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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04 14:1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현재 군청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지적도면 민원발급 서비스 체계를 개편해 1월부터 읍·면까지 확대발급 시행한다.

토지(임야)대장은 전국 모든 행정기관이 무인민원발급기,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급되고 있으나 지적(임야)도는 관할 시·군청 방문 및 읍·면·동 팩스(fax)민원으로만 발급받아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다.

지적(임야)도 발급서비스 확대는 군에서 운영중인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제증명 교부 기능을 전면 개편해 읍·면에서도 지적(임야)도를 발급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은군 관계자는"지적 민원발급 창구를 읍·면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주민의 불편해소와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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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