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독일의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Wacker Chemie AG)가 24일 진천산수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진천산수산단 외국인투자지역에 신규공장을 준공한 바커는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 제품과 전자산업용 실리콘 스페셜티 제품의 생산량을 늘려나가게 된다. 바커는 연간 매출규모만 49억 유로(약 6조6천억 원)에 달하는 실리콘제조 세계 2위의 글로벌기업이다. 전세계에 23개 생산시설, 21개 R&D센터 및 50여 영업사무소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건축용 산업용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아우구스트 빌렘스 바커그룹 실리콘사업부 회장과 크리스티안 하르텔 아시아총괄회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섭 부지사는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엄격한 환경안전경영과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며 "진천공장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지속성장하도록 도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커는 진천산수산단 외투단지내 4만7천390㎡ 부지에 1천5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투자해 신규공장을 건립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계용준(왼쪽 두번째)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24일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기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금을 포함한 1천7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4일 민관 합동 '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연구풍토 조성과 발전적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곽호명 충북도 토지정보과장과 이종환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시·군 담당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적재조사사 업무의 연구과제 중 사전심사로 선발된 13편이 소개된 뒤 우수과제 발표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최우수과제 3편은 오는 6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릴 전국 경진대회에 도 발표과제로 제출된다. 곽호명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업무도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행정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愛희망담기 시화·수기 공모전'을 연다. 접수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부문별(시화·수기)로 대상·우수상·장려상 등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역치매센터 정책홍보팀(043-269-689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오진택(충북도 투자유치과 주무관)씨 결혼=5월5일(토) 오후 1시 청주시 흥덕구 아모르아트컨벤션 4층 아모르홀
△최원석(증평소방서 중앙안전센터 소방교)씨 결혼=29일(일) 오후 1시 청주시 흥덕구 아모르아트 2층 그랜드홀
△오준석(음성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방사)씨 결혼=28일(토)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 라보테 컨벤션
▲김태수(충북도 치수방재과 주무관)·김재수(증평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씨 부친상=발인 25일 오전 7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장지 보은군 내북면 선영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교류협력' 사업 검토를 주문했다. 고 부지사는 2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북한이 '핵·ICBM 개발동결'을 선언하는 등 남북관계가 이전과 다르게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충북의 도정은 남북정상회담 '이전'과 '이후'로 크게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의 논리로 강조돼 온 '강호축'의 개념도 남북교류의 '중심축'의 개념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충북이 통일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강호축'에 대한 연구를 전면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충북이 추진해 온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바이오산업엑스포' 등을 남북교류에 어떻게 접목시킬지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부지사는 최근 무산된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와 관련해서는 "그간 지적돼 온 '전문 컨벤션 시설 마련'과 '교통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점을 잘 보완해 2020년 스포츠어코드는 반드시 충북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3일자로 행정안전부로 복귀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 인사에 따라 서 실장은 이날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정책관으로 이동한다. 서 실장의 후임은 충주 출신 이우종 전 행안부 재정정책과장이다. 지난 2015년 12월 도청에 부임한 서 실장은 이시종 지사와 함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역량을 쏟았다. 그는 충북 관련 정부 예산 5조원 시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도 제2충북학사 건립,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센터 설립,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 등을 추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및 건립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문화권은 삼국시대∼통일신라∼고려시대∼조선시대·근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내륙의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해 왔다. 5만 7천여 점에 이르는 유물이 발굴되고 있지만 문화재를 보존하고 전시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었다. 이에 도는 지난해 6월 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구성한 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충주시민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충주국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중원문화권 국립박물관 전시콘텐츠 조사 연구용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용역 공정률은 70%으로 오는 8월20일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 실시설계가 정부예산의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건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립충주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등 민간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건의 활동을 더욱 집중해 반드시 국립박물관이 충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을 들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SAC) 유치가 끝내 무산됐다. 도는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이사회 결과, 충북은 2019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다는 비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개최 의지와 여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에 따라 후보지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19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유럽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컨벤션 행사로 스포츠계의 UN총회, 국제 스포츠 네트워킹의 꽃으로 불린다. 이번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전에는 충북도를 비롯해 캐나다, 일본, 중국, 헝가리, 독일, 뉴질랜드, 멕시코 등 뛰어들었다. 도는 교통, 숙박시설 등 인프라 조건에 대한 보완을 거쳐 2020년 유치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림휴양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8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먼저 10억 원을 들여 제천시 봉양읍에 옥전자연휴양림(총 사업비 50억 원)을 신규로 조성하고 있다. 2019년 완공 목표다. 이와 함께 79억 원을 투입해 기존 휴양림인 제천 박달재, 보은 숲체험휴양마을, 영동 민주지산, 증평 좌구산, 괴산 성불산·조령산, 단양 소백산 등 7곳에 대해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 사업비는 제천 14억 원을 비롯해 보은 8억 원, 영동 4억 원, 증평 18억 원, 괴산 31억 원, 단양 14억 원 등이다. 도는 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시설의 위생 상태와 등산로나 산책로 등 편의시설, 먹는 물 관리대책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휴양림별로는 산림치유와 산림레포츠, 목공예 체험 등 건강테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휴양림 이용기회를 확대해 공익기능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노후화된 산불상황실 시스템을 보완 구축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보수, 휴대용 디지털 무전기 구입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시·군에 지원한다. 영농철을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등 소각행위에 따른 산불은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다. 29일까지는 매주 토·일요일 기동단속에 나선다. 산림과 인접지역(100m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갈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에도 산림보호법 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도 관계자는 "도민 스스로 산불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분기 39억5천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도는 지난 1~3월 수출실적을 18일 발표했다. 수출은 56억3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했다. 수입은 16억7천500만 달러로 10% 늘었다. 이번 수출 실적은 전국 3.95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 기준으로는 전국 시·도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3월 무역수지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1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만(-19.4%)을 제외하고 EU(68.1%), 홍콩(52.4%), 인도(44.4%), 아세안(30.3%), 일본(17.5%), 중국(8.7%) 등 전 국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품목별로는 북미, 아시아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의 판매 부진에 따른 자동차 부품산업(-29.8%) 및 섬유(-5.7%) 등은 감소했다. 태양광·신에너지(42.6%), 화장품(37.5%), 반도체(34.2%), 바이오(29.3%)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1분기까지의 수출실적이 연간 목표의 25.6%를 달성해 올해 수출목표 달성이 희망적"이라며 "아세안, 인도 등에 대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9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태국 방콕의 센타라 그랜드에서 열리는 2018 방콕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컨벤션 행사로 '세계 스포츠계의 UN 총회'로 불리고 있다. IOC위원장을 비롯해 100여개 국제경기연맹과 대회 조직위 등 2천여 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 인사가 모여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도는 지난 17일 프란치스코 리치 비티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해 니스 하트 스포츠어코드 총괄책임자, 파나지오티스 테오도로폴로스 국제 주짓수 연맹 회장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유승민 IOC 위원과 국내 스포츠 마케팅의 권위자인 강준호 서울대 교수도 홍보부스에 초대해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했다. 도 관계자는 "컨벤션 종료 시까지 국제 스포츠 관련 연맹회장단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해 마스터십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을 즐기려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청남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화려한 나들이, 꿈과 행복의 추억담기'라는 주제로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열린다. 영춘제 기간 동안에는 휴관 없이 청남대가 개방된다.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헬기장에는 수목분재 전시를 비롯해 각종 체험장이 마련된다. 골프장 길에서는 청남대 야생화·분경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통령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는 농업기술원 육종육묘 작품과 야생화작품이 21~30일 전시된다. 평일 주중에는 동호인(회)의 통기타, 색소폰, 가수, 난타 등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에는 군악대 퍼레이드공연을 시작으로 직지팝스 오케스트라 공연과 첼리스트 공연, 캘리그라피 경연대회, 어린이 웅변대회, 퓨전국악, 마술,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빅밴드공연, 가요한마당, 예술단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무장애나눔길 걷기대회와 보물찾기, 사생대회, 폰카 콘테스트, 키다리 풍선 나눠주기, 풍선아트, 버블쇼, 태권도시범, 가족명랑게임 등 이벤트가 진행된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40개 골프장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불시에 진행한다. 도내 골프장은 청주 9곳, 충주 12곳, 제천 3곳, 진천 6곳, 음성 7곳, 보은 2곳, 단양 1곳 등이다. 연구원은 골프장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폰드)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 지점의 시료를 채취해 고독성 농약(3종), 잔디사용금지 농약(7종) 및 일반 농약(18종)을 검사한다. 맹·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는 골프장은 1천만 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될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골프장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여가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황성환(청주서부소방서 사직119안전센터 소방교)씨 외조모상=발인 19일 전남 나주시 나주장례식장 1호실
▲이상윤(충북도 재난상황팀장)씨 모친상=발인 19일 오전 8시 청주 하나노인병원 장례식장 203호, 장지 목련공원
▲허정회(충북도 교통정책과장)씨 장모상=발인 19일 오전 7시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청주시 문의면 두모리 선영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지역공동체를 아우르는 통합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 및 지원센터 설치, 역량 강화 및 자립기반 조성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마을역량키우기, 부자마을 만들기 등 공동과제 11개와 마을갤러리 조성, 재능기부 대학마을, 마을박물관 등 유형별 20개 과제 총 31개 사업 추진 과제를 담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전문가,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한 '충북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달 말부터 지역공동체 제안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활동하는 10인 이상의 모임 단체면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유형은 공동육아, 다문화, 경제, 교육, 안전, 환경, 문화예술 등 제한이 없다. 1곳당 5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 신청은 5월16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www.chungbuk.go.kr) 및 각 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청 지역공동체과(043-220-2563)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표 행정국장은 "주민
[충북일보] 충북도가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층 등 정보화 취약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정보화 교육 등 3개 사업에 3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중고PC를 기증 받아 정비한 뒤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29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 유형에 맞는 보조기기 구입비를 80%(저소득층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3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6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도는 10개 정보화교육기관과 함께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화 취약계층 2천7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정보화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축사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악취 발생에 따른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한다. 현재 도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모두 64곳이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450농가를 깨끗한 축산농장로 지정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50농가를 목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축사주변 경관 및 축사 내·외부 청결상태 등이 평가 지표다. 신청일로부터 지난 2년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 농장은 제외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각종 정부시책사업에 대한 우선 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종별 단체와 축산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정만희(전 산림환경연구소장)씨 여혼=21일(토) 낮 12시30분 청주시 흥덕구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 4층 아모르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