로 안전도시·스마트도시, 100세 행복특구, 보훈·장애인·여성·어르신 등 맞춤형 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또 경제 분야는 천연물종합산업단지, 자동차부품클러스터 및 한방바이오 특화, 4산업단지 및 정부·기업연수원 유치를, 문화 분야로 1천만 관광도시, 중부내륙 광역문화벨트, 이터테인먼트, 레저·생활체육도시 육성을 약속했다. 끝으로 평화 분야로는 제천~금강산 글로벌관광 특화, 남북 의병탐방길 구축, 한방바이오 프로젝트 추진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은 역사 이래로 가장 큰 기회의 땅이 되고 있는 만큼 집권여당과 정부의 힘을 제천으로 끌어와야만 한다"며 "맞춤형 시민 복지는 물론이고 기업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며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