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이시종 충북지사가 강호축 5차 국토종합계획 방영과 청주국제공항 거점 여객항공사 에어로K 면허발급 등 충북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연일 발품을 팔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강호축 개발과 청주국제공항 거점 LCC 유치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0일 충북을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충북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이날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을 만나 도정 주요 현안과제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먼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호축을 국가적 차원에서 개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향후 북한은 물론 유라시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실크레일이 될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타조사 통과를 요청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완성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승인과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기본계획 수립비 지원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어 "청주공항에 거점항공사가 생길 경우 청주공항 이용권역내 1천600만 명의 국민들의 항공 이용 편익이 높아지고, 청주공항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청주공항 거점 국제항공운송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지역위원장에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내정됐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조직강화특위는 정 전 부지사를 청주상당 지역위원장에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마감 결과 청주상당은 정 전 부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장 등 2명이 신청서를 냈다. 최종 낙점을 받은 정 전 부지사는 오는 2020년 21대 총선 주자로 나설 전망이다. 정 전 부지사는 청주(옛 청원군) 출신으로 청주고를 졸업하고 1976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지방재정세제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쳤다.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정계에 진출해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청주 청원(변재일), 청주 서원(오제세), 청주 흥덕(도종환), 제천·단양(이후삼) 등 원내 4곳의 지역위의 경우 현행 유지키로 했다. 증평·진천·음성(임해종)과 보은·옥천·영동·괴산(김택현) 등 2곳의 원외 지역위도 그대로 유지된다. 5명이 신청서를 낸 충주 지역위원회는 아직 심사 중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시·군 16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40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원남산단 주차장 조성사업' 등 기반시설사업 분야가 8개로 가장 많다. 산업단지 내 근로자 체육시설 설치 등 편의분야 4건, 문화와 교통 분야 1건 등도 선정됐다. 근로자 편의시설 사업 중 '음성 대소산단 다목적구장 조성사업'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된 대소산단과 인근 대풍산단을 포함해 450여 개의 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시행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경상적경비의 경우 도비 1억 원, 시설사업은 도비 3억 원 한도로 시·군비 50%를 매칭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기업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와 주변지역의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13곳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역공모 11곳, 중앙공모 2곳 등이다. 광역 공모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영동군 등 4곳이 신청했다. 주거지지원형 사업에는 청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 3곳, 일반근린형 사업에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영동군 등 4개 시군이 신청서를 냈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는 50억 원, 주거지지원형 사업에는 80억 원, 일반근린형 사업에는 90억 원 등 모두 3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중앙공모에는 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가 각각 중심시가지형으로 신청했다. 국비 150억 원이 지원된다. 올해 선정 물량은 5개 유형에 총 100곳이다. 도는 오는 8월까지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국토교통부 중앙평가단 검증 등을 거쳐 대상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마을 공동체를 발굴하고 도시재생 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손형원(충북도 토지정보과 주무관)씨 외조모상=발인 12일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2호, 장지 충남 천안시 선영.
△이수지(청주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씨 결혼=15일(일) 낮 12시 청주시 청원구 발리웨딩컨벤션 베라홀
[충북일보] 충북도가 홈페이지에 구축한 '일자리상황판'이 단순 도정 홍보판 수준에 그치고 있다. 도내 각종 경제 지표를 도민들에게 수시로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등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만든 일자리상황판에 민선 5·6기 동안 성장한 경제 지표만 수두룩하게 담겨 있어서다. 도는 지난해 6월 청와대가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을 벤치마킹해 일자리·경제 상황판을 만들었다. 7월에는 홈페이지에도 일자리상황판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러나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이 상황판은 △충북경제 4%실현 핵심 경제 지표 △실질경제성장률 △고용률 △청년일자리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핵심 경제 지표에는 민선6기 투자유치 실적, 수출 증가 규모, 산업단지 현황, GRDP 성장률 등이 소개됐다. 전국 평균을 웃도는 충북의 지표를 그래프로 표현하면서 상위권 순위를 부각하기도 했다. 고용률, 취업자 수 등 일자리와 관련된 부분 역시 성장 수치를 안내하는 수준이다. '취직시키자'는 슬로건이 내걸려 있지만 지난 2010년 민선 5기부터의 경제 지표 성장을 홍보할 뿐 정작 취직 관련 정보는 전무하다. 실생활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충북을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강호축 개발과 청주공항 LCC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 수석은 이날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충북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한 수석에게 "경부축 중심의 국가 개발정책으로 국토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강호축 개발'을 적극 피력했다. 이 지사는 "국가균형발전 촉진은 물론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통한 X축 구축으로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로 진출할 실크레일이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로 k'의 면허발급 당위성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거점항공사가 생기면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관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주항공 이용권역내 국민의 항공이용 편익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통무예진흥법 개정과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지원,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대통령 참석 및 북한 소방관 선수단 초청 등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사전방제(매몰) 처리비 지원과 지방분권 개헌에 '지역대표형 상원' 설치, '자주입법·조직·재
[충북일보] 충북도가 '혁신성장' 전략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도는 10일 이시종 지사 주재로 충북 혁신성장 전략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혁신성장'은 산업의 혁신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혁신창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찾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성장전략이다. 정부정책 기조에 따라 도는 민선 7기 도정방침 중 첫 번째로 '젊음있는 혁신성장'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총 46건(총사업비 3조 9천381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청년창업특구 지정 △지역 혁신창업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제조혁신 지역거점센터 구축 등 혁신성장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드론시험 인증센터 구축 △스파트팜 조성 △융합바이오 세라믹테크노베이터 구축 등 충북도의 핵심 선도사업도 포함됐다. 도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주요 도정현안으로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8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와 전북도,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재)충북도기업진흥원, (재)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전문 구매상담회 형태로 진행된 이번 구매상담회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관계자의 만남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홈쇼핑, 엘지화학 등 88개 대기업이 참여해 255개 중소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역량강화 세미나·설명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법률 및 기술보호 등 상담, 충북 디자인실관 운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구매처를 확보, 충북 경제성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38개의 대기업과 106개의 중소기업이 만나 314건의 상담을 통해 953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11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971억 원을 확보, 총 1천252억 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8% 증가된 규모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산업·경제 분야에 △드론전용 비행장조성사업(30억 원) △개방형 혁신연구실 구축사업(22억 원)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기술지원센터 구축(9억 원) 등이다. 농업·산림 분야는 △임산물 가공·유통 단지 조성(13억 원) △임산물 수출특화단지 육성(10억 원) △수산물 안전검사체계 구축(10억 원)등이다. 문화·관광·체육분야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85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15억 원) △문화예술기반 구축(4억 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투자선도지구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의 공모사업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도는 앞서 '2018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도 및 시·군에 12개 반 246명의 물놀이 전담 TF를 구성했다. 7월부터는 도내 117곳의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지역자율방재단,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586명을 배치했다. 다슬기 채취, 낚시, 음주수영 등 물놀이 관리 지역이 아닌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물놀이를 금지하는 위험한 장소에서는 수영을 하지 말고, 안전관리요원이나 담당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해 7월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 95%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총 2천5억 원을 투입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전체 1천306곳 중 1천240곳에 대한 복구사업이 완료됐다. 5억 원이하 소규모 재해복구사업은 대부분 완료됐고, 석남천 재해복구사업 등 대규모 공사를 제외한 5억 원 이상 사업장도 공정률 70~80%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선복구가 필요한 대규모 공사의 경우 보상협의, 하천기본계획 수정반영 등 관련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 이행으로 올해 우기 전 완료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청주 석남천 재가설공사는 대전국토관리청에서 미호천 하류권역 하천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계획하폭 및 홍수위 산정을 위한 협의, 용지보상 협의, 중앙사전심의 등으로 실시설계에 많은 기간이 소요됐다. 현재 설계가 대부분 완료돼 이달 중 건설사업관리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오송지하차도도 이달 중 착공해 올해 안으로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지난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 점검하고 지속적인 현장관리로 여름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1~20일 366회 임시회를 연다. 11일 오후 2시 개의하는 1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상황을 보고한다. 각 상임위원회별는 12~19일 올해 실·국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소관별 안건을 심사한다. 주요 안건은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충청북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다. 장선배 의장은 "도민의 입장에 서서 집행부를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해 어느 한쪽에도 치우침이 없는 균형 잡힌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전반기 상임위 구성을 100% 완료하지는 못했다. 원 구성 과정에서 여야의 파열음이 나오기는 했지만,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 상임위원장 1석을 배정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여야의 앙금은 여전한 눈치다. 도의회는 산업경제위원장에 한국당 박우양(영동2) 의원을 선임한데 이어 박병진(영동1)·오영탁(단양)·이옥규(비례) 의원 등 나머지 3명을 운영위원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등에 배정했다. 정책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는 한국당 의원들이 소속되지 못했다. 특히 운영위는 부위원장을 공석으로 둔 상태다. 나머지 상임위는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부위원장을 맡았지만, 운영위는 부위원장 선임 문제를 오는 11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국당 의원의 참여가 선행된 뒤 상임위 구성을 완료한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현재 운영위에 포함된 한국당 소속은 박병진 의원이 유일하다. 원구성을 마친 직후 회의에서는 박 의원이 불참했다.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은 한국당의 참여가 없는 상태에서 부위원장까지 결정하면 자칫 독단으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 부위원장 선출을 보류했다. 운영위 부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7기 첫 시장·군수회의를 주재하고 도정운영방향 및 주요현안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먼저 "2020년까지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4%, 1인당 GRDP 4만불 목표를 조기 달성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고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강호축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시장·군수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는 삶의 질 향상 등 민선 7기 3대 도정 운영 방향과 5대 도정방침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투자기업발굴, 투자유치 정보 제공 포상금 지급, 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으로 민선 7기 40조 투자유치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지난 6월 4일 제천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 및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화상병 발생 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사전대비 근무를 실시하는 등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특보 시 마을앰프·가두방송 등으로 대국민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물놀이지
[충북일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증평·진천·괴산·음성군 등 중부4군이 결집했다. 충북혁신도시 내 2곳의 후보지에 대한 유치 활동을 벌였던 진천군과 음성군은 후보지를 1곳으로 단일화했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후보지를 음성군으로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유치경쟁을 따로 하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은 소모적이다"라며 "진천군은 형제 도시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후보지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협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지자체의 노력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도내 시·군 간의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주변여건·상황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의 공동유치 결의와 음성군 단일화에 대한 진천군민 여러분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이웃 형제인 진천·증평·괴산군민의 염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진천·음성지역 도의원들과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9일 열린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도정 주요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로 지역출신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1차 심의사업에 반영하지 못한 신규사업 및 현안사업이 있다"며 "사업별로 대응전략을 마련해 이들 사업들이 예산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지사는 괴산댐 수해예방 사업과 관련해 "사업 대부분이 복구에 집중돼 실효성이 미약하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오리휴지기제 실시로 국비 270억~280억 원 정도의 AI처리비용(국고)이 절약됐다"며 "중앙부처에 절감한 국비만큼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가축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충주의료원 접근성 강화를 위한 진입도로의 국비확보 방안 마련과 단양의료원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 추가지원 요청도 주문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도내 주요 SOC사업에 대한 국비 10% 이상 증액 확보를 당부
▲이장연(충북도 혁신담당관실 혁신행정팀장)씨 빙부상=발인 10일 청주의료원 2층 특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에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 지난 5일 개원한 11대 의회를 바라보는 민심의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4년 전 10대 의회 개원 당시의 불협화음이 오버랩(over lap)되고 있어서다. 앞서 5일 11대 의회 3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의원들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먼저 한국당은 원 구성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의 일방통행을 꼬집었다. 이후 한국당과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격돌했다. 한국당의 초선 비례대표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포문을 열었다. 한국당 이옥규(비례) 의원은 발언대에 서 "일방통행식 원 구성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즉시 반발했다. 민주당 김영주(청주)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은 특정 정당의 견해를 밝히면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4년 전인 2014년 7월 7일 10대 의회의 개원 모습은 어땠을까. 당시 3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 선거가 진행되자 김영주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원 구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의장·부의장 선거가) 진행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다
[충북일보] 세계 최대규모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가 진천에 들어선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한국서부발전㈜, ㈜한프와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그린에너지발전소 건립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형남 ㈜한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진천그린에너지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인 8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로 총 5천250억 원이 투입돼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합목리의 ㈜한프 보유 2개 공장 부지 내에 건립된다. 공사기간은 총 1년이며, 운영기간은 준공일로부터 20년이다. 진천그린에너지발전소 연료전지시스템은 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발전 효율이 60%로, 석탄화력발전소의 효율 35%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대기오염의 주요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 배출이 극히 적어 소음, 냄새, 연기 등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도내 전략사용량의 2.9%, 진천군 전력사용량의 23%인 24만9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656GWh 발전량이 생산된다. 연간 전력판매 금액은 1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9~10일 제천에서 광역·기초의원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서는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이 '6·13지방선거 평가와 문재인 정부에서의 지방의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곽이영 대전시의회 입법정책실 재정연구원은 예산·결산 심의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원들의 현장능력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 실무 위주로 마련됐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 결과는 민생, 경제를 살리고 적폐를 청산해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라는 도민들의 추상같은 명령"이라며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방정부 개혁을 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KTX오송역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개통 이후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오송역을 이용한 하루 평균 이용객은 2만354명이다. 지난해 1만8천42명보다 12.8%(2천312명) 증가한 수치다. 이용객 증가 수도 2016년 2천507명, 지난해 4천277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 월별 이용객은 1월 1만9천200명, 2월 1만9천288명, 3월 1만9천748명, 4월 2만965명, 5월 2만1천678명, 6월 2만1천156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이용객이 8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역 연간 이용객은 2014년 291만2천39명, 2015년 411만5천81명, 2016년 503만9천558명, 2017년 658만4천381명 등으로 증가세다. 하루 최다 이용객 기록도 갱신했다. 지난 5월 25일 오송역을 이용한 승객은 2만9천830명으로, 지난해 12월 15일 집계된 2만7ㅊ천984명보다 1천846명 많다.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와 2016년 9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이후 오송역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역 주변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접근성이 향상된 점도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번잔기 원구성을 마쳤다. 갈들 조짐이 나타났던 야당 몫은 1석으로 확정됐다. 도의회는 지난 6일 3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5개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의회운영위원장은 김영주(청주6) 의원, 정책복지위원장은 박상돈(청주8) 의원, 행정문화위원장은 전원표(제천2) 의원, 건설소방위원장은 이수완(진천2) 의원, 교육위원장은 이숙애(청주1) 의원이 각각 맡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연종석(증평) 의원과 이상욱(청주11)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 대변인은 이상식(청주7) 의원이 맡았다. 자유한국당 몫은 산업경제위원장이 배정됐다. 박우양(영동2) 의원이 맡기로 했다. 도의회는 오는 11일부터 열흘 동안 366회 임시회를 열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 청취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서게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 유치를 위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6일 소방청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 현지실사단은 충북혁신도시 등 충북 후보지를 둘러봤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3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수완 건설환경소방위원장은 건의문을 통해 "충북혁신도시는 지역 접근성 측면에서 국토 중심에 위치한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3개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도 균형발전 전략인 '혁신도시 시즌2' 완성을 위해 반드시 소방전문 종합병원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은 통합 청주시 관문인 청주 나들목(IC) 인근에 위치에 있다"며 "경부고속도로 KTX 오송역과 청주공항 등 교통 접근성이 월등해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유치되면 비수도권 부상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역설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청와대와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소방청,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6일 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