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환경산림국을 신설키로 했다. 도는 자연환경보전과 상하수도, 산림 보호·이용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환경산림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산림국 신설에 따라 기존 바이오환경국과 농정국 업무는 일부 조정된다. 도는 이와 함께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을 통해 공무원 정원도 340명 늘리기로 했다. 소방공무원 정원과 도 본청 공무원 수가 각각 309명과 31명 증원된다. 도는 오는 9일까지 개정 조례안에 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중 열릴 충북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는 4월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임택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과 경자구역 입주 기업 대표들이 7일 열린 간담회에서 규제개선과제 발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동료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증평군청 소속 여성 공무원에 대한 중징계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공무원소청심사위원회는 성희롱 발언으로 강등 처분을 받은 증평군청 소속 A씨(7급·여)의 소청심사청구를 기각했다. 소청심사위는 상습적이고, 장기간 이뤄진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중징계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직원들에게 부부관계 횟수를 묻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증평군은 지난해 12월 A씨를 중징계 의결요구로 도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도 인사위원회는 그해 12월20일 A씨에 대해 공무원 품위손상을 인정하고 6급에서 7급으로 강등 처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웅희(단양소방서 단양119구조대 직원)씨 결혼=10일(토) 낮 12시 제천시 그랜드컨벤션센터 4층 그랜드홀
[충북일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미투(#Me Too) 쇼크가 6·13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모든 이슈를 집어 삼켰다. 정치권 전체로 미투 운동이 확산될 조짐도 엿보인다. 국회의원을 역임한 전여옥 작가는 안 전 지사에 대한 미투 폭로를 접한 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어떤 이는 '모 기업'의 음모이고, '모 진영'의 공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라며 "여의도에는 수많은 안희정이 있습니다"라고 폭로했다.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6일 도청에서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도 미투 운동에 대해 "정치권 전체가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며 "지배복속 관계에 있는 각 분야에 잠재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 이후 또 다른 폭로가 나오면 민주당 입지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미 충남지사 선거판은 뒤틀렸다. 안희정 지사의 바통을 이어받으려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선거 준비를 올스톱했다. 박 전 대변인은 이날 "안희정 전 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며 "이 시점부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타 지방선거 출마 예
[충북일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무예마스터십은 같은 당 이시종 현 지사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오 의원은 이날 "1회 세계무예마스터십(81억 원)은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라며 "2회 대회에는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지방비는 105억 원이 낭비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각 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는 다른 나라와 경쟁할 성질의 것이 아니어서 전통 무예로 세계 대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개최국(한국)이 절반에 달하는 72개 금메달을 차지하는 대회가 공정한가"라고 꼬집었다. 오 의원은 "예산낭비 대회를 해 놓고 (이 지사가)명예 박사학위를 받는 것 또한 한심한 일"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개발 청사진도 내놨다. △청주시 오송읍 컨벤션·쇼핑 도시 개발 △청주공항 아시아 거점공항 육성 △충주 제2민속촌 조성 △청풍호 관광산업 개발 △화재 참사 제천 경기회복을 위한 특별교부세 500억 원 요청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인구 감소 농촌지역 대책 마련 △남성 육아 의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해 7월 청주 집중호우 당시 수해 복구 중 사망한 고(故) 박종철씨의 유가족을 6일 만나 이른바 '박종철법(공무원 재해보상법)' 통과에 따른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지사실을 방문한 박종철씨 유가족을 위로한 뒤 "박종철법 통과는 무기계약직 공무원 처우에 대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묵은 제도적인 모순을 바로잡아 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충북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공무원재해보상법' 본회의 의결에 대한 청와대와 국회, 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28일 '공무원 재해보상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수해 당시 도로보수원으로 근무하며 수해 복구에 나섰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박종철씨가 순직 인정의 기회를 얻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원선거의 선거구 획정과 관련, 선거구역이 변경되는 예비후보자는 공직선거법 또는 선거구 획정 조례 시행일 후 10일까지 선거구를 다시 선택한 뒤 관할 선관위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의원선거 예비후보자는 개정 공직선거법, 시의원선거 예비후보자는 도의 선거구 획정 조례 시행일 후 10일까지 변경된 선거구를 다시 신고해야 한다. 변경된 선거구를 선택한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소가 다른 선거구에 있게 된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또는 선거구 획정 조례 시행일 후 20일까지 해당 선거구로 이전하고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충북선관위는 "선거구 선택, 선거비용제한액 재공고 등 변경사항에 대한 업무처리 지침을 구·시·군 선관위에 시달할 예정"이라며 "예비후보자도 변경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도의회가 법 시행일 후 12일까지 시·군의회의원선거구 획정 조례를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이 일자 야권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6일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은 공동 성명을 내 "두 얼굴의 야누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청도민들께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충청권 시·도당은 "K비서의 용기 있는 고백을 듣고 있자니 순간 우리가 알고 있는 안 지사가 맞나하는 의문마저 들었다"며 "앞에서는 정의로운 사도처럼 갖은 위선을 떨면서 뒤로는 여비서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던 표리부동한 인간이었단 말인가"라고 규탄했다. 이어 "안 지사는 본인의 권력을 이용해 강압으로 약자인 여성을 철저히 유린한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라며 "온화한 미소와 세련된 매너로 충청도민들을 혹세무민하고 철저히 농락한 두 얼굴의 파렴치범"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충청도민을 철저히 농락한 죗값을 소셜미디어에 어줍잖은 글로 은근슬쩍 넘어가려 한다면 오산이고 오판"이라며 "당장 충청도민 앞에 달려 나와 엎드려 실체적 진실을 고하며 제대로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석고대죄하라"고 공박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도 이날 성명을 내 안희정 전 지사의 과거 미투 지지 발언을 언급한 뒤 "'할 말을 잃었다'는 표현 이외에 상황을 설명할 적절한
△오훈근(충북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연구사)·송달님(친환경연구과 주무관)씨 결혼=10일(토) 오후 1시 청주시 청원구 발리 웨딩 컨벤션 센터 펠리체 홀
[충북일보] 6·13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현재 충북 여야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여야 모두 공천권을 둘러싼 잡음 기류가 역력한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현실은 크게 비교된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을 계기로 기세가 등등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 역시 야권을 압도하고 있다.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공천 잡음도 내부 정리로 최소화되는 분위기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인사들의 민주당 입당이 쇄도했다. 반대로 탈당은 지난해 4월 임헌경 충북도의원이 사실상 전부일 정도로 극히 제한적이었다. 되레 이후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공천을 둘러싼 과열 경쟁이 우려됐다. 현재 민주당의 청주시장 출마예정자는 5명에 달한다. 특히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등판으로 당내 반발 기류도 싹트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수면 아래 불만이다. 오히려 경선 주자 단일화 움직임이나 자신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행보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연철흠·이광희 충북도의원은 단일화 수순을 밟으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범덕 전 시장과 정정순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양원제' 도입을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현재 우리가 채택하고 있는 '단원제'는 인구비에 따라 국회의원 수를 배정하고 있어 300명의 국회의원 중 5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입안되는 대부분의 법령은 수도권 중심일 수밖에 없고, 국회는 수도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헌법에서 명시돼 있는 '지역균형발전'의 가치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에 반해 미국·독일에서 채택하고 있는 '양원제'는 지역별로 일정 수의 의원을 배정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지역의 정치적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양원제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 가치이며 최후의 보루"라며 "양원제가 지방분권 개헌로드맵에 포함될 수 있도록 민의를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남북화합'과 '세계평화'의 장이 됐다"며 "충북에서 치러지는 '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화합의
[충북일보] 바른미래당에 전격 입당한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에 대한 당내 반발이 엿보인다.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임헌경 충북도의원은 5일 신 전 위원장의 입당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내 "박근혜 정부에서 청년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키즈라 불린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 새 정치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신 전 위원장이 한 달 여 만에 손바닥 뒤집듯 바른미래당으로 입당해 충북지사 공천을 받고자 하는 것은 젊은 정치를 표방한 그가 스스로 정치신념을 짓밟는 자기부정이며, 정치 쇼이자 저급한 코미디"라며 "바른미래당의 '인재영입 1호'는 명분도 실리도 없으며, 지역의 여론을 무시한 것으로 도민들로부터 엄중한 심판만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정체성 혼돈만 가져오는 처사로 지도부의 각성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신 전 위원장은 "그 나물의 그 밥, 기득권들만의 과거가 아닌 대한민국과 충북의 올바른 미래를 만들기 위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정의롭고 정상적인 지도자상인지 고민하면서 충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적 가치와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 입당을 결심했다"며 "기존 정치의 기득권 구조나 당리당략, 각 분야별 이기주의 구조의 견고화 및 정치권의 '진정한 소통' 부재 등을 실감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기득권 '마실정치'를 과감히 청산하고 지역 정치도 젊어져야 될 때"라며 "정의롭지 못한 기득권이나 비정상적인 구태정치는 충북인의 기개로 단호히 정면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전 위원장은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사견임을 전제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신 전 위원장은 "중앙당의 입장이 정리돼야 할 테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북 발전과 시대적 가치에 부합한다면 언제든지 연대하고 그랜드 대통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는 2016년 옥천 2의료기기 조성사업을 착수하면서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호응을 얻었다. 이후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 제천 3산단 조상사업 등으로 확대 운영됐다. 공사는 보상 착수 시 세무사 및 법무사를 초청해 민원상담과 보상절차 안내 등 보상업무 전반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보상 단계에서는 출장 방문 등을 통해 계약체결 및 계약·등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옥천 2의료기기 5회 8억 원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 6회 20억 원 △제천 3산업단지 조성사업 5회 5억5천만 원 출장계약 등의 성과를 냈다. 사업별 면적대비 평균 약 6%의 성과다. 공사는 올해 착수하는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의 협의보상 추진에서도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계용준 사장은 "찾아가는 고객소통, 고객우선 서비스행정으로 열린혁신을 실천해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는 '1도 1대표 광역 직거래장터 공모'에서 전국 유일하게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광역 직거래장터는 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운영하며, 도내 65개 중소농가가 참여한다. 직거래장터는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 내 6천611㎡의 부지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2차례 개장한다.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과일·채소·장류·축산물·가공식품 등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된 GAP, 친환경인증 농특산물 등이 판매된다. 할인 시식행사, 소비자 체험, 추석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내에는 오토캠핑장, 물놀이 시설, 생태놀이터 등이 새로 조성돼 나들이객들의 휴식 장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도농간 소통의 장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한 경제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업인, 경제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충북경제 방향 등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저출산·고령화, 과학기술창업 인재부족, 과잉 가계부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소장은 정책 과제로 직업간 보상격차 해소, 부동산 과도한 특혜축소, 공무원 보수체계 개선, 서민·소상공인·창업기업의 금융지원 개혁 등을 제안했다. 이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충북경제4%실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 원장은 안정적 일자리창출, 중소·영세기업의 경쟁력 강화, 도·농 상생발전, 정주여건개선, 촘촘한 복지체계 등 충북경제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이장희 충북대 교수를 비롯해 정진섭 충북대 교수, 천진우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정수현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관 등이 참여해 투자유치·수출·일자리 등 분야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경제전문가가 제안한 전략은 지속적인 충북경
[충북일보]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상반기 장학생 445명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성적장학생 400명(중학생 100명, 고등학생·대학생 각각 150명)과 수도권장학생 45명 등이다. 장학금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및 도민의 자녀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과거 5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도민의 자녀도 신청 가능하다. 성적 70%, 소득수준 30% 등을 반영해 선발된다. 희망자는 오는 12~21일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대상은 5월 초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재단 사무국(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충북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아름다운 선거 '홍보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홍보 자문위원 30여명은 위촉장을 받고 블로그·SNS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홍보 자문위원 활동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거정보가 전달되고, 투표참여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차선세(농업기술원장)씨 부친상=발인 6일 오전 6시 청주성모병원 특1호실, 장지 대전시 신탄진동 선영
△김태균(음성소방서 민원지도팀장)씨 자혼=11일(일) 오전 11시20분 청주시 서원구 마리앙스웨딩컨벤션 2층 알리앙스홀
△손병진(진천소방서 진천119구조대 소방사)씨 결혼=10일(토) 오후 2시20분 대구시 북구 대구강북컨벤션 2층 제너스홀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정치권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던 선거 판도가 깨져 버렸다. 중도를 표방하는 바른미래당 창당이 충북지사 선거에 적지 않은 파장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시종 현 지사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민선 6기 이 지사와 함께 도청에 입성한 보좌진이 캠프로 속속 합류하면서 선거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4월께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지사는 현재 '도민과의 대화'를 위한 시·군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6일 제천시를 끝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지사가 순방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 지사는 4월 중순 본격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사고로 인해 출마시기를 20여일 늦췄다. 올해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출마 시점을 4월 중으로 조율할 것이란 게 도청 안팎의 예측이다. 이 지사와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제세 의원은 이 지사 때리기에 나서며 이슈 몰이에 열중하고 있다. 이 지사와 오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장·시의원, 광역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4일 기준 85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자유한국당 박경국(59) 예비후보와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심의보(64)·황신모(63) 예비후보를 포함하면 도내 예비후보는 모두 88명이다. 청주시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한범덕(66) 전 청주시장, 정정순(60) 전 행정부지사와 한국당 황영호(58) 청주시의회 의장, 천혜숙(62) 서원대 교수가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충주시는 민주당 우건도(68) 전 충주시장과 권혁중(58)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 한국당 전영상(53) 전 건국대 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천시는 민주당 이상천(57) 전 행정복지국장, 이경용(52)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윤성종(53) 의림포럼 공동대표, 장인수(47) 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한국당 남준영(50) 변호사가 일제히 등록 신청서를 냈다. 충북도의원 선거에는 모두 18명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기초의원은 청주·충주·제천시의회에 55명의 예비후보자가 몰
[충북일보] 신용한 전 대통력직속 청년위원장이 자유한국당을 탈당, 바른미래당에 전격 입당했다. 신 전 위원장은 4일 국회 바른미래당 당대표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5일에는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 배경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로써 신 전 위원장은 바른미래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에 나서게 된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163만 충북도민과 함께 충북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데 신 전 위원장의 역량이 빛을 발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젊고 매력적인 정당, 개혁과 통합으로 새로운 정당 정치사를 써 나갈 바른미래당의 가치 실현에 신 전 위원장은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 출신의 신 전 위원장은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지난 2014년 대통력직속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6년 9월부터는 서원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