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농촌지역에 공가(空家)로 남아 마을경관을 해치고 있는 빈집을 철거하기 위한 정비사업 대상자를 신청 접수받는다. 올해 군의 농촌 빈집 철거사업 지원대상 물량은 85동으로 농촌빈집 철거를 원하는 신청자는 오는 11~2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신청해야 한다. 농촌빈집 철거사업에 대한 신청기준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사용)하지 않은 농촌주택으로 대상자별로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지역개발과 건축담당(540-3081~5)이나 해당 읍면사무소 총무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경쟁력 확보와 명품화 사업을 위해 고품질 보은황토 쌀 생산단지 육성계획을 7일 발표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주)한성 RPC 등 3개 업체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브랜드 생산단지 조성하는 한편 추청벼를 단일품종으로 선정하고 식재면적도 지난해 534ha에서 600ha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보은군은 올해 생산 장려금 2억8천800만원, 미량요소(수용성 규산, 스테비아, 한거름 등) 1억2천만원, 벼 보관관리비 4천800만원, 포장재 5천만원 등 5억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군내 3개소의 미곡처리장(RPC)과 농가는 추청벼 단일품종으로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련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고품질 보은황토 쌀의 브랜드 파워를 점진적으로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품질 보은황토 쌀 육성사업를 통해 보은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여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 보은황토 쌀 브랜드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각 읍면사무소로 제출해야 한다. 보은
보은군 보은읍 길상리 마을이장과 보은군 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안치권(52·사진)씨가 농지관리위원으로 역할을 훌륭히수행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1~2월까지 군내 144개 마을경로당에서 주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민보건교육에는 보건소 산하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 근무하는 33명의 직원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치매, 암, 영양관리, 운동요령 등 지역 주민들의 각종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구강상태로 인한 충치와 틀니 등 올바른 구강 관리요령과 우울증 척도검사, 신종플루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유영배 보건소장은"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한 보건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한균석, 이하 농관원)은 일반포장재비, 공동선별비, 결구배추·무 포장유통비 일부를 지원하는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 계획서를 오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이번 사업신청은 농산물의 표준규격출하를 유도하고 농산물의 포장화·규격화를 통한 물류 표준화 촉진으로 수송·적재 등의 효율성 제고 및 유통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포장재비 지원 대상 품목은 곡류, 두류, 축산물, 임산물등과 표준규격 출하율이 90% 이상인 사과, 배, 포도 등을 제외한 표준규격으로 출하하는 농산물이며, 결구배추·무도 표준규격으로 출하하는 경우 지원한다. 포장재비의 품목별 국고지원율은 수박·마른고추 등 2개 품목은 40%를 적용하며, 복숭아, 가지, 오이 등 16개 품목은 10%를, 이외 품목은 20%를 적용해 지원하고 우대 품목인 마늘, 쪽파, 대파, 알타리무를 공영동매시장에 출하는 경우 60%, 기타 장소에 출하하는 경우 40%를 지원한다. 농관원은 이번에 신청한 생산자조직을 대상으로 오는 1월 말까지 조직평가를 실시한 후 오는 2월 중 사업지원 대상조직과 지원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국도관리사무소(소장 강호택)는 국도4호선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에 위치한 심천과적검문소에서 과적혐의 계측불응 도주차량에 대해 과적차량유도·도주차량단속시스템(이하 과적단속CCTV시스템)을 1월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2월1일부터 정상운영 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심천과적검문소에서는 과적혐의차량이 검문소로 진입하지 않고 통과시 계측불응 도주차량으로 간주해 CCTV 및 카메라 촬영 후 고발조치 하게 된다. 보은국도는 이번 과적단속CCTV시스템에 대한 홍보를 위해 과적검문소 및 주요통행로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또 ITS(지능형교통시스템) 교통정보표지판(전광판)에도 과적단속CCTV시스템 운영을 알리는 홍보용 자막을 표출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과적단속CCTV시스템은 도로의 구조를 보전하고 운행의 위험을 방지하고 과적차량 및 화물운송 관계자 등의 자발적인 준법운행을 유도해 과적운행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은국도 관계자는"과적운행은 도로파괴의 주범이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과적혐의차량은 과적검문소 계측대로 진입해 계측불응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국사이버농업인 보은군지회(지회장 목상균, 이하 보은군지회)가 지난 5일 창립총회를 가짐에 따라 사이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보은군지회는 이날 충북농업기술원 홍성택 팀장으로부터 사이버 농업인들의 성공과 실패사례에 대한 강연을 듣고 태극화훼농원 한현석(청원군 문의면)대표로부터 전자상거래 및 카페운영의 실질적인 운영요령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또 6~7일 용화네트워크 정일관 강사를 초빙해 보은국민체육센터 주민정보화교육장에서 보은군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및 블로그·카페 개설 운영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농기센터 이용식 소장은"농업기술에 경영, 정보기술을 접목해 농산물의 새로운 통합적 가치를 창출하고 비용절감, 품질향상, 마케팅, 경영시스템을 개선, 사이버 농업인의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해 농업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축산과에 근무하는 김광식(48,농업6급)씨가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발돼 지난 5일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김광식씨는 원만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선·후배공무원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민원인에게 친절히 응대해 민원을 해결해줘 주민들에게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공무원이다. 또 김 씨는 농업인자녀 영·유아 양육비 및 자녀학자금 지원, 농가도우미 사업 등 농업인복지사업에 11억2천900만원을 지원했다.특히 농촌의 무한한 자원인 체험거리와 관광을 하나로 묶어 도시민들이 자주 찾아오게 만들고 농가소득도 증대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노력해 녹색농촌체험 마을 조성(6개소/ 12억원 지원), 도농교류 우수마을 지원(3개소/ 6천만원), 46개 마을에 대한 1사1촌 자매결연맺기를 추진해 농촌마을 활성화에 크게 노력해 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민장학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예비 고교생들에게 유명 학원 수강료는 물론 고등학교 기숙사비와 대학교 4년간의 등록금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화제다. 보은군과 주민들이 설립한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군수)는 지난달 30일 이 지역 예비 고교생 10명을 선발해 경기도 용인의 한 유명 기숙학원에 입학 시켰다. 이 장학회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5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 학원의 수강료(1인당 220만원) 전액을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재)보은군민장학회는 군내 고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2번의 장학 시험을 거쳐 학년별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 생활을 할 경우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또한 이 장학회는 서울 유명 학원의 우수 강사진을 일주일에 3번씩 초빙해 성적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 특별 강의에 들어가는 비용은 무려 연 2억2천만원이다. 특히 이 장학회는 군내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10대 대학 또는 치의대, 한의대 등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연1천만원씩 4년간 등록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로 인해 이 지역의 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고
보은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한파와 폭설로 주요도로 및 고갯길이 빙판길을 이루는 곳에 대한 제설작업을 교통경찰 및 각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을 동원해 하고 있다.보은서에 따르면 보은지역은 4일부터 8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파가 몰아치면서 모든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통행에 장애를 주고 있다.이에 보은서는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염화칼슘 살포와 모래를 뿌리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편 속리산면 말티재와 갈목재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차량통제가 되고 있으며 5일 중 운행재개가 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보은국도관리사무소와 보은군청에 확보된 염화칼슘을 집중적인 살포로 동이 났지만 최대한 빨리 확보토록 요구했고 제설차, 임차한 트렉터 등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이면도로까지 제설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내북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용정)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짚공예 교실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다는 평이다. 이 센터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모색하다가 점차 잊혀져가는 고유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통 짚공예 교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수강생들을 모집했다. 짚공예가 주로 남자들이 하는 것임에도 수강생 20여명 중 여성들이 8명일 정도로 의외로 여성들에게도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 최문자(여·42, 내북면 봉황리)씨는"취미로 저녁밥을 먹고 이틀이면 한 개의 둥구미를 만들 정도로 짚공예 작품 만들기에 푹 빠졌다"면서 "새로운 짚공예를 배우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짚공예 교실의 강사를 맡고 있는 서재원(83)씨는 산외면 신정리에 거주하면서 지난해 보은군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운영했던 '신명나는 장날'에서 짚공예작품 만들기를 시연했으며,각종 짚공예 작품대회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보은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성공을 거둔 보은대추 축제가 2009년도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된 보은대추축제는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작은 달걀 크기의 '보은대추'를 소재로 개발한 친환경 축제이다. 대추축제는 지난해까지 3회째인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보은군의 인지도 제고와 함께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속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에서는 시군의 대표적 축제 12개를 대상으로 축제의 발전성, 프로그램의 완성도, 행사운영의 적절성, 성과 등을 평가해 6개 축제를 지원축제로 선정 발표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대추축제가 2009년도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됨으로서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고 아울러 충청북도의 후원명칭 사용 및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올해는 충청북도의 최우수축제로 내년에는 정부의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대추축제가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실시, 가족단위의 관광객 유치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율 제고와 구입부담 경감으로 적기영농에 도움을 주고자 농기계 임대가격과 대행 작업료를 인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말 농기계임대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보유하고 있는 28종 181대의 농기계에 대한 구입가격을 기준으로 임대가격을 세부적으로 조정했다.이에 따라 트랙터(존디어 6430)은 기존 1일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콘바인 4조 1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무한 궤도형 굴삭기(동은 jako-007)은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옥수수수확기(하베스타)는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농기계 임대가격을 인하했다. 또 무한궤도형 굴삭기의 1일 일반인 작업료는 기존 26만원에서 16만원으로, 스키로우더는 15만원에서 일반 12만원으로, 콤바인은 10만원에서 일반인 8만원으로 농기계 대행 작업료를 인하했다. 특히 70세 이상 또는 장애등급이 높은 농가로서 0.5ha(1,500평)이하의 농가에 대해서는 산정된 대행 작업료의 50%만 받고 모내기와 벼베기 등의 작업을 대행한다. 보은읍 성주리 김모씨는"농기계, 사료, 기름값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인들이 싼 가격에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어
보은군에 따르면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업무보조등에 75명의 군내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을 이들 사업에 참여시켜 오는 2월 1일 사업발대식을 갖고 사업실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군내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임업훈련기관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자 또는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오는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과 산림자원조사단 3명 등을 별도로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최근의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을 산림사업에 참여시켜 고용창출과 경기부양에 기여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가치있는 환경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림분야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임업기술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해 임업기능인 및 산림분야 전문 인력으로 양성, 생활안정 및 자활을 도모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 연꽃마을이 금강유역환경청이 지원하는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이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을 대상으로 광역 중장기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모한 사업으로 회남면 법수리(이장 오은택) 마을은 이미 조성돼 있는 6천600㎡ 규모의 연꽃 단지와의 연계사업으로 인근의 폐교된 학교를 매입, 리모델링해 각종 연(蓮)관련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회남면 법수리 마을은 지원받는 12억원(기금 11억5천200만원, 군비 4천800만원)의 사업비로 폐교매입과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연잎 차, 연잎가루, 연근 등 각종 연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개발행위 규제로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금강유역환경청의 각종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마을은 지난 가을에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인근의 휴경지 및 유휴지 5개소 4천960㎡(1천500평)에 국화꽃밭을 조성해 인근 지역인 대전 및 청주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현재 군청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지적도면 민원발급 서비스 체계를 개편해 1월부터 읍·면까지 확대발급 시행한다.토지(임야)대장은 전국 모든 행정기관이 무인민원발급기,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급되고 있으나 지적(임야)도는 관할 시·군청 방문 및 읍·면·동 팩스(fax)민원으로만 발급받아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다.지적(임야)도 발급서비스 확대는 군에서 운영중인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제증명 교부 기능을 전면 개편해 읍·면에서도 지적(임야)도를 발급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보은군 관계자는"지적 민원발급 창구를 읍·면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주민의 불편해소와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군내 유형 문화재를 전시, 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급의 전시관을 마련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물관급 전시관은 군에서 소장하고, 활용해야 할 가치 있는 유형 문화재들이 외지 박물관에서 보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 계속 유출되고 있어 문화유산 보존 차원에서도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군은 현재 보은군청 정문 옆에 지난 1995년 개관한 향토민속자료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으나 규모가 작은데다 국보급 및 도 지정 문화재를 보관할 수 있는 안전시설 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이로 인해 군에서 보관해야 할 소중한 유형문화재들이 외지 박물관에 위탁 보관돼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군에 따르면 탄부면 임한리 기계 유씨 소유로 외속리면 불목리에 있는 기계 유씨 제실에서 보관돼 오던 도지정 유형문화재 164호 광국지경판문록이 청주시 소장의 유형문화재로 이관됐다. 또 지난 1969년 팔상전을 해체복원하면서 출토된 사리함은 동국대학교에 기증돼 있는 상태이고 탄부면 하장리 염수제에 보관돼 오다 지난 1999년 도난당했던 익재 이제현(李齊賢,1287∼1367)
보은군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2009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돼 6천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행정역량을 비롯한 기초생활보장, 자활, 의료급여, 노인, 장애인, 보육 등 복지분야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군은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체예산의 11%인 188억원을 복지 분야에 집중 투자해 사회복지기반을 확충했다. 사회복지재정 대비 자체투자 재정비율이 전년대비 21.9% 증가되는 등 지역특성을 감안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연차별·분야별 추진과제를 종합적으로 충실하게 수행했다. 특히 보은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26.4%의 노령군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인복지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연령 통합 사회로서의 전환 노력과 노인일자리 제공비율, 노인복지관 이용률 제고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지역특성과 수요자 중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특별지원금 6천만원을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복지인프라, 복지행정혁신 등 복지관련 사업계
보은군농업기술센터(이용식)는 지난 30일 농업인 실용교육 관련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교육계획서를 배부하고 성공을 다짐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국내외 농업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통해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협력해 새해 실용교육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결의했다.한편 농기센터는 오는 14~2월 1일까지 12개 작목에 대한 기술교육을 농업인 2천명에게 실시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새해 영농설계교육은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작목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교육내용은 문제점 해결 방안과 새로운 기술교육으로 진행해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올해 소규모주민편익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도모를 위해 동절기 합동설계 작업을 실시한다. 군의 합동설계 작업은 군청 지역개발과장(과장 김장수)을 총괄로 읍면 시설직공무원 12명을 4개팀으로 편성해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읍면의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및 읍면장 재량사업 추진을 위한 측량작업과 설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동절기 합동설계 작업에서는 내년도 읍면에서 추진할 농로정비사업, 용배수로설치사업, 세천정비공사 등 147건( 26억1천만원)에 대해 실시설계를 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합동설계작업을 통해 각종 사업을 조기 발주해 영농기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설계실무에 대한 공무원간의 기술교류와 2억여원의 실시설계용역비 절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 탄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명서)는 지난 30일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학생 19명에게 총 1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탄부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2007년부터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주민 10여명은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정윤오 탄부면장은"장학금 기탁운동이 더욱 더 확대돼 탄부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