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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9 17:55:39
  • 최종수정2018.04.19 17:55:39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및 건립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문화권은 삼국시대∼통일신라∼고려시대∼조선시대·근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내륙의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해 왔다.

5만 7천여 점에 이르는 유물이 발굴되고 있지만 문화재를 보존하고 전시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었다.

이에 도는 지난해 6월 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구성한 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충주시민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충주국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중원문화권 국립박물관 전시콘텐츠 조사 연구용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용역 공정률은 70%으로 오는 8월20일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 실시설계가 정부예산의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건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립충주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등 민간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건의 활동을 더욱 집중해 반드시 국립박물관이 충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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