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가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장려상과 발전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대회에서 보건소는 '365건강청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모바일헬스케어사업과 365건강마을 주민자율 운동 프로그램 운영 과정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으뜸 청주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 지난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CCM 인증'은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 활성화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2015년 충청권 공기업 최초로 첫 인증을 받은 이후 고객중심경영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소비자 관련 업무 개선을 위한 내·외부 회의체 확대 운영, 전직원 CS Master 자격 취득 지원 등 내부직원 역량 강화도 추진했다. 한권동 이사장은 "내년에도 고객중심경영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전시실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다시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번 박물관 전시개편을 통해 개관이래 특별한 변화 없이 유지돼 왔던 전시구성과 시설을 새롭게 개편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추가됐다. 차세대실감콘텐츠 제작설치 사업을 추진, 최신 디지털체험콘텐츠가 적용돼 전시내용이 한층 풍부해졌다. 1전시관은 직지를 주제로 재구성됐다. 전시공간은 청주와 직지, 직지의 탄생과 여정, 흥덕사, 활자로 태어난 직지, 영원히 빛날 직지, 유네스코 직지상, 직지쉼터의 7개 존으로 구성됐다. 전통기법으로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인판을 입구 전면에 배치해 관람객에게 직지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청주의 역사 문화 속에서 탄생한 직지를 소개하는 인트로 영상, 고려의 금속활자인쇄술과 직지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흥덕사'존에는 청동금구, 청동불발, 금강저, 청동소종 등 흥덕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국립청주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해 전시했다. 이 자료는 다음달 21일까지 38일간만 전시된다. 직지가 프랑스로 건너가는 과정, 흥덕사지의 발굴모습, 직지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16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나눔마당에서 홍보대사와 공보관실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홍보대사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5월 19일 발족한 시민홍보대사들의 올해 활동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활동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시민홍보대사 활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년 활동계획 토의, 리더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홍보대사들은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등 주요 행사, 축제 홍보에 열정을 쏟았다"며 "내년에는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전국에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건설·부동산 경기가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건설 투자는 크게 위축됐다. 주택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14일 충북연구원이 발표한 '11월 월간 충북경제'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내 건축 허가 면적은 33만8천㎡로 전년 동월 대비 52.9%, 전월 대비 51.2%가 각각 감소했다. 공공용, 공업용, 농림수산용 등이 증가한 반면 주거용, 문화교육·사회용, 상업용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10월 건축 허가 면적은 최근 1년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은 규모다. 건축 착공 면적은 32만6천㎡로 전년 동월 대비 33.1%, 전월 대비 41.0%가 각각 감소했다. 역시 농림수산용, 공공용 등은 증가했고 문화교육·사회용, 상업용, 공업용 등이 줄었다. 10월 도내 미분양 주택은 모두 4천662가구로 조사됐다. 전달보다는 275가구가 감소했지만, 전년보다는 563가구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음성군이 전월대비 98가구가 늘었다. 청주시(240가구), 충주시(56가구), 진천군(30가구), 보은군(17가구) 등은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 7천10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매월 감소세이기는 하지만 미분양 문제는 여전히 골칫거리가 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3대 시민운동 중 하나로 꼽은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이 속빈 강정에 그치고 말았다. 1년 내내 청주 전역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벌였지만, 도로 위 안전 위협은 여전하기만 하다.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보여주기식 캠페인에 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주시는 올해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교통안전시설물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5개 중점 사업도 추진했다. 관련 예산만 무려 100억여 원. 지난 2016년보다 2배나 많은 규모다.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옐로카펫'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시는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캠페인도 벌였다. 경찰, 직능단체 등과 함께 시내 주요 도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운전을 당부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교통사고줄이기추진협의회'도 구성됐다.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은 수시로 계속됐다. 그러나 청주의 교통안전은 좀체 나아지질 않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6년도 교통안전지수 산출 결과'를 보면 청주의 교통안전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의
[충북일보=청주]청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기준치 이상 배출했다가 적발된 진주산업에 대해 폐기물 처리업 허가 취소 계획을 사전 통보했다. 시는 오는 20일 진주산업에 대한 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내리기에 앞서 청문을 실시키로 했다. 진주산업의 소명이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영업장 폐쇄는 피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진주산업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허가 취소 계획 통보에 따른 법률 자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산업은 이번 사태에 대한 경위와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진주산업은 먼저 "다이옥신의 기준치 초과는 3개 소각로 중 1개에서 대기배출시설 문제로 발생했다"며 "해당 시설은 즉시 보완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완 후 두 차례 재측정한 결과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기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활성탄 등 약품 사용량을 늘려 같은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청주시 내수·북이주민협의체는 진주산업의 영업장 폐쇄를 거듭 촉구했다. 협의체는 이날 진주산업의 입장 발표 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 생명을 볼모로 이익을 추구하는 진주산업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추진 중인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에 대해 14일 예비준공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검사는 내년 2월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준공예정 전에 실시하는 예비준공검사다. 시는 시설물 전반에 대해 설계대로 시공이 완벽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오창 폐수종말처리시설은 기존 처리량 6만3천t에서 이번 증설분(2단계) 2천500t을 포함해 총 처리량이 6만5천500t이다. 총사업비 108억 원(국비 76억 원, 지방비 32억 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설사업을 통해 공동처리구역인 오창2산단 및 옥산산단, 오창3산단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여유 용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충북도 주관 '지방하천 제방정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 도비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169곳, 2천36km)에 대해 시·군별 각 3곳 하천 10km 표본구간을 정해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내용은 △제방단면의 유지 및 호안사석 등의 정비 △하천제방에 부속된 배수문 등 공작물 일제정비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하천 내 각종 장애물 제거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 △기타 수해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청주시는 지방하천 29곳 273km의 관리구간에 대해 시비 13억 원을 투입해 호안정비, 하도준설, 수목제거, 배수문 정비 등 우기 전 사업을 조기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친수하천 및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서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고향의 강 정비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총 5건에 대해 총사업비 809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를 추진해 시민이 함께하는 하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
[충북일보] 김용훈(오른쪽) 캠코 충북지역본부 지역본부장이 14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겨울나기 기부금 25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보건소가 14일 열린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원보건소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사업, 기타 치매관리사업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서원보건소는 올해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생활터로 찾아가는 치매예방홍보 활동 및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및 가족교실 등도 운영했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수련관은 △시설 환경 및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 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지원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관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수련관은 최우수시설 인증동판을 2년간 게시하게 되며, 향후 여성가족부 청소년 활동관련 공모사업 참여시 우선혜택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련시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4일 진행한 '2017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교육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김이태(가운데)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장이 14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3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1리 오춘식(57) 이장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관 '국립농업과학원 성과보고회'에서 세시풍속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오 이장은 소로리 풍년기원팽나무제와 풍물놀이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했고, 소로리 볍씨 이야기를 테마로 마을탐방, 마당극 공연, 음식체험, 놀이체험, 마을장터를 실시했다. 오 이장은 "세계최고의 볍씨를 이용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촌관광의 테마로 활용해 소로리를 경쟁력 있는 행복한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유인종(왼쪽) 청주축산업협동조합장이 14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소고기 550kg(시가 20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본관에 대한 보존 여부를 놓고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문화계 등은 보존에, 건축 전문가들은 철거에 힘을 싣고 있다. 청주시는 13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영상관에서 통합시청사 건립을 위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효율적인 시청사 건립과 한국내셔널트러스트(National Trust)가 지난 10월 문화유산으로 선정한 본관 건물의 보존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앞서 한국건축가협회 및 대한건축사협회 회원 초청 간담회와 달리 본관 존치에 힘이 실렸다. 강태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고문은 시청 본관 건물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만큼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고문은 "1960년 관청 건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경기도청 구관과 대구시청 별관, 청주시청 본관 밖에 없다"며 "당시 시대의 조류를 반영한 기념비적 건물"이라고 강조했다. 조중근 유원대 교수(전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도 동조했다. 조 교수는 "(옛 청주시와 청원군)통합의 장소로서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이 있다"며 "철거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반면 건축 전문가들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감사관, 시립미술관장, 국제협력관에 대한 내정자를 13일 밝표했다. 개방형 감사관에는 신건석 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이 내정됐다. 개방형 청주시립미술관장에는 홍명섭 전 한성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전문임기제(4급 상당) 국제협력관에는 김광희 KOTRA 대전충남지원단 처장이 각각 내정됐다. 신건석 감사관 내정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홍보콘텐츠개발과장, 감사담당관, 종무1과장, 국악진흥과장 등을 역임한 뒤 올해 6월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지난 2009년에서 2012년까지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보조금 분야 전수감사, 사전예방감사 등을 담당했다. 문체부 최장기 감사담당관이기도 하다. 홍명섭 청주시립미술관장 내정자는 지난 2014년까지 한성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미술교육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30여 차례의 개인전,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한 100여 차례가 넘는 국내외 단체 기획전에 출품했다. 저서는 '전환기의 현대미술'과 '미술과 비평사이' 등이 있다. 김광희 국제협력관 내정자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지원, 외국인 투자유치, 각종 국제행사 개최추진 등 풍부한 국제협력 업무 경험이 있다. 키예프, 멕시코, 토론토 무역
[충북일보]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의 유기농 증류식 소주 '이도'가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톱(Top) 10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품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대표브랜드를 선정·육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이도'는 100% 유기농 우리쌀과 순수 토종효모(N9)로 빚은 증류식 소주다. 주류·음료류 부문에서 TOP 10(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는 올해 유기농식품 맞춤형 수출전략상품 육성사업으로 2천만 원을 투입해 조은술세종의 유기농 술을 수출 전략상품으로 선정, 홍보·판촉행사 등 맞춤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증기관인 한국서비스진흥협회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은 2008년 충청권 공기업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4회 연속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기관의 전반적인 서비스품질수준을 진단하고 성과가 탁월한 기관에게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고객감동 경영철학 △공단의 새로운 비전 2020 자체수립 △체계적인 서비스품질 실천경영전략 제시 △청렴·윤리 감사추진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았다. 한권동 이사장은 "고객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삼겹살거리에서 밀가루 국수가 아닌 쌀국수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청주 삼겹살거리 발전위원회는 13일 청주시 오근장동 마을기업인 오드래미 영농조합법인과 공동구매 협약을 맺고 쌀국수를 삼겹살거리 공통 메뉴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 삼겹살거리 내 대부분의 삼겹살 식당들은 삼겹살 식사 후 밀가루 국수 대신 쌀국수를 제공키로 했다. 일부 업소에서는 점심 메뉴로 쌀국수를 취급한다. 오드래미 영농조합은 청주 삼겹살거리 명소화를 위해 쌀국수 공급가격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일부 할인해 공급키로 했다. 김동진 위원장은 "청주 대표 음식거리인 삼겹살거리가 쌀국수를 공통 메뉴로 취급하면 양측에 모두 홍보와 판촉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오드래미 영농조합은 지역 대표농작물인 쌀의 수요 창출을 위해 출범한 쌀국수 생산 마을기업이다. 청주의 대표적인 미작지대인 오근장동에서 수확되는 쌀을 가공해 부가가치 높은 쌀국수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가 13일 청주 대우꿈동산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3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365!두드림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감사패 전달, 유공자 표창, 민관협력 우수협의체 시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역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마트 청주점, ㈜신라종합건설, ㈜삼미무선정보시스템, 충북 앉은굿 보존회 신명호 회장, 충청혼수 박종천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한 우수 협의체 13곳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는 용암2동이 선정됐다. 우수는 성안동, 영운동, 운천신봉동, 성화개신죽림동 등 4곳이다. 장려는 사직1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 봉명1동, 강서1동, 우암동, 율량사천동 협의체다. 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790가구에 모두 3억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사업으로는 1만2천445명을 대상으로 1억7천500만 원이 지원됐다. 365!두드림 복지통합포털을 통해서는 773건의 자원을 발굴해 3만3천12명에게 11억 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시내버스 운수회사 ㈜동일운수가 2017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전국우수 운영업체로 선정돼 13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동일운수는 시내 및 농어촌버스영역 전국 479업체 가운데 경영과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박호영 사장은 "시민이 최고로 만족하는 서비스로 품격 높은 시내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송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특강 및 독서교실 25강좌를 내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강좌는 오송도서관, 서원도서관, 흥덕도서관, 신율봉도서관, 강내도서관, 옥산도서관 등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학특강은 창의력 향상을 위한 '생생 과학실험(오송)' 등 3강좌를 실시하고, △영어와 함께 play&talk(서원) △책과 함께하는 종이접기(신율봉) △북아트로 만들며 배우는 역사(옥산) 등 6개관 19강좌를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동화, 패러디의 옷을 입다(오송) △함께 생각해요, 생명윤리(흥덕) △그림 속 역사를 찾아라(강내) 등 각 도서관별로 한 강좌씩 운영된다. 신청은 각 도서관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방학특강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독서교실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오송도서관(043-201-4176), 서원도서관(043-201-4186), 흥덕도서관(043-201-4203), 신율봉도서관(043-201-4224), 강내도서관(043-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